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비스산업이 우리 경제의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산업구조 변화에 부합하는 종합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서비스산업이 고용의 71.1%, 총부가가치의 61.9%를 차지할 만큼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회와 정부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발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서비스업 종사자는 약 1천444만명으로 제조업의 4.8배에 달하며, 서비스산업이 우리 경제의 고용 기반을 지탱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다만,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OECD 평균 대비 68.9% 수준인데, 서발법 제정 시 정부의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경협은 밝혔다. 또한 제조업은 현재 종합지원 법률(국가첨단전략산업법, 소부장 특별법 등)이 마련돼 있어 정책 지원을 패키지로 설계·연계하기가 용이한 반면, 서비스산업은 개별 법률(관광진흥법, 콘텐츠산업진흥법, 소프트웨어진흥법 등) 중심이라 지원이 분절되고
【 청년일보 】 홍범식 LG유플러스 CEO(사장)가 서울 마포구 네트워크 점검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강조했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범식 CEO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통신 설비 점검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의 안전 사항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성원들과 안전과 관련해 소통했다. 특히 전봇대나 건물 외벽 등 높은 곳의 통신 설비를 점검하는 버킷 차량에 탑승, 5m 높이의 광접속함체를 점검하며 작업자들의 눈높이에서 안전 사항들을 살폈다. 홍 CEO는 "숫자로 생각하는 5미터(m)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체감하는 5m는 하늘과 땅 차이"라면서 "그만큼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작업환경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더욱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에 비해 작년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점에 대해 현장에서 노력해준 구성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다만 제 욕심으로는 이 숫자를 '0건'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작업자들의 절차에 따라 네트워크 점검을 마친 홍 CEO는 직접 안전 장비를 착용하며 느낀 점들을 현장에 공유하고, 점검 절차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적극 전달했
【 청년일보 】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제품과 부품 솔루션을 앞세워 '국민 브랜드' 도약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냉난방 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완제품과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빠른 경제 성장으로 현지 가전제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 기존 에어컨 및 공조 제품 전시존 외에 처음으로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도 별도 마련하며 B2B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컴프레서 신제품들은 불안정한 현지 전력 공급망과 혹독한 기후 특성, 강화되고 있는 현지 당국의 에너지 효율 규제 등을 고려해 ▲뛰어난 부품 내구성 ▲고효율 ▲탁월한 냉방 및 냉장 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 먼저 냉장·냉동용 컴프레서 신제품은 작동 중 정전으로 인한 급정지시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고효율·소형화 설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 동시에 크기를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냉장 공간을 더 키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인도 가정용 에어컨에 탑재되는 1~2RT(냉동 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A Safer Way Home'이 15일 현재 3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매 순간 위험을 감수하며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한 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현장에 대신 투입되는 무인소방로봇의 활약상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번 영상에는 인간을 위해 안전하게 사용되는 로봇 기술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하는 4.5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841개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소방관에 대한 존경과 로보틱스 기술의 긍정적 활용을 지지하는 메시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조회수 또한 15일 08시 기준 유튜브에서 3천만 뷰 이상(한국어: 1천314만, 영어: 1천721만)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전체 3천만 뷰 중 한국이 약 43%, 미국 12%, 이탈리아 5%, 스페인 4.4%, 프랑스 4%, 영국 2% 등의 순서로 많이 시청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영상이 높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소방관의 고충과 안전문제를 재조명하고, 로봇 기술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이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 지정 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며, 모셔널은 이용 가능한 지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로보택시가 픽업 장소로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이 탑승하면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안내한다. 만약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를 선택할 수 있다. 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체결한 10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 청년일보 】 기아는 e스포츠 파트너 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 이하 DK) 소속 권재혁 선수에게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더 기아 PV5 WAV'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DK 이준영 부대표(COO), 권재혁 선수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7년생인 권재혁 선수는 DK 챌린저스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다. 차량은 선수의 소속 기간 동안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되며, 연습장 출퇴근과 원정 이동 등 선수 생활 동안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재혁 선수는 "'무한대의 가능성'이라는 기아의 철학이 담긴 PV5 WAV를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e스포츠 선수로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기아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선수에게 제공된 PV5 WAV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으로 휠체어 이용 승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개구폭 775mm의 측면 슬라이
