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산업이 국내 경기 회복의 핵심 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기 경기 대응과 중장기 산업 진흥 대책을 함께 추진할 것을 13일 제안했다. 건산연은 '새 정부 건설 공약 점검과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한 건설 부문 단기 활력 대책 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내수경기 활력 제고를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에는 우선 재정 지원 확충을 강조했다. 건설산업이 경기 부양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공공 건설투자 확대, 예산 조기 집행, 민자사업 활성화 등 재정 정책을 세밀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늦은 시기와 행정 한계로 산업이 기대하는 수준의 공공시설 사업 예산 확대 편성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며, 2차 추경 내 적극적인 예산 배정과 더불어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최대한의 공공시설 사업 확대 편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민간 수요 회복을 촉구했다. 주택시장 정상화와 시장 심리 개선을 기반으로 민간 발주를 확대하기 위해 규제 완화, 세제 지원, 심리 개선을 위한 단기 대책 등이 동반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안전한 작업현장 조성을 위한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일부터 17일까지 15개 현장에서 이뤄진다. 부영그룹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해두동, 김천혁신, 광주전남혁신 등을 포함한 15개 현장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에 따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장마철 취약요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이행 사항 ▲안전보건관리 기술적 사항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이행 사항 등 118개 항목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업자들의 안전'이다. 현장과 본사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른 장마에 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025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으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해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목표를 중점으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천244억원 규모의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은 도심 내 지역에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인허가부터 분양까지 전 과정을 공공이 주도해 신속히 추진하는 주거 개발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319번지 일대로, 지하 6층 지상 44층 규모의 2개 주거동이 들어서며 총 392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분양이 246가구, 공공임대 67가구다. 시세차익을 공공과 공유하는 ‘이익공유형’ 분양주택도 79가구 포함된다. 이번 사업에는 금호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대보건설이 공동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단지에는 북한산과 연신내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브릿지’가 설치되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도심 공공개발사업 참여를 적극
【 청년일보 】 경기도시공사(GH)가 추진하는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 확대에 높은 비율로 찬성 의견을 밝힌 설문결과가 나왔다. GH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은 적금 방식처럼 수분양자가 저렴한 분양가로 최초 지분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GH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지분적립형 주택’은 적금처럼 일정 기간에 걸쳐 지분을 나눠 취득하는 방식이다. 수분양자는 최초에 저렴한 분양가로 전체 지분의 10~25%만 우선 확보한 뒤, 주택에 거주하면서 3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해 취득하게 된다. 12일 GH가 무주택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3.9%가 지분적립형 분양 주택의 공급 확대에 찬성했다. 또한, 92%는 이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91.4%는 실질적인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89.9%는 주거 안정성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청약 의향(87.8%), 지인 추천 의향(92.0%), 관심도(83.3%) 등 주요 항목에서도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와
【 청년일보 】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7.2%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6.5%포인트 낮은 수치다. 수도권 입주율은 81.7%로 1.8%포인트 하락했지만, 2월 이후 4개월 연속 80%대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이 83.1%로 전월 대비 7.9%포인트 급락한 반면, 인천·경기권은 1.3%포인트 오른 81.0%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입주율 하락폭이 더 컸다. 전체 비수도권은 전월보다 7.5%포인트 하락한 64.1%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전·충청권은 11.8%포인트 급락한 61.4%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입주 지연 사유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34.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잔금 대출 미확보'(28.0%), '세입자 미확보'(22.0%), '분양권 매도 지연'(6.0%) 등이 뒤를 이었다.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도 입주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청년일보 】 부영그룹(시공 부영주택)은 전라남도 광양 목성지구 A1, A2블록에 위치한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1·2단지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입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1·2단지 상가는 12일 공개 경쟁 입찰, 13일 계약으로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1단지 상가 1개동 6개 점포, 2단지 상가 1개동 6개 점포, 총 12개 점포 규모다.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아파트는 1단지 724세대, 2단지 766세대, 총 1천490세대의 대단지 입주민 고정 배후 수요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부영 관계자는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상가는 대단지 이점 외에도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 유입이 유리하다"면서 "생활 인프라와 교통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분양 일정, 관련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사랑으로 부영 분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크뷰 부영 모델하우스는 전남 광양시 광양읍 목성리 500-2에 위치해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손잡고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이하 성수1지구)의 설계안을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신 박물관 복원 프로젝트(독일 베를린), 웨스트번드 미술관(중국 상하이), 롤렉스 빌딩(미국 뉴욕)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설계해온 건축 거장이다. 