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SDI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 북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SDI는 현지시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안 엑스포 앤 시저스 포럼'에서 개최되는 'RE+(Renewable Energy Plus) 2025'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북미 최대의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회인 RE+는 관련 업계의 최신 기술과 정책, 비즈니스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글로벌 관련 기업 1천300여 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All-American, Proven & Ready(올 아메리칸, 프루븐 & 레디)'라는 슬로건을 걸고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차세대 ESS용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세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 제품을 기반으로 한 ESS 신제품 및 혁신 기술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우선 삼성SDI는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의 신제품 SBB 1.7과 SBB 2.0을 전격 공개한다. SBB는 20피트(ft) 컨테이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11일(현지시간) 나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재생 에너지 전시회인 'RE+(Renewable Energy Plus) 2025'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전시 주제는 'One Stop ESS Solutions - Engineered, Delivered, Serviced for the North American Market'으로 북미 내 배터리 '설계-생산-운송-서비스'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Value Chain)을 아우르는 유일한 배터리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히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력망 ESS ▲북미 사업역량 ▲AIDC(AI 데이터센터)/UPS ▲주택용 ESS 등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핵심 제품들을 소개한다. 우선, 전력망 ESS 존에서는 북미 시장에 특화된 JF2 AC/DC LINK 시스템 실물을 전시한다. 올해부터 생산을 시작한 이 제품은 고효율, 고안전성의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시스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국민들의 인공지능(AI)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AI 제휴사 및 단체와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각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대표 AI 단체인 과실연 AI미래포럼을 비롯해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AI 유니버스'는 국민 누구나 AI를 보다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업체다. AI 유니버스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각사의 서비스와 역량을 활용해 AI 리터러시를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국내 최초 구독형 AI 서비스인 '유독픽(Pick) AI'를 중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주일간의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31일 새벽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소회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내년 사업 구상 등 질문에 대해서 "일 열심히 할게요"라고 답했다. 출장 기간 이 회장은 조선과 원전 사업 등에서 한미 협력 강화에 힘을 싣는 한편 엔비디아 등 핵심 고객사와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다졌다. 또한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의 자국산 장비 수출 규제에 대해서도 "일 열심히 해야죠"라고만 답했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방미사절단으로 출국한 지 1주일 만에 귀국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 및 원전 사업 등에서 한미 협력을 다졌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미국 해군·해상수송사령부 MRO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미 파트너 조선소와의 공동 건조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페르미 아메리카와 'AI 캠퍼
【 청년일보 】 국내 가전업계 양대산맥 격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에서의 공고한 입지를 다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IFA 2025'가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올해 IFA의 주제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future)이다. 올해 IFA는 138개국 1천800개 이상의 기업과 관련 단체가 참가하며, 행사 기간 21만5천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을 전망이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소비자가전전시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가전, 커뮤니케이션, 게이밍,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바디프랜드, 쿠쿠전자, 앳홈,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115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해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글로벌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와 생활가전 분야 세계 1위인 LG전자가 IFA의 혁신적인 분위기를 주도할
【 청년일보 】 LG전자가 대미 관세 부담, 주요 시장의 가전 수요 회복 지연 등 사업 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투자의 관점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22일까지 LG그룹 채용 포털 'LG 커리어스(careers.lg.com)'를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및 산학장학생 프로그램 LGE 멤버스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로봇, 소프트웨어, 소재/재료, 통신, 기계, 전기전자 등 미래 경쟁력 경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분야와 영업·마케팅 등이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공채 대신 필요한 지원자가 원하는 직군이나 직무에 맞춰 연중 상시 지원할 수 있는 수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졸업 등 채용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등 직무별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는 수시 채용의 장점인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원자들이 채용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LG전자는 내달 1일부터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전국 12개 대학에서
