【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고용 충격보다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코로나19가 사업체 고용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말 기준으로 감염병 발생 6개월 후 전체 사업체의 고용은 1.9% 감소했다. 당시 모든 규모의 사업체에서 고용이 줄었으나, 대기업과 500인 이상 사업체는 다른 규모와 비교해 고용 감소 정도가 작았다. 고용은 코로나19 발생 2년 6개월 후 다시 1.2% 증가해 코로나19 발생 직전 수준을 상회했으나, 고용률 증감은 사업체 규모에 따라 갈렸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고용증감률은 0.7%로 코로나19 발생 직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중소기업 사업체의 고용증감률은 -1.2%로 코로나19 발생 직전보다 감소했다. 상시근로자 수로 분류한 결과를 봐도 500인 미만 사업체의 고용증감률은 음의 값인 데 반해 500인 이상 사업체의 고용증감률은 2.0%로 코로나19 발생 직전보다 증가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코로나19 발생 6개월 후에는 정규직·비정규직 고용이 모두 감소했으나, 2년 6개월 후에는 정규직은 코로나19 발생 직전 수준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6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도 14조6천억원으로 전 분기(14조9천억원)보다 3천억원 줄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6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3.9% 감소했다. 전년 동기(5조4천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이자이익이 작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14조원대를 유지했다. 국내 은행의 3분기 이자이익은 14조6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천억원, 작년 동기 대비 2천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상반기 이자이익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탓에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44조2천억원) 대비 0.6% 증가한 44조4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금감원은 "3분기 이자수익자산이 증가했으나, 예대금리차가 줄어들면서 순이자마진이 큰 폭으로 축소했다"며 "예대금리차 축소에 따라 분기별 이자이익은 작년 4분기 이후 감소 추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2조3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 노동조합(이하 KB손보 노조)이 쟁의 투쟁에 나선다. KB손보 노조는 노동 쟁의 찬반 투표결과 투표인원의 95% 이상이 쟁의투쟁 참여 의사에 찬성했으며, 내달 노조위원장 선거 이후 본격적인 쟁의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 노조는 18일 노동 쟁의투쟁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투표 인원의 95% 이상이 쟁의 투쟁에 찬성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B손보 노조관계자는 “노동 쟁의 찬반 투표결과 쟁의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이 95%가량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KB손보 노조는 내달 12일 차기 노조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쟁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KB손보 노조 관계자는 “현재 일정상 내달 12일에 노조위원장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후 새 집행부에 인수인계가 이뤄진 후 쟁의를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B손보 노조는 사측과 임단협을 진행했다. 노조측은 7.2%의 연봉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2.5%를 제시한 후 양측은 좀 처럼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공회전을 거듭해왔다. 또한 노조는 복리후생 차원에서 사측에 PS제도화를 철회하는 한편 취업규칙 집
【 청년일보 】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을 둘러싼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내부 문서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 압수수색은 우리은행 본점과 우리금융지주 내 주요 부서가 대상이 됐으며, 특히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사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부당대출이 손 전 회장의 재임 시기부터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 은행장이 이를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즉각 보고하지 않은 정황에 주목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조 은행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적시됐다. 앞서 손태승 전 회장 역시 지난달 자택 압수수색 당시 피의자 신분으로 명시됐다. 임종룡 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사건의 피의자 신분은 아니지만, 검찰은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8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약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제공했다는 정황을 검찰에 통보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대출 서류 진위 확인 소홀, 담보·보
【 청년일보 】 지난주 한때 2,400선 아래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해 2,46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21포인트(2.16%) 오른 2,469.0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거래일보다 23.45포인트(0.97%) 오른 2,440.31로 출발해 장중 2,480.01까지 올랐으나 마감 직전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2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9억원, 16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지난주 한때 '4만전자'까지 추락한 삼성전자가 급등하면서 힘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5.98%(3천200원) 오른 5만6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 강세는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장 마감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하고 이 중 3조원은 3개월 내 전량 소각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공시 이후 삼성그룹의 다른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이날 11.48% 급등한 10만8천8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3.73% 뛴 11만1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용자에게 총 300억원 상당의 선물을 전한다고 18일 밝혔다. 11월 20일까지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이용자라면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 혹은 원화(KRW)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혜택은 11월 21일 오후 4시부터 12월 31일 24시까지 빗썸 혜택존 내 랜덤박스에서 수령 가능하다. 선물은 랜덤으로 지급되며 5만원 이하일 경우 원화로 지급, 5만원 초과는 비트코인(11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비트코인 및 원화는 1회 이상 거래 후 출금 가능하며, 2024년 12월 31일까지 미수령 또는 미거래 시 익영업일에 소멸된다. 한편, 창립 11주년 기념 이벤트의 포문을 연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고객에게 약 600억원 상당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이달 17일부로 종료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 받았던 회원에게는 '0.04% 최저 수수료 쿠폰' 혜택이 30일간 자동으로 적용되며 유효기간 만료 전 기간 연장 진행 시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수료 무료 미적용 회원은 최저 수수료 쿠폰
