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동 사태 장기화로 중소수출기업과 석유화학 업계의 물류 부담이 임계치에 도달함에 따라, 정부의 전방위적인 물류비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중동 사태 발발 이후 현재까지 총 193개사로부터 469건의 수출입 물류 애로를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들이 토로한 주요 애로는 ▲해상운송 중단 등 운항 지연(129건) ▲급격한 운임상승 및 할증료 부과(117건)로 전체의 절반 이상(52.4%)을 차지했다. 중동향 담수화 플랜트 부품을 수출하는 A사는 최근 선사로부터 TEU당 2천달러의 긴급분쟁할증료를 청구받았다. 평소 운임이 1천500~2천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갑자기 운임이 두 배 이상 폭등한 것이다. 선적 전 대기 중이던 물량에도 할증료가 부과됐다. 산업용 플라스틱 자재를 생산하는 B사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화물이 계류하거나 UAE, 오만 등 인근 국가의 대체항에 강제 하역되면서, 예상치 못한 내륙운송비와 보관료 부담에 직면해 있다. 업황 부진으로 구조조정 중인 석유화학업계의 고충도 깊다. 주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막힌 데다 유가까지 오르자, 업계는 원가 절감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 청년일보 】 농심은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신라면의 첫 브랜드 캐릭터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름은 브랜드 네임에서 딴 'SHIN(신)'이다. 농심은 언어나 문화적 배경이 달라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 브랜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브랜드 위상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SHIN'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스토리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장기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SHIN 캐릭터의 외형에 신라면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라면 면발과 신라면 봉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눈동자와 소품에 '辛(매울 신)' 자를 포인트로 활용했으며, 신발에는 맥박이 뛰는 펄스(Pulse) 디자인을 적용해 생동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의 성격과 취미에도 신라면의 특징을 재치 있게 반영했다. 신라면 조리 시간인 '4분 30초'면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으로 주변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신라면을 즐기기 위해 수시로 SNS로 소통하며 신라면과의 '꿀조합'을 찾는다는 설정이다. 농심은 SHIN이 글로벌 소비자를 타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그룹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4월 6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에는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네오 ▲코스맥스에이비 등 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R&I(Research&Innovation)를 중심으로 ▲마케팅(영업) ▲해외영업 ▲전략마케팅 ▲디자인 ▲구매 ▲경영관리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온라인) 및 실무면접, 최종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입사 예정일은 2026년 6월 중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이번 공개 채용부터 우대사항에 AI 활용 역량을 추가했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 전반에서의 AI 활용 능력 중요성이 높아지면서다. 자기소개서에도 AI 도구를 활용해 역량을 보완하거나 효율을 높인 경험이 있는 경우 이를 함께 서술하도록 항목을 추가
【 청년일보 】 대낮에 금은방 업주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탈취해 달아난 김성호(43)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5일 강도살인 및 강도예비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강도살인은 재산상 이익을 위해 인간의 생명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피고인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범행 후 정황에 비춰볼 때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해자 측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15일 부천시 소재 금은방에서 50대 업주를 흉기로 살해한 뒤 2천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 전날 여러 지역의 금은방을 돌며 대상을 물색했으며,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고 수차례 택시를 갈아타는 등 수사망을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체류 중 귀국해 채무 독촉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김 씨는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서울 종로에서 검거됐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범죄의 잔혹성과 재발 방지 필요성을 고려해 김 씨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
【 청년일보 】 정부가 중동발 전쟁 장기화에 따른 대외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청와대 내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 체계 강화 방침을 밝히며,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하는 국가 대응 역량 결집을 선언했다. 새로 출범하는 '비상경제본부'는 기존 경제부총리 주재 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한 조직으로, 경제부총리가 부본부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한다. 본부 산하에는 거시경제·물가, 에너지수급, 금융안정, 민생복지, 해외상황관리 등 5개 부문별 실무대응반을 구성했다. 각 대응반은 유가와 원자재 수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정부는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전시 추경' 편성을 공식화하고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위기 대응은 타이밍이 생명인 만큼 추경은 필수적 선택"이라며 신속한 집행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이번 대응을 계기로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구조 전환 등 중장기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기를 국
【 청년일보 】 정부가 국가창업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대규모 창업 오디션을 포함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5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심사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역량 있는 창업 인재에게 과감히 투자하는 육성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5천명의 혁신 창업가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선발 인원의 70% 이상을 비수도권 창업자로 채울 방침이다.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창업 루키' 100여 명에게는 총 500억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가칭) 조성을 통해 성장 자금을 공급하며,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0억원 이상의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패키지를 지원한다. 창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 체계도 강화된다. 토스와 뤼튼 등 성공한 창업가 500여명이 멘토단으로 참여하며, 전국 100여개 창업 보육기관이 전문적인 육성을 맡는다. 