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약 2천500가구의 아파트가 청약에 나선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4천500가구(일반분양 2천497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단지별로 경기 양주시 회정동 '회천중앙역파라곤', 부산 사상구 감전동 '더파크비스타동원', 경북 구미시 광평동 '두산위브더제니스구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아울러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 충남 서산시 예천동 '트리븐서산', 충북 청주시 신봉동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 등 총 5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15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는 것을 골자로 한 '10·15 주택 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만큼, 향후 해당 지역의 청약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R114는 "규제지역 지정 공고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청약 자격, 대출 한도, 전매 제한 기준이 강화된다"며 "당분간 수도권 분양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의 선별적 청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3∼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5원 내린 1천662.7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제주는 전주 대비 2.1원 하락한 1천723.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4원 내린 1천633.2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2.3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6.0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오른 1천535.8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조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미러 회담 추진 보도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3.0달러 내린 62.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8달러 하락한 75.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8달러 내린 85.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와 경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보합권에 거래를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1%) 오른 3,748.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3794.8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4천43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111억원, 1천6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2.87%), LG에너지솔루션(3.21%), 삼성전자우(0.13%), 현대차(0.41%), HD현대중공업(0.20%), 기아(0.72%)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1%), 두산에너빌리티(-4.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87포인트(0.68%) 내린 859.54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1억원, 42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천2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알테오젠(0.23%), 에코프로비엠(12.59%), 에코프로(27.04%)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49%), 펩트론(-1.17%), 파마리서치(-1.95%), 리가켐바이오(-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해외주식으로 투자 수익률 대회를 벌이는 ‘주간 해외주식 투자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에 잔고 1천만원 이상 보유한 손님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하려는 회차 전주에 하나증권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또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신청하면 되며, 한번 신청하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다음 회차에 자동 참가 된다. 대회는 손님이 하나증권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 규모에 따라 2개의 리그로 진행이 된다. 참가신청시점에 자산이 5천만원이 넘으면 프리미어 리그에 배정되고,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이면 챌린저 리그로 접수된다. 각 리그별 수익률 상위자 3명에게는 매주 시상과 함께 주식매수 쿠폰이 지급된다. 프리미어 리그 입상자에게는 각 1천달러, 750달러, 500달러의 쿠폰을 주며, 챌린저 리그에서는 각 220달러, 120달러, 60달러의 쿠폰이 제공된다. 수익률은 투자한 국가별 차등 적용한다. 중국과 홍콩 주식에는 2배, 일본 주식은 3배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참가자들의 수익률과 순위는 매일 종가를 기준으로 HTS와 M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친환경 캠페인 ‘그린레이스 모아모아 챌린지’가 1천만 포인트 목표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총 3천291건의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모아Ⅰ’과 ‘모아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모아Ⅰ’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저탄소 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25개 항목을 실천해 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모아Ⅱ’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모아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적립된 포인트는 기부금 1천만원으로 환산돼 ‘환경재단’에 전달되며, 꿀숲벌숲 조성 사업에 사용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제8회 KIS 리서치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IS 리서치챌린지는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2018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투자전략 및 기업분석을 기반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각 부문의 애널리스트들이 지원자들의 분석력과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 2026년 8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되며, 내년 초 진행 예정인 동계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해 대회 수상자 8명 중 2명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입사해 현재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19년 연속 금융·증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감동경영대상’은 매년 고객 중심 경영활동을 통해 산업별 최고의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을 실현한 기업을 선정한다. KB증권은 ‘고객이 신뢰하는 평생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혁신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보호 중심의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KB증권은 ▲영업점 PB의 전문 컨설팅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퇴직연금•세무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 솔루션 ▲WM 고객 전용 세미나(Premier Summit) 프로그램 확대 등 WM과 대면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KB증권 이재옥 WM사업그룹장은 “19년 연속 수상은 고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며, 금융시장 변화속에서도 ‘고객 중심 경영’이라는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회사채 발행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올 3분기까지 누적 회사채 발행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기에 들어서면서 회사채의 금리 매력이 부각되고 시중 내 유동성도 풍부해지면서 회사채 수요가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누적된 회사채 발행액은 총 107조2천660억원으로 나타났다. 앞서 최근 몇 년간의 3분기 누적 회사채 발행액을 살펴보면 2022년 66조8천531억원, 2023년 77조9천613억원, 지난해 89조8천793억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회사채 발행시장이 강세를 띤 이유는 금리 인하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회사채 투자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은 지난 9월 9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했고, 한국은 부동산 시장 및 환율 상황에 따라 이르면 11월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월별로 살펴볼 때 9월의 회사채 발행량이 많았다. 앞서 회사채 발행량은 지난 5∼8월 줄곧 10조원을 밑돌았으나 9월에는 16조595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 9∼10월의 만기 규모가 작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전년 말(15조8천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단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되며,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도(반대 매매)될 위험성이 있다. 금투협·거래소는 특히 청년층과 50∼60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용거래융자를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 이런 거래가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레버리지 거래는 자제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기간에 자금 수요가 있는 경우 신용융자 등을 활용하는 기법은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투협·거래소는 신용거래융자가 증시 변동성에 대한 취약성을 증폭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하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큰 폭으로 올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천원으로, 국제 가격(약 19만3천원)보다 약 13.2% 높다. 이처럼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초과하는 상황은 최근 5년간 단 2번뿐으로 이례적이다. 금감원은 수급 상황 등에 의해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국내 가격은 결국 국제 가격과 수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가격이 계속 올라 국제 가격과 차이가 22.6%까지 벌어졌으나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 가격이 떨어져 이 차이는 0.7%까지 좁혀졌다. 금감원은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해당 상품이 국내 가격을 추종하는지, 국제 가격을 추종하는지를 확인하고 두 가격 간 괴리율 등을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한정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이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해 완판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됐으며, 목표한도 3천억 원이 당초 판매 마감일(10월 31일)보다 앞서 전액 소진됐다. 지자체장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층에서 약 1만6천여명이 가입하며,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에 힘을 보탰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지역 경제와 사회공헌 분야에 활용하며 APEC 행사 개최 취지에 부합하는 상생 프로그램에 연계 적용할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APEC 2025 KOREA’의 중점 과제인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연결·혁신·번영의 가치는 농협은행의 금융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며, “향후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상생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하여 AI 유망기업에 총 2,300억원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들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우리금융은 이미 생산적·포용금융 지원 계획에 맞춰 여신 상품을 출시해 비수도권 지역까지‘첨단산업’과 ‘주력산업’육성에 힘쓰며 생산적 금융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진완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