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학회와 공동으로 '제26회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하고 9월 1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외국인 포함)이다. 개인으로 참여하거나 다른 학교 학생을 포함해 3명 이하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논문 주제는 반덤핑, 보조금, 세이프가드,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 무역 행위와 관련된 연구 내용을 다룬다. 참가 희망자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역구제학회 홈페이지(www.traderemedy.or.kr)를 통해 참가 신청과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논문은 서면 심사를 거쳐 11월 7일에 본선 진출 8팀을 선정하며, 결과는 홈페이지와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과 결선은 11월 14일에 열리며, 참가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8팀으로, 대상 2팀(장관상, 각 300만원), 최우수상 2팀(중소기업중앙회장상, 한국무역협회장상, 각 200만원), 우수상 4팀(무역위원회 위원장상, 각
【 청년일보 】 한화비전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미 보안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카메라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비전은 지난달 27~29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보안 전시회 'ESS+'에 참가해 AI 카메라 기반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ESS+'는 중남미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400여개 기업이 부스를 차린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최신 AI 칩셋 와이즈넷9, 주요 산업별 AI 영상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등 주력 AI 제품을 전시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스마트 시티 보안을 위한 AI 영상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광범위한 공간을 감시하는 초고화질 AI 카메라 ▲차량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31배 줌 카메라 ▲360도 모니터링에 적합한 AI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등이 주목받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남미 시장에서는 치안 강화를 위한 AI 카메라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혁신 기술 기반의 첨단 영상 솔루션을 선보여 안전한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페루 리마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청은 지능형 보안감시 사업에 한화비전의 AI 카메라 2천여대를 도입했다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국가산업단지에서 연평균 22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모두 9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총 9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공단은 울산미포산단으로 5년간 14명이 숨졌다. 뒤이어 경남 창원산단 12명, 전남 여수산단 11명, 울산 온산산단 10명 순이었다.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13건의 사고로 11명이 사망하는 등 총 1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대불산단에서는 공장 지붕 보수 작업 중이던 작업자 1명이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으며, 6월에는 창원산단에서 절삭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철제봉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또 5월에는 대불산단에서 지게차에 치여 근로자 1명이 숨졌고, 같은 달 시화산단에서는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던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1월과 4월에는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서 지붕 보수 작업자가 각각 지상 10m와 1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으며, 2월 울산 온산공단에서는 유류 저장탱크 폭
【 청년일보 】 최근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세에 있지만, 면세점 업황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면세점 매출액은 9천199억4천652만원으로, 작년 7월 1조65억268만원보다 8.6% 줄었다. 같은 기간 구매 인원이 236만3천113명에서 258만339명으로 9.2% 증가한 것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매출액을 구매 인원수로 나눈 1인당 면세 구매액은 42만6천원에서 35만6천원으로 16.4% 감소했다. '다이궁'(보따리상) 매출 비중이 높았던 2021년만 해도 263만4천원에 이르던 1인당 면세 구매액은 2022년 164만5천원, 2023년 62만3천원, 작년 50만원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올해 1∼7월 1인당 면세 구매액은 43만4천원이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며 객수 자체는 늘었으나 구매액은 지속해 감소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보다 23.1% 늘었고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외국인 수도 관광객 수 증가폭과 비슷하게 25.1% 늘었다. 그러나 구매액은 오히려 14.2% 감소했다. 지난 6월과 비교해도 구매 인원은 2.2% 늘었으나 구매액은
【 청년일보 】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국제 LPG 가격이 넉 달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9월에는 동결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31일 LPG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9월 프로판 가격을 전달보다 70원 내린 ㎏당 1204.81원으로 책정했다. 부탄 가격 역시 L당 902.02원으로, 40.88원 인하했다. 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05.25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을 ㎏당 1211.85원으로 각각 정했다. 이는 모두 전달 대비 ㎏당 70원 인하된 금액이다. 부탄 가격은 전달보다 40.88원 내린 L당 902.60원으로 결정됐다. E1 측은 "국제 LPG 가격과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가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한편, 넉 달 동안 이어지던 국제 LPG 가격 하락세는 9월에 멈췄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9월 국제 LPG 가격을 프로판 톤당 520달러, 부탄 톤당 490달러로 통보했다. 이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국제 LPG 가격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넉 달간 톤당 총 105달러가 인하되면서 톤당 500달러 안팎을 유지했으나, 9월에는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18년 연속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발전소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1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한수원에서는 총 7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특히, 월성본부 3발전소 기기엔지니어링부 및 정비관리부 소속의 I-NOVA 분임조는 '계측제어설비 공정기술 학습으로 정비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수원의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AI 활용 엔지니어링 역량 향상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이달 말 추석 명절을 대비한 선물세트 사전 예약 서비스를 개시했다. 