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을사년 새해가 시작되며 올해 연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올해의 주말포함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는 단 하루의 연휴 사용으로 10일간의 장기연휴가 가능해 이미 항공권 확보를 위한 '클릭전쟁'도 시작됐다. 1일 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공휴일은 관공서 기준 68일, 주5일제 근무자를 기준으로 119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휴일 수와 같다. 먼저 올해 달력에서 '빨간 날'로 표시되는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68일이다. 52일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등 18일의 공휴일을 더해 총 70일이지만,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5월 5일로 서로 겹치고, 추석 연휴 첫 날(10월 5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질적 총 공휴일 수는 68일이다. 지난해 빨간 날 일수(68일)와 동일하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은 총 119일 쉴 수 있다. 관공서의 공휴일 68일과 함께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휴일 일수가 120일이지만, 공휴일 중 토요일과 겹치는 하루(3·1절)를 제외하면 실질적 총 휴일 일수는 119일이다. 이 또한 지난해(119일)와 같다. 지난해에는 설날 연휴 둘째 날(2월 10일)이 토요일과 겹친 바
【 청년일보 】 새해 첫날이자 수요일인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별 해돋이 시 각은 ▲서울 7시 47분 ▲강릉 7시 40분 ▲대전 7시 42분 ▲청주 7시 42분 ▲전주 7시 42분 ▲광주 7시 41분 ▲대구 7시 36분 ▲부산 7시 32분 ▲제주 7시 38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으나, 아침 기온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춥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중·북부산지에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강원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
【 청년일보 】 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없으며,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70대로 추정되는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31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의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에 의해 유출됐다는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보냈다. 사이버 공격은 지난 29일 오전 1시께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누리시스템에 있는 학생과 졸업생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항목은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 32개 항목이다. 휴·복학 정보 등 9개 항목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를 국가사이버안보센터에 신고했다. 유출 피해자들에게는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며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문자, 메일 등을 받으면 즉시 삭제하고 명의도용 방지서비스 이용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31일 전국 50대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후 준비 상태 등을 설문한 결과 ▲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예상하는 은퇴 시점은 67세이고 ▲ 스스로 노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69세이며 ▲ 흡족할 만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한 사람당 월 192만원이 필요하다는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5천331가구와 그에 속한 50대 가구원 및 그 배우자 8천736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중고령자의 고용률은 60.7%로 직전 조사인 2021년 49.9% 대비 10.8%포인트 증가했다. 중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일하는 50대 이상의 중고령자와 배우자들이 더 이상 생계를 목적으로 일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찾지 않는 은퇴 시점은 평균 67.0세였다. 응답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이 된 이후를 칭하는 '노후'는 평균 69.0세부터 시작된다고 봤다. 노후가 시작되는 계기로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응답이 56.4%로 가장 많았다.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3.8%), '공적연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 ▲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 출산, 육아와 관련된 세제 혜택이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 신혼부부에겐 총 100만원의 결혼세액공제가 적용되며 ▲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세액공제가 자녀별로 10만원씩 증액된다는 내용을 담은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 기업의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되고 ▲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며 ▲ 시간당 최저임금은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선다는 사항 등 39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새해부터 달라지는 정책 313건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겼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등에 배포·비치된다. 인터넷 서점 전자책 등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기재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1월 초 전용웹페이지를 통해서 빠른 검색도 가능하다. 새해엔 우선 출산·양육 지원책들이 강화된다. 자녀세액공제 금액은 현행 '첫째 15만원·둘째 20만원·셋째 이후 30만원'에서 '첫째 25만원·둘째 30만원·셋째 이후 40만원'으로 각각 10만원씩 상향조정된다. 결혼비용 지원을 위해 혼인신고 시 부
【 청년일보 】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심야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이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서현365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지난 10월 지정된 정자동 산타마리24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시군 보건소를 통해 신청받아 지정한다. 전국적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서현365의원을 포함해 103곳이다. 서현365의원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는 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이 없도록 바로 옆에 있는 약국 2곳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했다. 이 중 정성약국은 오후 10시까지, 대화약국은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무안공항에서 '방위각시설(Localizer·로컬라이저)'이 지난 29일 발생한 참사의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가 이에 반박했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31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져는 관련규정에 맞게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공항시설법'에 따른 '항공장애물 관리 세부지침'(국토교통부 예규) 제23조 제3항에 따르면 '공항부지에 있고 장애물로 간주되는 모든 장비나 설치물은 부러지기 쉬운 받침대에 장착해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으나, 이는 동조 제1항에 따라 착륙대, 활주로 종단안전구역 등의 내에 위치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며,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져와 같이 종단안전구역 외에 설치되는 장비나 장애물에 대해서는 해당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관련 국제규정(Doc 9137-AN/898 Part 6)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규정되어 있다. 또한, '공항안전운영기준'(국토교통부 고시) 제42조 제1항 제4호,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국토교통부 고시) 제22조 제2항은 모두 종단안전구역내의 장비・시설에 적용되는 기준이다.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 제21조에 따르면 종단안전구역은 착륙대의 종단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지난 30일 오후 부산교육대학교 본관에서 교육 현장과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공간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남권 최초 사례다. 부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한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부산교대 본관 2∼3층 709.5㎡ 공간에는 ▲ 실증교실 ▲ 메이커실습실 ▲ 스튜디오 ▲ 실증·체험존 ▲ 확장현실(XR)랩 등 10개 공간이 조성됐다. 실증교실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 체험과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인공지능(AI) 미래 교실로 꾸며졌다.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2025년에는 에듀테크 실증기업을 10곳으로 확대하고 기업과 교사의 협력도 확대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디지털 기술의 공교육 활용을 위한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초기 단계인 지역 교육 정보 기술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마지막 날이자 화요일인 31일은 새벽까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별 해넘이 시각은 ▲서울 17시 24분 ▲강릉 17시 16분 ▲대전 17시 25분 ▲청주 17시 24분 ▲전주 17시 28분 ▲광주 17시 31분 ▲대구 17시 22분 ▲부산 17시 22분 ▲제주 17시 36분이다. 새벽까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북동부, 경북북동내륙·산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30~31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 내외,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북동부, 경북북동내륙·산지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 내외,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북동부, 경북북동내륙·산지 1㎜ 미만이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춥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
【 청년일보 】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북 남원시가 새 제도 도입에 나선다. 남원시는 내년부터 군에 입대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 2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원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온 입영(소집) 예정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이다. 입영 후에는 직계존속 등의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최경식 시장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의 입영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경찰청은 성탄절인 지난 25일 오후 8시 50분께 경남 사천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또래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10대 A군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A군이 숨진 10대 B양과 함께 여러 명이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채팅방에서 4년 정도 대화를 하며 B양을 알게 된 것으로 파악했다. 별다른 주제가 없는 단순 채팅방인 이 단체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던 A군과 B양은 올해 초부터 다른 SNS를 통해 1대1 대화를 이어가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 A군은 자신이 거주하는 강원도 원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B양 동네를 찾았고, B양에게 "줄 것이 있다"며 불러 범행을 저질렀다. A군은 "B양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4월부터 달라졌고, B양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며 "다른 이성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너무 싫어서 범죄를 저지르고 나도 죽으려고 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4월과 9월 등에 범행도구를 미리 구매한 점과 범행 당시 조력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둘 사이에 아무런 관계가 없는 등 범행 동기가 석연치 않다고 판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