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 은행은 외국인 특화 영업점을 신설하고 전용 상품 출시는 물론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는 최근 외국인 고객층이 은행권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떄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적극적인 외국인 유입 정책을 펼치면서,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24년 기준 265만명을 넘어섰다. 법무부에 따르면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 265만783명으로, 2023년 250만7천584명보다 14만3천199명(5.7%) 증가했다. 5년 전보다는 61만4천708명(30.2%) 늘었다. 체류 외국인의 소득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1인당 월평균 임금 수준이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인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300만원 이상도 13.3% 상승했다.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은행권에서도 외국인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내 은행의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것도 항후 성장성에 기대감을 갖게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모두 정치테마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며 정치테마주의 급변동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평화홀딩스 주가는 293.66% 올라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많이 상승했다. 1950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 평화홀딩스는 주식시장에서 '김문수 테마주'로 통한다. 김종석 평화홀딩스 회장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같은 경주 김씨이고, 평화홀딩스의 계열사 피엔디티 공장이 김 장관 고향인 경북 영천에 위치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말 2천525원이던 평화홀딩스 주가는 지난 1월 말부터 오름세를 타더니 지난 4일 9천940원까지 올랐다. 지난 1월 말 한 여론조사업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 장관이 차기 대선에서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3%가 김 장관을 선택했다는 결과를 발표하자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종가 기준으로만 52주 신고가를 네 차례나 경신했고, 특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직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30일∼4월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7원 내린 1천665.1원이었다. 지난 3월 둘째 주 제주도에 최고가 지역 타이틀을 내줬던 서울은 직전 주보다 2.0원 내린 1천728.0원으로 4주 만에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제주도는 전주 대비 20원 가까이 하락한 1천724.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4.1원 내린 1천630.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5.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8.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7원 낮은 1천531.6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초 러시아의 석유 수출 제한 등으로 다소 상승했으나, 미국 상호관세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OPEC+의 증산 발표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0달러 오른 75.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상
【 청년일보 】 NH선물(대표이사 강필규)은 대한민국 최초의 웹 기반 선물·옵션 전용 거래 플랫폼인 '써핑보드 W(Surfing Board W)'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써핑보드 W는 별도의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한 파생상품 전용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써핑보드 W는 wts.futures.co.kr 주소로 접속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으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트레이딩뷰 기반의 실시간 차트 제공으로 전문적인 분석도 지원한다. NH선물 관계자는 "써핑보드 W는 파생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고객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모두를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웹 기반 플랫폼 도입을 통해 파생상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NH선물만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선물은 파생상품을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회사로 계좌 보유 시 국내 및 해외 선물옵션을 거래할 수 있으며 거래의 편의성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2025’ 개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iM금융그룹은 오는 9일까지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초대 우승자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댓글로 우승자를 예측하고 응원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iM 캐릭터 단디 무드등을 선물한다. 가장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를 댓글로 남기면 단디 무드등을 제공하는 ‘관전 포인트 이벤트’도 9일까지다. ‘최애 선수 우승 부적 이벤트’는 오는 7일까지다. 선수에게 주고 싶은 부적과 의미를 댓글로 남기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iM뱅크 앱에서는 경품 추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회가 종료되는 오는 13일까지 앱 내 이벤트페이지에 접속 시 응모권 1개를 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응모권이 주어진다. 응모 경품은 벤츠 E-CLASS(1등)를 비롯해 인기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세트(2명), 스카티 카메론 팬텀5 퍼터(3명) 등 이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iM금융오픈’ 입장권은 계열사 모바일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디지털 티켓으로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120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대표 기동호)은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탄소배출 Zero’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신입사원 및 임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매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우리 푸른지구 자연보전 식목행사’를 개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금융캐피탈의 내부 Paperless(종이 절감) 캠페인과 연계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도시숲으로 복원하는 시민단체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협력해 도토리나무 묘목 100여 그루를 심으며 생태 복원 활동을 전개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오늘 심은 묘목들이 자라나면서 이산화탄소 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초록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생태환경 복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규모는 2조6천400억원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8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천억원 감소했다. 