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기업 루프 인더스트리(이하 루프)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T2T는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섬유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주로 폐 페트병을 활용했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의류로 되살리는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천200만 톤의 폐섬유가 발생하지만, 재활용률은 12%, 특히 의류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T2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리사이클 섬유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이번 T2T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리젠 T2T'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순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은 약 23조원
【 청년일보 】 LG전자는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해 ▲10만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춰 최적 밸런스 가성비 이어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스붐 버즈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사운드·연결성·위생을 한층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고객부터 핵심 기능만 부담없이 즐기려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무선 오디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제품들은 올해 1월 선보인 엑스붐 버즈의 강점을 계승해 첨단 신소재 그래핀(Graphene) 드라이버 유닛과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의 전문적인 사운드 튜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음질과 풍부한 저음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일상적인 청취부터 전문적인 음악 감상까지 폭넓은 사용 환경을 만족시킨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와 손잡고 기업자금관리 솔루션 ‘WIN-CMS’ 제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의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WIN-CMS’에 웹케시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텍스빌365’과 ‘글로벌대시보드’가 탑재되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관리 서비스와 해외 금융기관 계좌내역 조회 솔루션을 제공한다. 앞으로 ‘WIN-CMS’에서는 기존의 ▲자금 집금·지급 ▲전 계좌조회 등 자금 관리업무 외에 ▲세금계산서 발행 ▲해외 자금 현황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기업의 금융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양사는 제휴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고객 대상 신규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타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의 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WIN-CMS’ 서비스를 한 단계 고도화했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기업고객에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타워크레인, 리프트 등 건설기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진단 장비를 도입하고, 전담 인력 교육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낙하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함으로 국내 IoT 전문기업 엔키아가 개발한 ‘WSS(Wirerope Safety Solution)’ 스마트 안전진단 장비를 타워크레인 와이어로프에 적용했다. 해당 장비는 와이어로프의 미세한 결함까지 감지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반복 사용으로 인한 손상을 사전에 파악해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건설기계를 멈추지 않고도 와이어로프에 부착할 수 있으며, 내장된 센서로 자기장을 측정해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단선까지 24시간 감지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AI 시스템이 와이어로프 상태를 종합 분석해 변형 여부와 교체 필요성을 즉시 진단해 결함 정도에 따라 ‘주의-이상-경고’ 단계로 구분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돕는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기계 전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도 정례화했다. 교육 과정에는 건설기계 비파괴검사 이론 및 실습, 전복 사고 원인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산림청 국립수목원,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4시간동안 경기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열린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생물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특정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탐사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국립수목원이 2010년 처음 도입해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수천 종의 생물이 발견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생물다양성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탐사에서는 식물 351종, 곤충 375종, 버섯 140종, 거미 30종, 기타 188종 등 총 1,084종의 생물이 확인됐다. 특히 광릉숲에서 처음 기록되는 미기록종 2종이 발견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행사는 시민과학 활성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제고를 목표로 탐사 프로그램과 생물정보 공유형 Walk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탐사활동에 참여하며 조사기법과 분류 지식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으며, MVP상·베스트 포토상 등을 시상해 탐사활동의 성취감과 재미를 더했다. 또한 ▲개인컵 사용 ▲국산 목재로 제작한 블리츠 코인 활용 바자회 ▲플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을 받는 크리에이터 고객을 위한 ‘KB 디지털 크리에이터 우대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 수익을 받는 크리에이터 고객은 ▲ 환율우대 100% 자동적용(월 미화 1만불 상당액 이하 기준) ▲외화계좌 자동입금(건당 5만불 상당액 이하 한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건당 5만불 상당액 이하의 광고 수익금을 송금 받는 경우, 기존에는 영업점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입금이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입금되어 신속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의 KB스타(기업)뱅킹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외화 수익금을 원화로 환전 시, 환율우대 100% 혜택(월 1만불 상당액 한도)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KB스타(기업)뱅킹 앱 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꾸준히 증가하는 크리에이터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반도체주 랠리와 긍정적인 업황 전망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37%오른 33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4만1천500원까지 올라 처음으로 34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역시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72%오른 7만6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천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향후 국내 반도체 업계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업황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레거시 DRAM과 NAND 업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 입주민까지 참여하는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실천하기 위함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임직원 대상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대우에스티, 푸르웰 등 자회사와 7개 최우수 협력회사 임직원, 그리고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대우건설의 고객, 협력사, 임직원이 하나의 ‘대우 가족’으로 단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걸음 수 집계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금이 조성된다. 이 방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걷기 습관을 형성해 개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챌린지에 이어 이번에는 참가 대상을 확대해 ‘하나의 대우 가족’으로서
【 청년일보 】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한다는 정부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0.36%) 높아진 3407.78에 개장했다. 정부의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원 유지’ 방침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지난 7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서도 과세 정상화와 자본시장 활성화의 필요성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0.30% 오른 849.64로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오른 1,393.0원으로 개장했다.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4조원이 넘는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며 글로벌 플랜트 시장 강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실에서 약 30억달러(약 4조1천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스 개발 통합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계약 서명식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 패트릭 푸얀 토탈에너지스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WIP 프로젝트는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백만 배럴 용량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곳에서 생산된 용수는 이라크 바스라 남부의 웨스트 쿠르나, 남부 루마일라 등 주요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이라크는 세계 5위권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한다. WIP는 2030년까지 원유 생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 상품에 '지수형 출국항공기지연보장 특약'을 새롭게 내놓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약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정액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상품은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실제 지출한 영수증(공항내 식음료 및 편의시설)을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수형 특약은 항공권(e-ticket)만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가입한 고객은 현대해상이 보내는 알림톡을 통해 항공편만 등록하면 지연 안내와 보험금 청구까지 알림톡으로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지연 보장 이외에도 해외여행 중 의료비, 휴대품 파손 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등을 보장하며 오프라인 대비 평균 59% 저렴한 보험료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플랜까지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하는 경우 추가로 10% 할인되며 본인 포함 최대 20명까지 한번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은 현대해상다이렉트(direct.hi.co.kr)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이성현)이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초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해, 보다 견고한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갖췄다. ‘코인 빌리기’는 고객이 보유한 원화를 담보로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소 담보금 5만 원부터 담보금의 82%까지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으며, 인당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신청부터 상환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필요한 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30일이다. 일일 0.05%의 이용 수수료가 적용되며, 상환 시점에 한 번에 수취된다. 대여한 자산은 자유롭게 거래와 출금이 가능하고, 언제든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1종만 대여를 지원하며, 향후 서비스 종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현 코인원 대표는 “코인 빌리기는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하락장에도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서비스다. 코인 빌리기 서비스를 이용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전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