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발 AI 버블 우려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32포인트(2.85%) 내린 4,004.42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92억원, 외국인이 2조5천18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5천6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미국발 AI 버블 우려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백악관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을 중국에 수출할 수 없다고 거듭 확인하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해 기술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러한 영향으로 코스피는 장 초반 급변하면서 오전 9시 46분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는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킨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발 AI 버블 우려를 반영하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그간 코스피 상승폭이 컸던 만큼 낙폭도 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4.10%)가 장중 한때 10만원선을 내준 뒤 낙폭을 줄여 가까스로 '10만전자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총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중개형 ISA 신규 고객 수는 약 11만 명 증가했고, 자산은 약 5천700억원이 유입됐다. 지난 10월 기준 중개형 ISA의 투자자산 구성은 상장지수펀드(ETF) 46%, 주식 32%, 예수금 11%, 환매조건부채권(RP) 4%, 채권 3%, 파생결합증권 2%, 펀드 1% 순이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투자 서비스와 ISA 전용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의 대표 타깃데이트펀드(TDF) 상품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출시 3주년을 맞아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은퇴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연금 관리 전략을 제시하고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가 지난 3년간 거둔 성과와 운용 노하우에 대해 다뤘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현재는 주식시장이 급등하며 자금이 쏠리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꾸준하게 성과를 내는 TD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생애주기에 맞는 투자 전략을 이해하고 장기 자산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목표시점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배분 비율을 조정하는 생애주기형 펀드다.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은퇴자산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10월 출시 이후 설정액과 순자산 총액이 꾸준히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수익률 역시 우수하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5일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지난 4월 7일 이후 두 번째 사이드카 발동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전장 대비 4.77% 하락한 9만9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5.38% 내린 55만4천500원이다. 이는 AI 관련 업종에 대한 고평가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월가에서는 주가이익비율 등 여러 지표로 본 뉴욕증시의 평가 가치가 역사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고평가 위험을 경고해왔다. 특히 AI 관련 주식 버블이 ‘닷컴버블’ 때보다 심각하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1%나 급락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29포인트(0.79%) 하락한 919.28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443.5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노동조합(이하 노조)과 임금 및 단체교섭(이하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는 2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대신증권은 임직원 임금을 평균 5.34%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교섭타결일시금 지급을 비롯해 건강검진, 의료비 보조 등 복지도 개선됐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노조와 임단협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잠정합의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임직원 임금을 평균 5.34% 인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1급 및 2급, 3급, S1은 월 본봉 22만원을, 4급 및 S2는 월 본봉 21만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5갑 및 A1, A2, 5을, A3, 6급은 월 본봉이 20만원 인상된다. 이 외 전 직급에 교섭타결일시금이 1천만원씩 지급된다. 이는 이달 급여일 전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대신증권 노조는 단체교섭을 통해 복지 개선을 이끌어 냈다. 이는 3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매년 실시(1일 유급휴가)를 비롯해 의료비 보조 개선을 내용으로 한다. 아울러 지방 업무직원의 경우 서울 하숙비가 월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된다. 국내 출장비도 숙박비 한도 일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르며, 출산 보조금은 50만원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원 노후 생활 안정 및 금융지식 향상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원들의 노후연금 운용 지원 및 금융 이해도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했다. 한국교총은 교원의 전문적,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교권 확립을 목표로 1947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교원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교총 회원 대상 맞춤형 연금상품 제공 △연금제도 관련 정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연금운용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교원들의 노후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성환 사장은 “교원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으로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 강주호 회장은 “교원들의 노후 걱정을 덜어드리고, 금융지식을 높이기 위한 이번 협약이 회원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교원들의 노후 안정과 금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차익 매물이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0.13포인트(2.37%) 내린 4,121.7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반도체주로 쏠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반영됐던 기대감과 급등을 소화하면서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며 "특히 최근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하락했고, 관세 인하와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기대감을 반영한 자동차, 조선 업종도 내림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2천232억원, 4천98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6천89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5.48%)가 58만원대로 내려섰으며, 삼성전자(-5.58%)도 급락해 10만원대로 밀려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현대차(-5.32%), 기아(-2.80%) 등 자동차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7%), HD현대중공업(-6.59%), 한화오션(-1.59%), NAVER(-2.73%) 등도 내렸다. 키움증권(-4.44%)
【 청년일보 】 1년 넘게 중단됐던 미국 등 해외주식 주간거래가 4일부터 재개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18곳은 이날부터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의 낮 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재개는 약 1년 2개월 만이다. 해외주식 주간거래는 지난해 8월 5일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던 '블랙먼데이' 당시 한국에서 주간거래 처리 업무를 독점했던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이 접수된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이 서비스 중단의 발단이 됐다. 이후 업계는 재발 우려를 감안해 같은 달 16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동시에 중단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재개 때는 투자자 보호 장치의 하나로 블루오션 외에 '브루스'(Bruce)와 '문'(Moon)이라는 또 다른 신생 미국 ATS들과도 복수로 계약을 맺어 백업 기관을 갖추기로 했다. 블루오션도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처리 속도와 거래 용량 등을 개선한 상태다. 또 증권사는 메인과 백업으로 2개 이상의 미국 현지 브로커를 두도록 했다. ATS와 브로커 모두 복수 체계를 갖춤으로써 메인 ATS나 브로커에서 문제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실전투자대회 '2025 키움영웅결정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영웅결정전은 연중 매월 열리는 '영웅 정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투자자만 참가할 수 있는 연말 결선 대회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6억원, 개인 최고 상금은 2억원이며 약 2만3천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국내와 해외로 나눠 진행되며 투자 자산 규모에 따라 1억원, 5천만원, 3천만원, 1천만원, 100만원 등 5개 그룹에서 경쟁을 펼친다. 수익금 대회인 '슈퍼고래 결정전'도 함께 열린다. 슈퍼고래 결정전은 누적 수익금으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해는 국내외 통합전으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는 국내전과 해외전으로 분리 운영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25 영웅결정전은 올해 키움증권에서 열린 투자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관전자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검찰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과 유상증자 모집주선인이었던 증권사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김진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고려아연 본사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PC와 내부 문건 등 등 증거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아울러 검찰은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대표 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과 공동 주관사였던 KB증권 본사, 하나은행의 일부 부서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한 뒤인 지난해 10월 30일 2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미래에셋증권이 같은 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고, 고려아연은 일주일만인 지난해 11월 13일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이 사건은 금융위원회가 불공정거래 의혹이 있다고 보고 검찰로 이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