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과학·정보 기반의 융합 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축제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교육청은 11월 2∼3일 울산과학관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4 과학·정보 축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과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과학커뮤니케이터 지구' 특별 강연, 과학 실험 공연, 뮤지컬, 환경 무언극(마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울산과학관 코스모스갤러리에 마련되는 디지털 체험 공간에서는 미래 교실 공간과 수업 변화를 경험할 수 있고, 국립과천과학관의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인 '싸이팝'(Sci-POP)으로 첨단 디지털 체험도 할 수 있다. 3분 동안 연구 내용·전공 이론을 가장 흥미롭게 이야기하는 연구자를 선별하는 '페임랩' 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기후 위기와 환경 오염 문제의 과학적 해결 방안을 발표한다. 무인기(드론) 축구 대회 본선도 열려 학생들이 3대3 팀 대항으로 실력을 겨룬다. '과학과 정보의 만남, 미래를 디자인하다'가 주제인 이번 행사에서 총 139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학생, 학부모,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은 토크 콘서트와
【 청년일보 】 경기 성남시가 관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 운영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산타마리24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심야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이다.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시군 보건소를 통해 신청받아 지정한다. 경기도 내에서는 지난 28일 신규 지정된 산타마리24의원을 포함해 총 26개소가 운영 중이다. 산타마리24의원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는 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이 없도록 바로 옆에 있는 행복한 온누리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31일 오후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서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한 여자핸드볼 선수들이 부산시로부터 공을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께 경남 양산시 동면 한 도로변에서 운전자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돼 차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부산시설공단에 직접 연락해 "선수들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이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조 활동을 했던 김다영 선수는 "숙소 인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현장을 목격했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전복 사고 현장에서 무사히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고, 어려운 순간에도 신속하게 구조 활동에 나선 선수에게 부산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린이집 확대에 나선다. 성동구는 오는 11월부터 총 79곳의 '열린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시설 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한 어린이집을 뜻한다. 참관실과 투명 창, 공용공간 등 공간의 '개방성',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한 '참여성', 지역사회와 연계·협력 활동에 참여하는 '다양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구는 이번에 열린 어린이집 38곳을 신규 또는 재선정한다. 기존 41곳을 포함하면 79곳이 된다. 이는 성동구 전체 어린이집(139곳)의 57%에 해당해 교육부 목표인 '40% 이상'을 크게 웃돈다. 지정된 해로부터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재선정을 희망하는 곳은 심사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가정과 어린이집 간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부모들이 신뢰하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업 내용과 방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전북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 2일 전주대에서 '2024 전북 수업 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수석 교사, 수업 혁신 지원단 교사 등으로 구성된 92개 팀이 유·초·중·특수교육 현장에 적용해온 혁신적인 수업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이나 챗 지피티(Chat GPT) 등을 활용해 진행하는 수업도 보여준다. 이들 수업은 '탐구하는 교실, 생각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목표로 하는 것들이라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도내 83개 교육학습공동체가 연구해온 독서·글쓰기 교육, 과학 및 발명 교육, 생태환경 교육 등에 대한 체험 및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정보 기술 드로잉 체험, 세계시민교육 체험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서거석 도교육감은 "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미래 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에서 나오는 만큼 수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안전과 휴식을 겸비한 공간이 부산에 마련된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움직이는 안심존'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가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전동차 1칸에 마련한 '움직이는 안심존'은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 셉테드 개념을 적용했다. 승객에게 물리적 안전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제공한다. 단순히 범죄로부터 보호받는 차원을 넘어 출퇴근길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디자인돼 쉼터 역할도 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움직이는 안심존' 이외에 합동 순찰, 성범죄 예방 시설물 등 도시철도 내 안심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철도 28개 역에 안심거울, 비상벨 등 성범죄 예방시설물 6종 422개를 설치했고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중고 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내 '중고거래 안심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철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까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의류 봉제, 기계 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가방 포함) 등 5대 도시 제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기술을 발전시켜온 장인을 찾는 '우수 숙련 기술인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0명(직종별 6명) 이내로 장인들을 뽑고, 선정자에게는 기술개발 장려금 200만원과 인증서를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일하는 곳이 서울이어야 한다. 사무직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자치구에서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존 중앙정부에 있던 대학지원 행정·재정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RISE 사업 추진에 지역과 대학, 기업단체가 손을 잡았다. 경기 남양주시는 경복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 사업을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도입됐으며 내년 시행된다. 세 기관은 지난 28일 경복대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RISE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RISE는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광주형 미래교실 AI팩토리를 통해 미래 교실환경에서 이뤄질 학교급별 에듀테크 활용 시범 수업이 광주시교육청 주관으로 선을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11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AI광주미래교육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MS, 구글, 네이버 등이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관련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1일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마인드' 기조 강연이 열린다. 박람회 기간, 에듀테크 기업 솔루션, 현장맞춤형 교원연수, '내가 경험한 AI광주미래교육'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AI광주미래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이 참여해 AI광주미래교육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세종시는 29일 오후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세종지역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구축을 위한 '세종 라이즈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중앙부처 주도로 이뤄지던 대학 지원 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최민호 시장과 김효숙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 이승희 홍익대 세종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소멸 위기에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 권한을 넘겨받은 지자체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도록 하는 것이 라이즈 사업의 목표다. 세종 라이즈센터는 대학지원 체계와 지역발전 전략을 연계해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개소식에 이어 지역 대학 3곳과 '한두리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두리 캠퍼스는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 등과 연합해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공동 학위를 수여하는 교육혁신 모델이다. 대학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각 대학이 공동 교육
【 청년일보 】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과 잭슨에 입주를 희망하는 첨단·바이오 관련 기업 및 투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 의정부시가 도시공사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의정부시는 다음달 14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사 4층에서 '기업 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캠프 카일 13만2천㎡에는 의료 인프라와 기업을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가, 캠프 잭슨 8만4천㎡에는 첨단산업과 자족 시설이 각각 계획됐다. 의정부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투자 환경을 비롯해 각종 보조금, 금융 지원, 마케팅과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캠프 카일과 잭슨을 둘러보면서 투자 환경 등을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올 상반기 의정부시는 세계 최초 이종 장기 이식 관련 특허를 보유한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에 이어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기업 이전 등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 관계자는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거나 기업경제과 기업유치팀에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경기가 펼쳐질 멀티스타디움(돔구장) 규모가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구 청라동 일대에 건립될 '스타필드 청라'의 건축허가 변경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 변경으로 스타필드 청라에는 2만1천석 규모의 돔구장 건립이 확정됐다. 다만 돔구장 도입에 따라 호텔 규모는 기존 296객실에서 55객실로 줄었다. 스타필드 청라는 대형 쇼핑몰과 돔구장이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연면적 51만㎡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되며, 특화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 스타필드 내 식음료 매장과 식당에서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건축허가 변경에 따른 구조 안전 심의도 통과해 건축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