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함께 추진중인 북미 물류센터 구축의 첫 삽을 떴다. 양사의 협력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첨단화·자동화 기술 기반의 'K-물류'가 세계 무대로 확산하는데 탄력을 받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입 판로가 열릴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엘우드(Elwood)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민관합작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케빈 콜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 김정한 주시카고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정성조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인프라금융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우드 물류센터는 건물 10만2천775㎡(3만1천89평), 부지 29만5천390㎡(8만9천355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상온제품을 대상으로 보관, 재고관리, 출고 등 물류 전과정이 일괄 수행되며 실시간 창고관리시스템과 보관제품에 특화된 다양한 자동화 설비들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및 국가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대 6천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북미 물류센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서울 소공동 부영호텔 신축 등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7개 현장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운영 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그룹 내 안전관리부 패트롤팀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대표 사업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부영호텔,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현장이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기반해, 계획-실행-점검-개선분야를 주요점검사항으로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부영그룹은 2024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짓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매년 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각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 청년일보 】 올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1평)당 2천만원 가까이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이로 인한 지역별 양극화는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아파트 화재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30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초기 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3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극심한 재정적자 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4년간 5조5천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작년 대비 2천만원↑"...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5천469만원'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서울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천469만원으로, 작년 연평균 분양가(3천508만원)에 비해 1천961만원 상승. 경기도는 2천72만원으로 작년 연평균(1천868만원) 대비 204만원 올랐고, 인천은 작년(1천713만원)보다 253만원 오른 1천966만원 수준.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2천67만원으로 작년 평균(1천800만원) 대비 267만원 인상. 반면, 강원도는 1천479만원으로 작년(1천502만원)보다 23만원 내렸으며, 광주(2천23만원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센텀 파크 SK뷰(VIEW)'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산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센텀 파크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개동, 전용면적 74㎡, 84㎡ 아파트 총 309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전용 74㎡ 114세대 ▲전용 84㎡A 110세대 ▲전용 84㎡B 85세대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30일이며, 계약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 또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해당 사업지는 전 세대 4베이 및 맞통풍 구조, 남향·동향 위주의 단지 배치, 팬트리·대형 드레스룸 등 반영을 통해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세대 중 약 65% 세대에서 수영강 조망이 가능하며,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천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타입별 가구수는 ▲45㎡ 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 4가구로 구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1호선, 경부∙호남선(새마을, 무궁화열차) 등이 정차하는 평택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위치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췄다. 또한 평택역은 AK플라자 백화점과 연결돼 있어 CGV를 비롯해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공사를 다수 진행하는 시공 능력 상위 13개 건설사 임원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주택공급 및 정비사업 신속 추진에 관한 계획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유창수 행정2부시장 주재로 건설사 13곳 임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금호건설이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건설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에서 추진하는 정비사업 행정 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간담회 참석자들은 신속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사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들은 공사비 원가상승으로 인한 애로사항·행정절차 간소화·시행자-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 해소 지원·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한 관심과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 등 정비사업 지원제도와 코디네이터 파견 등 각종 공사비 갈등 방지 제도를 소개하고,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창수 2
【 청년일보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이하 CBSI)가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9월 CBSI가 전월 대비 6.4p 상승한 75.6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9월 CBSI는 부동산 경기 개선의 영향으로 8월보다 다소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체감 건설경기가 악화됐다는 응답 비중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문별 실적지수 중 종합실적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신규수주지수가 전월 대비 4.6p 상승했는데, 공종별로 살펴보면 주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토목지수는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 지수는 대기업지수가 100으로 전월보다 7.7p 상승했지만, 중견기업지수(64.5)와 중소기업지수(62.5)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은 83.8, 지방은 77.0으로 서울과 지방지수 간 격차는 전월 대비 축소됐다. 한편 10월 전망지수는 9월 실적지수보다 7.9p 상승한 83.5이다. 신규수주와 공사기성, 수주잔고, 공사대수금, 자금조달, 자재수급 등 모든 세부 실적지수가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공사대수금지수와 자재수급지수가 각각 90.2와 90.9로 전망됐다. 【 청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올해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자사가 시공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관조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3회째인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은 인공조명을 통해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금회 우수상을 수상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단지로, 탁월한 경관 조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대우건설이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컨셉을 반영하여 차별화를 두었기 때문이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서는 '자연을 더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주거'와 자연이 예술이 되는 '격이 있는 자연과 자연스러움'(가제)을 컨셉으로 상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 경관조명 또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컨셉을 적용하여 품격있는 공간과 자연의 감상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했다. 단지 내 수공간 '워터플라자'에 적용된 경관조명은 물결과 수목이 예술작품처럼 표현되도록 연출했으며, 시간에 따라 적절한 조도를 구현하여 단지 내 조성된 자연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 수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1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천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천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 분으로 저층부터 39층까지 수요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후 일정으로 21일 특별 공급,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
【 청년일보 】 정부의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7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0% 오른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29주 연속 상승세로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수도권(0.06%→0.06%) 역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고, 지방(-0.02%→-0.02%)은 하락 폭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최근 가격 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관측되면서 상승세는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을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0.2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외 마포구(0.17%), 용산구(0.16%), 성동구(0.15%), 서초구(0.15%), 영등포구(0.14%) 등이 평균을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0.03%→0.02%)과 경기(0.05%→0.04%)는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이 줄었다. 경기 지역에서는 김포(-0.06%),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현지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에너지 신사업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MOU 체결식'에서 서바나 주롱(Surbana Jurong)과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바나 주롱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관리 서비스 컨설팅을 포함해 싱가포르 국책사업의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션 치아오(Sean CHIAO) 서바나 주롱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등이 참석해 싱가포르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정부 차원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건설과 서바나 주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발전사업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CCS(탄소포집·저장) ▲건설 자동화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안산시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관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안산도시개발, 삼천리,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참석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정책의 일환인 신사업이다. 약 1천50억원의 규모로 대우건설이 입지발굴부터 금융조달 및 운영까지 사업개발 전 단계를 주관한다. 또한 안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금년 10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8개월 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해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원리로 한다. 이는 전기 생산과정 중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발전 사업이다. 지난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 8GW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 로드맵에 따라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사업은 오는 2026년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며 연간 160GWh 전력과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8만Gcal 규모의 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