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관내 청년 주거 지원을 위해 인천시가 나선다. 인천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 타지역에서 시로 전입한 18∼39세 무주택 청년세대주 가운데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 40만원 한도로 이사비를 실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청년 본인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20%(올해 기준 월 287만원) 이하이고 전월세 거래금액 2억5천만원 이하 주택으로 전입한 경우다. 또 전입신고를 마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와 주택 임대차계약서상 임차인이 청년 본인이어야 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준비 절차를 마치고 5월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올해 1∼4월 전입한 경우 소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사업 예산 1억원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무주택 청년세대주에게 이사비를 한시 지원하기로 했다"며 "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도 계속 시행할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 취업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정부가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31일까지 2025년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사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신규 운영대학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졸업생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 서류·면접 탈락 컨설팅, 취업한 선배의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전국 모든 대학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 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할 1개 대학을 신규 모집하고, 대상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대학을 확대 공모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은 작년 50개에서 올해 60개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은 작년 20개에서 올해 30개로 확대한다. 대학 규모에 따라 대학당 4억5천만원에서 최대 9억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취업지원 역량을 갖춘 전국 대학(전문대·산업대 포함)은 31일까지 관할 고용센터 취업지원부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설치된 대학만 신청할 수 있다. 노동부는 이번 사
【 청년일보 】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이후 가장 어려운 점으로 생활비 등 돈 부족 문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권리보장원은 5일 아동복지법상 아동정책과 서비스를 이용한 0∼18세 아동과 자립준비청년 4천4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패널조사' 1차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직접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종료 당시 받은 자립정착금 등 지원금을 '생활비'(38.4%), '주거 보증금 및 월세'(27.9%), '가구 및 전자제품 등 생활물품 구입'(10.3%)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대부분 사용했다. 그러나 이들은 보호 종료 후 가장 어려운 점으로 '생활비·학비 부족'(19.6%), '거주할 집 문제'(17.3%) 등 기초적인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돈 부족을 꼽았다. 이외에도 '취업에 필요한 정보·기술·자격 부족'(14.9%), '돈 관리 방법에 대한 지식 부족'(10.0%),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데 따른 외로움 등 심리적 부담'(9.0%) 등의 문제를 호소했다. 조사에
【 청년일보 】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프로젝트 관리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는 짧아진 시장 주기에 맞춰 빠르게 출시되어야 하며, 제한된 자원 내에서 최대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프로젝트 관리자는 효율적 자원 최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의 열쇠는 자원 최적화와 리스크 관리 두 가지를 통합적으로 실천하는 데 있다. 먼저, 자원 최적화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인력, 자금, 시간 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특히 제한된 자원을 가진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원 배분에 세심한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 산업공학에서는 최적화 기법을 통해 자원의 배치를 분석하고, 이를 일정 계획과 통합하여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예를 들어, 한 제조업체는 자원 할당 최적화와 작업 일정 조정을 통해 생산성의 30% 이상 향상을 달성한 사례가 있다. 이는 프로젝트 관리가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청년일보 】 21세기 기술 혁신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 경제와 사회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등장한 AI 반도체는 기존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도 다양한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 AI 반도체의 역할과 가능성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처리하는 데 최적화된 하드웨어로, 전통적인 CPU와 GPU를 넘어서는 성능을 제공한다. 딥러닝 모델의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요구되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전력 소비와 처리 속도 면에서 혁신적인 개선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자율주행 자동차, 헬스케어,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한 뉴로모픽(Neuromorphic) 칩이나 퀀텀 반도체와 같은 신기술은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과는 다른 접근법으로 AI 성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창의적인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청년들이 마주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주요 대학 최종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4일 진학사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 지역 주요 11개 대학(경희대·고려대 서울캠퍼스·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 서울캠퍼스·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서울캠퍼스)은 1만7천666명 모집에 9만4천65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6대 1을 기록하며 작년(5.30대 1)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중앙대 경쟁률이 7.62대 1로 가장 높았고, 서강대(6.89대 1), 한국외대(6.16대 1), 한양대 서울캠퍼스(6.15대 1), 성균관대(6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3.73대 1,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4.21대 1로 각각 작년(4.44대 1, 4.62대 1)보다 떨어졌고, 고려대는 4.78대 1로 작년(4.19대 1)보다 올랐다. 서울대는 특히 자연계열 지원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는 의대 증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이 다른 대학 의대에 대거 지원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려대는 다군에 신설한 학부대학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면서 전체 경쟁률이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고려대 다군 학부
