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4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차는 점차 높아지는 ESG 경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보다 공고히 다지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환경(E)▲사회(S) ▲지배구조(G) 등 세 파트로 구성됐다. 우선 환경 파트에서는 기후변화,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등 회사의 경영 활동과 밀접한 환경 관련 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의 물리적 리스크 분석 결과 및 5년 단위의 탄소 배출량 감축 로드맵,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관리 현황 등이 새롭게 공개돼 대외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자 했다. 사회 파트에는 임직원,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한 주요 콘텐츠가 게재됐다. 아울러 점차 중요도가 커지는 인권경영 관련 추진체계 및 거버넌스 관련 정보가 보강됐으며, 그린워싱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옥스포드 대학과 영국 옥스포드 컨보케이션 하우스에서 '옥스포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이하 미래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미래연구센터를 통해 미래 사회의 지정학적 변화와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인류의 진보를 위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로 바람직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기관, 국제 기구, 학계 및 민간 전문가들과 논의와 토론을 통해 사회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도출하고 ▲미래연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리더십 워크샵을 시행해 확보한 인사이트를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은 미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국가에 보유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와도 연계해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한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연구센터장에는 ▲미래 시나리오 플래닝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라파엘 라미레즈 교수와 ▲세계경제포럼 전략 예측 프로그램과 OECD 사무총장실 미래전략 고문을 거친 트루디 랭 교수가 위촉됐다. 현대차그룹 관계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내 하이브리드차 등록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유차는 작년 동기 대비 판매가 50% 넘게 줄며 등록 비중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하이브리드차(상용차 제외) 신차 등록 대수는 작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18만7천903대를 기록했다. 전체 신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2.9%로, 하이브리드차 등록 비중이 20%를 넘은 것은 반기 기준 올해 상반기가 처음이다. 반면 경유차는 같은 기간 7만5천985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9.3%의 등록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8% 감소한 수치로, 경유차 등록 비중이 10% 아래로 떨어진 것도 반기 기준 올해 상반기가 처음이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하이브리드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 차종으로 확대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확대의 첫 모델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상품성 개선모델이 될 전망이다. 기아도 올해 6개 차종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2026년 8개, 2028년 9개 차종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8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2차 교섭에서 기본급 11만2천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오는 10일과 11일 예고했던 부분 파업은 유보됐다. 조합원 투표에서 잠정 합의안이 통과하면 올해 임금협상은 파업없이 마무리된다. 9일 현대자동차 노사에 따르면 올해 잠정합의안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외에도 기술직(생산직) 추가 신규 채용, 협력사 상생 펀드, 저출산 대책 지원 등 사회적 역할을 강조한 내용을 포함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오는 12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현대차 올해 임협은 마무리되며, 6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4.65% 인상(11만2천원, 호봉승급분 포함), 2023년 경영성과금 400%+1천만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임금 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이와 별개로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이 예상되는 9월께 품질향상 격려금 500만원과 주식 20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매년 60억원을 출연하는 사회공헌기금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 삼성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GBC)'와 관련해 기존 105층에서 55층, 2개동으로 바꾸는 설계안을 철회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공공성을 보완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새 설계안을 만든 뒤 서울시와 재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런 내용이 담긴 공문을 지난 5일 서울시에 제출했다. 해당 공문에는 GBC를 105층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짓겠다는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고, 공공성과 디자인을 보완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서울시는 GBC 빌딩 최고층 층수 설계 변경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105층 초고층 빌딩을 지으려던 계획을 55층 2개 동으로 바꾸겠다는 변경안을 마련해 올해 2월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5월 초 현대차그룹의 설계 변경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현대차는 5월 20일 GBC 변경안을 토대로 한 조감도를 전격 공개하며 55층 안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기존 설계를 대폭 변경하려면 협상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 청년일보 】 한성자동차가 오는 31일까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7월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평소 시승 체험이 어려운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시승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마이바흐의 품격과 가치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8일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회사는 7월 한 달간 전국 7개 주요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 S 680 4매틱, GLS 600 4매틱 모델을 포함한 총 11대의 마이바흐 시승차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Exclusive Lounge+)'를 적용해 리뉴얼 오픈한 청담전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모든 라인업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승도 가능하다. 