금융권별로는 보험사들의 투자 잔액이 30조4천억원(54.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 12조원(21.5%), 증권 7조7천억원(13.8%), 상호금융 3조6천억원(6.5%), 여전 2조원(3.6%), 저축은행 1천억원(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34조1천억원(61.1%)으로 가장 많고, 유럽 10조8천억원(19.4%), 아시아 3조8천억원(6.8%), 기타 및 복수지역 7조1천억원(12.7%) 등 순이었다. 만기별로는 올해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가 12조원(21.5%), 2030년까지 42조5천억원(76.2%)이었다. 금융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34조3천억원 중 2조6천400억원(7.71%)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기한이익상실은 이자·원금 미지급이나 담보 가치 부족 등에 따라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혜택을 일반 카드 라인에도 확대하며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올 들어 프리미엄 카드에 적용되던 ‘메탈 플레이트’를 신용카드 전 상품으로 확대한 한편, 프리미엄 상품의 일부 혜택을 연회비를 낮춘 상품에도 제공하면서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의 니즈를 포괄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다. 4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2월 프리미엄 카드에 적용되는 ‘메탈 플레이트’의 발급 대상 상품을 확대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대표상품인 M과 X를 비롯해 Z와 ZERO 등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범용 신용카드 전 상품에 메탈 플레이트를 적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메탈 플레이트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카드사다. 메탈 플레이트는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여러 혁신적인 결과물들 중에서도 가장 파격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신용카드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외적인 디자인이 아닌 플레이트 물성 자체의 변화를 꾀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2009년 ‘금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릴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Titanium) 소재를 적용한 VVIP 카드 ‘the Black’을 선보였다.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개인 및 기업 부채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면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은행이 3일 금융연구원 공동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부동산 신용집중 구조적 원인과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관련 신용(대출) 규모는 1천932조5천억원으로, 전체 민간 신용의 49.7%에 달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신용을 가계 부동산 대출(주택담보대출 및 비주택 부동산 대출)과 부동산·건설업 기업 대출(프로젝트 파이낸싱 포함) 합계로 정의했다. 부동산 신용 규모는 지난 2014년 이후 연평균 100조5천억원씩 증가하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2013년 말 대비 2.3배로 확대됐다. 부동산 신용 집중의 원인으로는 ▲가계·기업의 부동산 투자 증가 ▲금융기관의 이자 수익 중심 영업 ▲부동산 대출에 대한 낮은 자본 부담 규제 등이 꼽혔다. 특히 가계의 경우 주택이 다른 자산보다 높은 장기 수익률을 보이면서 차입(레버리지)을 통한 부동산 투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2.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홍보대사로 나섰다. 3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WON MTS' 출시 직후 직접 앱을 설치하고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개발자들을 격려하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WON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을 향해 “우리WON MTS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먼저 이용해보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출시한 ‘우리WON MTS’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으로 직관적인 UI와 함께 빠른 거래와 전문가 수준 정보 접근성, AI기반 맞춤형 컨텐츠 등이 특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안에‘우리WON MTS’를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과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
【 청년일보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임대료, 공과금, 시설 개보수, 가전·가구 교체 등 총 4개 분야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최대 6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미래에셋 희망나눔’은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관별 운영 환경과 필요에 따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장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선정된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상과 의자, 건강을 고려한 가구 덕에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새 냉장고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식재료를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시설 별 상황에 맞춘 지원이 실제 운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기관들도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들이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인근 영업점을 일제히 휴점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4일 현대 계동 지점과 현대 계동 대기업금융센터 등 두 곳의 영업점 문을 임시로 닫기로 했다. 은행 측은 고객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해당 영업점 직원들은 광교 영업부와 대기업 영업1부 등 대체 근무지로 옮겨 일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4일 안국동 지점과 계동 지점 등 헌재 인근 영업점 두 곳의 영업을 중단한다. 종로금융센터 지점과 을지로 본점 19층을 대체 영업점으로 지정했다. 우리은행은 안국역 지점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종로YMCA 지점 등 인근 대체 영업점으로 고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지점 12곳에서 소화기, 비상벨, CCTV 등을 점검했다. 당일에는 본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한다. NH농협은행은 감사원 지점의 단축 근무를 검토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감사원 지점은 청사 내에 있어 애초 외부인 출입이 어려운 곳이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등 다른 지역 영업점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