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금융당국이 보험부채 평가 할인율 현실화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과 규제 부담이 겹쳐 보험사의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보험협회, 보험사,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보험산업 건전성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시행 일정과 대안, 자산·부채관리(ALM) 제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당국은 오는 2027년까지 보험부채 할인율을 점진적으로 인하하고, 최종 관찰 만기를 30년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할인율 인하와 중첩될 경우 보험사 K-ICS 비율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발표한 보험사 1분기 K-ICS 비율은 197.9%로, 전 분기(206.7%) 대비 8.7%포인트 하락하며 사상 처음으로 200%를 밑돌았다. 금융권에선 건전성 기준인 150%를 여유 있게 웃돌고는 있으나, 하락 속도가 심상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TF에서는
【 청년일보 】 다가오는 9일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될 경우, 미국 수입시장의 축소와 함께 국가간 경쟁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일 발표한 '트럼프 1기 이후 미국 수입시장 수출경합 구조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 멕시코, 캐나다, 일본, 독일 등 주요 대미 자동차 수출국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자동차·부품 품목관세(25%) 부과의 영향이 본격화되며 자동차·부품 수출국들의 대미 수출여건이 악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올해 1~4월 미국의 對세계 수입은 크게 증가(19.2%, 1조 2천242억불)한 반면 對한국 수입은 감소하면서(-5.0%, 417억 불), 미국 수입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10위로 하락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우리 주요 대미 수출품목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24.3억 달러)을 포함한 기계류(-5.7억 달러), 화학공업(-4.2억 달러), 반도체(-3.8억 달러) 등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또한, 보고서는 트럼프 1기 출범 전후인 2016년과 2024년을 기준으로 미국 수입시장 내 주요국의 수출 경합 구조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의 출시 2주년 전야제 업데이트로, 신규 동료 '[요정검] 샤론', '[선별인원] 쿤 마스체니'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샤론'은 아리 가문 출신의 하이 랭커이자, 4군단 1사단 사령으로, 뛰어난 니들 전투와 신수 제어력으로 강력한 전투 역량을 보여준 인물이다. 게임에서는 심상의 검인 '수호검'을 활용한 전투 스타일을 시각화 했으며, 아군 보호와 딜 극대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SSR+ 등급 동료로 등장한다. '[선별인원] 쿤 마스체니'는 IF(가상) 모습 또는 원작 내 다른 모습으로 제작될 때 부여되는 XSR+ 등급으로, 선별 인원 시절의 쿤 마스체니 자하드의 모습을 반영했다. 이 시기의 그녀는 쿤 가문 출신이자 자하드 공주라는 지위을 가졌지만, 난이도 높은 시험을 자청하며 강한 선별 인원에게 끊임없이 결투를 신청하는 호전성을 보였다. 그러나 탑 완등을 눈앞에 둔 시점부터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조용히 움직여, 주변의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2주년을 기념해 '레볼루션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논스톱 드로우(소환) 이벤트를 내달
【 청년일보 】 컴투스가 게임테일즈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초대형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앱 마켓 사전예약에 이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이벤트를 추가로 전개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 스타라이트'는 지난달 10일부터 브랜드 사이트와 국내 앱 마켓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해 최근 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컴투스는 이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도 추가로 열어, 아이템 보상과 경품 응모 혜택이 포함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일 컴투스에 따르면, 참여자에게는 고급 아바타 11회 소환권, 강화석 선택 상자, 사전예약 제작 주화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LG 스탠바이미2', '삼성 오디세이 OLED 모니터', '중급 아바타 소환권'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며, 당첨 여부는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브랜드 사이트와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사전예약 참여 이벤트도 계속된다. 사전예약 참여 시 강화석 상자, 희귀 탈것 '선봉대의 전투마'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며, 사전예약 인증이나 친구 초대로 최대 10회까지 고급 아바타 소환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공식 채널 구독, 친구 초대 등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 미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89만3천15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47만6천641대를 판매해 10.5% 증가했고, 기아는 7.8% 증가한 41만6천511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17.4% 증가한 3만7천361대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차 판매도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18만715대였다. 특히 하이브리드차(HEV)가 45.3% 늘어난 13만6천180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전기차(EV) 판매는 28% 감소한 4만4천533대에 그쳤다. 6월 한 달 기준으로는 현대차가 7만6천525대를 판매해 4.5%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기아는 3.2% 감소한 6만3천849대를 기록했다. 다만, 두 회사 합산 판매량은 0.9% 증가한 14만374대다. 같은 기간 친환경차는 4.3% 감소한 2만8천635대가 팔렸다. HEV는 15.8% 증가한 2만1천44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SNUSV(Seoul National University Student Venture Network)'가 주최한 '데모데이' 행사를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NUSV 36기 데모데이'는 'SNUSV' 창업팀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자리로, IR 피칭, 시상식, 창업 관계자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SNUSV' 동문과 VC, 창업가, 일반 청중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컴투스는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SNUSV'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AC Program) 시상을 진행했다. 창업동아리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한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시상자로 참여했으며, 행사 축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청년 창업가들을 응원했다.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SNUSV'는 송병준 의장이 재학시절 벤처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동아리다. 이후 송 의장은 '컴투스홀딩스(전 게임빌)'을 창업하며 사업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벤처기업협회
