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는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연휴 동안 행정서비스와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멈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약 800여명의 전문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까지 참여해 복구 역량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시스템 복구율은 17.8%로 저조한 상황이다. 중대본은 국정자원 대전센터의 전반적인 복구와 화재 피해가 컸던 7-1 전산실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재정당국과 예비비 확보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윤 본부장은 "적극적인 예비비 투입을 통해 복구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산망 장애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해 이들에 대한 관리체계를 별도로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별된 시
【 청년일보 】 인구 구조 변화 속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는 줄고, 국민연금을 타는 수급자는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국민연금공단은 6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천172만777명이다. 지난해 말 2천198만4천3명에서 26만3천226명 줄었다. 저출생·고령화 속에 국민연금 가입자는 2022년 말 2천249만7천819명을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가입자 종류별로 보면 사업장 가입자가 작년 말 1천467만5천745명에서 1천465만9천401명으로 1만6천344명, 지역 가입자가 651만3천108명에서 628만3천27명으로 23만81명 각각 줄었다.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도 상반기 각각 2천388명, 1만4천413명 줄었다. 임의가입자는 국민연금에 가입할 의무가 없음에도 자발적으로 가입한 사람이며, 임의계속가입자는 의무가입이 종료된 후에도 65세까지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이들이다. 다만 임의가입자 중 20대 이하 젊은 가입자는 늘어나고 있다. 30세 미만 임의가입자는 6월 말 기준 2만5천449명으로, 작년 말 2만4천762명보다 687명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중에서 6명은 이번 추석 차례상을 차리지 않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20대 이상 과일 소비자 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자 비중은 40.4%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차례상을 차리는 비중이 74.4%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34.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변화는 명절 의례의 간소화, 핵가족화, 가치관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추석 연휴 계획은 ‘본가·친인척 집 방문’이 5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집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34.9%), ‘국내여행’(5.5%), ‘해외여행’(2.7%) 순이었다. 차례상을 차리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급증한 것과 함께 차례상을 차리더라도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차례 음식 준비 방식은 ‘전통 예법에 맞춰 간소화한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으며 ‘전통 예법에 따른 준비’(21.0%),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14.9%), ‘조상이 좋아하던 음식 위주로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03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1분, 대구 3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6분이다. 도로공사는 "귀성 차량 등으로 평소 금요일보다 지방 방향 위주로 혼잡하다"고 밝혔다.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 부근∼남사 부근, 북천안∼천안 부근, 옥산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 순산터널 부근∼서해대교,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 강일∼서종 구간 등에서도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 반월터널 부근∼부곡과 신갈분기점 부근∼양지터널 부근,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등에서도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못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최장 열흘 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금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점포, 탄력점포 등을 운영한다. 특히 명절을 맞아 수요가 몰리는 현금인출, 신권교환 등의 업무를 주로 제공한다. 연휴 기간 입출금과 송금, 신권교환이 필요하다면 은행들이 운영 중인 이동점포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동 점포'란 금융단말기와 ATM이 탑재된 차량이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고객은 이동 점포에서 신권 인출·교환,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은행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이나 지방·지역 축제·재난현장 등을 찾아가 운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 방향 망향휴게소에서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선보이고 있다. 신권 교환과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 출금,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에 이동점포를 배치한다. 지난 2일에 이어 3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 이용 가능하다.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를 지나는 귀성객들은 하나은행의 이동점포
【 청년일보 】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류업계가 선물세트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이트진로, 골든블루, 국순당 등 주요 주류기업들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부터 전통주, 한정판 패키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내놓으며 명절 소비심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 3종 출시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일품진로 오크25'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먼저, '일품진로 오크25(알코올 도수 25도)' 선물세트는 375ml 3병과 전용 온더락잔 2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 오크25'는 목통 숙성 원액만을 하이트진로의 독자적인 노하우로 블렌딩했다. '일품진로 오크43(알코올 도수 43도)' 선물세트는 375ml 2병과 온더락잔 2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 오크43'은 12년 이상 목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선물세트는 375ml 3병과 온더락잔 2개를 담았다. '일품진로'는 향과 풍미가 보다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해
