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하나은행이 '9·7 가계대출 추가 규제'를 대출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비대면 창구를 닫았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하나은행은 현재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창구가 막힌 상태다. 두 은행은 공통적으로 "LTV(주택담보비율) 조정 등 어제 발표된 새 가계대출 규제를 전산 시스템에 반영하려면 1주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은 비대면 온라인 채널에서 계속 주택담보대출 등의 신청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 계약 건부터 새 규제가 적용되는만큼, 대출 신청을 비대면으로도 정상적으로 받으면서 순차적으로 시스템 업데이트와 대출을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7일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규제지역(강남3구·용산구 등) LTV 한도를 현행 최대 50%에서 40%로 낮추는 등의 추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금융사와 핀테크(금융기술) 기업들이 잇달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등을 만나 환담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스테이블 코인 업계 동향 전반과 양사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알려졌다. 진 회장은 앞서 지난달 22일 또 다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달 1일 열린 창립 24주년 행사에서 "플랫폼 기업과 디지털화폐의 확산으로 은행 예금 기반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조영서 KB국민은행 부행장(인공지능·디지털전환 담당) 등 KB금융그룹측도 마르코 부사장 등 테더측과 이번 주 미팅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테더 인사들은 이번 방한 기간에 신한·KB금융[105560] 외 나이스그룹, 토스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나이스측 관계자는 "지주사 나이스홀딩스 임원과 나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을 비롯해 정부, 주요 시중은행 등이 국고 보조금을 디지털화폐로 지급하는 실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6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은 한은에 국고 보조금 관련 테스트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은 디지털화폐실은 8월 말 이후 이들 은행의 가상자산과 디지털화폐 담당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참여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스트는 정부가 국고로 지급하는 현행 보조금이나 바우처(정부가 지급 보증한 쿠폰)를 디지털화폐로 수급자에게 전달하고 사용하는 게 가능한지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디지털화폐는 블록체인 등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처와 기한 등을 미리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는 보조금의 부정 수급이나 다른 목적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보조금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에 설명회를 열어 참여 은행들에 테스트 일정과 주요 점검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실제 테스트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은,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께 설명
【 청년일보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5일 오후,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축제발전을 위한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총 3억 7000만원을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남덕현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등 총 6개 주요 축제를 집중 후원한다. 특히, 부산불꽃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돌아오는 부산항축제와 부산바다축제 등에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의 축제는 지역민의 삶의 활력을 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런던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2021년 런던사무소를 열어 지점을 준비해오다 올해 7월 설립 인가를 획득했고, 같은 달 15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농협은행은 첫 유럽 권역 점포인 런던지점을 통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글로벌 기업금융(IB)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뿐 아니라 아시아와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점식에 참석한 강태영 행장은 "런던지점을 농협은행 글로벌 IB 사업 도약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강 행장을 비롯해 한승호 주영 한국대사대리, 앨러스터 킹 런던금융특구 시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인 ‘오늘부터, 하나 적금’을 지난 3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5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7%를 더해 최고 연 7.7%이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가입 전일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은행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연 4.7%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이 적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5% ▲적금 가입 전 하나은행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선택 동의 항목을 모두 동의한 경우 연 0.5%이다.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적금 가입 손님 중 첫 거래 손님 대상 전원에게 메가MGC커피 최대 7잔(기본 2잔, 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최대 3,000명 5잔 추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택청약저축 가입, 급여이체 등 추가 교차거래 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의 혜택이 제공되며 하나은행 대표 스마트폰 어플인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가입 및 이벤트 응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5일 정부부처 및 전국 지자체와 함께 배달 시장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 DA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땡겨요 상생 DAY’는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협약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참석해 ‘땡겨요’ 출시 이후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협업 사례 ▲‘땡배달’ 서비스 ▲가맹점 전용 이차보전대출 등을 소개하고 전국 확대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협업 우수사례로는 ▲서울시의 ‘서울배달+가격제’와 땡겨요 전용상품권(15% 할인)을 통한 소비자 혜택 강화 사례 ▲원주시의 배달앱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지자체·소상공인·라이더 협력 홍보 사례 ▲춘천시의 민관협력배달앱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활성화 사업 선정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이용한 우수 소비자와 가맹점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고객과 소상공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번 ‘땡겨요 상생 DAY’를 계기로 참여 기관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뒷받침
【 청년일보 】 국내 주요은행들이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미국 관세 부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세부적으론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3조2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주요 기업대출 특판 한도를 증액하고(16조원) 고정금리 우대 대출(3조원),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2조2천억원) 등이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선 총 5조4천억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수출입 핵심성장산업에 우대금융 지원(4조7천억원), 자동차 부품업체를 위해 무역보험공사 보증부 대출 공급(7천억원) 등이 포함된다. 신성장산업 및 유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조7천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수입 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
【 청년일보 】 대전시는 내년부터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에 하나은행과 농협은행 등 2곳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금고'는 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세입·세출 자금을 보관·관리하고,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의 공식 금융 창구 역할을 한다. 대전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등을 평가해 제1금고와 제2금고를 지정한다. 시는 오는 9월 금고 지정 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4일 여의도국제금융센터에서 출근길 고객을 대상으로 아침밥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의 마음(農心)이 하늘의 뜻(天心)이라는 의미를 담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서 바쁜 일상 속 고객들에게 건강한 하루를 응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석한 이영우 부행장 및 임직원들은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주먹밥과 식혜를 제공하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함께 했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계기로 삼았다.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이영우 부행장은 “이번 출근길 캠페인은 농심천심 운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따뜻한 금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된 여의도국제금융센터는 자산관리 특화영업점인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로 선정되었으며, 행사 후 최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상담 및 세미나가 진행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친환경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임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원 봉사활동’은 2004년부터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왔으며, 이번 활동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임원들이 일상 속 ESG를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7명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도예강사의 안내에 따라 흙을 활용해 직접 텀블러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텀블러는 지역아동센터와 발달장애인 근무 직업 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활동은 도자기 제작 체험을 통해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까지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자원순환을 넘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대표적인 자원순환 사업인 ‘나눔PC’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은행 내 불용 PC를 사회적기업을 통해 수리·재활용해 정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고객 금융 수요에 맞춘 금융 설루션을 제공해 신속하고 투명한 기부 실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부자의 고귀한 나눔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상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출시한 이후 유언대용신탁 시장 선도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국내 140여개 이상의 협약 기부처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손님의 사후 재산이 안정적으로 이전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