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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재개발 물꼬"...수원 국회의원 5인, ‘경기국제공항’ 국가계획 반영 촉구

5월 내 최종 후보지 확정 요구..."실기하면 5년 기다려야"
군공항 이전 및 도시정비 연계 강조...경기도 결단 촉구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을 포함한 수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백혜련, 김승원, 염태영, 김영진, 김준혁 의원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신속한 후보지 선정과 정부 협의 착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안이 포함되려면 오는 5월까지는 최종 후보지가 확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원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2026년 5월까지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를 조속히 선정할 것과 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와의 협의에 적극 나설 것 등 두 가지 사항을 경기도에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6월 발표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5월까지 최종 후보지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향후 5년의 시간을 잃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기도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핵심 현안이다. 도는 지난 2024년 11월 화성 화옹지구, 평택 서탄면, 이천 모가면 등 3곳을 예비 후보지로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최종 후보지 낙점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의원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공항 신설을 넘어 경기 남부권의 광역 교통망 구축과 도시 정비, 생활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특히 군공항 이전과 관련된 고도제한 해제 및 재건축·재개발 등 지역 숙원 사업과도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어 경기도의 정책적 결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의 유치 요구도 근거로 제시됐다. 지난해 화성시민 1만 명의 유치 서명부가 전달되는 등 주민 의사가 확인된 만큼, 경기도가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실무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백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논의는 단순한 공항 건설을 넘어 경기 남부의 이동체계와 성장 기반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정책적 판단”이라며, “시민들의 요구가 분명한 상황에서 경기도는 최종 후보지 선정과 정부 협의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공동건의가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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