【 청년일보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들과 함께 '제4회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MEET-UP Project)'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의 자기계발 및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80여 명의 해외교환 장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분석가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술 혁신 시대의 트렌드 및 그 대응'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5'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이 일상과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가올 주요 사회 트렌드를 미리 탐색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세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지는 장학생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2025년 새해 목표'와 '나에게 가장 영향을 미칠 기술 혁신 시대의 트렌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과 대화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특강의 내용을 다시 되새기며 각자의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며 다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기업여신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신(新)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新)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은 재무·비재무정보 및 대안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기업규모와 업종에 따라 차주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판정 구간을 설정한다. 또 머신러닝 기반 기업신용평가등급을 활용하여 인공지능(AI)이 재학습을 통해 대출 판정 기준에 대한 항목을 스스로 변경한다. 이로 인해 농협은행은 심사효율성을 높여 업무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여신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 기업여신 담당자에게 시스템 판정결과에 대한 설명과 근거자료가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되어 여신가부에 대한 빠른 판단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김길수 부행장은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영업경쟁력 강화와 건전성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시스템 대상 확대를 통해 기업생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IB2부문 본부 산하에 SRM(Senior RM) 제도를 도입해 본부 소속 팀을 각 프로젝트별로 별도 Unit으로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SRM 호칭을 부여 받은 총 4명의 임원은 각 본부 산하에서 가장 우수한 영업 역량을 지니고 있는 임원으로서 향후 프로젝트 검토 시 본부장, SRM, 팀장으로 구성된 별도의 수주위원회를 통해 프로젝트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SRM 제도 도입을 통해 RM과 PM 업무를 일정부분 분리함으로써 SRM에게는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직책자에게는 성장의 리더십 기회를 제공하며, 각 프로젝트별 별도 Unit 구성원에게는 다양한 각도에서 딜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추후 본부장 등의 주요 직책자 선임 시 SRM 제도를 거친 임원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부터 Loan(대출)과 Equity(자기자본) 투자 부문을 분리하여 IB2부문 직속의 별도 PEF를 설립함으로써 Equity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21포인트(2.16%) 오른 2,469.0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0.97%) 오른 2,440.31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억원, 5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60%) 오른 689.5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58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억원, 808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3.6원 내린 1,395.2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황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윤수)에서 DGB패밀리봉사단이 참여하는 ‘iM 사랑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급등하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말을 맞아 50여 명의 DGB금융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소외계층 150세대를 위해 겨울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생필품 키트를 포장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완성된 김치와 생필품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달함으로써 봉사활동 끝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는 DGB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매헌시민의숲에 스타프렌즈 정원 5호를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프렌즈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매헌시민의숲 어린이놀이터 맞은편에 위치한다. 지난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를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이어 다섯 번째 스타프렌즈 정원을 개장했다. KB국민은행은 스타프렌즈 정원 5호를 ‘오래된 숲에서 만들어지는 재미(Loose Parts in the Forest)’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풍부한 숲 속 재료들을 아이들이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단장한 스타프렌즈 정원 개장을 기념해 지난 9일에는 정원놀이 프로그램인 ‘숲속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놀이 선생님과 함께 자연이 주는 보물을 찾아 탐험하며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타프렌즈 정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만끽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상상력과 동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