시승 이벤트와 함께 7월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오는 9월 중 '가평베네스트 GC'에서 열리는 '한성 마이바흐 고객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초청 기회를 제공한다. 골프대회 초청은 한성자동차 전국 전시장에서 7월 중 마이바흐를 구입한 모든 고객이 대상이며, 초청권은 가족 혹은 법인의 경우 임직원에게도 양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고수 100인의 치열한 한판 승부,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최종 본선이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본선 결과 학생부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씨,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아이오닉5 전기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의 대회다. SW 개발 저변 확대와 모빌리티 SW 우수 인재 발굴을 취지로 기획됐다. 총상금은 1억7천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4천명에 육박하는 예선 지원자 중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0명(학생부, 일반부 각각 5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주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승부를 펼쳤다. 금상(1등)에게 최신형 전기차, 은상과 동상에게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도 다양한 부상과 특전이 주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항공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중·단거리 노선을 주로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급격한 성장세가 눈에 띈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국내·국제선 여객 수는 약 4천756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3천683만명보다 29.1%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019년 상반기 4천704만명을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국적사 여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천347만명을 넘어 1억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상반기 항공 여객 수는 국내선 1천815만명, 국제선 2천941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선은 11.5%, 국제선은 43.1%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 여객 수는 2019년 상반기의 1천599만명을 웃돌았지만, 국제선 여객 수는 같은 해 3천105만명보다는 5.3% 적었다. 상반기 여객 수 증가의 주역은 LCC들이었다. 제주항공은 2019년 상반기 대비 9.1% 증가한 714만명의 여객을 기록했으며, 진에어는 5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광고 '현대 SUV 오리지널' 시리즈를 지난달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SUV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SUV 오리지널은 현대차 SUV 라인업의 다채로운 매력과 서비스 혜택을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여러 장르로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 광고 시리즈다. 현대 SUV 오리지널은 ▲하이브리드에서 N 라인까지의 다채로운 선택지를 서바이벌 예능 컨셉으로 풀어낸 'SUV 피지컬'편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안전 사양을 강조한 오컬트 컨셉의 '안전각성'편 ▲보증 기간과 거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보증 제도를 로맨스 컨셉으로 풀어낸 '보증기간’편 ▲현대차의 촘촘한 정비 인프라와 긴급 출동 서비스를 스릴러 컨셉으로 보여주는 '블루핸즈'편을 비롯해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현대 SUV의 매력을 선보인다. 시리즈에는 영화 '밀수'와 드라마 '지옥', 'The 8 Show(더 에이트 쇼)' 등에서 활약한 박정민 배우가 출연해 편마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보여주며 재미를 더했다. 현대 SUV 오리지널은 현대차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수완중부지점의 백종원 영업이사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천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분에서 단 19명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백종원 영업이사는 1993년 입사 후 약 31년 동안 연평균 약 16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했다. 백종원 영업이사는 ▲2008~2011년, 13년 지역판매왕 ▲2017년, 21년, 22년 전국판매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 왔다. 백종원 영업이사는 "31년간 판매활동을 하면서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면서 "항상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응원해준 가족에게 고맙고, 지금까지 아낌없이 도와주신 고객님들, 동료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의 지원으로 한국-튀르키예 양국 우호의 대표적 상징인 튀르키예 앙카라의 한국공원(Kore Parkı, 이하 한국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공원 건립 취지인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이 잘 전달되고, 방문객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원 개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2023년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됐다. 한국공원은 한국전쟁에서 목숨 바쳐 평화를 지킨 튀르키예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튀르키예 건국 50주년인 지난 1973년 조성됐다. 수도인 앙카라 도심에 위치해 많은 현지 시민들과 튀르키예를 방문한 한국인들이 찾는 곳이다. 1만여 제곱미터(약 3천100평) 규모의 공원에는 불국사 석가탑을 본떠 만든 9미터 높이 '한국전쟁참전기념탑'이 서있고, 탑을 떠받친 지대부 벽면에는 전사자 724명의 이름이 빼곡히 음각돼 있다. 탑을 중심으로 기와지붕을 얹은 관리실과 휴식을 위한 벤치 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개장 50년을 경과하며 공원 시설물의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개선 프로젝트는 지난해 공원을 찾은 정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대표 콘텐츠인 '4D 라이드'가 리뉴얼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4D 라이드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인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모션 기체에 탑승해 실제 랠리를 주행하는 듯한 생동감 있는 체험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콘텐츠다. 이번에 리뉴얼된 4D 라이드는 '더 미션, 모빌리티 히어로즈(The Mission, Mobility Heroes)'라는 주제로 로보틱스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새롭게 구성됐다. 모션 기체에 탑승해 다양한 모빌리티와 힘을 합쳐 재난 속 인류와 동물들을 구조하는 스토리로, 글로벌 최신 4D 장비와 기술로 생동감을 더했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초대형 돔형 LED 스크린, 6축 모션 플랫폼, 열, 바람, 물, 향, 연기 등 다채로운 4D 특수 효과를 활용해 글로벌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4D 라이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글로벌 최고의 테마파크 및 특수영상 제작팀과 손을 잡았다. 영상 제작에는 영화 해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