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분기별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으로 지원자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채용 설명회를 통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소통을 늘리고 있다. 롯데는 30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채용 계획이 있는 그룹사들의 전형 시작일을 3, 6, 9, 12월에 맞춰 오픈하는 롯데의 채용 방식이다. 이번 6월 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AI·재무·MD·R&D 등 총 32개 영역이며, 그룹사별 상세 모집 내용과 입사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그룹사별 전형 일정을 분기별 한번씩으로 통일한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구직자 입장에서 수시로 채용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신입사원 입문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했다
【 청년일보 】 CU는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전국 점포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CU에 방문한 소비자가 카카오페이 바코드를 제시하고 충전할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회 최대 충전 금액은 10만원, 1회 최대 출금 액수는 3만원이다. 충전한 돈은 온라인에서 쇼핑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나 앱의 바코드를 이용해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쉽게 결제할 수 있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은 "카카오페이와 서비스 제휴로 현금 충전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제휴 및 개발을 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5년간 시범사업에만 그쳤던 ‘신포괄지불제도’의 개선 방안으로 ‘병행수가제’를 도입, 복잡한 지불 구조를 단순화시켜 의료비 예측 및 효율적인 진료 요인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심평원 의뢰로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수행한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개편방안 연구’ 최종보고서가 발표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현행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지불 정확성이 높은 질병군부터 모든 급성기 의료기관에 적용하는 새로운 ‘병행수가제(K-DRG)’를 도입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신포괄지불제도는 기본 입원료나 검사 등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는 하나의 묶음(포괄수가)으로, 의사의 수술·시술 등 핵심 의료행위는 별도(행위별수가)로 보상하는 한국형 혼합 지불제도다. 행위별수가제(의료 행위마다 비용 지불)의 과잉 진료와 포괄수가제(질병마다 정해진 총액 보상)의 과소 진료를 동시에 보완하고자 도입됐다. 그러나 2009년 도입 후 15년간 시범사업에 머무르며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 의료비를 예측하기 어렵고, 효율적인 진료 유인이 약화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입원일수에 따라 매일 수가가 가감되는 구조를
【 청년일보 】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온라인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 TMS(Total Maintenance Service)의 연결이 9천계정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기준 TMS 적용은 9천104 계정을 기록했다. TMS는 건물당 평균 1개의 계정으로 관리되고 있다. TMS는 LG전자의 통합 유지보수 플랫폼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를 통해 시스템에어컨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 원격으로 점검 및 제어하고 제품의 이상 징후 조기 감지와 에너지 절감 등을 돕는 온라인 원격 유지보수 서비스다. 올해 5월 마감 기준 TMS 이용 계정 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 19%인 1천457개 증가했다. 하이엠솔루텍은 이 같은 증가 배경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는 '운영 편리성'과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에너지 절감 서비스 확대' 등이 TMS성장의 주요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하이엠솔루텍의 에너지 절감 서비스는 '스마트 로드 컨트롤(Smart Load Control)'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에어컨을 끄거나 실내 온도를 높이는 기존의 방식 대신 실내쾌적도를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여자 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는 '2024-2025 H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기념해 지난 28일 경기도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팬미팅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 전원과 80여 명의 팬이 참석해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등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유소정 주장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팬과의 소통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 20일 광명지역아동연합회,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 광명시 지역 아동들에게 나누는 '사랑의 쿠키 클래슈'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H리그 우승상금 일부를 기부하고, 연고지 엘리트 핸드볼 선수들을 위한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운영했다. 박종혁 단장은 “앞으로도 팬과의 소통은 물론 연고지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이 고객 상담 서비스에 AI 상담사 '엠봇(M-bot)'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의 AI 상담사 '엠봇'은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상담 시스템으로, 고객이 상담사 연결 없이 음성만으로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버튼을 눌러 진행하는 '누르는 ARS' 방식을 통해 청구요금 조회나 회선 정지신청 등 일부 단순 업무만 가능했으나, '엠봇'을 활용하면 간단한 음성 문의만으로도 ▲요금 납부 ▲이용명세서 발행 ▲요금제 변경 등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이번 달 요금 납부"라고 말하면 AI 상담사 '엠봇'이 이를 인식해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청구 금액과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납부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들은 '엠봇'을 통해 총 20여 종의 셀프케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직접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KT엠모바일은 AI 기술을 적극 도입, 고객센터 응대율 100% 달성을 목표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으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삼성메디슨은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 miniER7 제품 정보부터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진료과 별 이점, 호환 가능한 초음파 진단기기 및 사용 의료기관까지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miniER7 전용 웹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miniER7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헤드 부피를 63% 줄이고, 180도 광각 영상과 2~12 MHz의 광범위한 주파수 범위를 갖춘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다. 