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마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휴대성을 높인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늘렸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선물세트가 대용량으로 택배 배송에 적합한 것과 달리 핸드캐리형은 직접 구매해 들고 갈 수 있도록 가볍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추석 명절 직전 선물세트 판매 실적에 따르면 샤인머스캣·키위 등 가벼운 과일 혼합 선물세트의 명절 전날 하루 판매량이 전체 선물세트 운영 기간 판매량의 9% 수준을 차지할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양념가공육(6%), 한차·인삼(10%) 세트도 명절 전날 판매량이 많았다. 이마트는 'CJ 스팸 타워 세트' '동원 참치타워세트' 등 휴대성을 높인 신규 휴대용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이들 세트는 고래잇 세일 기간 3천원 할인행사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추석 명절 당일인 6일까지 상주, 영동, 김천 등 유명산지에서 고품질 특대과만을 엄선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3입'은 행사 카드 구매 시 35% 저렴한 4만6천4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글렌캐런잔 1개, 언더락잔 1개가 동봉된 '발베니 12년(700ml)' 선물세트는 10만7천800원에, 전용케이스에 담긴 '조니워커 블루(7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를 네덜란드 사료 기업 로얄드헤우스에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CJ피드앤케어 지분 100%를 네덜란드 사료 기업인 로얄드헤우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매각가는 1조2천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CJ피드앤케어 매각은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추진된 바 있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해 매출 2조3천85억원, 영업이익 7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피드앤케어는 아시아 7개국에서 27개 사료공장을 운영하며 사료 사업과 축산 사업을 하고 있다. 로얄드헤우스는 1911년 드헤우스 가문이 곡물·제분 무역업 회사로 설립해 영역을 확장해온 기업이다. CJ제일제당이 CJ피드앤케어를 매각하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1조원 넘는 현금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고등학교 단위로 연말까지 신청받으며 교육은 수능일(11월 13일) 다음 날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강의는 사회 진출 전에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사회초년생 금융꿀팁 등 총 2시간 분량으로 구성된다. 올해 강의에서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최근 금융사기 유형 및 대응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오늘 공식 출범하며 기후, 에너지, 환경 정책을 총괄하는 매머드급 중앙 부처로 거듭난다. 이로써 에너지 정책이 산업 부문에서 분리된 지 32년 만에 환경 정책과 재통합되며 정책적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신설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존 환경부 산하 조직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관련 부서 및 21개 산하 공공기관을 통합하여 구성된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소속을 기후부로 변경하며, 산업부 소속 공무원 약 220여 명이 함께 이동한다. 새 부처는 2차관, 4실, 4국, 14관, 63과 체제로 편성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차관과 2차관 산하로 나뉘어 핵심 정책을 추진한다.1차관 산하에는 기획조정실, 물관리정책실, 자연보전국, 대기환경국, 자원순환국, 환경보건국 등이 배치된다. 이는 하천 자연성 회복, 미세먼지 저감, 순환 경제 구축, 화학물질 안전 등 기존 환경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2차관 산하의 기후에너지정책실과 에너지전환정책실은 기후 및 에너지 정책의 융합에 초점을 맞춘다.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탄소중립 산업 육성 등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임무를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마이핏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상태와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건강보험이다. 출시 당시부터 맞춤형 설계, 무사고 계약전환 할인, 납입지원 기능 등 새로운 구조로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개정에는 가족결합 할인이 신설됐으며 치매 및 장기요양 관련 보장을 추가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피보험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가족에 해당하며 2인 이상 가족 결합시 월 보험료의 5%가 할인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또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요양 모듈을 신설하고 치매, 장기요양 관련 담보를 보강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마이핏 건강보험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지속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핏 건강보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홈페이지 또는 삼성화재 RC(Risk Counsultant,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수봉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광식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김우 사단법인 자행회 회장, 이대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봉재활원은 1991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창호 교체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여름철에는 빗물 유입으로 불편을 겪고 겨울철에는 난방에도 불구하고 실내 온도가 잘 유지되지 않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이어져 왔다. 특히 시설이 공군 비행장 인근에 위치해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비행기 이착륙 소음이 그대로 전해졌으며, 이로 인해 일부 거주자들은 불안정한 반응을 보이며 폭력이나 자해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약 8천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노후화된 창호 75개 전량을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 새롭게 설치된 창호는 방음 기능을 강화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단열 및 방습 성능까지 갖춰 거주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훈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역사
