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5.8원 상승한 1천629.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13.9원 오른 1천702.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8.4원 오른 1천598.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02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8원 상승한 1천459.5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강세 지속, OPEC의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1달러 내린 71.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하락한 77.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8달러 내린 87.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으로 국내 제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겠으나, 국제유가 하락과 강달러
【 청년일보 】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5%로 전월 말(0.53%) 대비 0.08%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통상 분기 말이나 연말에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확대로 연체율이 크게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으며 지난 6월에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 이 외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내리고 있다. ◆ 9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5%…"분기말 연체채권 정리에 하락"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월 말(0.53%) 대비 0.08%포인트(p) 하락. 9월 중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3천억원으로 전월(1조4천억원) 대비 2조9천억원 증가한 데다 신규 연체 발생액도 2조5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5천억원 감소한 영향. 부문별로 보면 지난 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 대비 0.10%p 하락.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01%p 하락한 0.04%,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 청년일보 】 한때 '4만전자'까지 추락했던 삼성전자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아울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조5천억원대 일반공모 유상증자 발표로 혼란을 초래했다면서 이를 철회하고 공개 사과했다. 이밖에 코스피가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장중 2,400선이 깨졌다. ◆ '한때 4만전자 추락'...삼성전자, 6거래일 만에 반등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천600원(7.21%) 오른 5만3천500원에 마감.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12거래일 연속 매도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져. 특히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대 아래로 떨어지며 '4만전자'로 추락. 그러나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가 1천30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반등에 성공. 반면 개인은 2천110억원 어치를 팔면서 외국인 투자자들과는 다른 매매패턴을 보임. ◆ '고려아연 유증 철회'...최윤범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을 것"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2조5천억원대 일반공모 유상증자 발표로 혼란을 초래했다면서 이를 철회하고 공개 사과. 또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면서 이사회 의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이번 광고는 KB차차차에서 금융 플랜에 맞춘 중고차 구매를 통해 ‘계획 있는 삼, 여유 있는 삶’을 즐기는 컨셉으로 더 여유로워진 일상의 모습을 ‘할 일 없는 편’과 ‘안 봐도 되는 편’ 총 2편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차차차에서는 광고 런칭을 기념해 퀴즈 맞추기 경품 이벤트와 마이데이터 연결을 통한 신규 자산연결 고객 대상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광고‧공익캠페인 부문에서 ‘한국광고홍보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며, 각 기업, 협회, 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발행·제작하는 사보, 광고·영상 등 총 25개 부문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화보협회가 출품한 ‘불안함을 피하지 마세요’ 영상은 화재 발생 시 느끼는 불안감을 통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실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화보협회는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화재 예방 영상과 달리, 현실적인 스토리텔링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연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으며, 조회 수 백만회를 넘어섰다.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공감이 간다”, “적당한 불안감으로 주변을 항상 살핀다면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 등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김동규 화보협회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협회와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협력해 실시한 안전문화 캠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장 초반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만회했다. 지수가 장 중 2,4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 만이다. 전날 '4만전자'까지 내려갔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5만원대를 회복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포인트(0.08%) 내린 2,416.8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2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9억원, 16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300선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지수가 장중 2,4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8월 5일(2,386.96)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만이다. 이날 국내 증시가 장 초반부터 강한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했다. 아울러 이날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포인트(0.08%) 내린 2,416.8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9억원, 16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포인트(0.57%) 오른 685.4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원, 1천3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120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6.3원 내린 1,398.8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춤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한다는 소식이 전해오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9%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만9천500원(9.36%) 하락한 38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 같은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가 테슬라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세액공제 폐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액공제가 폐지될 경우 곧바로 전기차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판매가 줄어들 경우 이차전지 등 전기차 밸류체인 전반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전날 밤 충남 아산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EQC400 차량과 경기 용인시에서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에서 배터리 화재로 불이 난 것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 차량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천600원(7.21%) 오른 5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저가 매수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일 5만7천500원에 종가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전날에는 4만9천900원까지 떨어져 '4만전자'로 추락했다. 반도체 경쟁력 악화에 대한 우려와 트럼프 2기 체제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지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면이 이어지면서다. 그러나 이날 투자자들 사이에서 현재 주가 수준이 역사적 저점이라는 인식이 이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다량 유입돼 반등에 성공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가 '완만한 경기 회복세'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경기 회복 흐름'이라는 표현이 '완만한 경기회복세'로 조정됐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치면서 주요 기관들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는 상황을 반영한 '톤 조절'로 분석된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3분기 GDP 자체는 다시 늘었지만, 우리 기대에는 못 미쳤다"면서 "고심 끝에 상황을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표현으로 '완만한'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회복세 자체가 없어지거나 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산업활동동향에 나타난 주요 지표에서도 회복 둔화 흐름이 감지됐다. 9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전년동월보다 1.3%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과 건설업 생산도 각각 전월보다 0.7%, 0.1% 감소했다. 소매 판매 또한 전월보다 0.4% 감소했고, 건설투자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 순이익이 2조4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9%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올 3분기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은 6천7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6%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고, 수익성 중심으로 경영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보험수익은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확보, 효율 관리 영향으로 4천75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수익은 투자 다변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72.8% 늘어난 4천17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보유 CSM 잔액은 올 초보다 7천억원 증가한 13조원이다. 삼성생명은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지급여력비율)는 190~200%로 전망했다. 전속 설계사 수는 3만4천441명으로 연초 대비 약 4천명 증가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보험감독국 및 보험개발원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보험통계 집적·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3월 기관 간에 체결된 '위험평가 및 요율 산출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연구·연수에 관한 협약'의 일환이다.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환경에 맞춘 통계·요율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개발해왔으며, 이달 중순 베트남을 방문해 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베트남 보험감독국 응웬 꽝 후옌 부국장은 "그동안 더디게 진행된 베트남 자체 보험통계 집적 프로세스 개발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한국의 시스템 개발 노하우와 기술을 직접 학습하고 적용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글로벌 보험사들의 격전지인 베트남에 국내와 유사한 정보 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