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이호현 제2차관, 김재홍 한국수소연합회장 등 수소 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수소의 날 기념식은 수소경제 확산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 수소 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현 제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수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있어 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따라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운송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 그 역할이 크다"며 ”철강 등 난감축산업 분야의 탈탄소화를 이끌 "핵심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차관은 “정부는 2020년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고 청정수소 인증제 등 주요 제도를 마련하여 수소 생태계 조성을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며 “정부는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가고, 민간의 투자와 기술개발 노력을 정책적‧제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소 산업계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전문정책의 불확실성과 지원적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면서 수소 업계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의 '다음(Next)'을 열기 위해 SK가 풀어갈 과제로 ▲차세대 AI 반도체(칩) 성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메모리반도체 공급 ▲미래 AI 인프라 구축 ▲AI 과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AI 활용을 꼽았다. 최태원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AI의 다음을 위해 '지금(Now)' 해야 할 노력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최 회장은 올해도 기조연설에 나서 지난 1년 간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SK의 노력을 돌아보고 앞으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최 하장은 경북 경주시에서 열렸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Summit(서밋)을 돌아보며 "AI가 가장 큰
								【 청년일보 】 정부가 추진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최종 신청률이 97.5%로 집계됐다. 대상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참여하며 총 4조4천527억원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2차 소비쿠폰 신청이 마감된 결과 전체 대상자 4천567만여명 중 4천453만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급 수단별 신청 비중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3천489만건(68.5%) ▲지역사랑상품권 825만건(18.5%) ▲선불카드 579만건(13.0%) 등이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98.14%)·전북(98.12%)·광주(98.08%)가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서울(96.54%)은 가장 낮게 집계됐다. 2차 소비쿠폰은 지난 9월 22일 지급을 개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1인당 1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전 국민 대상이었던 1차 소비쿠폰 신청률은 98.96%로 2차보다 소폭 높았다. 1·2차 소비쿠폰 소비기한은 모두 오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은 국고로 환수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당 차원의 정년연장특위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정년연장은 고령자의 소득 공백을 메우고 연금 재정을 안정시키며, 숙련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방안"이라며 연내 입법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6월 정부는 현재 만60세인 정년을 2033년까지 65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법안을 연내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년 연장은 청년층과 중장년층, 노동계와 경영계 등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이슈인 만큼 연내 합의안이 도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 원내대표는 "작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었다. 예상되는 문제는 분명하다. 노동력 부족, 연금 재정 불안정이 문제"라며 "다만 청년 고용 위축 및 기업의 부담 증가 가능성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대와 노사를 아우르는 사회적 대화 공론화 장이 필요하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특위 활동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정년 연장을 바라는 쪽의 시각, 또는 원하지 않는 쪽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면 필패하며 서로 손해를 볼 것"이라며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 청년일보 】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에게 돌진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로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A씨의 차에 부딪힌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으며, 30대 딸은 경상을 입었다. 신고 접수 후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HS효성그룹이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는 '원천기술과 지적자산에 기반한 가치극대화'를 강조해 온 조현상 부회장의 '가치경영'의 일환이다. HS효성은 지난달 31일 1억 2천만 유로(약 2천억원)을 투자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를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첨단소재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촉매, 반도체, 방산, 우주항공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의 음극에 적용되는 소재로 기존의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아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전기차의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충전효율 개선과 주행거리 향상 및 가격 경쟁력 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기술이라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사들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이다. 특히 음극재 이외의 다른 소재영역이 기술적 한계에 이르면서
								【 청년일보 】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9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테슬라 차량 판매 호조가 온라인 거래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3조7천95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월간 거래액이 23조원을 넘어선 것은 7월(23조1천427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136.4% 급증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온라인 주문 시스템 기반의 차량 판매가 확대된 가운데, 테슬라 신형 모델 출시 효과가 본격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9천69대를 판매하며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음·식료품 거래액도 17.7% 늘며 '온라인 장보기' 확산 흐름을 이어갔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552억원으로 전년보다 11.0%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 거래에서 모바일 비중은 75.9%로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 새로운 치과용 소프트웨어 'ECO Planning'과 'ECO CAD'를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ECO는 Enhance Clinical Outcome의 약자로 치과에서 최상의 임상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와 워크플로우를 의미한다. 치과 산업은 전통적으로 인력 의존도가 높고, 숙련도 차이에 따른 편차가 큰 분야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3D 스캐너, CAD·CAM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환자 진단에서 보철 제작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및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까지 수십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디오는 6년동안의 연구개발로 자체 개발한 ECO 소프트웨어 시리즈를 통해, 치과계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쉽고 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코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치과용 인공지능(Dental Artificial intelligence)기능은 정확성, 효율성,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핵심 기능으로 지속적으로 업그
								【 청년일보 】 지역 창업·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충북 보은군이 지원에 나선다. 보은군은 내년에 1억원을 투입해 '창업·중소기업 혁신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인사·노무·재무·회계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한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성장펀드(가칭)' 조성사업 공모에도 충북도와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이 미래 산업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창업과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 지원과 창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는 3일 제2회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의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컴투스가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내달 31일 자정까지 모바일 혹은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접수한다.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10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단, 유망 인재 발굴 및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이미 정식 출시됐거나 타 공모전 및 대회 등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출품이 제한된다. 총 상금 규모는 4천만원으로, 대상 1팀에 2천만원, 최우수상 1팀에 1천만원, 우수상 2팀에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 무상 제공, 현직자의 멘토링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공모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서 및 게임 기획서와 함께 작품의 특징과 개성을 담은 5분 이내 영상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컴투스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빌드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포함된 2차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젊은 인재의 육성 발굴을 위해 각종 공모전을 비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한국회계정보학회가 선정하는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투명경영대상은 한국회계정보학회가 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윤리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윤리경영, 재무건전성, 기업의 투명경영 정책, 이해관계자 경영, 규제준수 및 위험관리 활동 투명공시 등 기업의 6가지 부문을 엄정하게 평가한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CEO는 그룹의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 시스템과 재무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이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회계 업무를 표준화·자동화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상장사 수준으로 고도화해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회계기준과 공시 규정을 충실히 준수해 신뢰성 있는 재무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윤리강령 제정과 임직원 교육, 내부신고제도 운영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켰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투명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크래프톤은 출품작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의 인게임 요소를 부스 전반에 반영해 테마파크형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게임 속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팰월드 모바일'의 관람객 시연도 최초로 진행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 Inc.)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Palworld)'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 조작감과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더해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팰 사냥 존'에서는 로켓 발사기를 이용해 게임 속 생명체인 '팰(Pal)'을 사격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