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지수가 AI(인공지능) 관련주 약세 및 미·중 갈등 재점화 영향으로 4,0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 지수도 2%대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333억원, 2천199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천513억원 순매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이어졌다"며 "원·달러 환율이 1천450원을 돌파하면서 원화 약세가 심화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칩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제한한 조치가 발표되며 미·중 갈등이 재점화된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반도체주 중심의 조정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2.19%), LG에너지솔루션(-1.38%), 삼성전자우(-1.95%), 현대차(-1.86%), 두산에너빌리티(-1.77%), 한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 13개 매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한 공간을 내달 31일까지 조성해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7일 밝혔다. 트리가 설치되는 매장은 서울 '장충라운지R'과 '더북한산', '경동1960', '광장마켓', '이대', '리저브도산', '리저브광화문' 등이다. 이외에도 양평 '더양평DT'와 남양주 '더북한강R', 여수시 '더여수돌산DT', 춘천 '더춘천의암호R', 대구 '대구종로고택', '양주 '가나아트파크' 등에도 트리가 설치된다. 특히 1960년대에 지어진 저택을 카페로 만든 장충라운지R점에는 정원에 3m 크기의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실내의 벽난로와 회전 계단 등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다. 아울러 출입문부터 정원을 지나 실내로 이어지는 통로, 회전 계단, 실내의 벽난로, 리빙룸, 테라스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특별한 공간을 조성해 매장에 머무는 동안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운영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음료나 리저브 음료 등을 구매하면 메시지나 편지를 쓸 수 있는 위시카드를 오는 1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장충라운지R에서는 작성한 위시 카드를 트리에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의 다중항체 신약 ‘CT-P72’이 항암제 ‘엔허투’에 내성이 있는 환자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미국 에이비프로(Abpro)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 'CT-P72/ABP-102'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HER2가 많이 발현된 세포주와 적게 발현된 세포주를 동시에 이식한 마우스 모델(Dual xenograft)을 통해 HER2 고발현 종양 특이적인 높은 항종양 효과가 확인됐다. 더불어 영장류를 이용한 독성 시험 결과에서도 고용량인 80mg/kg까지 특별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CT-P72/ABP-102의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HER2 고발현 종양 특이적 항종양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은 CT-P72/ABP-102의 구조적 설계 때문이다. CT-P72/ABP-102는 T세포가 HER2 저발현 정상 세포에 달라붙는 결합력을 낮춘 반면, HER2 고발현 암세포에는 특정해 반응하도록 결합력을 조절했다. 또 최적의 T세포 활성도를 갖도록 T세포에 있는 단백질 CD3와도 결합력을 성공적으로 조절했다. 이를 통해 독성 문제를 구조적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5 인터넷신문 신입기자 기본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입기자 기본교육은 인신윤위가 직접 운영하는 대표적 실무 교육과정으로, 입사 1년 미만의 신입 인터넷신문 기자를 대상으로 기사 작성, 취재 윤리, AI 활용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3회씩 진행하며, 올해 4월과 9월 두 차례 교육을 통해 47명이 수료했다. 이는 인터넷언론 분야에서 신입기자 교육의 모범사례로 평가되며, 업계의 윤리의식과 취재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3차 교육은 그 성과를 잇는 올해 마지막 과정으로, 보다 실무적이고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3차 교육은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송상근 前 이화여대 저널리즘교육원 특임교수) ▲포토저널리즘의 이해(고운호 조선일보 기자) ▲자살 보도와 취재 윤리(윤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부장) ▲인터넷 언론윤리와 자율심의 사례(박영례 인신윤위 기사심의실장) ▲AI 시대 인터넷신문의 생존 전략(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 청년일보 】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는 지난달 24일 인사혁신처 발표 기준 2025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총 8명,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에서 7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에 최현도(영어통번역 11) 동문,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에 양하영(Language & Diplomacy학부 21, 이하 LD) 동문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외대는 2년 연속 외교관 수석 배출과 함께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는 43명이며, 이 중 한국외대 출신 합격자가 8명으로 확인됐다. 최현도 동문은 1천249명의 응시자 중 수석을 차지해 한국외대의 외교 전문 인재 양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에서는 ▲일반행정직 4명 ▲국제통상직 2명 ▲재경직 1명 등 총 7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양하영 동문은 국제통상직 수석으로 합격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다양한 직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외대는 외교·행정 분야에서 꾸준
