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가전업계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형 에어컨 신제품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극대화한 독자적인 차별화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한층 고도화된 AI 기술로 사용자 환경과 생활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냉방 기류를 설계하는 '기류 제어'에 집중했다면, LG전자는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잡는 '온·습도 밸런스'를 승부수로 띄웠다. 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2026년형 신제품인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핵심 병기는 스탠드형 모델에 탑재된 'AI·모션 바람' 기능이다. 'AI·모션 바람'은 ▲사용자가 있는 공간으로 시원함을 바로 전달하는 'AI 직접' ▲사용자가 없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는 'AI 간접'의 AI 기반으로 동작하는 2가지 바람과 ▲좌우 공간으로 회전하며 넓은 공간을 고르게 순환해 냉방하는 '순환' ▲시원한 바람을 최대 8.5m까지 보내는 '원거리' ▲직바람 없이 쾌적함을 선사하는 '무풍' ▲전작 대비 19% 더 빠르고 강력해진 냉방을 제공하는 '맥스(Ma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16번째 장소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에서 디지털 경제의 요새로 탈바꿈한 구로구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구로(九老). '아홉 명의 노인이 장수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지명은 이곳이 본래 평화로운 마을이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현대사에서 구로구는 장수 마을의 여유보다는 치열한 생존의 현장으로 기억된다. 1980년 영등포구에서 분리되어 독립 자치구가 된 구로구는 태생부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최전선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4년 국내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구로공단'이 조성되면서 구로구는 상전벽해를 겪었다. 논밭이던 땅에 공장이 들어서고, 전국 각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든 청춘들이 둥지를 틀면
【 청년일보 】 최근 제약사를 사칭하거나 위조제품을 유통하는 등의 다양한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약업계에서는 안내문 게시·모니터링 강화 등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최근 회사 사칭 사기 행위에 대한 소비자 주의 안내문을 배포했다. 이는 최근 제3자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일라이릴리(Eli Lilly)' 또는 '한국릴리(유)' 등 회사의 명칭·로고를 사칭해 다이어트 목적의 제품을 홍보하고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금전 거래를 유도하거나 제품 사용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 등 허위 정보를 유포한 사례 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릴리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의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제품의 홍보 및 금전 거래나 경제적 이익 제공을 통한 환자 유인 행위 등의 피해 사례들은 한국릴리 및 릴리의 제품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국내 약사법 상 전문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SNS,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의 판매와 대중 광고는 엄격히 금지돼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한국릴리는 명확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용 승
【 청년일보 】 정유사 윤활유 사업의 위상이 달라졌다. 지난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으로 정유사 실적 방어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을 기준으로 80조2천961억원과 4천4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윤활유 사업의 수익성이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은 영업이익이 6천76억원을 기록했다. 다른 사업 부문의 손실을 보전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매출이 3조8천361억원 수준임에도, 매출 규모가 10배 이상 차이나는 석유사업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매출은 47조1천903억원에 달했으나 영업이익은 3천491억원에 그쳤다. 또 매출액이 각각 8조9천203억원과 6조9천782억원에 달하는 화학사업과 배터리사업의 경우 지난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윤활유 사업보다 매출 규모가 큰 사업 중 더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SK이노베이션 E&S 사업뿐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1조8천631억원의 매출액과 6천8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실상 E&S 사업과 함께 윤활유 사업이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실적을 지탱한 셈이
【 청년일보 】 2025년 12월 1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AI 혁신을 이끌 7대 트렌드를 발표하며, AI가 인간의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시대를 예고했다. 이는 AI가 더 이상 편리함과 효율성을 위한 단순 도구로만 여겨지는 기술이 아님을 시사한다.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면, AI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 음성 명령으로 AI에게 오늘의 날씨를 묻거나, 기분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를 추천받는 일이 낯설지 않다. 수많은 차량 데이터로 분석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받고,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되어 분석한 수면 패턴을 바탕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동시에 예방적 관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AI는 함께하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일상 깊숙하게 AI가 스며들수록, 인간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인가, AI에 의존하고 있는 것인가? AI가 발전할수록 우리는 더욱 행위 주체로서 살아가야 하며, AI를 인간 판단의 보조자이자 협력자로 인식해야 한다. 즉, AI가 제시하는 정보와 결과는 참고 자료가 될 뿐, 그것을 사유하고 해석하며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주체는 인간이어야 한다. A
【 청년일보 】 토요일인 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경북중·북부내륙·북동산지, 전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5~-5도로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5~5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동해안·산지, 일부 충청권,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전날 밤부터 제주도 산지를 시작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제주 전역과 전라·충청 서해안을 중심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오후부터는 전라서해안과 충남서해안에, 밤에는 충남권북부내륙과 충북중·남부, 전남권 전반과 전북남부내륙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눈은 8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8일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과 충남 북부내륙, 충북 중·남부에, 오전까지는 전남권과 전북 서해안·남부내륙에 눈이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
