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달 22일 키움프라이빗에쿼티(이하 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으며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 운영한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이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 산업·디지털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총 12개 중소기업에 약 1300억 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 22명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지난 9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각자의 상상을 담아 그려낸 작품들이다.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체 본선 제출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엄정하게 심사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우리 곁엔 아름다운 지구별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린 그림유치원 강지우 군이, 우리은행장상은 ‘잊고 있던 우리의 한 켠’을 그려낸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정하윤 양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상금 및 선물과 함께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NFT 토큰도 함께 전해졌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에너지원이 된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상상을 응원하고 미술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개인 및 기관 매수세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03포인트(0.55%) 오른 4,026.4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천845억원, 8천30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7천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전날 급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직전 거래일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에 따른 기술주의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대법원에서 열린 상호관세의 적법성 심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일부 매수세를 자극했다. 아울러 미국 10월 민간 고용이 전달 대비 4만2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2만5천명 증가)를 웃돌자,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가 아직 견조하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다만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된 점은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
【 청년일보 】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에 대기한다. 6일 이 대통령은 이날 진행 중인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 김 실장이 언제든 출석할 수 있도록 경내에서 머무를 것을 지시했다. 김 실장은 애초 이날 이 대통령의 강원도 산불대책 점검 일정을 수행하려 했으나, 이 대통령의 지시에 맞춰 현장에 가지 않은 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국회를 존중하는 취지에서 이 같은 지시를 내린 것"이라며 "국회에서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을) 결정할 경우 상임위에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야가 합의한다면 이날 오후 늦게라도 김 실장이 상임위에 출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이 이날 국감에 김 실장을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의 일정을 이유로 오전에만 출석시키자고 맞서면서 증인 채택이 최종 불발된 바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에이피알은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85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가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3분기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2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 힘입어 에이피알은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매출 1조원'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9천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천35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2천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이미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1천227억원)을 넘어선 바 있어, 이후 4분기 실적에 따라 최종 기록이 결정될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고성장세가 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부문 3분기 매출은 2천723억원에 달했으며, 2개 분기
【 청년일보 】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천831억원으로 6.6%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8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3분기에는 동남아 극장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CJ 4DPLEX의 확산 활동에 주력했다"며 "4분기에는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대형 콘텐츠가 지속 개봉하는 만큼 기술 특별관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를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가 6일 서울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에 위치한 네파 청계산 매장에서 '네파 25FW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 가을·겨울 시즌 전략과 핵심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미 네파 부사장은 '기술 기반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프리미엄을 확장한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발표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한 25FW 핵심 전략으로 '스타일 테크 다운(Style Tech Down)'을 제시했다. '스타일 테크 다운'은 이름 그대로 '스타일(Style)'과 '기술(Tech)'이 결합된 다운(Down)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다운 제품군을 의미한다. 김 부사장은 "기후 변화로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아웃도어 웨어가 단순한 등산복을 넘어 출퇴근, 주말, 여행까지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전천후 하이테크웨어로 진화하고 있다"며 "네파가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적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5FW 시즌 핵심 컬렉션인 '스타일 테크 다운'은 네파의 대표 시리즈 '아르테(ARTE)', '프리미아(PRIMIA)', '벤투스(VENTUS)'를
【 청년일보 】 KT&G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8천269억원, 영업이익은 4천6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천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천718억원 11% 성장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천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초 5천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다. 이어 궐련 및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건설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증명했다. DL이앤씨는 6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9천70억원, 영업이익 1천1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0.1% 급증하며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8%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며, 보수적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사업 관리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원가율 안정화'다. 3분기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 원가율은 87.5%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이 돋보였다. 지난해 3분기 92.3%에 달했던 주택 원가율은 올해 82.6%로 9.7%포인트 대폭 개선되며 전사 수익성 회복을 이끌었다. 이로써 DL이앤씨는 5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유지하게 됐다. 3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8.4%, 차입금 의존도는 10.9%로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돌아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도 이어갔다. 보유 현금 및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12억원으로 8% 증가했다.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은 매출 3천904억원을 기록했다. O2O 전략에 기반해 온라인 유통이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 이커머스 중심의 다채널 전략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했으며, 자체 모바일 앱 기반 온라인몰 '프레시엔'을 출시해 플랫폼 기반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PB 포트폴리오 및 직수입 상품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도 고도화했다. 기존 사업 영역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와 기존 거래처 리텐션 강화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전분기 자회사 통합에 따른 역량 결집과 조달·물류·운영 효율화로 시너지를 확대했다.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 서비스) 매출은 5천40억원이다. 군 급식 등 신규 시장 진입으로 급식 식자재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 푸드 서비스 부문은 전년 대비 수주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공항 푸드코트 등 컨세션 신규 점포가 연이어 개점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CJ프레시웨이는 키친리스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급식시장을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ADB) 기술'로 지식재산처 주관 2025년 특허기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10년 내 지식재산처에 등록된 우수 발명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특허·실용신안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모비스의 지능형 헤드램프 특허는 ADAS 센서와 소프트웨어(SW) 융합 만으로 야간 주행 시 상향등 눈부심 방지 효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종대왕상'의 영예를 안았다. ADB(Adaptive Driving Beam)는 평소 상향등 상태를 유지하다가 차량의 카메라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을 인식하고, 해당 영역만 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방지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이다. 이에 더해 현대모비스는 카메라 수집 정보를 확장하고 차량 내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 센서 등을 복합 활용해 뒤에서 추월하거나, 빠르게 커브길을 선회하는 등 급격한 움직임 상황에서도 관련 기능을 가능케 했다. 세계 최초의 첨단 ADB 예측제어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종합 부품사로서 램프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센서와 내비게이션까지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천960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천224억원, 영업이익 909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매출, EBITDA,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19.1%, 38.8%, 97.1% 성장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0%, 6.6%, 10.1%, 74.7% 감소했다. 이 외에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375억원, 누적 EBITDA는 3천35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천417억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의 3분기 해외 매출은 4천72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68%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4%,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3분기의 경우, 지난 8월 26일 출시한 '뱀피르'의 흥행과 지난 5월 중순 선보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온기 실적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다. 견고한 매출 및 자체 IP 비중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율 감소세 지속으로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