국내에서도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과 성동구 크래프톤 신사옥 설계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GS건설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직선적이고 견고한 설계 역량을 담아 성수1지구를 한강변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고층 종합설계 부문의 글로벌엔지니어링 기업인 에이럽(ARUP)과 기술 협력 파트너십도 체결해 초고층 주거시설에 필수적인 구조와 설비, 안전 관력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성수동1가 72-10 일대를 4개 지구로 나눠 총 55개 동, 9천 428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최고 250m(랜드마크 동), 기본층수 50층 이상의 초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적극 앞세우면서 신뢰받는 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1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연계해 상생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업과 지역의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부영그룹이 사회공헌으로만 쓴 비용은 1조 2천억원에 달한다. 또한 부영그룹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소멸을 막기 위해 2019년 경남 창원 소재의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나서기도 했다. 지방대학의 위기는 단순히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돼 지방소멸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이기 때문이다. 부영그룹이 2019년 인수한 창신대학교는 교육환경 개선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6년 연속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등 부영그룹의 레저 사업장과 연계한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운영해 이론 중심의 교육과 함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도 연계하고 있다. 부영그룹의 지원으로 창신대학교는 4년 연속 신입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4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압구정2구역 같은 핵심 사업지에 신개념 주거 환경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4대 혁신 전략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 프레임, 제로에너지로 구성된다. 먼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웰빙 중심 주거 서비스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입주민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건강 상태, 운동·수면·식단 등의 생활 양식 등을 분석해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솔루션이다. 이어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 시스템인 'H 사일런트 솔루션'과 벽체를 없애 유연한 평면 설계와 공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 기술인 '네오 프레임' 개발에도 집중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2022년 고밀도 특화몰탈과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바닥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이후, 오는 8월 입주가 시작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실제 현장 적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는 에너지 자립률 제고와 새 정부의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과제에 발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준비, 단지별
【 청년일보 】 서울 집값 상승세가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로 지정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을 넘어 성북구와 노원구, 금천구 등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에 따라 수요가 지속해서 몰리는 강남권 등과 달리 성북·노원·금천 등의 가격 상승은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성북구의 상승 거래 비중은 46.8%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42.3%)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노원구의 상승거래 비중도 44.5%로 전월보다 4.5%포인트 증가했으며, 금천구 역시 상승거래가 지난 4월 44.7%에서 지난달 46.3%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의 상승 거래 비중은 47.3%에서 47.9%로 0.6%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쳐 성북·노원·금천구의 상승 거래 증가폭이 서울 평균치를 앞질렀다. 해당 지역의 최근 거래 건수 역시 늘어나는 추세로 이 가운데는 최고가 거래도 일부 포함됐다. 지난 5월 성북구와 노원구의 거래량은 각각 258건과 338건으로 전월(성북 295건, 노원 381건)의 87∼88% 수준이지만, 실거래 신고가 2개월 간에 걸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
【 청년일보 】 지난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확대 지정한 뒤 급감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5월 아파트 거래는 거래 신고 기간이 한 달가량 남았음에도 벌써 4월 거래량을 넘어섰다. 마포 등 강북권에서도 신축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5천478건으로, 4월 거래(5천368건)보다 많다. 이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7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급격히 쪼그라들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 거래가 일제히 전월 거래량을 넘어선 점이 눈에 띈다. 강남구의 5월 거래는 153건으로 4월(108건) 거래보다 많아졌고 서초(49건→96건), 송파(129건→142건), 용산(38건→44건)도 비슷한 흐름이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를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월 20억7천531만원에서 5월 25억5천98만원으로 급증했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는 지난달 1일 56억5천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토허제 확대 지정 전
【 청년일보 】 다음 주 전국에서 약 2천 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6월 전체 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천944가구(일반분양 1천223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경기 오산시 벌음동에 들어서는 '오산세교아테라'다. 금호건설, 우미건설, 신동아건설, 신흥디앤씨가 컨소시엄 형태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으며, 신동아건설은 법원 회생절차 이전에 지분을 투자한 형태로 참여했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억원 초반대로 책정되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같은 주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동남하늘채에디크' 한 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총 2만6,005가구로, 월별 기준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달(1만7천가구) 대비 53.0%, 지난해 6월(1만6천가구) 대비 62.5%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