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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경기 동향 매월 발표"...서울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표화

5천여 개 표본 기반으로 현장 경기 진단 및 정책 지원 근거 마련
1월 체감지수 87.5점 기록…2월은 명절 특수 기대로 전망치 상승

 

【 청년일보 】 서울 시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경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기적인 경기 지표가 매월 공개된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체계화하여 적시성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경영 애로사항을 분석한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을 올해 2월부터 매달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표는 재단이 운영하는 25개 자치구 종합지원센터에서 수집된 1만5천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 중 5천124건을 정밀 분석해 산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시 소상공인의 경기체감 지수는 87.5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5년 12월 기록한 73.9점과 비교해 경영 상황이 다소 개선된 수치로, 2월 경기전망 지수는 90.6점으로 나타나 설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92.4점으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이 86.3점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94.5점)와 40대(88.6점) 등 젊은 층에서 경영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반면, 업력 5년에서 10년 사이(82.9점)나 10년 이상(83.5점) 장기 운영 사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체감 경기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이 꼽은 경영 애로사항 1순위는 경쟁 심화(51.2%)였으며, 원재료비 상승(23.5%)과 대출상환 및 이자 부담(7.0%)이 주요 고충으로 조사됐다. 재단을 통해 지원받은 자금의 활용처는 원자재 구매(46.5%)와 운영경비 충당(31.3%)이 주를 이뤘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25개 각 자치구에 종합지원센터가 있는 서울신보는 현장 조직을 접점으로, 민생의 최전선인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체감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큰 강점이 있다"라며 "골목경기 동향 조사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공을 만들어가는 대표 종합지원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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