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근당이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종근당은 지난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이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CKD-703은 비임상 연구에서 ▲c-Met에 대한 높은 결합 특이성과 암세포 내부로의 신속한 전달(internalization) 능력 ▲균일한 약물 결합 비율(DAR)과 향상된 혈중 안정성 ▲Fcγ 수용체 결합 최소화에 따른 내약성 개선 ▲다양한 c-Met 발현 모델에서 확인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CKD-703이 보다 다양한 암종 환자에게 정밀 표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종
【 청년일보 】 경찰 관계자는 10일 경찰청 정례브리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원활한 진행 및 교통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1만475명을 투입하고, 출제·채점본부 등에도 9천210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수능 고사장 등을 대상으로 폭발물 협박이 발생할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방범죄 우려와 효과적 대응 등을 고려해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올해 8월부터 학교 등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이 급증한 데 따라, 경찰은 범행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변호사 사칭' 사례를 교육 당국에 공유한 상태다. 수능일 교통 관리에는 순찰차 등 경찰 장비 2천238대도 동원된다.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불필요한 소음 유발 행위를 막을 계획이며, 지정된 시간에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도 실어 나른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들에게 투자 위험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사모펀드 수천건을 판매한 하나은행에 대해 과태료 100억원대를 부과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불완전판매한 하나은행에 과태료 179억4천700만원을 부과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17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투자자 963명에게 해외 대출 채권 등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9종을 총 1천241건(3천779억원) 판매하면서 투자자에게 중요사항을 왜곡 또는 누락하는 등 설명의무를 위반했다. 하나은행은 해당 펀드를 판매하면서 투자금 손실 위험은 숨기고 상품 구조 등을 왜곡해 마치 원리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상품인 것처럼 투자자들이 오인하게 만들었다. 이탈리아의 헬스케어 분야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A 펀드의 경우 상품제안서에는 정부의 의료 예산 한도 이내에서만 발생해 투자 위험이 낮은 'In-Budget 채권'에만 투자한다고 기재했으나, 사실은 투자 위험이 높은 'Extra-Budget 채권'에도 투자가 가능한 구조였다. 또 상품제안서에는 해당 펀드가 "이탈리아 국가 파산 등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채무를 이행한다"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한국 수출이 반도체 호황을 앞세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대미(對美) 수출은 3분기 연속 감소하며 수출 구조의 양극화 우려도 제기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3분기 수출액은 1천8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201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직전 분기(2.1%)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증가세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3분기까지는 한미 관세 협상이 끝나지 않아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었지만, 반도체 수출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재화 성질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된 자본재 수출이 1천110억달러로 11.2% 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찍었다. 자동차 비중이 큰 소비재는 239억달러(4.9%↑)로 4분기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미국·중국 수요는 둔화했으나 유럽 전기차 수출, CIS 중고차 수출 확대가 기여했다. 반면 원자재 수출은 화학·철강·섬유를 중심으로 1.9% 감소한 500억달러에 그쳤다. 수출 기업 수는 6만9천808개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수출액이 1천223억달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전국 258개 시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분석한 결과 ▲한국 성인 비만율은 지난 10년간 1.3배로 증가했고 ▲지난해 기준 3명 중 1명은 의학적 비만에 해당했으며 ▲특히 젊은 남성층에서의 유병률이 높은 가운데 30·40대 남성의 절반은 비만이라는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성인은 34.4%였다. 2015년 26.3%에서 1.3배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41.4%, 여성은 23.0%로 남성의 비만율이 여성보다 1.8배 높았다. 특히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3.1%, 40대 남성은 50.3%로 절반이 넘었다. 여성의 경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비만율도 증가해 60대(26.6%), 70대 이상(27.9%)에서 가장 높았다. 그럼에도 주관적으로 '자신이 비만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여성이 더 높았다. 비만인 사람들 중에서는 여성의 89.8%가, 남성의 77.8%가 스스로 비만임을 인지했으며 비만이 아닌 사람들 중에서는 여성의 28.2%, 남성의 13.0%가 스스로 비만이라고 답했다. 이에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7일 에버랜드에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인 ‘동고동락’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당시 임직원과 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관람한 것을 계기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2019·2023·2024년 에버랜드 나들이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 동행이다. 올해 동고동락 행사에는 임직원 약 60명과 발달장애인 30여명이 참여했다. 동행에 앞서 임직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놀이기구 이용 및 동물 관람, 협동심을 발휘해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후원도 큰 힘이 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길을 찾아 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 청년일보 】 제조업 중심의 고용 한파가 이어지며 지난달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가 0.42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를 통해 집계된 10월 신규 구인 인원은 14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3만4천명(19.