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3사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증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북미 등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맞물리며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는 슈퍼사이클이 시작된 영향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4분기 역시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현금흐름 개선세가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기기 3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지표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사 중 가장 드라마틱한 현금흐름 개선세가 나타난 것은 LS일렉트릭이다. LS일렉트릭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4년 3분기 말 1천198억9천660만원에서 2025년 3분기 말 2천601억51만원으로 1년 만에 116.9%(1천402억391만원) 급증했다. 앞서 2022년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1천22억5천642만원의 순유출이 발생한 이후 2023년 3분기 1천57억903만원으로 순유입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3분기에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1천198억9천660만원으로 개선세가 유지됐고 지난해 현금창출력 증가세를 이어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력기기 3사 중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가 노동계와 협력해 정부가 발표한 제네릭(복제약) 약가를 40%대로 낮추는 내용 등이 담긴 약가제도 개선방안(이하 개선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협회의 움직임에 대해 제약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개선안이 노동자들의 고용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사안임을 강조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각에서는 개선안이 현실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노사 대립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약가제도 개편 대해 바라보는 제약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비중있게 함께 다루며 개선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먼저 협회는 약가 인하 현실화 시 필연적으로 고용 조정 압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충분한 대책 등 없이 약가 인하 시 제약산업 전체 종사자 약 12만명 중 10% 이상을 감축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한국노총 화학노련 의약·화장품 분과 노조위원장단 및 향남제약공단 노사와 함께 개선안이 제약산업과 의약품 생산 현장에 미칠 위험성과 파장을 지적하며 정책 재검토
【 청년일보 】 2025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희비가 엇갈렸다. 온라인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이하 이커머스) 업체는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오프라인 점포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대형마트 등 비온라인 업종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유통 산업에서는 온·오프라인 업체의 대조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위시로 하는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각종 규제를 받는 한편,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부담이 있는 오프라인 기반 업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오프라인 기반 유통업체의 경우 실제 업황은 수치로 확인되는 것보다 더욱 악화되고 있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중지를 모을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업황은 실제 수치로도 입증되고 있다. 지난 29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및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 업종은 전년 대비 10.1%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 업종은 2.6% 성장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오프라인 기반 업종 중 백화점(5.7%), 편의점(5.6%), 준대규모점포(1.0%)는 소폭
【 청년일보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이 MZ세대 청년들을 만나 미래세대 성장지원을 위한 경제계 역할을 논의했다. 한경협은 30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퓨처리더스캠프' 과정을 통해 선발된 청년 대표 10인을 초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미래세대를 위한 경제계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창업가, 군 장교, 부사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취업의 구조적 어려움 ▲대기업·플랫폼과 연계한 창업·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군 복무 여건 및 사기 저하 문제 ▲제도권 밖 청소년에 대한 관심 촉구 ▲경제계 차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미래세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매년 5만 명 이상 발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적 인원이 20~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여전히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학교 교육과정에 다니지 않거나 학업을 중단한 만 6∼17세 청소년을 뜻한다. 이들은 학업 중단 이후 진로 단절과 사회적 고립, 정신적 취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을 충족하는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건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목표 금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이 몰리며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진행한 공모사채 수요예측 결과, 당초 모집 금액인 1천700억원의 5배를 웃도는 9천1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K-택소노미' 기준이 적용된 녹색채권(ESG채권)이다. 이는 기존의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친환경 분류 체계다. 수요예측에서는 모든 만기 구조(트랜치)에서 투자자들의 주문이 쇄도했다. 2년물은 700억원 모집에 2천800억원, 3년물은 700억원 모집에 4천900억원, 5년물은 300억원 모집에 1천400억원이 각각 몰리며 완판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현대건설은 발행 규모를 기존 1천700억원에서 3천300억원으로 증액 결정했다. 금리 조건도 우수하다. 희망 금리 밴드(개별민평 대비 -30bp~+30bp) 내에서 2년물과 3년물은 각각 -5bp(1bp=0.01%포인트), 5년물은 -20bp 등 전 물량을 마이너
【 청년일보 】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위해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과의 제휴를 확대하자 미 의회가 포드 측에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포드는 앞서 2023년 미시간주 공장에서 CATL과의 기술 제휴로 전기차(EV) 배터리를 만들기로 했고, 지난달에는 켄터키주 공장에서 CATL 기술 기반의 ESS 제품을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의 존 물레나(공화·미시간) 위원장은 지난 27일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확대되고 있는 포드와 CATL 간 관계의 성격에 대해 설명하라고 요구했다고 FT는 전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 미중전략위는 워싱턴 정계에서 대표적인 중국 견제 조직으로 꼽힌다. 물레나 위원장은 이 서한에서 "중국은 미국의 공급망 독립과 경제적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고, 우리 자동차 산업은 이 같은 위협에 대해 면역력이 없다"고 했다. 물레나 위원장은 포드가 CATL과의 제휴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 CATL이 공장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거나 기술적 통제를 유지할 권리를 보유했는지 답하라고