【 청년일보 】 IT 개발 환경에서 애자일(Agile) 방법론은 프로젝트 관리의 대표적인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객 요구사항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짧은 개발 주기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IT 개발 프로젝트에서 선호된다. 그러나 현실에서 애자일만으로 모든 프로젝트를 해결하기에는 제약이 존재하며, 아래 상황에서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첫째, 일정과 예산이 엄격히 제한된 프로젝트에서 애자일의 반복적 특성은 오히려 예산 초과와 일정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 프로젝트 초기에 명확한 계획 없이 시작되는 경우, 중간 단계에서 변경 요구가 과도하게 쌓이며 혼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둘째, 애자일 방식에서는 공식적인 문서화보다는 실행 중심의 접근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유지보수와 확장 단계에서 기술적 부채가 쌓이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프로젝트 완료 후에도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셋째, 대규모 조직에서 애자일을 도입하려면 팀 간의 조율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많은 팀이 서로 다른 일정과 목표를 가진 경우, 애자일의 스프린트 방식은 오히려 혼란을 초래
【 청년일보 】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고도화된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급증시키고 있다. AI 모델이 더욱 복잡하고 정교해질수록,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필수적이다. 이 가운데 CXL(Compute Express Link)가 차세대 핵심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CXL은 CPU와 GPU, 메모리, 그리고 AI 가속기 간의 데이터 전송을 극대화하는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로, AI 시스템의 성능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기존의 PCIe(PCI Express) 인터페이스가 단순히 데이터를 전송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CXL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캐시 일관성과 메모리 확장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CPU와 가속기 간 병렬 처리와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져,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AI 연산이나 빅데이터 분석처럼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고속 연산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CXL의 가치는 더욱 두드러진다. CXL을 활용하면 CPU가 여러 AI 가속기와 메모리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리소스 활용도가 극대화된다. 또한, 여러 메모리 자원을 하나의
【 청년일보 】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공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K-컬처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에 정부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개 국립예술단체와 국립국악원 및 국립극장과 함께 6일부터 24일까지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총 545명을 모집해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청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지난해 350명이었던 청년 교육단원을 600명으로 늘려 뽑는다. 이번 공모는 별도로 선발하는 55명(국립오페라단 45명, 국립극장 10명)을 제외하고 진행한다. 클래식 음악 분야 185명(국립오페라단 45명·국립합창단 50명·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90명), 무용 분야 60명(국립발레단 30명·국립현대무용단 30명), 연극 분야 80명(국립극단 80명), 전통 분야 220명(국립국악원 60명·지방국악원 60명·국립극장 80명·국립정동극장 2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공모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단원으로 선정되면 이들 단체에 소속돼 공공 무대에서 활동
【 청년일보 】 인사혁신처는 2일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5천272명으로 확정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공채 305명, 외교관 후보자 42명, 7급 공채 595명, 9급 공채 4천330명이다. 올해는 ▲ 5급 전자(3명) ▲ 7급 법무행정(11명) ▲ 7급 일반환경(13명) ▲ 9급 일반환경(48명) 직류를 신규 선발한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 고용 비율(3.8%)의 2배 수준인 300명(7.6%)을 선발한다. 저소득층도 9급 선발 인원의 법정 의무 비율(2%)을 초과한 124명(2.9%)을 선발한다. 시험 과목과 출제 기조도 일부 변동된다. 우선 5급 공채 2차 시험에서 선택 과목이 사라지고, 기존의 필수 과목만으로 2차 시험을 시행한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학제통합논술시험Ⅰ·Ⅱ'는 '학제통합논술시험'으로 통합된다. 9급 공채는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어난다.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지식 암기 중심에서 언어 이해·추론 및 실용 업무 능력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시험 시간을 확대한 것이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
【 청년일보 】 자격증 응시료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양천구는 새해부터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늘린다고 2일 밝혔다. 또 최초 신청 연도에만 지원할 수 있었던 '신청 연도 제한'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2023년과 2024년에 지원받은 청년들도 차액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해졌다. 지원액 한도 내에서 여러 해에 걸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 토익 등 어학시험 ▲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기본·심화 ▲ 국가(공인)자격증 등 당해 연도에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19~39세 청년으로, 사업자 등록이 없고 미취업 상태인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을 연장해 최대 42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양천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2023년 신설된 이 사업은 지난 2년간 2천830명의 청년에게 모두 1억9천여만원을
【 청년일보 】 2일 세종시가 공개한 '2024 청년통계'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세종시 전체 인구(38만6천525명) 가운데 만 15∼39세 청년 인구는 11만9천988명으로, 3명 중 1명꼴인 전체의 31.0%를 차지했다. 다만 동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은 9만7천794명이지만, 읍면지역 거주자는 2만2천194명으로 지역 내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1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0.9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보다 많았다. 청년들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원이 22.6%로 가장 많았고, 200만∼300만원(21.6%), 400만∼500만원(12.8%), 500만∼600만원(11.7%) 순으로 집계됐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청년통계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2017년부터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해 청년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