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홍보대사로 나섰다. 3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WON MTS' 출시 직후 직접 앱을 설치하고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개발자들을 격려하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WON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을 향해 “우리WON MTS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먼저 이용해보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출시한 ‘우리WON MTS’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으로 직관적인 UI와 함께 빠른 거래와 전문가 수준 정보 접근성, AI기반 맞춤형 컨텐츠 등이 특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안에‘우리WON MTS’를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과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
【 청년일보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임대료, 공과금, 시설 개보수, 가전·가구 교체 등 총 4개 분야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최대 6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미래에셋 희망나눔’은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관별 운영 환경과 필요에 따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장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선정된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상과 의자, 건강을 고려한 가구 덕에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새 냉장고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식재료를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시설 별 상황에 맞춘 지원이 실제 운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기관들도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들이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인근 영업점을 일제히 휴점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4일 현대 계동 지점과 현대 계동 대기업금융센터 등 두 곳의 영업점 문을 임시로 닫기로 했다. 은행 측은 고객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해당 영업점 직원들은 광교 영업부와 대기업 영업1부 등 대체 근무지로 옮겨 일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4일 안국동 지점과 계동 지점 등 헌재 인근 영업점 두 곳의 영업을 중단한다. 종로금융센터 지점과 을지로 본점 19층을 대체 영업점으로 지정했다. 우리은행은 안국역 지점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종로YMCA 지점 등 인근 대체 영업점으로 고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지점 12곳에서 소화기, 비상벨, CCTV 등을 점검했다. 당일에는 본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한다. NH농협은행은 감사원 지점의 단축 근무를 검토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감사원 지점은 청사 내에 있어 애초 외부인 출입이 어려운 곳이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등 다른 지역 영업점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이 발표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경제안보전략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화된 엄중한 상황"이라며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발표된 직후 긴급히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이 참석해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한 권한대행은 안 장관에게 "기업과 함께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상세 분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미 협상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중국(34%), 유럽연합(EU,
【 청년일보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금융기관 달러 예수금 증가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96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말보다 4억5천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천615억3천만달러로 41억5천만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241억7천만달러로 38억4천만달러 줄었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은 149억8천만달러로 1억4천만달러 증가했다.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는 금은 47억9천만달러였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 12억달러 늘었다가 1월(-46억달러)과 2월(-18억달러)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4천92억1천만달러를 기록해 4천100억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환보유액이 석 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두 달째 4천100억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에도 분기 말 효과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분기 말에는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준수를 위해 금
【 청년일보 】 증권업계는 한국은행(이하 한국은행)이 이번 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의 환율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한은이 오는 1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데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계대출 증가와 여전히 높은 환율을 고려하면 지난 2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4월 금통위에서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가계부채의 경우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로 인해 2월 중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고 이후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에 따라 3월 19일 규제 지역이 확대 재지정됐다"며 "3월 들어서는 2월 대비 증가 폭이 줄었지만 주택 거래와 대출 실행 간 시차가 존재하므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성장과 물가 전망