【 청년일보 】 신용카드사들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여행 및 쇼핑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해외 결제 시 할인 및 국내 쇼핑에서 상품권 제공, 캐시백 등 각종 혜택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과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KB국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후 유럽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유로(EUR) 이상 결제하면 10유로(EUR) 외화머니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럽 3개 도시(런던, 파리, 바르셀로나) 프리미엄 아울렛(각 비스터빌리지, 라발레빌리지, 라로카빌리지)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교통편 1+1 혜택, 최대 50달러 상당의 쇼핑 지원금, VIP 멤버 전용 할인 쿠폰, F&B 혜택 등을 제공하며 일 1만유로 혹은 1만파운드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VIP 라운지 이용권을 내달 30일까지 제공한다. 국내 쇼핑 고갱에게도 상품권 및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동네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 응모 후 이달 31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체크카드로 전통시장과 온누리상
【 청년일보 】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을 찾는 자동차들이 전국의 도로 곳곳에서 정체되는 모습이다. 올해 추석 연휴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10일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연휴 기간 장거리 운전과 차량 교대 운전이 증가하면서 평소보다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추석 당일의 경우 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23% 줄었지만, 사고당 평균 피해자 수는 2.3명으로 평시(1.4명)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현황과 이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는 가족 차량을 운전하거나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전자 범위나 연령 제한 특약을 사전에 확인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처리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기 전 보험사 콜센터 및 보험증권을 통해 운전자 범위를 반드시 반드시 확인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만약 운전자 범위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불확실하다면 자동차보험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차량을
【 청년일보 】 개천절이자 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산지 150㎜ 이상), 전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부산·경남남해안 30~80㎜, 광주·전남내륙, 울산·경남내륙 20~60㎜,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전북 10~40㎜, 대구·경북남부 10~30㎜, 강원영동,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경북중·북부, 울릉도·독도 5~20㎜, 경기남부, 강원영서중·남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9~17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에서 1.0~3.5m,
【 청년일보 】 코웨이가 '비렉스(BEREX)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난연 매트리스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 불에 강한 난연 소재로 더욱 안전하게 2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비렉스의 대표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그니처' 라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착와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난연(爛然) 소재를 적용해 화재 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난연 소재는 화재 시 실내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방지해 화재 확산을 늦추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한다. 코웨이의 독자적인 난연 기술로 개발된 '비렉스 파이어쉴드 소재'는 방재시험연구원의 화재 시험 기준(KS F ISO 12949)과 미국 난연 기준(16 CFR 1633)을 모두 충족해 국내외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는 '파이어쉴드 원단'과 '울 파이어쉴드 패딩'을 적용한 2중 난연 구조로 설계됐다. 내장재인 '울 파이어쉴드 패딩'은 천연 양모(울)를 혼합한 난연 패딩으로, 난연 성능은 물론 뛰어난 통기성과 보온성을 갖춰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규 레전드+ 등급 각성 영웅 '최후의 별 연희'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최후의 별 연희'는 '잔월 에이스'에 이어 추가된 두 번째 '사황' 각성 영웅이다. 원거리형 영웅으로 설계됐으며,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능력을 강화하여 범위 내 다수의 적을 끌어당기고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신규 레전드 영웅 '일레니아'도 추가됐다. '일레니아'는 근거리형 영웅으로 아군에게 일정 시간마다 체력을 감소시키는 대신 공격력을 높여주는 '과부하' 효과를 부여해 팀의 화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성 시 레전드+ 등급 영웅 '룰 브레이커 일레니아'가 되며, 더 많은 대상에게 '과부하'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각종 영웅 선택권 및 영웅 소환권 등이 보상으로 포함된 '포춘 쿠키'를 지급하는 '아이사 달맞이 출석부' 이벤트가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또한 달맞이 축제를 배경으로 축제를 방해하는 손님들을 물리치는 컨셉의 이벤트인 '달맞이 축제 던전'이 같은 기간 진행된다. 이용자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브컬처 종합 이벤트 '일러스타 페스 9'(ILLUSTAR FES 9)에 참가한다. 2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토브는 이번 행사에서 '두근두근 유니버스 Tour in KINTEX'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서브컬처 통합 세계관으로 확장된 '두근두근 유니버스'의 주요 타이틀을 미리 만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유저 친화적인 부스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스토브는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레이블 프로젝트로서의 방향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일러스타 페스 9' 스토브 부스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은 비주얼 노벨 명가 테일즈샵의 신작 '사랑 한 잔 말아주세요!'다. 올 연말 스토브를 통해 먼저 선보일 이 작품은 깊이 있는 서사와 현대 무협 장르의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범상치 않은 손님들이 드나드는 바(Bar)를 무대로 다양한 인연과 감성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용자는 칵테일을 제공하고 캐주얼 바를 성장시켜 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의 재미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테일즈샵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케로'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