【 청년일보 】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사외이사 1인당 평균급여가 9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87곳의 사외이사 인원수, 지급총액, 1인당 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9천12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도 8천799만원 대비 323만원(3.7%) 늘어난 수치다. 87곳의 사외이사 급여 지급 총액은 2024년 351억1천762만원에서 지난해 368억4천314만원으로 1년 새 17억2천552만원 늘었다. 87곳 중 53곳의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증가했다.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1억7천850만원에 달했다. 다만, 삼성전자 사외이사의 평균급여는 2년 연속 축소됐다. 사외이사 평균인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6명으로 동일하지만, 평균급여는 2023년 2억317만원에서 2024년 1억8천333만원에 이어 2025년 1억7천850만원으로 줄었다. 같은 삼성 계열사 12곳 중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9곳의 사외이사 평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5%, 수량 기준 19.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사운드바는 몰입감을 높이는 서라운드 음향과 편리한 사용성을 갖춰 삼성전자 TV와 함께 차원이 다른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 TV의 스피커와 호환 사운드 기기까지 모두 연결해 동시에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유명 IT 리뷰 매체 'AV포럼(AVforums)'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를 "음악과 영화 모두를 위한 또 하나의 뛰어난 사운드바"라고 극찬하며,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미국의 유명 리뷰 매체인 '테크에어리스(Techaeris)'도 삼성 HW-Q990F을 "뛰어난 삼성 TV와 함께 사용할 최고의 사운드바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제품이다"라고 평가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
【 청년일보 】 넥슨의 장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 23주년을 맞아 게임 안팎을 아우르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게임 콘텐츠 개편과 함께 서울 잠실 일대를 활용한 대형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IP 영향력을 현실 공간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을 '메이플스토리' IP로 장식하기도 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14일 공식 라이브 방송 '메이플스토리 NOW 랜선투어'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방송은 넥슨 라이브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됐으며 김창섭 총괄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주요 콘텐츠 변화와 서비스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방송의 핵심은 성장 시스템과 게임 경제 구조를 대대적으로 손보는 동시에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있다. 이는 장기 서비스 게임으로서의 안정성을 공고히 굳히면서도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잠실에 펼쳐지는 '메이플 아일랜드'…현실로 확장된 게임 세계관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형 테
【 청년일보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석화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원재료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며 불가항력을 선언하거나 그 가능성을 통보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항력 선언'이란 통제 범위를 벗어난 외부 요인으로, 계약 의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공식 표명하는 행위다. 선언이 수용될 경우 이행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이나 위약금 지급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화업계에 '불가항력 선언'을 고민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우선 여수의 여천NCC(나프타 분해 시설)의 경우 이미 지난 4일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한 상태다. 여천NCC는 나프타 수급이 어려워지며 생산 차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공동으로 만든 회사다. 연간 에틸렌 생산 능력은 국내 단일 생산 시설 최대 규모인 228만t에 달한다. 롯데케미칼, LG화학 등의 경우 최근 고객사들에게 일부 제품에 대한 불가항력 가능성을 고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솔루션 역시 고객사들에 불가항력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화기업들이 불가항력 선언을 고민하는 것은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신작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론칭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 방송 '월드 프리뷰(World Preview)'를 진행하고 출시 버전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BM)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MC 오성균, 김수현을 비롯해 게임 인플루언서 앙리형, 샘웨, 릴카가 참여해 실제 플레이 기반의 의견과 분석을 공유했다.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 정보의 핵심은 '무기 뽑기 삭제'라는 파격적인 서비스 구조 변화다. 기존 수집형 RPG에서 흔히 채택되는 무기 가챠 시스템을 과감히 제외하고, 탐험과 제작 중심의 성장 구조를 채택하면서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 전략을 강조했다. ◆ '무기 뽑기' 삭제…탐험 기반 제작 시스템으로 전환 넷마블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무기 뽑기 시스템을 완전히 제거했다. 대신 플레이어가 오픈월드 곳곳에서 재료를 수집해 SR·SSR 등급 무기를 직접 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게임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무대로 진행되며, 이용자는 필드 탐험과 던전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고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21번째 장소로, 서울의 북단 외곽이라는 지리적 고립을 탈피해 동북권의 새로운 문화·경제 지도를 그리고 있는 도봉구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길 도(道)에 봉우리 봉(峰)을 쓰는 지명은 깎아지른 듯한 바위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다. 도봉구는 오랫동안 도봉산과 중랑천에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지이자,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의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기능해 왔다. 1970년대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저층 주택가가 혼재된 형태로 성장한 도봉구는 서울의 팽창 과정에서 가장 나중에 주목받은 변방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26년 현재의 도봉구는 창동역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