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부문과 인원은 감사실장(1명), 자산배분(1명), 대체투자기획(1명), 법무(3명), 투자오퍼레이션(3명) 등 9명이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학력이나 연령, 성별, 가족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 적용된다.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KI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필기전형 등 선발방식도 바뀌는데, 우선 모든 직렬을 대상으로 회계 관련 기초지식을 평가할 수 있도록 회계원리 시험과목을 추가했고,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자격증이 있는 이는 필기전형에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며, 방학 기간에 맞춰 총 60명 내외의 체험형 인턴도 뽑기로 했다. 신입직원 채용공고는 9월에, 체험형 인턴 공고는 5·8·11월에 낸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직장인 절반 이상이 커뮤니케이션과 상식, 매너 부족 등을 이유로 팀장의 리더십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이달 9일부터 사흘간 팀원급 직장인 512명을 대상으로 '팀장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4.8%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34.4%)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교양·매너·상식 부족'(28.1%), '리더십·통솔력 부족'(26.6%), '인재 코칭 능력 부족'(25%), '실무 능력 부족'(15.6%) 등의 순이었다. 팀장 리더십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실무 능력'이 34.4%로 가장 많이 꼽혔고, '커뮤니케이션 능력'(25%), '리더십·통솔력'(23.4%), '교양·매너·상식'(21.9%) 등이 뒤를 이었다. 팀장의 자기계발 필요성과 관련해선 응답자 전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팀장이 꼭 공부했으면 하는 분야로는 '조직 관리'(28.1%), '커뮤니케이션 스킬'(26.6%), '실무'(17.2%) 등이 꼽혔다. 반면 자신의 리더십을 고민하는 팀장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은 팀장급 직
【 청년일보 】 이른바 '타다 금지법'의 국회 통과로 타다가 현행 영업을 계속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인력 감축에 나섰다. 타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안의 이달 6일 국회 통과 후 파견 사무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요구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타다 운영사인 VCNC가 이달 9일 파견회사를 통해 간접 고용 중이던 비정규직 파견직원 20여명 전원에게 권고사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갑작스럽게 이런 요구를 받은 파견 직원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VCNC에 반년 이상 근무했다는 파견직원 A씨는 "그간 매번 걱정하지 말라며 파견직원들을 안심 시켜 오다가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니 일방적으로 파견직만 나가라고 하는 것에 배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파견직원 B씨는 "직원을 너무 급박하게 일방적으로 정리하는 것 같다"며 "조금이라도 여유를 갖고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고 싶다"고 호소했다. VCNC는 직원들의 반발이 일자 뒤늦게 "비정규직 파견직원 중 70%가량은 계약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한걸음 물러섰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투자 철회가 잇따르는 등 경영 압박이 큰 점을 강조하고 있다. 타다 관계자는 "투자 논의가 모두 중단돼 고용 지속이 어려운 상황이
【 청년일보 】 최장기 호황을 누려온 미국 경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원 한파가 서서히 불어닥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선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산업에서 고용이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수출입 물류, 관광 등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는 이미 일부 기업이 감원을 개시했다. 예컨대 로스앤젤레스 항에선 중국발 화물이 급감한 영향으로 일거리가 줄자 트럭 운전자 145명이 정리해고됐으며, 무대조명 업체 크리스티 라이츠는 지난주 직원 500명 중 100명 이상을 퇴직시켰고 150명 규모의 추가 감원을 고려하고 있다. 북미의 대형 콘텐츠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행사가 취소되자 50여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시애틀의 한 호텔은 부서 하나를 통째로 폐지했으며,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등 대도시에서는 관광 수요 감소로 여행사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중국 비자 발급 대행업체에 근무하다 이달 9일 동료 20명과 함께 해고 통지서를 받은 샘 크레이턴은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애틀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대기업 4곳 중 1곳은 대졸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규모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고, 아직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대기업도 3곳 중 1곳에 달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 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 대상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응답기업 126곳 중 19.0%가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답했고, 8.8%는 한 명도 뽑지 않겠다고 했다. 아직 상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32.5%였고, 전체의 5.6%만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지난달 2∼19일 실시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것을 고려할 때 대기업 고용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보다 훨씬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로 ▲ 국내외 경제·업종 상황 악화(43.6%) ▲ 회사 내부 상황 악화(34.6%) ▲ 신입사원 조기퇴사·이직 등 인력유출 감소(24.4%) ▲