【 청년일보 】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천4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9천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감소했다. 순이익은 36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손실은 518억원으로 전년 동기(413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천576억원과 233억원이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4억원을 236.8% 상회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인터넷 포털 다음을 인수하기 위해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식교환 거래에 나선다. 다음 운영사인 에이엑스지(AXZ)의 모회사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주식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이전하고 업스테이지 일정 지분을 카카오가 취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XZ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5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뒤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에 대응해 신규 서비스 출시 등 사업 모델 고도화와 새 성장 동력 발굴을 추진 중이다. 업스테이지는 거대 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AXZ에 협업을 제안했다. 이에 양사는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 필요성과 시너지 창출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업스테이지는 MOU 체결을 계기로 다음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솔라를 다음 서비스에 결합한 차세대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적 결합으로 업스테이지가 참여 중인 '독자 AI
【 청년일보 】 부영그룹 계열사인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오투리조트가 스키장 이용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상급 슬로프를 그랜드 오픈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오는 31일 설천 상단 최상급 슬로프 전면인 ▲모차르트 ▲카덴자 ▲알레그로 ▲왈츠 슬로프 4면을 전체 동시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덕유산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설천 상단 슬로프는 국내 스키장 가운데 가장 높은 지대인 해발 1천520m 설천봉에서 시작된다. 낮은 기온과 스키어들이 선호하는 파우더 설질이 3월 말까지 장시간 유지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안전과 쾌적함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스키·보드 전용 슬로프' 분리 운영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오픈하는 설천 상단 최상급 슬로프를 '스키 전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상급 코스의 가파른 경사도와 난이도를 고려해 고속 활강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상급 스키어들의 주행 특성을 고려해 최상의 활주감과 슬로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최상급자 전용 슬로프인 '패션2'를 오픈했다. 패션2 슬로프는 스키전용 슬로프로, 연장 735m
【 청년일보 】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29일 LG전자 신용등급을 기존 Baa2, Positive(긍정적)에서 Baa1, Stable(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2월에는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올렸다. 무디스는 "지난해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됐고, 향후 1~2년 내 실적 반등에 따른 추가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한 관계사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LG전자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대비 부채비율이 2024년 2.4배에서 2025년 2.1~2.2배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와 부채 감소로 향후 1~2년 내에는 1.7~1.9배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인도법인 IPO를 통한 주식 매각, LG디스플레이 대여금 회수 등으로 순부채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1~2년 간 부채 수준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전자는 TV 사업의 개선
【 청년일보 】 LG화학이 지난해 석유화학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부진에도 경영 효율화를 통한 연간 흑자 유지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1천809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5조9천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순손실은 9천77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4천133억원으로 전년동기(2천610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1조1천971억원과 1조5천728억원이었다. 차동석 LG화학 CFO(사장)은 "급변하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석유화학, 전지소재 등 주요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진, 엄정한 시설투자(CAPEX) 집행,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을 병행해 흑자 기조의 현금 흐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3조8천억원이었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3조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는 지난해 2조9천억원을 집행한데 이어 올해는 1조7천억원, 향후 2, 3년은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말 출시한 히트작 '아이온2'의 흥행을 이끈 핵심 인물들을 중심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임원 인사를 통해 '아이온2' 개발을 지휘한 백승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백 신임 부사장은 '아이온2' 개발이 후반부에 접어든 2024년 초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게임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약 2년 만에 부사장직에 오르게 됐다.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한 김남준 PD와 소인섭 사업실장도 이번 인사에서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이달 초까지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엔씨소프트의 실적 반등을 이끄는 핵심 타이틀로 자리 잡았다. 경영지원 부문을 총괄해온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 흥행을 주도한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각각 부사장에서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구현범 수석부사장은 인사담당 전무와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거쳐 2023년부터 COO를 맡아 조직개편 전반을 이끌어왔다. 이성구 수석부사장은 2004년 엔씨소프트 입사 이후 20년 넘게 '리니지' IP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