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7일 서울경제진흥원 청년진로탐색 프로그램인‘청년괴짜 인생버스 시즌2’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은행은 단국대, 동국대, 한국외국어대 등 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대학생 외에도 다양한 청년들의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상을 확대했다.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된 이번 금융교육은 우리은행 직원이 직접 연사로 나섰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주제를 사전 청취해 ▲사회초년생 금융기초(금리, 신용관리 방법, 금융습관, 포트폴리오 등) ▲대출 첫걸음(대출 종류, 한도, 상환방법 등) ▲청년을 위한 금융제도 등 다양한 금융지식을 다루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금융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금융용어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학생을 비롯한 사회초년생들에게 금융교육 혜택이 더 많이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신한디에스/대표 민복기)는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OmniEsol(옴니이솔)’의 그룹사 및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DS가 보유한 금융IT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더존비즈온의 AI 기반의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OmniEsol’을 바탕으로 양사는 신한금융그룹 뿐만 아니라 대외 금융권,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신한DS의 ERP시스템 현황 진단과 함께 금융권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OmniEsol’ 활용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지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양사는 긴밀한 협력으로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으로, 나아가 국내 금융권 시장 개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OmniEsol’은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와 전자결재, 문서 작성 및 문서 중앙화 기능까지 융합된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앞세워 서학개미를 공략하고 나섰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외환 환전부터 주식 매매까지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하고,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미국 금융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지역·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대상 금융투자는 9626억달러로, 전년(8045억달러) 대비 약 19% 증가했다. 특히 미국 증권투자는 6304억달러로 전체 투자의 63.4%를 차지했다. 이런 투자 수요에 발맞춰 하나은행은 지난 5월 하나증권과 함께 '하나 해외주식 전용 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외주식 매매를 위한 외화 보통예금 통장으로, 기존처럼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한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입금 시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의 투자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4일 BNK금융지주와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관련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은 대부분 미국 국채와 예금 기반의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국경 없는 결제와 송금, 디지털자산 거래의 가치저장 수단으로 활용되어 결과적으로 국내에서는 원화의 효용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은행권은 원화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금융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시장 선점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그 일환으로 BNK금융지주는 자회사 또는 핀테크 제휴사를 통해 활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상표명 총 11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은행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목표로 부산은행 10건, 경남은행 4건의 출원을 각각 진행 중이다. 아울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은행권 스테이블코인발행 준비법인인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 DID협회(OBDIA) ‘스테이블코인분과’에 정식 가입하고, 주요 금융기관들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에 직접 참여 한다. 오픈블록체인 DID협회는 11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참여하는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합작 법인 설립도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4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하는 생성형 AI플랫폼을 오픈하여 운영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농협은행이 수십 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와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농협은행 고유의 AI 시스템이다. 범용 AI와 달리 금융 업무에 특화되어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내부규정과 상품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는‘지식 정보 검색 에이전트’ ▲개인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 화법을 제안하는‘리테일 영업지원 기능’ ▲법인고객에게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하는 ‘기업금융 맞춤추천 기능’ ▲UX라이팅, 문서요약 및 메일발송을 지원하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등이 있다. 농협은행은 향후 AI가 과업을 스스로 계획·수행하는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현장에서 축적한 AI 데이터와 경험을 고도화하여 플랫폼 활용 범위를 농협금융그룹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플랫폼은 실제 영업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유능한 AI동료’를 구현한 것”이라며, 직원과 고객 모두 체감할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창립일 1982년 7월 7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그 동안 헌신해온 우수직원을 격려했으며, 신한의 성장과 함께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혁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한은행은 1982년 창립 이후 '금융보국'의 정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10만좌 한도로 출시한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은 고객 호응 속 4일만에 모두 판매가 됐으며,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늘부터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 ‘1982 전설의 적금’은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으로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면, 이번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은 더 많은 고객들이 가족을 위한 자산 설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됐다”며,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타이베이 푸본은행은 지난 4일 서울 대표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에 거점을 둔 두 번째 타이완계 은행으로서, 아태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해외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재 푸본금융지주는 한국에서 푸본현대생명, 우리금융지주, 현대카드 등 다양한 재투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서울 사무소 개소는 그룹의 현지 자원과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장 기회를 모색하고,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타이베이 푸본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서울 사무소는 여의도 업무지구(YBD, Yeouido Business District)의 Three IFC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한국증권사 간 거래소, 금융감독원 등 핵심 금융기관은 물론, 다양한 비은행 금융기관과 외국인 투자기업이 밀집해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신흥 금융 중심지다. 또한, 푸본현대생명과 현대카드 본사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그룹 계열협업은 물론 업계 내 금융 거래를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타이베이 푸본은행에 따르면, 서울 사무소는 개소 초기 한국 시장
【 청년일보 】 7년 이상 5천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의 소요 재원 절반을 1·2금융권 등 전 금융권이 함께 부담할 전망이다. 당초 은행권이 배드뱅크 설립을 홀로 지원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소각 대상 채권의 상당 규모를 2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되면서 '전 금융권 참여'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배드뱅크 소요 재원 8천억원 중 4천억원을 은행권을 비롯해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자산과 이익 규모가 큰 은행권이 상당 액수를 출연할 것으로 보이지만, 2금융권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힘을 보태는 쪽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을 중심으로 전 금융권이 일정 부분 역할을 하는 방향으로 재원 마련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그간 은행권에서는 2~3금융권의 부실 여신을 은행 출연금으로 소각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2금융권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은행권은 그간 소각 대상이 되는 연체채권을 자체적으로 상당 부분 상·매각했거나 대손충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오는 1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부제: 제34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_이하 경가페) 수상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경가페에서 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은 회화 부문 작품과 백일장 부문 작품 등 총 27점으로 꾸며졌다. 지난 4월 27일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경가페에는 어린이와 성인 등 가족 단위 사전접수자 1만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한 어린이와 성인들은 각각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과 ‘우리 가족 특별한 가훈’이라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완성했다. BNK경남은행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 작품을 선정하고 지난달 27일 수상자들을 본점으로 초청해 경남도지사상·경남교육감상·BNK경남은행장상·경남메세나협회장상 그리고 상금과 꽃다발을 수여하는 ‘2025년 경가페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가페 수상 작품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경가페에 참여한 성인과 어린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함께 나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손비용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 점포의 당기순이익은 16억1천400만달러(한화 2조1천970억원)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이는 국내은행 작년 순이익의 10.7% 수준이다. 총이익은 줄었지만, 대손비용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순이익이 불었다.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 206개(41개국)로 전년 말 대비 4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인도(각 20개) 소재 해외점포가 가장 많았으며, 미국(17개), 중국(16개), 미얀마(14개), 홍콩(11개) 등 순이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 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 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금감원은 현지 밀착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점포의 현지화 수준 및 본점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해 종합등급을 산출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소재 점포의 현지화 수준이 '1+' 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