편의점업계는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을 준비하는 반면 고물가로 인해 선물세트 구매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을 겨냥, 가성비를 높인 다양한 상품들도 선보이며 소구심리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1일 편의점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추석명절 시즌에 대비, 추석 선물세트 예약제를 일제히 개시하며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섰다. 편의점업체 한 관계자는 "간편한 구매 방식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개성 있는 선물세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 세대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한 상품들로 준비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로코노미 특화 선물세트 출시"…CU, MZ 겨냥 이색 상품 '확대' 우선 CU는 유명 맛집과 연계한 로코노미 상품부터 골드 등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 상품 등 총 40여개의 카테고리에서 약 69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올해 추석의 경우 CU가 준비한 지역 명물 상품은 60여 종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CU는 6곳의 로컬 맛집과 손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이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31일 사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문성이 검증되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인사들을 정기 인사에 앞서 전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한화/글로벌 신임 대표에는 류두형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류 대표 내정자는 한화에너지, 한화첨단소재, 한화모멘텀 등 소재, 에너지, 기계 분야에서 대표를 지낸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해부터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을 맡아온 그는 ㈜한화/글로벌을 이끌며 사업 전략 고도화와 세계시장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엔진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종서 사장은 한화토탈 대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23년부터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을 맡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 펼쳐 실적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조선업계 '블루오션'으로 불
【 청년일보 】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60세(법정정년) 이후 고령자 고용방식으로 '재고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정년제를 운영 중인 전국 30인 이상 기업 1천136개를 대상으로 '고령자 계속고용에 대한 기업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현 법정정년(60세) 후 고령자를 고용할 경우 어떤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지 물은 결과, '재고용'이라는 응답이 61.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300인 미만 기업이나 1000인 이상 기업 등 규모에 상관없이 '재고용'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고용되는 고령자의 적정 임금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0.8%가 퇴직 전 임금 대비 70~80% 수준'이라고 답했다. 재고용되는 고령자는 업무 성과, 결격사유 여부 등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별해야 한다'는 응답이 84.9%로 조사됐다. 법정정년 후 고령자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으로는 '고령인력 채용 시 세제 혜택 부여(47.7%)'와 '고령인력 인건비 지원(46.3%)'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경총은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최근까지 임금체계를 개
【 청년일보 】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총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임대료 인하 협상 결렬이 직접적 원인이며, 점포 직원과 입점 점주, 인근 상권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수원 원천, 대구 동촌, 부산 장림, 울산 북구, 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는 오는 11월 16일 영업을 종료한다. 사측은 이들 점포 직영 직원 468명을 대상으로 전환 배치 면담을 진행 중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회생 절차 개시 이후 임대 점포 68곳에 대해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15곳에 대해 폐점을 결정했다. 협상 결렬로 연내 5곳이 먼저 문을 닫고, 나머지 10개 점포도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문제는 폐점 점포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대부분 10년 이상 남았다는 점이다. 이번에 11월 문을 닫는 5개 점포의 계약 기간도 2036년 말까지였다. 홈플러스 측은 "15개 점포에서만 연간 700억원 이상의 임대료가 발생하고 있어 매년 80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고 있다"며 "채무자회생법에 근거한 계약 해지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은 계약 기간 임대료는
【 청년일보 】 S-OIL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인 링크드인(LinkedIn)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회사 홍보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링크드인은 전 세계 200개 국가에서 10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 중심 SNS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및 인재 채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링크드인을 통해 기업 활동을 홍보하고 글로벌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있다. S-OIL은 앞으로 링크드인 공식 계정 운영을 통해 CEO의 리더십과 주요 경영활동 관련 콘텐츠를 게시해 글로벌한 기업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링크드인 공식 계정을 통해 글로벌한 소통을 강화하고, 회사의 주요 경영 활동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링크드인 외에도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에너지 기업으로서 다양한 경영활동을 SNS 컨텐츠로 알릴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종이 인형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전시 체험존을 다음 달 28일까지 삼성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장 줄리앙과 협업한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대규모 체험존을 선보였다. 코엑스 체험존은 최종 누적 방문객 17만 6천여 명, 1030 방문객 비중 80%를 기록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젊은 층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030 세대가 많이 찾는 장소인 강남역 인근의 삼성 강남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체험존은 'INTO the Galaxy UNFOLDERS(인투 더 갤럭시 언폴더스)' 타이틀 아래, 앞서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종이 인형 캐릭터와 갤럭시 폴더블폰에 대해 더 자세한 세계관 내용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기존 코엑스 체험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종이 인형 캐릭터들의 성격부터 캐릭터 간 관계,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과 연결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방문객들은 삼성 강남 외부에 크게 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