【 청년일보 】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최종안 수립을 앞두고 부문별 공개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30일 서울에너지공사에서 건물 부문 감축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환경부(30일 기준) 주촤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NDC 부문별 공개 논의의 네 번째 순서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및 국민 약 150명이 참석해 건물 부문의 현실적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건물 부문의 NDC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감축 전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으며,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로는 GIR 최민지 연구원의 '2035 NDC 추진 현황 및 건물 부문 이행 실적', 명지대 이명주 교수의 '제로에너지 건축 및 그린리모델링 확산 전략', 히트펌프얼라이언스 최준영 기획운영위원장의 '고효율 히트펌프 국내 보급 활성화 방안' 등이 있었다. 김성환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 과정이 매우 험난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특히 건물 및 열(Heat) 에너지 분야의 정책적, 통계적 개선이 시급하다” 며 “우리나라가 국제사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1일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과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다. 특히, 통합 한화손보는 자동차보험 판매 실적에서 메리츠화재를 제치고 업계내 5위 자리로 올라서게 됐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한화손보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롯의 디지털 역량과 한화손보의 영업채널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는 셈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통합 한화손보는 캐롯손보와의 통합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5.55%까지 상승하며 시장점유율 5위를 달리던 메리츠화재를 제치고 5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6월 기준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상위 손보 4개사가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메리츠화재 3.79%, 한화손보 3.39%, 캐롯손보 2.16% 순이었다. 이에 보험업계는 손보 상위 4개사가 자동차보험 시장을 85% 이상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손보의 시장점유율 5.55%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자동차보험 점유율과 무관하게 한화손보와 캐롯손
【 청년일보 】 정부가 기후 위기와 불안정한 국제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여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정부 주도로 전환하고 국내 산업 공급망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연평균 6GW 내외의 체계적인 보급 목표를 제시하고, 특히 해상풍력과 차세대 태양광을 양대 축으로 삼아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는 기존 민간 주도 보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안보라는 국정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정책의 핵심은 해상풍력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통제권 확립이다. 난개발과 지역 수용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고, 이를 통해 정부(공공기관)가 입지를 직접 발굴하고 인허가를 주도하는 계획입지제도를 법제화할 방침이다. 법 제정 이전에는 준 계획 입지인 집적화단지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사업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 더욱 주목할 점은 경쟁입찰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인데, 안보 지표와 국내 공급망 활용도를 비가격 평가 요소로 대폭 강화하고, 2단계 평가 방식을 도입하여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국내 산업 생태계 기여도를 핵심 기준으로 삼겠다는 복안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실적 부진과 글로벌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라는 이중고 속에서 과감한 인적 쇄신 카드를 꺼냈다. 정기 인사에 앞서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로 전격 선임하며, 경영위기 극복과 체질 개선, 나아가 글로벌 재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LG생활건강이 글로벌 화장품 사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10월 1일자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에 선임했다. 이 사장은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선주 사장은 글로벌과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키엘', '입생로랑', '메디힐', 'AHC' 등 굵직한 브랜드를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홍보와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출발해 '입생로랑', '키엘' 브랜드 GM(General Manager)을 맡으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이 사장은 특히 한국 시장에서 키엘을 미국에 이어 글로벌
【 청년일보 】 배달 플랫폼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의 동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배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활동으로 업계 1위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배민이 개최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영업자는 "배민 측에서 플랫폼을 이용해 실질적인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자영업자로서 더 많은 사업 노하우를 쌓아 올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배민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다양하고 값진 비지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배민아카데미'가 꼽힌다. 배민은 지난 2014년부터 배민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지영업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과 2022년에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도 수원시 경기센터를 각각 오픈하며 보다 전문적인 교육공간을 마련했고,
【 청년일보 】 10월을 맞아 국내 가전, 반도체업계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제품은 물론, 최첨단 반도체를 선보여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두 행사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보고, 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리며 기업들은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가전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 B, D2홀에서 열리는 KES 2025(한국전자전)에 출동한다. KES는 소위 '한국판 CES(美 라스베가스 소비자가전전시회)'로 불리기도 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다. 올해로 56회를 맞으며 국내외 550여개사 전자·IT기업이 참가해 생성형 AI, 가전스마트, 로보틱스, 전자부품소재, 모빌리티 등 미래기술들을 총망라한다. 이러한 가운데 양사는 자사의 AI 기술력을 놓고 풍성한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먼저,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등 AI 기능을 결합한 제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