【 청년일보 】 남편과 아내의 합산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500만원 이상인 부부가 최초로 탄생했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부부 합산 최고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530만5천600원으로 집계됐다. 이 부부 각자의 국민연금 월 수령액을 보면 남편은 253만9천260원, 아내는 276만6천340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부 월 연금액 500만원은 직장인 부부의 월급 합계액 800만원의 60%를 상회한 것으로, 국제노동기구(ILO)가 권고하는 수준이다. 다만 부부 합산 월평균 연금액은 2019년 76만3천원에서 지난해 11월 말 기준 108만1천668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부부 합산으로 매달 500만원 이상씩 국민연금을 받으면 비교적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에 따르면 건강한 부부를 기준으로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월 296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가족 단위가 아니라 가입자 개인별로 장애, 노령, 사망 등 생애 전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사회보험이다. 이에 부부가 둘 다 국민연금에 가입 후 수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4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인근에 위치한 보험사들이 당일 재택 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임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대부분 외국계 보험사들로, 국내 보험사들은 정상적으로 출근한다. 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오는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예정돼 있는 오는 4일 재택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건물에 위치한 계열사인 라이나손해보험 역시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기로 했다. 두 보험사는 사옥 방호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최소 인원만 출근하도록 하고 나머지 전 직원들은 재택근무토록 했다.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손해보험은 헌법재판소와 불과 1km미터 정도에 위치한 라이나타워에 입주해 있다. 처브라이프생명도 헌재 인근에 거주하는 직원들과 헌재를 통과해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도록 했으며, AIA생명 역시 전직원들에게 재택 근무를 실시하도록 통보했다. 라이나생명 한 관계자는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주변에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등 인파가 몰릴 것을 감안해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 근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헌재 인근에 본사가 위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주요 법인보험대리점(GA) 대표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열고, GA업계가 성장한 만큼 내부 통제체계를 본격 구축하라고 독려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9개 GA 대표와 만나 "그간 대형 GA를 중심으로 내부 통제상 취약점을 노출하는 사건·사고가 지속해 발생했다"면서 "GA가 성장한 만큼 환부를 도려내고 높아진 입지에 맞는 내부 통제체계를 본격 구축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영업 제일주의 관행에 편승한 일부 GA의 일탈적 행위로 인해 GA 업계 전체가 도매금으로 비난받는 형세"라면서 "특히 불법행위에 연루된 설계사들이 다른 회사로 이동해 보험영업을 혼탁하게 할 우려가 크므로 위촉시 제재 이력이나 영업 건전성 지표 등을 고려,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의사결정이나 상품판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배제된다면 결국 소비자의 외면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보험소비자의 권익을 핵심가치로 추구하는 문화가 전사적으로 조속히 정착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GA 대표들은 이날 영향력 확대에 상응하는 내부통
【 청년일보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이 전년 대비 6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2023년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에 증권업계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변수는 부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기업 614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천918조3천7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6조8천161억원으로 61.68% 급증했으며, 순이익은 142조8천91억원으로 81.59%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6.74%로 2.34%포인트 상승했으며, 순이익률도 4.89%로 2.05%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4.32%, 42.48%, 71.57%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다. 지난해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전체 614사 중 477사(77.69%)로, 전년보다 21사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 감소가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기업 1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예금 또는 적금 상품에 처음 가입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하는 '예·적금 첫거래라면? 시작은 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1년간(2024.3.1 ~ 2025.2.28) 하나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손님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마련됐다. 예금 첫 거래 손님에게는 ‘하나의 정기예금’ 상품 연 0.20%(세전) 금리우대쿠폰이 제공되며, 쿠폰 적용 시 최대 연 3.05%(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신규 가입 한도는 5천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금 첫 거래 손님에게는 ‘내맘적금’ 상품 연 2.50%(세전) 금리우대쿠폰이 제공되며, 쿠폰 적용 시 최대 5.50%(세전) 금리로 가입 가능하다. 월 납입금액은 20만 원까지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하나은행은 첫 거래 예금 금리우대쿠폰 3만 개와 첫 거래 적금 금리우대쿠폰 3만 개 등 총 6만 개의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하며,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쿠폰을 사용해 예·적금 상품 모두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9일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마스터스 아카데미 8회차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인 투자자들이 알아야할 채권의 기본 개념과 국내외 채권투자 전략 및 시장전망을 다룬 강연과 함께 퍼블릭 아트의 대가 이상길 조각가의 초대전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한국채권투자운용의 김형호 대표가 맡아 최근 경제 환경 속 채권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정주환 팀장이 진행한다. 채권 금리의 역사적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설명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채권의 기본 구조와 개념을 짚는다. 특히 미국 국채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절세 포인트와 투자자 성향에 맞춘 채권투자 방법도 소개할 계획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이상길 조각가의 초대전 ‘퍼블릭 아트: 세상의 마음을 담고 비추다’가 진행된다. 단순한 조형미를 넘어 사람과 공간, 사회를 연결하는 메시지를 담은 신작이 공개된다. 이번 세미나의 사회는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