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PEC 2025'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LOI는 지난해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양사 간 양해각서(MOU)와 올해 4월 SITDEF(국제방산·재난대응 기술전시회)에서 맺은 합의각서(MOA)의 후속 조치다. 이는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위한 공동개발과 건조 계약 조건을 구체화하는 단계다. LOI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페루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및 생산 협력방안 ▲기술이전 및 기타 산업 협력 범위 등 세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설계 및 건조 계약과 실질적 건조 착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올해 공동개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해군 및 SIMA의 핵심 기술진과 함께 울산 야드에서 공동개발 작업을 수행하며 페루 해군 요구조건에 최적화된 신형 잠수함의 기본·상세 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후 HD현대중공업은 방사청, 외교부, 국방부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잠수함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5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는 택배를 통한 상품 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물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1일 소상공인연합회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친환경 물류 교육에서는 유통·물류 트렌드, 포장 규제 동향, 친환경 패키징 기술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택배비를 지원하는 한편 원터치 박스, 테이프형 송장,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 세트도 제공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친환경 물류 역량 강화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며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고정형과 차량 이동형 CCTV 단속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10분 후 단속 예정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정차 단속 사전예고 문자알림서비스'에 28만명이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잠시 주차한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유예하고,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교통을 원활하게 하면서 안전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현재 해당 서비스의 가입 인원은 28만여명이며 월평균 6천여건의 단속 사전예고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에 등록된 자동차는 14만2천여대로, 이미 많은 구민이 서비스에 가입해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구는 평가했다. 구는 서비스 가입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정 소식지와 알림톡 등을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를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가입자가 1만2천여명 증가했다. 서비스 신청은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통합가입 도우미' 스마트폰 앱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구청 주차문화과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구민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행정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합병증 치료까지 전 과정의 보장을 강화한 ‘한화생명 H당뇨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당뇨병 전단계 인구 1천695만명, 당뇨병 유병자 600만명 시대에 맞춰 기존 중증 위주 보장의 한계를 보완했다. 경증 단계부터 치료 및 합병증까지 관리 가능한 당뇨병 전용 ‘토탈케어’ 상품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도 간편고지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 문턱을 대폭 낮췄다. 한화생명은 진단 직후 약물치료부터 입원, 수술, 응급실 내원, 합병증과 후유증 관리까지 이어지는 치료 단계별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상품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GLP-1 처방 등 약물치료 보장을 강화하고, 당뇨병과 연관이 깊은 비만·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보장특약도 함께 구성했다. 이 상품은 최근 입원·수술·진단 여부 등 기존 간편가입형 질문과 당뇨병 관련 진단 및 치료이력 여부만 확인하면 간편가입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일반가입이 불가능했던 유병자에게도 충분한 보장 기회를 제공하고 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고객층까지 보장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이 상품은 당뇨병 치료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25/26년 시즌을 맞아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우대 혜택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멤버십'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멤버십 상품은 다가오는 25/26 스키 시즌권을 포함해 2025년 스키장 개장일부터 2026년 골프장 폐장일까지 1년 365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스키장, 골프장, 콘도 등 리조트 주요 시설을 할인된 우대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리미엄 멤버십의 핵심은 고객들의 이용 편의 극대화다. 주요 제공 혜택으로는 ▲25/26 스키 시즌권 2매 제공 ▲커플용 락커, 라운지 이용권 2인 ▲콘도(골드 30타입) 숙박권 5매 ▲골프(26년 골프시즌 기간 그린피) 이용권 4매 ▲전용 주차장 1대(스키하우스 앞 주차장) ▲전용 출입구를 통한 대기 없는 곤도라 탑승 등이다. 멤버십 구매 방법은 오투리조트 골프장 클럽하우스 1층(개장 전), 스키하우스 시즌권 데스크(개장 후)에서 각각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오투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즌권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오투리조트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다 쾌적
								【 청년일보 】 GS건설이 PC(Precast Concrete) 구조에 최적화된 미래형 주거 상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OSC(Off-Site-Construction) 기술을 통한 스마트 빌드 시대를 견인한다. GS건설은 지난 10월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 GPC에서 LH,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OSC 기술세미나'를 열고, 미래형 PC공동주택에 대한 상품과 구조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GS건설은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을 결합한 OSC 공법을 자이(Xi)의 생활 철학과 접목한 차세대 주택 모델인 '자이 PC 플랫폼'을 공개했다. 핵심은 철근콘크리트로 짓는 기존 벽식구조 대비 '라멘 구조'를 도입한 점이다. 라멘 구조는 세대 비내력화를 통해 평면 구성이 자유로워, 입주민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날 PC공동주택의 새로운 평면 외에 OSC 공법 기술 및 현황도 소개했다. 