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14일 상승 출발하며 2,42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11.93포인트(0.49%) 오른 2,429.0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3.18포인트(0.55%) 오른 2,430.26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6.67포인트(0.97%) 상승한 696.32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3.0원 내린 1,403.6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중흥건설그룹의 100억원대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중흥건설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과 유사한 것으로 공정위가 조사 결과를 종합해 위법 혐의를 정리하고 시정 명령 등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의 시작을 의미한다. 중흥건설은 입찰로 따낸 공공택지 개발 사업에서 따낸 일감을 계열사에 배분하고 계열사가 담당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해 무상 지급보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적인 절차라면 지급보증 대가로 수수료를 받아야 하지만 중흥건설은 이를 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수는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공정위는 보고 있다. 부당지원을 받은 계열사 중에는 중흥건설의 총수(동일인)인 정창선 회장의 장남 정원주 부회장이 소유한 회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조만간 이 사건에 대한 심의를 열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비트코인이 한 때 9만3천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 주요 거래소들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가상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는 원화 마켓에서 일반 주문 시 0.05%, 예약 주문 시 0.139%의 거래 수수료를 각각 부과하고 있다. 거래 규모에 비례해 회사가 챙기는 수수료도 늘어나는 구조다. 이날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를 통한 가상자산 거래는 전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총 22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업비트 한 곳에서 하루 사이 오간 거래대금이 전날 유가증권시장(10조8천640억원)과 코스닥시장(6조8천720억원)을 합한 것보다도 훨씬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비트에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2위 거래소인 빗썸은 원화 마켓에서 업비트보다 0.01%포인트(p) 낮은 0.04%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한다. 전날 빗썸에서 거래대금은 8조8천383억원으로, 업비트의 절반에 못 미쳤지만 역시 코스닥시장보다는 2조원 가까이 큰 규모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과 함께 '고연봉 파티'를 열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 횡령 사건과 관련 돈을 세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이 2심에서도 전원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는 지난 6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 등 7명에게 징역 6개월∼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죄 수익을 은행에 변상한 일부 피고인에 대해서는 1심 때보다 2개월∼8개월 감경된 징역형을 선고했다. 1심은 7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1년 8개월의 실형과 100만∼4천880만원의 추징을 선고했었다. 이들은 상품권을 사들여 되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방식 등으로 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2)씨가 횡령한 자금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4년 동안 자신이 관리하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자금 등 총 3천8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이씨의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친형에게는 지난 3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수능일을 맞아 국내 금융시장의 개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순연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장 개시 전·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다만 장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거래 개시는 1시간 늦어지지만 마감시간은 오후 6시로 유지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 및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은 1시간 연기되지만 종료시간은 평소와 같다. 야간시장인 Eurex연계시장은 개장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늦춰지지만 종료시간은 평소와 같은 다음날 오전 5시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금시장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순연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고, KSM(KRX Startup Market)은 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폐장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친 비트코인 대통령"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당선된 영향으로 급상승 중인 비트코인이 한때 9만3천달러선을 돌파한 뒤 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4시 23분(서부 시간 오후 1시 2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6% 하락한 8만8천10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9만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만 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9만1천달러선에 이어 9만3천달러선도 뚫었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며, 가상화폐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되면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14일 ‘AI를 활용한 빅데이터분석 워크샵’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기반 소비자특성 분석 솔루션'(이하 빅데이터 솔루션)을 보험사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솔루션은 보험개발원이 보유한 데이터와 통신, 카드 등의 외부기관의 데이터를 결합해 생성한 약 2천2백만명, 20억건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학습한 것이다. 특히 해외 빅테크기업에서 주로 활용하는 상품추천 분석방법을 벤치마킹해 데이터 분석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개발원은 "빅데이터 솔루션은 통신, 카드정보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유사한 라이프스타일로 그룹화하고, 이들의 성향을 분석함으로써 잠재고객 발굴, 보험소비자 세분화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비자는 성별·연령이 동일하더라도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와 소비처 등에 따라 보험상품 선택, 사고 유형 등이 다르게 나타난다"며 "보험사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목표 고객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적합한 보험상품 추천 등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이번 분석은 보험산업 빅데이터 활용의 시작“이라며 “보험개발원은 앞으로도 외부기관과 연계해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올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연결 기준 7천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 당기 순이익은 5천846억원으로 1.2% 늘었다. 보험 영업 성장의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의 3분기 신계약액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난 9천77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측은 "이는 암 주요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과 초경증 유병자와 건강한 보험소비자를 위한 'H10 건강보험' 등 고수익 일반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5천420억원,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 1천297억원이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약 164.5%를 기록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9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83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679억원을 넘어섰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2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9천8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수치로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이와 관련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보험수익과 투자이익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4조6천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조6천779억원으로 12.7% 늘었다. 주로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의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4천92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보험수익이 14%가량 증가한 1조4천43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5천9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장기보험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조5천552억원, 영업이익 2조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2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나흘째 하락해 2,410대로 밀려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65.49포인트(2.64%) 내린 2,417.08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13일(2,403.76)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0포인트(0.58%) 내린 2,468.27로 출발한 뒤 지속해서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천17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703억원, 1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장 중 4.53% 하락한 5만500원까지 주가를 내리며 지난 2020년 6월 15일(4만9천900원)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1.56% 내렸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바이오로직스(-3.75%), 현대차(-3.43%), 기아(-1.20%), KB금융(-1.83%) 등이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 941개 종목 중 85%에 해당하는 803개 종목이 내렸으며 23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970조6천632억원으로 지난 8월 5일(1천997조
【 청년일보 】 여야는 13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금자 보호 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훈·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금자보호법 등 6개 법안을 처리하자는 데 우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여야는 첨단산업 전력 공급을 위한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추서 계급에 따라 각종 예우와 급여를 제공하는 군인·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 위기청년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위기청년지원법의 정기국회 내 처리에도 합의했다. 아울러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대부업법 개정안, 건축물 구조부 변경 시 허가권자에게 구조 안전 확인 서류 제출을 의무화하는 건축법 개정안 등도 처리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49포인트(2.64%) 내린 2,417.0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0포인트(0.58%) 내린 2,468.27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17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0억원, 6천70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7포인트(2.94%) 내린 689.6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9억원, 14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39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3.1원 오른 1,406.6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