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9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0.53%) 대비 0.08%p 하락했다. 9월 중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3천억원으로 전달(1조4천억원) 대비 2조9천억원 증가했으며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5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천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통상 분기 말이나 연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확대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 대비 0.10%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1%p 하락한 0.04%,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3%p 떨어진 0.65%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보다 0.04%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p 하락한 0.25%,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13%p 하락한 0.69%였다. 금감원은 "최근 주요국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 횡령 사건과 관련 돈을 세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이 2심에서도 전원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는 지난 6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 등 7명에게 징역 6개월∼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죄 수익을 은행에 변상한 일부 피고인에 대해서는 1심 때보다 2개월∼8개월 감경된 징역형을 선고했다. 1심은 7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1년 8개월의 실형과 100만∼4천880만원의 추징을 선고했었다. 이들은 상품권을 사들여 되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방식 등으로 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2)씨가 횡령한 자금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4년 동안 자신이 관리하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자금 등 총 3천8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이씨의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친형에게는 지난 3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주요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예·적금 금리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대출 금리는 가계대출 수요 억제 차원에서 계속 높은 수준이 유지되면서, 은행의 예대 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만 커지는 상황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국민수퍼정기예금' 외 10가지 거치식예금(정기예금)과 'KB두근두근여행적금' 외 12가지 적립식예금(적금)의 금리를 상품과 만기에 따라 0.10∼0.25%포인트(p) 낮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추이를 반영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8일에는 신한은행이 14가지 거치식 예금과 17가지 적립식 예금의 금리를 0.05∼0.30%p 내렸고, 하나은행 역시 지난 1일부터 11가지 수신(예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0.05∼0.25%p 하향 조정했다. SC제일은행과 토스뱅크도 같은 날 예·적금 금리를 각 최대 0.8%p, 0.3%p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적금 상품 금리를 0.2%p씩 낮췄고, 농협은행은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달 23일 5가지 거치식 예금과 11가지 적립식 예금의 금리를 0.25∼0.55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IBK혁신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공개경쟁(Contest) 방식 블라인드펀드 출자 사업 공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IBK혁신펀드는 ▲미래선도 ▲전문VC ▲중견도약 분야에서 총 2천억원을 출자해 약 5천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미래선도' 분야는 총 1천억원을 2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운용사별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조건 없이 수익·성과가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VC' 분야는 총 450억원을 인공지능, 에너지환경, 모빌리티로 나눠 3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IBK의 출자비율을 최대 75%까지 높여 중소형 VC가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견도약' 분야는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총 550억원을 2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신속한 펀드결성과 투자집행이 가능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11월 2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12월 중으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2025년 6월말 이내에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2023년부터 3년간 모험자본 2조5천억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과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는 10대 고객을 선점해 미래의 고객층으로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에서 청소년 전용 서비스인 'KB스타틴즈'를 선보였다. 기존에 별도 앱을 통해 제공하던 서비스를 KB스타뱅킹 앱에 통합했다. KB스타틴즈는 만 14~18세를 대상으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가입해 청소년 전용 선불지갑인 '포켓'을 만들 수 있다. 포켓으로는 수수료 없이 송금과 입금이 가능하다. 또 국민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 거래, CU편의점에서 충전 거래도 가능하다. 또한 포켓 전용카드를 통해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 등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스타틴즈의 페이 기능을 이용하면 실물 카드 없이 결제도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만 14세 이하로 가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도 청소년 고객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미성년자 전용 'NH올원틴즈(TEENZ) 통장'과 'NH올원틴즈적금'을 론칭했다. NH올원틴즈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감사 전문성 강화 및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병목 IBK기업은행 감사와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사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 등에 대한 상호 간 업무교류를 통해 감사업무의 역량 강화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수 감사사례 및 감사제도 공유,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교류, ▲반부패·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병목 IBK기업은행 감사는 “기관 간 자체감사 분야의 실무 교류를 통해 감사업무 역량을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인증서(신한SIGN 서비스)’를 도입한 기관이 1천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 11월 ‘신한인증서’를 출시했으며 이용 가능 기관을 지속 확장해왔다. 신한인증서는 현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롯데멤버스, 코빗 등 1천여개의 이용기관에서 본인확인과 전자서명인증 수단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주택 청약, 결제수단 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인증서’는 인증서 저장의 보편적 형태인 ‘앱 저장 방식’과 저장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클라우드 저장 방식’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유일한 금융권 인증서로써 고객과 이용기관 모두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인증이 필요한 고객이 ‘신한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출입증 서비스’도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이 공동 주최한 '제16회 글로벌 PB어워드'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번 어워드의 ‘PB 교육 및 육성’ 부문에서도 '2024 아시아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Asia for Education And Training of Private Bankers)'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통산 12회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PB 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PB 교육 및 육성’ 부문에서도 최고의 은행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더 뱅커(The Banker)는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손님 중심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복합니즈별 전문화된 특화 서비스 시행 ▲체계적인 PB교육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전문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일본 종합부동산 기업 ‘스타츠인터내셔날코리아’와 일본 부동산 투자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츠’는 1969년 설립된 종합부동산 기업으로 일본 내 2,050여 개와 해외 40여 개 법인·사무소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거·상업용 부동산의 중개, 컨설팅부터 투자, 매매, 건설까지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미국 부동산뿐만 아니라 일본 부동산까지 원스톱 해외부동산 투자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스타츠’는 일본 현지 부동산 ▲매물 소개 ▲중개 지원을 하고, 우리은행은 해외부동산 투자를 위한 ▲외국환 신고 ▲송금 ▲환전 등 외국환 업무와 자산관리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해외부동산 투자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본 종합부동산 기업인 ‘스타츠’와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외부동산 투자에 도움 되는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6일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를 방문해 해군 모범장병 지원을 위한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문금 전달식에는 김인호 해군 인사참모부장과 유일광 IBK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위문금은 어려운 경제적 환경에서도 묵묵히 해양수호의 임무를 다하는 모범장병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일광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은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명예롭게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업은행은 해군 장병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군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국군 종합 지원 사업인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국군의 날을 기념해 입대 예정 청년 및 군 복무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고, 오는 12월 군 경력에 기반한 군인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지난 두 달간 진행한 제5회 올원프렌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작가사 부문과 미래의 농협은행을 주제로 한 달력그림 부문으로 진행했다. 총 1천783명이 참가해 13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작가사 부문에서는 ‘내 손안에 은행’을 출품한 오세인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NH올원뱅크의 특징을 노랫말로 제작했다. 달력그림 부문에서는 ‘올원프렌즈의 농협은행 하늘지점’을 출품한 서울 성신초등학교 5학년 박서진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하늘을 나는 은행이라는 재미있는 상상으로 미래 농협은행을 그려냈다. 수상작품은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전시되며, 이후 달력 디자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창작가사는 음원으로 제작되어 농협은행 SNS 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고객이 원하는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6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세용)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상생결제제도’는 기업 간 대금 회수가 지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지급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구매기업은 구매대금을 미리 은행 예치계좌에 입금해야 하기에 판매기업은 구매기업의 경영상황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대금을 회수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하고 있는 판매 중소기업에 대금 지급을 보증한다. 전용 예치계좌에서 결제일에 맞춰 판매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상생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약정식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과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사옥에서 진행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