전립선 검사와 청소년 및 완경기 여성 대상의 부인과 초음파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불편감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메디슨은 컴펙트한 헤드 디자인의 miniER7을 기획했다. 특히, miniER7의 소형 헤드를 통해 삽입 시 검사를 받는 환자의 수치통증척도(NRS)가 최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miniER7은 더욱 편안한 검사 환경을 실현했다. miniER7의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은 의료진의 조작 편의성과 검사 집중도 또한 높였으며, 넓은 시야각과 고해상 영상은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miniER7 프로브 웹사이트는 miniER7의 특장점과 실효성, 도입 의료기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도 miniER
【 청년일보 】 올해 2분기에 유심 해킹 사태를 겪은 SKT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발표에 따르면 SKT의 순위는 40위로, 전 분기의 11위보다 29계단 내려갔다. SKT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는 890.1점에서 850.1점으로 하락했다. 그러면서 경쟁사 KT에 이동통신 부문 브랜드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KT는 BSTI가 전 분기의 852.6점에서 872.9점으로 오르며 브랜드 순위도 41위에서 27위로 상승했다. 다른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4계단 오른 46위를 차지해 SKT와의 격차를 좁혔다. 브랜드스탁은 "최근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브랜드 가치도 각종 이슈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순위 변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상위권에는 삼성 갤럭시와 카카오톡이 각각 1위, 2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전 분기 3위였던 유튜브는 4위로 하락했다. 또 아이폰이 전 분기보다 4계단 오른 5위를 차지하며 경쟁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를 본격적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브랜드스탁의 대한민국 100
【 청년일보 】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노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써브웨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에서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누구나 로그인 없이 주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웹주소(URL) 끝부분의 숫자를 임의로 변경하면 다른 고객의 연락처와 주문 정보가 그대로 화면에 표시되는 구조다. 최 위원장은 "사례 확인 결과, 최소 5개월간은 동일한 방식으로 개인정보가 무방비 상태에 놓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제 고객 정보 유출 여부와 유출 규모는 가늠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사고는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서 적절한 보안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써브웨이는 해당 문제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파존스도 URL 뒷자리 숫자를 바꿔 넣는 식으로 고객 이름, 연락처는 물론 신용카드 번호,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그대로 노출된 일이 발생했다. 명품 온라인 플랫폼 머스트잇 역시 인증 없이 회원 개인정보가 조회되는 취약점이 발견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실현을 내세운 가운데, 삼성, SK 등 재계가 인재 양성,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정부 비전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30일 정치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취임 이후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내 'AI미래기획수석실'을 신설했고 초대 수석비서관으로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임명했다. 1977년생인 하 수석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딥러닝 전문가다. 지난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에 본격 뛰어든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다.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했다. 하 수석은 자신의 실무 경험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굵직한 AI 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LG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개발을 주도·설계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새 정부의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일각에선 기업인 출신의 전문가를
【 청년일보 】 사물인터넷(IoT) 제품 전 주기에 걸쳐 보안 기준이 강화된다. 이는 사후관리 요건을 포괄하는 글로벌 IoT 보안 인증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조치로, 관련 제도 운영 계획은 연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정보통신기술(IoT)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기존에 제품 설계 단계에 집중됐던 IoT 보안 인증 기준을 사후관리 등 제품 전 주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oT는 사물에 센서·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의료, 제조·생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oT 기기가 확산돼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삼성전자는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열고 일상을 혁신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눈에 띄는 제품인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는 RGB 카메라와 액체 인식 센서를 탑재해 불투명 액체뿐만 아니라 투명 액체까지 모두 식별해 인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최고수준(스탠다드) 보안 인증을 처음으로 받았다. 현재 IoT 최고수준(스탠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