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던 틸론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당시 상장 주관사였던 키움증권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소재 키움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틸론의 기업공개(IPO)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어 같은날 키움증권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기술특례이전 방식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금융 당국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세차례나 받은 끝에 이전 상장에 실패했다. 당시 금감원은 ▲회사와 대표이사 간 대여금 거래와 관련한 사항 ▲틸론과 뉴옵틱스 간 소송이 미칠 재무적 영향에 대해 명확히 기재할 것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함께 철회 공시 전 대량 매물이 쏟아진 부분에 대한 불공정거래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해 2,62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14포인트(0.50%) 상승한 2,622.7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8p(0.41%) 오른 2,620.26으로 출발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6포인트(0.78%) 오른 818.28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원 내린 1,327.4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장중 4,999.89까지 올랐다. 시장은 기업 실적 호조에 들뜬 모습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70%가량이 예상치를 상회한 순이익을 발표했다. 역성장을 우려한 예측과 달 기업 실적 호조세에 시장은 랠리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00포인트(0.40%) 오른 38,67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83포인트(0.82%) 상승한 4,995.0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7.65포인트(0.95%) 오른 15,756.64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76%) 하락한 12.83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하림과 HMM 주가가 매각 협상 불발 소식에 급락했다. 반면 하림 그룹 자회사인 팬오션은 주가는 인수 자금 부담이 해소되면서 급등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 인수에 실패한 하림은 전날보다 16.18% 급락한 3천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HMM은 전날보다 80원(0.42%) 하락한 1만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HMM는 장중 전장 대비 8.66%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하림 측이 잔여 영구채 주식 전환 유예, 주주 간 계약의 유효기간 제한 등 그동안 요구했던 바를 상당 부분 철회하며 협상이 급물살을 탔으나, 해양진흥공사가 마지막까지 HMM 경영권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매각 측 내에서도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하림 그룹 소속 팬오션은 전일 대비 21.09% 급등한 4천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이 추진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존 주주의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7일 상승 출발해 2,59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지수는 전장보다 22.31포인트(0.87%) 오른 2,598.5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39포인트(0.64%) 오른 2,592.59로 출발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93포인트(0.61%) 오른 811.9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6원 내린 1,32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 비중이 32%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담보 비중이 절반이 넘는 곳도 8곳이나 됐다. 특히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보유 주식담보 비중이 지난달 말 기준 76.9%로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 대출이 늘어난 것은 상속세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72곳 중 상장 계열회사 주식을 보유한 5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말 기준 대출 등으로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28조9천905억원 상당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보유주식 90조3천720억원의 32.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담보 비중이 높다는 것은 담보 유지비율 규제에 따른 반대매매 위험 노출도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집단별로 보면 롯데 총수 일가의 경우 2022년 말 담보 주식비중이 49.9%였지만, 1월 말 기준으로 76.9%까지 올라 주식담보 비중이 총수 일가 중에 가장 높았다. 롯데 총수 일가는 이 기간 추가로 1천2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2위는 아이에스지주(70.7%)였다. 아이에스지주 총수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8% 감소한 5110억3993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9531억6786만원으로 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7.8% 감소한 2980억3702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실적 부진은 고금리 장기화 및 업황에 따른 손익 변동성이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기부를 통해 손님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착한투자’ 기부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증권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손님은 금융투자를 하며 자연스럽게 기부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올해 총 3일간 해외주식, 국내파생상품, 해외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수익금이 사회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이게 된다. 기부활동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기부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기존 대비 미국주식 수수료 약 80% 할인, 국내파생상품(코스피 200선물, 미니 코스피 200선물) 약 95% 할인 등 수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함께 만드는 착한투자’ 기부 동행 프로젝트 참여와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전국 하나증권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손님과 연결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다 적극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려 한다”며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손님 만족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6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장보다 5.34포인트(0.21%) 오른 2,596.6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11포인트(0.27%) 내린 2,584.20으로 출발 후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6포인트(0.16%) 내린 806.73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6원 오른 1,334.4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주주가치' '고배당' 등을 테마로 한 상품에 자금이 급격히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선 최근 저PBR이 마치 일종의 테마주처럼 급등해 설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어 과열 우려감이 나오는 상황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상을 밝힌 지난달 24일을 기점으로 저PBR 관련 ETF 거래량이 상품에 따라 많게는 수십 배까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기업의 순자산이나 수익성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고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있는 국내 종목에 투자하는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의 경우 정부발표 후(1월 25일∼전날) 일평균 거래량이 3만577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8거래일(1월 15∼24일)의 일평균 거래량(1천357주)보다 2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유사한 성격의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는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량이 1만3천756주에서 2만6천504주로 2배 가량 뛰었다.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도 자금이 쏠렸다. 가령 'A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에 휘청인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3월 금리인하가 확정된 시나리오가 아니라며 못을 박았다. 연준은 여전히 2%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지표를 살피고 있다며 금리 인하 기대를 키워 온 시장과 선을 그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하면서 파월 의장 발언에 힘을 실은 모양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4.30포인트(0.71%) 하락한 38,380.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0포인트(0.32%) 밀린 4,942.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8포인트(0.20%) 내린 15,597.68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 헬스와 기술을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6.0%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가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매력이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4.85%)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 동안 22% 가량 상승했다. 현대차 주가가 23만 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대감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15조126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외국인은 현대차를 7030억원, 기관은 2662억원을 순매수 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의 저평가 탈출을 위해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2월 중에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이 발표될 예정으로, 기아와 현대차는 높은 ROE(자기자본수익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