【 청년일보 】 지역 우수 인재의 반도체 기업 취업 연계를 통한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업 및 인력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경기 평택시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평택시는 오는 20일 평택대학에서 '2025년 반도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국제대학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등과 협력해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 10여개 사와 미래기술학교 수료생, 특성화고·관내 대학 재학생, 구직자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원익IPS, 케이씨텍 재직자들이 진행하는 반도체 산업 동향·취업 전략 등 특강과 취업 컨설팅,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 모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는 김대종 교수가 지난 5일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에 진술인으로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2026년 728조원 예산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은 물가 상승률과 최저임금 인상률을 고려할 때 과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 2%, 최저임금이 2.9%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예산이 8% 이상 늘어난 것은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정책"이라며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신중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대한민국 원화의 국제 결제 비중이 0.1%로 세계 40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 부채 비율 상승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2026년 국가 부채는 GDP 대비 51% 수준이며, 2029년에는 6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IMF 기준에 따르면 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에서 부채 비율이 60%를 넘으면 위험국가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한국의 국가 부채는 공무원·군인연금과 공기업 부채 등 잠재적 채무를 포함하면 2025년 기준 부채 비율은 GDP 대비 13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같은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오는 11일 하나금융그룹 모델 G-DRAGON(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Inside the Giant's Dream : Dream Gallery’ 콘셉트로 서울시 성수동 소재 남정빌딩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G-DRAGON의 감각이 담긴 카드 3종 디자인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는 이를 위해 팝업 스토어 내에 체크카드·엔트리프리미엄·VVIP프리미엄 존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체크카드 존’에선 빛을 바라보면 특수한 패턴으로 표현되는 고글을 통해 숨겨진 키워드를 찾으며 나만의 꿈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엔트리프리미엄 존’에선 유화 데이지가 확장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VVIP프리미엄 존’에서는 메탈카드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스티커를 꾸밀 수 있다. 한정판 카드 3종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 발급될 예정이다. 현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나카드의 프리미엄 라인 'JADE' 기반 2종의 신용카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7일 판교테크노밸리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우리나라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밀집한 판교를 중심으로 한국형 엔비디아를 육성한다는 정부정책(판교 K-팹리스 밸리 조성)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상의와 경기도, 한국팹리스협회가 협력하는 반도체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상의는 그간 축적한 반도체 설계 교육 경험을 통해 전체 교육과정 운영을 맡는다. 경기도는 팹리스 업체가 밀접한 판교에 건물 및 교육장비 등 시설을 제공하고, 넥스트칩 등 팹리스산업협회 회원사는 우수 수료생을 채용해 교육·훈련부터 취업까지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인공지능(AI)·자율주행·5G 등 첨단산업 확산에 따라 그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시스템반도체 세계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오는 2031년에는 약 5만4천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이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2% 증가한 7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천252억원으로 4.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638억원으로 147.6% 늘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453340] 등 주요 종속회사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현대리바트 실적이 부진해 3분기 매출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로 별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유통, 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27개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쉼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하나증권의 대표 청년 지원 사회공헌활동으로, 쉼청년들의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20명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하나증권 지원 대상 100명을 포함한 총 120명의 청년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건강검진 수검자 전원에게 기초, 심화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교육은 이달 11일, 18일, 20일 서울광역청년센터 대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하나증권 갈상면 ESG본부장은 “하나증권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쉼청년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건강 관리를 통해 일자리와 자산 형성을 두루 도울 수 있는 재도약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은 “올해는 특히 건강검진
【 청년일보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연금 도입 20년, DB형에서 DC형으로의 머니무브가 시작됐다’를 주제로 한 투자와연금리포트 제 69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퇴직연금의 중심축이 DB형에서 DC형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분석하고, 그 배경으로 임금 구조 변화와 운용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B형 비중은 2012년 73.9%에서 2024년 49.7%로 낮아지며, 퇴직연금 도입 이후 처음으로 과반에 미달했다. 이는 임금체계의 구조적 변화로 DB형 퇴직연금의 기대효용이 점차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신입과 장기근속자 간 임금격차가 완만해지고(2016년 2.3배 → 2024년 2.0배), 실질임금상승률 역시 2000년대 평균 2.3%에서 최근 5년간 0%대에 머무르는 등 임금상승의 관성 약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퇴직연금 운용환경 개선도 DC형 확산을 뒷받침했다. 2015년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의 규제 전환, 같은해 위험자산 한도 상향(40%→70%), 2022년 디폴트옵션 도입 등 제도 개선으로 승인상품 내 위험자산 편입이 최대 100%까지 가능해졌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DC형 운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