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규 구직 인원은 33만5천명으로 2만4천명(6.6%) 줄었다. 추석 연휴로 인한 계절적 영향이 컸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명절 기간 구직활동은 일부 이어지지만 기업의 채용 활동은 대부분 멈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 배수는 0.42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달(0.49)보다 낮고 1998년 10월(0.19) 이후 동월 기준 최소치다.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68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19만7천명(1.3%) 늘었다. 보건·복지업과 숙박·음식업 호조 속에 서비스업 가입자는 1천94만7천명으로 22만7천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세가 뚜렷했다. 제조
【 청년일보 】 광명뉴타운 최대어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광명11' 견본주택에 개관 첫 3일간 1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0일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 중심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며 입장을 위한 긴 줄이 형성됐고, 유니트 내부는 평면과 마감재를 확인하려는 인파로 붐볐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광명뉴타운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층수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며,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광명남초가 단지와 바로 접한 '초품아' 입지이며 광덕초, 명문고 등도 가깝고, 광명전통시장과 중심 상권, 철산역 인근 학원가와 목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 51㎡는 3베이 맞통풍 계단식 구조로, 전용 59㎡ 타입은 3~4베이 구조로 선보인다. 대단지에 걸맞게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등 대
【 청년일보 】 10일 강원 강릉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3분께 강릉시 교동 한 이면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전도되면서 차 안에 갇힌 A씨는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들이받은 차 안에는 탑승자는 없었으며, 보행자 등 추가 인명 피해도 없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이후 A씨는 경찰의 사건 처리 과정 등에 불응하며, 발로 출동한 경찰관의 복부를 가격하기도 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함께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도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SK플라즈마가 짓고 있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설비에 대한 현지 국부펀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인 다난타라 인도네시아(이하 다난타라)와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투자청과 투자 계약을 체결한 이후 두번째 협력 사례다. MOU 따라 양사는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이하 SK플라즈마코어) 투자를 위한 방향성과 절차에 대한 협의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는 INA를 비롯한 기존 주주와 다난타라 등 국부펀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난타라는 이번 MOU를 통해 혈장 유래 의약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필수 의약품에 대한 자급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혈액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수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SK플라즈마코어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SK플라즈마가 1대 주주, 인도네시아투자청 INA(Indonesia
【 청년일보 】 코웨이가 깨끗한 공기에 따뜻한 온풍을 더한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는 고효율 세라믹 발열체를 탑재해 실내 공간을 신속하게 데워준다. 즉각적인 발열이 가능해 실내 온도를 약 5도(℃) 높이는 데에 단 4분 가량 소요된다. 희망 온도는 16도부터 35도까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며, 3단계 맞춤 온도(약 25도, 30도, 35도)로 간편하게 사용하거나 휴대폰 앱을 통해 1도 단위로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는 입체 순환 회전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케어 효율을 강화했다. 중앙 홀을 통해 전면과 후면 양방향으로 청정한 바람을 내보내며, 180도 회전이 가능해 집안 곳곳으로 깨끗한 공기를 전달해준다. 특히 ▲청정 순환 모드 ▲청정 에코 모드 ▲온풍 자동 모드 ▲온풍 취침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공기 관리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필터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부유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및 생활 속 냄새까지 케어한다.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
【 청년일보 】 넥슨은 10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와 협업한 '갤럭시 Z 폴드7(Galaxy Z Fold7) 아리스 액세서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갤럭시 S24 울트라(Galaxy S24 Ultra)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갤럭시 스토어' 협업 시리즈로,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 '아리스'를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굿즈와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아리스' 테마로 구성됐다. 제품 구매 시 '아리스' 캐릭터의 화사한 신규 일러스트가 적용된 '갤럭시 Z 폴드7' 케이스와 '아리스' 봉제 인형, 무선 충전기, 아크릴 키링, 포토카드 등의 굿즈를 제공한다. 또, '청휘석 1천200개', 'AP 300', '최상급 활동 보고서 10개' 등 게임 아이템과 어플리케이션 및 배경화면에 적용 가능한 '아리스 테마'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카드도 함께 증정한다. '아리스 테마'는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별도로 구매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7 아리스 액세서리 에디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1번가를 통해 3천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