또한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규제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창업 과제를 고도화하는 등 기술적 지원도 병행한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전국 17개 시도에서 프로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삼진제약은 지난 24일 서울 서교동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매출 3천91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의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규석·최지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민경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진제약은 이어진 경영전략 발표에서 올해를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 시기로 규정하고 ▲성장 축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핵심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전사적 내실경영 지속 등을 중장기 전략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사회적 신뢰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조규석 대표는 "지난 한 해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임직원의 헌신 덕분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 청년일보 】 강남구 수서IC에서 서초구 양재IC를 잇는 양재대로 5.4km 구간이 37년 만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보행자 중심의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규제 철폐 방안을 25일 발표하고 오는 26일 0시부터 전 구간을 일반도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1989년 2월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됐으나 그간 보도와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등 실제 도로 구조와 이용 실태가 제도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자동차전용도로 규정상 이륜차 통행이 제한되어 운전자들이 장거리를 우회해야 했고, 시내버스의 경우 입석 승객을 태울 수 없는 규정 탓에 구조적인 운행 불합리가 발생해 왔다. 이번 일반도로 전환에 따라 이륜차의 합법적인 통행이 가능해져 불필요한 우회 구간이 사라지게 된다. 시내버스 또한 관련 규정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운행 여건을 갖추게 되어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생활권 연결을 위해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 상업 및 주거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시설물 정비도 병행된다. 시는 기존 이륜차 통행금지 표지판 등을
【 청년일보 】 LG전자가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서 아트 콘텐츠 감상을 통해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쁘렝땅 백화점 오픈 1주년을 맞아 현지 시간 4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기념전에서 파트너로 초청받아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꽃'을 테마로 한 작가 4명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뉴욕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뉴욕 월 스트리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뿐 아니라 콘서트, 파티, 시사회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고객들은 'LG 올레드 G5 에보'의 뛰어난 색 정확도로 구현된 생동감 있는미디어 아트를 백화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통해 LG전자의 혁신 기술로 완성되는 차원이 다른 예술 작품을 구현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매장 가운데에 전시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360도 어느 각도에서든 예술 작품을
【 청년일보 】 패션 영화의 상징으로 꼽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전편 개봉 이후 2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5일, 후속작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내달 2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2006년 당시 글로벌 흥행 수익 3억2천600만달러(약 4천860억원)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 작품은 기자 지망생에서 노련한 기획 에디터로 성장한 앤드리아(앤 해서웨이 분)가 다시 '런웨이' 매거진으로 돌아오며 시작된다. 여전히 냉철한 카리스마를 간직한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으로 변신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 그리고 나이절(스탠리 투치) 등 원년 멤버들이 모두 합류해 한층 더 치열해진 뉴욕 패션계의 이면을 그려낸다. 특히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변화한 미디어 환경과 패션 산업의 흐름 속에서 캐릭터들이 겪는 새로운 갈등과 성장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주요 영화 정보 사이트와 업계 관계자들은 전편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 만큼, 단순한 향수를 넘어선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출시 4일 만에 글로벌 플랫폼에서 300만장을 판매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전날 오후 붉은사막 공식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300만장이 판매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파이웰 대륙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붉은사막에서 더욱 즐겁고 뜻깊은 여정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붉은사막은 같은 날 '패치 노트 버전 1.00.04 (Mac Steam 핫픽스)' 업데이트 소식도 밝혔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발 빠른 패치로 지난 24일 기준 붉은사막의 스팀 글로벌 이용자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Mostly Positive)', 서구권(English)은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을 기록하며 안정권에 진입했다. 한편,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Kliff)'와 회색갈기 동료들과의 여정을 담은 게임이다. 이용자는 클리프와 함께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고, 흩어진 동료들을 모으기 위해 심리스 오픈
【 청년일보 】 국회도서관이 1인 가구 급증과 수도권 수급 불균형 등 급변하는 주택 시장 현안을 데이터로 분석해 향후 입법 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국회도서관은 25일 이 같은 통계와 분석을 담은 데이터 앤 로(Data & Law) 제40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보급률은 2019년 99.2%에서 2024년 97.3%로 하락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 같은 기간 전국 1인 가구 비중은 30.2%에서 36.1%로 늘어났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수도권은 20~39세 젊은층의 1인 가구 비중이 높았으며, 비수도권은 60~79세 고령층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주거 환경의 경우 서울 내 비주택 거주자의 52%가 오피스텔에, 42%는 고시원이나 고시텔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의 질을 가늠하는 1인당 평균 주거 면적은 전국적으로 2006년 26.2㎡에서 2024년 36.0㎡로 확대됐다. 다만 지역별 편차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수도권은 33.0㎡로 가장 좁았고 지방 도 지역은 40.2㎡로 가장 넓어 지역 간 주거 여건 격차를 보였다. 임차 가구 비율 역시 수도권이 44.4%로 가장 높았다.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