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의 6·27 대출규제와 공급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값이 3주간의 보합세를 깨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역시 소폭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비강남권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9월 둘째 주(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로 전주 대비 상승 전환했다. 이는 8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던 흐름이 바뀐것으로 수도권은 0.03%로 소폭 상승했고, 지방은 0.02% 하락하며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하며 전주(0.08%)보다 상승폭을 소폭 키웠다. 특히 강남 11개구는 0.10%, 강북 14개구는 0.08% 상승을 기록했다. 비강남권 선호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동구는 0.27% 상승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광진구도 0.20%, 마포구 0.17%, 용산구 0.14%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매매가격이 0.00%로 전주와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파주시(-
【 청년일보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오전, 본점 18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우수 조선기자재업체인 SB선보(주)(대표이사 최금식)와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SB선보(주) 및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 특화 여신상품 ▲매출채권 조기 정산(팩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그 임직원에게는 ▲급여통장 우대금리 ▲임직원 우대대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외환 송금·환전 우대 등 맞춤형 금융 혜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신용평가기관과 연계해 SB선보(주)의 안전보건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인식 개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SB선보(주)는 부산은행 임직원 대상 산업현장 연수를 제공해 금융권 직원들이 조선기자재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부산은행과의 거래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와 협력사가 안심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임직원 편의성과 산업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조선업계의 경쟁력 강화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 제작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 중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열린 '구호물품 지원 전달식'에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재해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담요 ▲세면도구 ▲운동복 ▲슬리퍼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키트' 280개와 ▲원터치 텐트 ▲매트리스 등으로 이뤄진 '구호쉘터' 141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구호키트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필수 비축량 360개 중 올해 울주산불과 경남 수해 피해로 312개(약 87%)가 소진돼,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구호쉘터의 경우 다회용으로 제작돼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임시 대피소 및 거주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 집중호우, 지진 등 재난 발생이 잦아지며 즉각적인 구호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긴급 구호물품 제작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역 재난 앞에서 단순한 성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11일 창원상공회의소와 ‘경남광역비자 입국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경제포럼 현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과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교육 실시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하고 창원상공회의소는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경상남도가 공모한 지역 외국인력 지원과 우수 외국인력의 지역 정주를 위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업무 수행을 위한 경남비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문제 해결과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우리 지역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생각한다. 경남광역비자 제도로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우리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인재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은 지역 기업
【 청년일보 】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와 가요 기획사 어도어 간 법적 공방을 종결짓기 위한 당사자 사이의 조정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결국 법원이 판결을 통해 결론을 내리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분간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2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달 14일 1차 조정에 이어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차례 조정이 불발됨에 따라 재판부는 10월 30일 판결을 선고할 방침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면서 독자적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까지 시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우선 멤버들의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본안 판단에 앞서 법원이 어도어 측 손을 들어주는 가처분 결정을 통해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는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은 금지된 바 있다. 양측은 현재 소송에서 전속계약이 유효한지, 계약 해지 사유가 있는지 등을 다투고 있다. 어도어 측은 "여
【 청년일보 】 토스뱅크는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본사를 방문해 한국 금융권의 정보보호·보안과 디지털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베트남의 도전과제,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기술적 전략, 데이터 기반 사건 관리 시스템의 보안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와 이정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관계자들이 그동안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황 민 띠엔 디지털전환국장을 비롯해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단 10여 명이 함께 했다.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베트남 내에서 기소 및 법 준수 감독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최근 베트남은 범 국가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로드맵의 하나로 디지털 검찰청 구축에 대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디지털 전환 및 사이버 범죄 대응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사례를 학습하기 위한 교류가 목적이다. 5일 간의 방한 동안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대검찰청, 법무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을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0일 문현동 본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대리츠 사업의 안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대리츠 사업과 관련된 하도급 업체들의 안정적 대금 결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상생결제 활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사의 현금 유동성 제고와 지급 안정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제도’란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구매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적용되는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적 대금결제 시스템을 말한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하청·협력업체가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금 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의 주식을 대량 매입하면서도 보유 목적을 사실대로 공시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수 전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김기수 전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측은 지분 확보가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 아닌 시세차익을 노린 주식 취득이라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장찬)는 11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와 아들인 김용진 프레스토랩스 대표, 프레스토투자자문 법인, 순수에셋 법인 등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김 전 대표 측은 다올투자증권 지분 확보가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2023년 4월 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 당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저가에 대량 매입한 뒤, 경영권 확보를 노리고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로 금융당국에 허위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상장사 의결권 있는 주식을 5% 이상 보유하면 5영업일 이내에 보유 목적과 보유 수량 등을 공시해야 하며, 이후 지분율이 1% 이상 변동될 경우에도 같은 기한 내에 변동 내용을 보고해야 한다. 검찰은 피고
【 청년일보 】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11일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40만 명 서명부 국회 전달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 날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40만 명이 동참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올해 2월,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회장은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이라면서 "낯선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군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방예의지국의 면모를 갖춰 유엔군의 헌신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는 마음으로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기념돼 왔으나, 북한이 1976년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이 회장은
【 청년일보 】 이마트가 TV와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Great 포터블 스크린’을 단독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Great 포터블 스크린은 TV처럼 큰 화면의 24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춰 OTT 시청, 원격 수업, 화상회의에 용이하다. 또한 안드로이드14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뛰어난 앱 사용성을 자랑하며, 무선으로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황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Great 포터블 스크린을 49만9천원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 전용 휴대용 가방을 증정하며, 전국 100여 개 전문 A/S 네트워크를 통해 사후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가격 경쟁력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이 제품은 태블릿과 TV의 틈새를 채우는 새로운 디지털 기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IBK아이돌봄지원’은 정부가 시행 중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에게 기업은행이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IBK아이돌봄지원’ 대상자는 과거 1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세전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인 12세 미만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ㆍ소상공인이다. 지원신청은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8년 금융권 최초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엔젤로보틱스는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및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 4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