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89% 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PFS 제형의 전체 용량 라인업을 단독으로 확보한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공급사가 됐다.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 성분명: 오말리주맙)' 300mg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주사제, 이하 PFS) 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옴리클로는 이로써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3종의 PFS 용량 제형(75mg, 150mg, 300mg)을 모두 갖추게 돼 본격적인 환자 맞춤형 투약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추가 승인된 300mg PFS 고용량 제형은 단일 투여로 더 많은 약물량을 전달할 수 있어, 기존 저용량 제품을 여러 번 투약 받아야 했던 환자들에게 치료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투약에 대한 심적 부담도 낮춰줘 처방 선택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옴리클로에 대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단독으로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용량 구성의 PFS 제품 라인업까지 갖추게 돼
【 청년일보 】 코웨이가 대학생 경영전략 학회 ASL(Association of Strategic Leaders)과 함께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SL은 성균관대·이화여대·한양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연합 학술 단체로,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의 경영 전략 및 컨설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창의적 시각과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는 기업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웨이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지난달 3일 발제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총 9개 팀,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정수기 시장 확대 방안 ▲코웨이 제휴 사업 확대 전략 등 팀별로 부여된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지난 3일 열린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에서는 코웨이 임직원이 심사에 직접 참여해 참신성, 논리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4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1위를 차지한 한양대학교 고주연 씨는 "생활 속에서 친숙한 브랜드인 코웨이를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하고 렌탈 비즈니스와 기업의 사업 전략을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룻한 충북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는 3일 음성군과 진천군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농협과 협력,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를 활용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나눔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기술표준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소비자원 등 충북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약 40명과 진천농협,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진천농협 농가주부,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약 1100만원을 공동으로 부담해 김장 재료를 마련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약 1000포기를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음성군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총 2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 청년일보 】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네오)에서 1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4일 넷마블에 따르면, 티저 페이지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의 이미지를 비롯해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사전등록에 대한 예고를 확인할 수 있다. 12월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인 '데스나이트'는 휴먼 종족의 신규 클래스로 대검과 중갑을 사용하는 강력한 클래스다. '화룡 발라카스'에 대항한 기사들이 불사의 저주를 받아 '데스나이트'가 되었으며, 저주받은 모습을 감추고 숨어있다 '아덴 대륙'에 등장했다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원작 '데스나이트'의 클래스를 '리니지2 레볼루션'의 특성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2016년 12월 14일 정식출시 이후 서비스 9주년을 맞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오는 11일부터 업데이트 사전등록이 시작되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 9주년에 걸맞은 풍성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리니지2' IP 기반의 모바일 MMOR
【 청년일보 】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고, 이를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하기로 하면서 산업계 전반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의 대미 주력 품목에 대한 관세 부담이 완화되면서 그간 기업들이 겪어온 통관·수출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4일 산업계와 경제계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 인하 확정으로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항공기·부품, 목재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불확실성이 걷혔다"며 "기업들의 애로를 줄이기 위해 관세 대응 컨설팅과 바우처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협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온 현대차그룹은 공식 입장을 내고 정부와 국회에 사의를 표했다. 현대차그룹은 "대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한 정부와 국회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며 "관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체 전략을 이어가는 동시에 품질·브랜드 가치 강화,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규모 국내 투자와 협력사와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 청년일보 】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의 3년간 운영 결과를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중증 질환 또는 희귀질환 환자 등의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의료제품 신속심사 3년-GIFT 성과브리프’를 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GIFT(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는 심각한 중증질환 또는 희귀질환 등 치료대안이 부족한 질환 대상 혁신 의료제품을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에게 보다 빨리 공급하기 위한 규제혁신 제도다. 식약처는 품질과 임상 비임상 등 분야별 지정 심사자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중대한 질환) 또는 희귀질환 치료제를 신속심사해 현재까지 ▲화학의약품 36개 성분 ▲생물의약품 22개 성분 ▲융복합제품 1개 성분 등 총 59개 성분을 GIFT로 지정하고 이 중 41개 품목(25개 성분)을 허가했다. GIFT로 지정·허가된 품목(41개) 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등 희귀질환 치료제와 소아 신경모세포종 등 중증질환 치료제가 총 35개 품목(85.4%)이었다. 