【 청년일보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자리를 잃은 시간제 아르바이트 근로자 100명을 공공일자리 시간제 근로자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상황이 나빠져 점포들이 아르바이트 횟수를 줄이거나 고용을 포기하면서, 생활비를 벌며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들과 단기 일자리 근로자들은 생활이 불안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런 근로자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 조성한 일자리 기금(100억원)으로 공공일자리 100명을 채용하는 '고양 알바 100' 사업을 시작하며, 다음 주부터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한 아르바이트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시민으로, 채용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직한 아르바이트 근로자, 소상공인 가족, 구직신청 등록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추첨 선발한다. 선발 근로자는 다음 달부터 공공기관 등에서 시간제 근로 형태로 2개월 간 일하고, 근로시간은 주 5일 근무에 하루 4시간이며, 시급은 고양시 생활임금인 9천990원이다. 자세한 모집 계획 등은 이번 주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임차료와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소상공인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등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돼 고용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9일 이재갑 장관 주재로 2020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들 업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고 그 피해의 정도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용 감소가 확실시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고, 업황 악화 등으로 고용 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우려되는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현재 조선업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돼 있으며,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 노동자 직업훈련,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유급휴업·휴직 조치를 한 사업주에게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현재 지원 비율이 휴업·휴직수당의 4분의 3인데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10분의 9까지 높아진다. 노동부는 이번 고용정책심의회를 앞두고 업종별 간담회를 잇달아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
【 청년일보 】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운수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타다가 신규 채용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다 운영사인 VCNC는 최근 출근을 앞두고 있던 신입 직원들에게 채용 취소를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직원들은 당초 이번 주부터 출근할 예정이었다. 타다 관계자는 "개정법 통과로 당장 사업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며 "안타깝지만 기존 인력도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채용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타다는 앞서 7일 주요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을 이번 개정법안 공포 후 1개월 내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이동 약자 대상 호출 서비스인 타다 어시스트는 즉각 운영을 중단했다. 타다 드라이버들도 사실상 정리 수순에 들어갈 전망인데, 타다 관계자는 "수요에 따라 협력업체 통해서 드라이버를 공급받고 있었는데 차량 운행이 안 되면 (고용이) 어렵지 않겠느냐"면서도 기존 인력 감축에 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드라이버 사이에선 당장 일자리 상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타다 드라이버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의 한 이용자는 "드라이버들에게는 생계가
【 청년일보 】 광주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개채용 면접시험을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1일 예정이었던 면접시험은 4월 25일로 5주 연기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과 국민 건강, 안전을 고려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라며 "응시자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는 9명 선발에 181명이 접수해 20.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 일정 변경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실린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9일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고용률을 68.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김용기 부위원장 주재로 제14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문재인 정부 후반기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 취임 이후 첫 회의다. 일자리위는 '50+50 추진 전략'이라는 이름의 후반기 일자리 정책을 통해 2022년까지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기준 고용률을 68.0%로 높이기로 했다. 이는 작년 고용률(66.8%)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16년 고용률은 66.1%였으며, 현 정부 전반기에 해당하는 작년까지 0.7%포인트 올랐다. 일자리위는 2022년까지 청년(15∼29세) 고용률은 45.0%로, 여성(15∼64세) 고용률은 59.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청년과 여성 고용률은 각각 43.5%, 57.8%였다. 일자리위는 현 정부 후반기 고용의 질적 개선을 위한 목표도 제시했는데 우선, 대표적인 고용 안전망인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1천367만명인 가입자를 2022년
【 청년일보 】 경기도는 민선 7기 공약인 '청년공간'을 올해 3곳을 추가로 조성해 모두 12곳으로 확충한다고 6일 밝혔다. 추가로 조성되는 곳은 화성시, 의정부시, 포천시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한 곳당 최대 1억5천만원의 공간 조성비와 최대 1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청년공간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소통하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지역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치되며, 지역에 따라 스터디룸, 창작·휴식 공간, 세미나룸,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취업·창업 상담, 취업특강, 직무 멘토링, 심리상담, 금융상담, 문화행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물품 공유와 소셜 다이닝(밥상 모임) 프로그램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도는 시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청년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는데, 지원 대상은 수원시, 시흥시, 오산시, 의왕시, 파주시 등 5곳이며 지원금은 한 곳당 최대 5천만원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