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이 코레일과 SR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당근마켓, 중고 나라,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 열차승차권을 암표 거래하려는 글로 의심되는 게시물에 대해 삭제를 요청한 건수는 1천114건이다. 2021년 34건에서 지난해엔 1천90건으로 31배 늘어났다. 올해도 10월까지 624건이 불법 암표 거래로 적발돼 삭제 요청됐다. 359건은 해당 중고 거래 플랫폼에 삭제 요청했고, 265건은 국토부와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행 철도사업법은 철도사업자가 아닌 사람은 승차권을 자신이 구입한 가격을 초과한 금액으로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알선할 수 없다. 국토부는 이를 어긴 사람에게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코레일과 SR이 국토부에 암표 거래를 신고하고 있지만, 국토부가 과태료를 부과한 건은 0건"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암표 같은 불법행위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국토부가 손을 놓으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이용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열차 암표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해 불법행위에
【 청년일보 】 오는 28일부터 자가 운전자도 셀프 시설이 갖춰진 LPG 충전소에서 자가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 5월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가 공포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되기 때문이다. 법의 시행으로 인해 안전설비 등 일정한 충전설비를 갖춘 LPG 충전사업소에서 연료를 충전할 경우 셀프 충전이 가능하게 됐으며 충전 사업자의 경우 인건비 부담이 줄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나는 등 LPG 자동차 운전자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5월 개정안 공포에 이어 9월 9일 셀프 충전 시행에 맞춰 셀프 충전설비 안전기준 등을 규정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셀프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는 사용자가 직접 충전설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고, 안전성 확인 및 완성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더불어 그동안 항상 제기되었던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방지와 관련해 LPG셀프충전시 자가 충전시 충전 방범 및 절차를 안내 표시 부착과 함께 충전 운전자가 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법 시행과 관련 최우혁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LPG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넥슨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의 넥슨의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 존 ▲팀 룸 ▲프리미엄 룸 등 공간 별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이밍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을 통해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지싱크 호환 기능을 지원해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 OLED G8'은 뛰어난 화질의 4K 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며, 최대 240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86포인트(0.39%) 상승한 4,123.3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77포인트(0.64%) 오른 906.19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원 오른 1,428.2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임원 승진 <수석전무> ▲ S&T부문장 박태동 <전무> ▲ DT부문장 심완보 ◇ 임원 승진 및 신규선임 <상무> ▲ IB부문장 겸 구조화금융본부장 김병규 ◇ 임원 신규선임 <상무> ▲ Wholesale부문 패시브영업본부장 정재웅 ◇ 신규 보임 <영업이사> ▲ 금융상품영업부장 김동헌 <부장> ▲ 고객자산지원팀장 이종혁 <차장> ▲ SME투자부장 구자열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1조9천1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3일 카타르 에너지 LNG(QatarEnergy LNG)가 발주한 이번 공사의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설계·조달·시공(EPC) 금액만 1조9천100억원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2030년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연간 41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20km 길이의 지중 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이산화탄소 압축 기술뿐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 및 온도 조절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 활용,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협업, 산업단지 내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 차별화된 공사 관리 경쟁력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GA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위한 양사의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1999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전국 약 1만9천 여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인 우량 GA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과 김태열 인카금융서비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두 회사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에 필요한 공동 과제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7월 글로벌금융판매를 시작으로 10월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도하경영컨설팅 등 주요 GA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한국보험금융, 더베스트금융서비스와의 협력도 예정돼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 상생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
【 청년일보 】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에 이어 2위를 기록해 19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를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 달 통산 두 번째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던 이 앨범은 스위프트 신보에 1위를 내준 뒤 4주 연속 2위에 머물고 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순위를 매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12% 하락한 8만4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3기 NH에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의 수료식 및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NH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는 농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추진하고,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3기 과정에서는 해당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 교육, 전문가 멘토링, 실전 창업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총 82명의 청년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행사에는 청년 당사자를 비롯해 프로그램의 공동운영사인 농협중앙회·농협은행 관계자, 밴처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에서는 총 16개 팀이 지난 143일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발전시킨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전시 부스에서는 24개 팀이 직접 개발한 시제품을 선보였다. 사업계획 발표 시간에는 ▲푸드테크 ▲IT플랫폼 ▲애그테크 등 첨단기술과 농산업을 결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밀리어트-당뇨
【 청년일보 】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외국인의 집합건물 매수세가 정부 규제 강화로 급격히 위축되며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도권에서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매수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외국인은 56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2월(427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이러한 감소세는 정부가 투기성 매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수도권 외국인 집합건물 매수자는 1월 606명에서 8월 1천51명까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6·27 대책 등으로 내국인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는 등 규제를 받는 상황에서, 외국인은 별다른 장벽 없이 주택을 취득해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정부는 8월 26일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실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 매입을 엄격히 제한했다. 현재 외국인 토허제는 아파트, 단독·다가구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 주거용 주택에 모두 적용되며,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은 대상에서 빠졌다. 지자체로부터 거래 허가를 받은 외
【 청년일보 】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양대 통신사의 리더십이 올해 잇따랐던 해킹 사태를 계기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달 30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SKT의 신임 CEO로 선임했다. 'AI 컴퍼니' 전략을 진두지휘했던 유영상 전 CEO는 지난 4월 대규모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4년 만에 수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유 전 CEO는 SK그룹 AI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수펙스 AI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재헌 신임 CEO는 이 회사 첫 법조인 출신 CEO로서 해킹 사태의 법적인 마무리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이날 개막하는 SK AI서밋에서 'AI 인프라 전략의 넥스트: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2.0'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회사 비전을 외부에 밝히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KT도 수장 교체기를 맞았다.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가 임기인 김영섭 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당초 있었지만, 지난 9월 불거진 해킹 사태와 무단 소액결제 피해에 대한 책임이 무거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대표는 지난달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 청년일보 】 농심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중심 화재경보기 1만 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21년부터 소방청과 손잡고 매년 화재 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만 개를 포함한 화재경보기 누적 설치 수량은 4만 개에 이른다. 또한 농심은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통해 신라면 '영웅소방관' 모델로 활동했던 김수련, 김지은, 이승효 소방위의 뜻을 받아 모델료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청과 협력해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화재 안전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