【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가 7월 한 달간 얼음정수기 5종에 대해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한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얼음정수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 ▲아이스트리 플리 ▲슈퍼 아이스트리 등 총 5종이다. 행사기간 중 구매 시 '뉴 아이스트리'는 매월 렌탈료 3천원 할인과 함께 1회차부터 6회차까지 6개월간 렌탈료 반값혜택이 제공되며, '아이스트리 플리'는 매월 렌탈료 6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들은 가정용 얼음정수기부터 대용량 업소용 얼음정수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사용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뉴 아이스트리'는 가로 25㎝의 슬림한 사이즈로 직수형 냉온정수기 기능과 제빙 기능이 더해져 공간 효율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다. 한 번에 90알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제빙용량을 갖추고 있다. '아이스트리 플리'는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주방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하루 최대 750알의 얼음을 생성해 얼
【 청년일보 】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기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가 여름 시즌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평균 고도 700m 이상의 강원도 평창은 지대가 높고 계곡이 많아 여름에도 시원한 기후를 자랑한다. 푸른 숲과 맑은 바람 속에서 재가동된 야외 슬라이드, 다양한 물놀이 시설, 여기에 신나는 EDM 공연까지 더해지며 올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휘닉스파크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블루캐니언의 야외 상단 워터존을, 이어 이달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야외 하단존을 순차적으로 개방하며 여름 시즌을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개방되는 블루캐니언의 야외 상단 워터존은 1인부터 가족, 친구 및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스피드 슬라이드 ▲패밀리 슬라이드 ▲업힐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 워터플레이존과 야외 이벤트 스파도 함께 운영된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운영되는 야외 하단존에서는 웨이브리버, 타잔풀, 실외 어린이풀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수영시설 가동된다. 뿐만 아니라, 이달 21일부터 내달 24일까지는 블루캐니언의 대표 여름
【 청년일보 】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 시 스테로이드와 면역글로불린이 1차 치료제로 권장되며, 1차 치료제를 사용했음에도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비장절제술 또는 혈소판 작용체 수용제(TPO-RA)가 2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기존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해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환자들의 요구를 채워줄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가 출시됐다는 소식이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1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을 출시했다. 타발리스정은 국내 최초로 면역 반응을 활성·억제하는 Fc감마(γ)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YK)를 억제해 백혈구의 일종인 대식세포에 의한 혈소판 파괴를 억제함으로써 출혈 증상과 혈소판 감소 문제를 개선하는 경구용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지난달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건강보험(약제급여 목록) 등재 결과가 늦게 발표되면서 이달 1일 출시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타발리스정은 기존 치료제에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
【 청년일보 】 국민의힘 혁신을 이끌 당 혁신위원장에 4선의 안철수 의원이 내정됐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걸음으로 안철수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안 의원에 대해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거친 인물"이라며 "기득권을 넘는 과감한 개혁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당 안팎의 다양한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위촉해 집중적이고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며 "국민의힘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낡은 의식과 제도, 문화까지 모두 바꾸겠다"며 "시대 흐름에 부응하고 선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국힘 등 정치권에서는 이번 안철수 의원의 발탁을 두고 수도권 및 중도층 민심 회복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기 성남분당갑이 지역구인 안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공개 비판하고,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이후 당의 혁신 필요성을 거듭 촉구해왔다. 【 청년일보=박윤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하기로 한 데 대해 성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라고 2일 평가했다. 앞서 HD현대건설기계는 전날 장 마감 후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두 회사는 내년 1월 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각 사 운영 체제는 공급처 중복과 운용 효율성 한계로 더딘 성장 속도를 보여왔고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이 톱티어 업체들의 신성장동력 투자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이었다”며 “합병은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복 투자를 줄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으로 판매 관점에서 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품군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최소한 비용 절감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합병의 효과와 속도는 지켜봐야겠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나쁠 것 없는 선택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그룹도 이번 합병은 특단의 조치로 주주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양사의 합병은 HD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오는 8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A~C 타입이 전체의 72%를 차지하는 등 지역 내 인기가 많은 중대형 평형대가 주를 이룬다. 이 단지는 무거동 일대에 조성되는 브랜드타운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높은 단지로 꼽힌다. 해당 지역은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외에도 이미 공급을 마친 삼호재건축, 개발을 앞둔 무거삼호지구 등 추가적인 대규모 브랜드타운 공급이 예상돼 울산 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신(新)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트리플 생활권 입지에 우수한 교육·생활 인프라 갖춰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동, 옥동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트리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