또 41개 품목 중 기존 치료제 없는 질환을 대상으로 한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내부망 환경에서 보안성을 강화하여 안전하게 활용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4일부로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며 업무 혁신을 위한 대전환을 알렸다. 가스공사는 지난 9월부터 사내 업무망 전용의 KOGAS형 언어 모델(LLM)과 챗GPT와 같은 민간 상용 초거대 언어 모델을 연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국내 에너지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해왔다. 이 플랫폼은 직원이 필요한 기능을 직접 선택해, 내부 자료는 보안이 강화된 '사내 전용 모델'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방대한 외부 자료 분석이 필요한 분야는 '민간 상용 모델'로 이원화 처리하는 신개념 업무 지원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우선 민간 상용 모델 활용 기능을 먼저 오픈했으며, 내년 3월까지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직원 누구나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서 초안 작성, 리서치, 번역·요약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가 자동 처리함으로써 업무 소요 시간을 크게 줄이고,
【 청년일보 】 앞으로 대학교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예방 교육·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12월 4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마약류 관련 고민이나 문제로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 교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쉽고 빠르게 마약예방 교육과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에는 마약류 관련 기본정보와 법적 처벌 내용 등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마약류 사용 인식 등 사전 검사를 통해 내담자를 ▲대학생 ▲유학생 ▲마약 사용 위험군 ▲비의도적 마약 사용군 ▲의도적 마약 사용군인 5가지 대상군으로 분류해 대상군 특징을 반영한 상담 절차 및 방법 등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상담사가 내담자와 상호 소통하며 상담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 카드와 편지 키트 등 다양한 상담 보조 도구를 함께 제공하고, 더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의 경우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함께한걸음센터로 연계한다.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 사용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설립된 중독재활센터다.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COMEUP) 2025'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활동에 나선다. 올해 7번째를 맞는 컴업 2025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다. 매년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스타트업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레코드 더 퓨처(Recode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도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시장 트렌드와 혁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4일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컴업 2025의 공식 파트너 참여를 통해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지원 전략을 실행한다. 행사기간인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되는 부스에서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서비스 소개, 기술 상담을 제공하며, 12일에는 별도로 마련된 발표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최신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직장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이루는 동시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컴투스는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율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선택적근로시간제)와 함께 시간 단위 연차제도, 난임 치료 휴가와 같은 각종 건강지원제도, 장기근속 휴가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법정 기준을 넘어 임신 전 기간에 걸쳐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에도 기존 급여를 100% 보전하여 임신부가 안정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이 자녀와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녀가 만 12세가 될 때까지 최대 3년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효과적인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매 월 두번째 금요일에 출근 의무를 면제하는 리커버리 제도 시행, 자녀의 어린이집∙유치원 비용 지원 및 초∙중∙고∙대학교 입학 축하금 제도, 임직원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자녀의 인원 수와 상
【 청년일보 】 서울에너지공사(이하 공사)가 동절기 열수송관 사고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 태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난 2일 서울시 양천구 오목공원 인근의 목동 공동구에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겨울철 대비 열수송관 누수 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양천소방서, 서울시설공단 등 주요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지하 공간에 전기, 수도, 통신시설과 함께 지역난방 열수송관을 모아 설치한 '공동구'라는 특수 공간의 취약성을 고려해 진행됐다. 공동구는 침수와 같은 재난 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이번 훈련에서는 열수송관 누수로 인한 공동구 침수 상황을 실제와 똑같이 가정하고 비상 장비와 인력을 즉시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여 인력들은 누수 지점의 긴급 진압과 안전 확보 절차를 실전 수준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긴급 배수작업, 밀폐공간 보호구 착용, 열수송관 보수 작업, 열공급 재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신속성과 정확성을 기했다. 이는 실제 사고 발생 시에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울에너지공사의 위기 대응 역량을 여실히 보여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 치과 전문 마취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스템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1:100,000, 이하 오스템리도카인)을 출시했다. 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오스템리도카인'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직접 개발 및 허가, 생산까지 전 과정을 맡아 개발한 치과 마취제다. 국내에 허가된 국산 리도카인·에피네프린(1:100,000) 제품은 지난 46년 간 외산 상품이나 국내 위수탁 상품 허가 제품으로만 구성돼 종류가 3종으로 의료진 선택의 폭이 좁아 신규 제제의 필요성이 지속 대두되고 있던 상태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신규 출시한 '오스템리도카인'은 '빠른 마취 효과 발현'(Onset time)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마취의 강도와 시간을 평가할 수 있는 Von Frey Test를 외부 기관을 통해 진행한 결과, '마취 효과 발현'(Onset time)이 실험군 대비 약 36% 이상 빠름이 확인됐다. 전체적인 마취 유지 시간은 실험군과 동등 수준으로 안전성까지 검증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마취 후 발현되기까지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R&D부터 개발, 생산까지 당사에서 전담해 신제품 오스템리도카인을 출시했다"며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