【 청년일보 】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으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유통이 확대되는 가운데, 편의점 등은 ‘가성비 전략’을 바탕으로 판매 실적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와 지역의 약사회들이 제약사와 손잡고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낮춘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그대로인 약국 맞춤형 건기식 개발에 나서고 있다. 31일 약국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는 동아제약, 유한양행과 각각 약국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사회가 제안한 약사의 전문성을 반영한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 개발 필요성에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이 공감하며 성사됐다. 약사회는 동아제약과 함께 ▲눈 ▲혈행 ▲장 ▲간질환 ▲대사질환 분야 총 8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한양행과는 ▲관절 ▲뼈 건강 ▲뇌 건강 ▲수면 ▲뷰티·항산화 ▲데일리 케어 등 분야 총 8개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와 인천광역시약사회는 각각 일동제약과 약국·약사회 맞춤형 제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약사회와 일동제약은 올해 11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약국의
【 청년일보 】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자녀 출산 시 1억원을 지급하는 등 '선행의 아이콘'이라고 정평이 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사회적 책임'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고질적인 저출산 문제로 국가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 회장의 근심에서 비롯됐다. 이후 출산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시무식에서 2021~2023년까지 출생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총 70억원, 올해 시무식에선 전년도 출생한 직원 자녀 28명에게 28억원을 지급해 현재까지 약 100억원을 지급했다. 당시 이 회장은 출산장려금 지급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 생산 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그 해결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출산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부영그룹은 지난 5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우수 출산·양육 지원 사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각에선 저출산 여파로 우리나라가 심각한 '인구절벽'
【 청년일보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의 최고경영자(CEO)가 생산공장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SK온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30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생산공장을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출발을 알렸다. 슬레이트는 약 13만㎡ 규모의 인쇄공장 부지를 전기차 생산시설로 개조하는 현황을 공개하며 향후 양산 일정과 운영 구상을 소개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저가형 전기트럭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행사에는 크리스 바먼 슬레이트 CEO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SK온 측에서는 로버트 슈넬 북미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먼 CEO는 이 자리에서 SK온을 핵심 파트너로 소개하며 양사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바먼 CEO는 "SK온은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very well established)를 가진 파트너로,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이 있어 여러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 공급하고 있다"며 SK온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바먼 CEO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SK온 단독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내년 4분기 출시 예정인 슬레이트 전기 픽업트럭에 탑재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
【 청년일보 】 9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8개 단지 9천377가구(일반분양 5천83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1순위(당해지역), 경기 용인시 고림동 용인고진역대광로제비앙, 강원 춘천시 삼천동 춘천레이크시티2차아이파크 등이 내주 청약을 진행한다. 춘천레이크시티2차아이파크는 강원 춘천시 삼천동 22-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14㎡ 21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개통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도 기대된다.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 등이 근거리에 있고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중앙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도 가까운 거리에 갖추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2곳이 개관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는 도화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에 9개 동, 총 660가구 중 전용면적 59∼84㎡ 4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1호선 도화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햇가을 상품에 대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오는 9월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일제히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며 다가오는 초가을 시즌의 수요 선점을 위해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름의 치열한 할인 프로모션 경쟁에 이어 다가오는 가을에도 유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마트 업체의 어두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반대로 심화되면서 가격을 최대한 인화하려는 노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끊임없는 '가격 파격'"…이마트, '9월 고레잇 페스타' 개최 먼저 이마트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9월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가을할인 대작전'으로, 이마트는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에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9월
【 청년일보 】 국내 식품업계가 지역 특산물과 손잡고 상생 경영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전북 고창 꿀고구마, 오뚜기는 경북 영양고추, 백미당은 정선 블루베리 등 각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농가와의 협력은 물론 관광·문화 자원 홍보까지 확대하고 있다. ◆ "고-참 꿀맛이구마"…롯데웰푸드, 행안부·고창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상생모델 구축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및 고창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웰푸드와 고창군은 행안부 지원 아래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특화 제품 출시, 공동 마케팅을 통한 고창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를 연계한 고창군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 홍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창군은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최대 규모 고구마 산지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고창 고구마는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올 가을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계절 한정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