또한 공공기관 및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협력해 연구실적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 개선 등 PC 산업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GS건설은 이미 기존 준공단지를 모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개최한 순직소방관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이 2천300여명의 참가자를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119메모리얼런'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 및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며 추모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km와 초심자를 위한 5km로 구성됐는데, 참가자 중 약 80%가 11.9km를 선택했다. 이번 마라톤에는 현직 소방관 119명도 함께 참여해 순직한 동료를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현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장은 2020년 충북 충주시 수해현장에 출동했다가 순직한 고(故) 송성한 소방교를 추모하며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저희 동기들은 그가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그를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앞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소방장은 배번표에 송 소방교의 이름을 달고 코스를 완주했다. 행사 시작 전 국민의례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복원된 순직 소방관들의 목소리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됐다. 이날 목소리는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M-LIFE 앱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더 건강하게 배지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건강목표 설정 ▲식단연속기록(2일), ▲건강검진연동 등 총 9개의 고객이 건강활동을 실천하면 건강활동배지를 발급받고 모은 배지 수에 따라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참여형 건강 챌린지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M-LIFE 앱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설정한 건강 루틴이나 운동, 식단 등 건강 활동을 달성할 때마다 자동으로 건강 배지가 발급된다. 이렇게 모은 배지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담당 컨설턴트(FC)를 통해 받은 카카오톡 초대장의 ‘이벤트 응원코드’를 입력하면 당첨 확률이 2배로 증가한다.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M-LIFE 디지털 헬스케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에 이미 M-LIFE 앱을 통해 건강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고객들도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올리브영 모바일 기프트카드 5천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이 실적 개선 및 목표가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장 대비 8.01% 오른 230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목표가가 상향 조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82% 증가한 1조6천241억원, 영업이익은 97.27% 급증한 2천1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천518억원으로 109.57% 늘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력기기 사이클의 장기화에 따라 효성중공업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250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비상사태 선언과 발전소 건설 확대 정책이 전력기기 수요를 추가로 자극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서해안 HVDC(초고압직류송전)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술력과 생산능력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주택시장에서 대형마트 내 문화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퇴근 후의 삶을 중요시하는 2030세대 '문센족'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대형마트 인근 신규 공급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대형마트는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문화생활과 자기계발까지 가능한 '생활형 복합시설'로 변모하고 있다. 문화센터에서 영유아 발달 프로그램, 취미, 요리, 피트니스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 젊은 세대들도 퇴근 후 마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추세다. 실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5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주거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요인'으로 브랜드나 가격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주거 편의성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이러한 선호도는 시세에도 반영된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입점한 강서구 마곡동이 대표적이다. KB시세 기준 마곡동 평균 아파트 가격은 트레이더스 입점 전인 작년 12월 12억3천174만원에서 10월 17일 기준 12억7천313만원으로 3.4% 상승하며 강서구 내 1위를 차지했다. 인근 '마곡엠벨리 7단지' 전용 114㎡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이 전국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10곳에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열고 어린이용 도서 8천여권을 기증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경기 포천시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어린이용 도서를 기부하는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벌여왔다. 해당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사업비를 증액하고 지난 5월에는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강원 영월군, 전북 완주군, 경북 칠곡군 등 다양한 지역 소재의 아동센터에 총 10개의 '작은도서관'을 신규 조성하고 총 8천여권의 아동용 도서를 전달한다. 기부 도서는 지난 7~8월에 두달여간 진행된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또한 교보문고 광화문점
								【 청년일보 】 AIA생명은 3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2025 JTBC 서울마라톤’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AIA생명은 행사 운영을 한층 확대하고 ‘함께 달리고, 함께 기부해요(Run Together, Give Together)’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사람들의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돕겠다는 자사의 소명을 실천했다. 이번 JTBC 서울마라톤 및 AIA생명이 주최한 부대 행사들은 진정한 ‘AIA 온리 익스피리언스(AIA Only Experience)’로 진행됐다. 부대 행사에는 AIA생명 및 AIA프리미어파트너스의 고객,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의 마스터 플래너, AIA생명의 텔레마케터, 파트너사,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총 730명의 ‘팀 AIA’가 참가했으며 이들 중에는 마라톤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도전자들도 다수 포함됐다. AIA생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사의 러닝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기념하고자 AIA생명의 마케팅 리포터인 아야곰(Ayagom)의 ‘함께 달리고, 함께 기부해요(Run Together, Give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