【 청년일보 】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이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3년물과 5년물 발행 규모는 각각 10억 달러, 20억 달러로, 단일 발행 기준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외환보유액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발행에서 3년물은 미 국채 대비 9bp, 5년물은 12bp로 한 자릿수 가산금리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 재정경제부(이하 재경부)는 5일 달러화 표시 외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3년물 10억 달러, 5년물 20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단일 발행 기준으로는 2009년 30억 달러 발행 이후 최대 규모로, 외환보유액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발행에서 미 국채 대비 가산금리는 3년물 9bp, 5년물 12bp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한 자릿수 가산금리를 기록한 것은 3년물이 처음이다. 5년물의 경우 2024년 24bp에서 지난해 10월 17bp, 이번 12bp로 빠르게 하락했다. 재경부는 “한국 국채가 높은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점차 해소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 청년일보 】 경기 과천시가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해 조성한 청년 창업지원 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지역 내 청년 창업기업 3곳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텍스트웨이(태그 기반 텍스트 정보 분류 등 지식정보 관리) ▲플럭스(이차전지 열증착 기술) ▲페리오니어(구강질환 조기진단 및 치료제 개발) 등이다. 과천시는 이날 ‘투자전략 보고회’를 열고 투자 기업의 성장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후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펀드 운용사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펀드 운용 현황과 투자 집행 상황,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청년 창업지원 펀드는 유망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조성됐다. 카이스트 청년 창업 투자 지주와 임팩트 투자사 MYSC가 공동으로 펀드 운용에 참여하고 있다. 펀드 규모는 총 192억5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40억5000만원 이상이 과천시 청년 창업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단순한 투자 집행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 단계별 점검과 지역 정착 지원을 병
【 청년일보 】 국내 금융시장이 하루 종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수익성 부진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하게 작용, 주가는 급락하고 환율은 출렁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43포인트(1.44%) 내린 5,089.1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5,013.15로 출발해 4,900선까지 하락했으며, 오전 9시23분에는 4,899.3까지 내려 4,900선마저 내줬다. 이에 오전 9시6분에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일시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지수는 급속히 하락 폭을 만회하며 오전 11시42분에는 5,120.77까지 반등했고, 장 마감 전까지 5,000선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금융주인 KB금융(7.03%)과 신한지주(2.97%)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하한가를 기록하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장 마감가는 0.44% 내린 15만8,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3,26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1,736억원, 9,604억원을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는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제도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공급망 위험관리 체계와 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명구 관세청장이 서울 강서구 이랜드 마곡 R&D센터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6일 이랜드 마곡 R&D센터에서 AEO 갱신심사를 진행하고, 이랜드월드의 공급망 관리 체계와 운영 현황을 공유받았다. 이번 방문은 AEO 제도를 활용한 기업의 공급망 모범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는 관세청이 무역 관련 업체의 법규준수도, 물류 안전관리 역량 등을 심사해 우수함을 공인하고 신속통관 등 관세 행정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AEO 공인 기준에는 ▲안전관리 전담조직 구성 ▲위험 요소 식별·평가·관리 ▲거래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 마련 ▲운송수단의 이동 추적 등 공급망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한 요건이 포함돼 있어 기업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지난해 11월 15일 천안 물류센터 화재로 창고 보관 상품이 전소되는 사고를 겪은 이랜드월드는 사고 직후 대표이사 직속 AEO 태스크포스(TF)팀을 긴급 가동해
【 청년일보 】 LS는 6일 LS전선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천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80억7천889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오는 4월 9일 지급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 시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팀 코리아'를 향한 응원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 알리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함께 조성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스는 2026 코리아하우스 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이자 한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카스 부스는 'CA'와 'SS' 로고가 각각 새겨진 캔을 통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올림픽의 가치를 담은 '올림픽 투게더 에디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부스에서는 대표 브랜드 '카스 프레시'를 비롯해 '카스 라이트', '카스 0.0' 등 주요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부스 촬영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카스 공식 계정을 태그한 방문객에게는 메달을 형상화한 스티커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5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카스 밀라노 올림픽 앰버서더이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