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천700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주 수는 줄어드는 반면 대출 규모는 확대되면서, 가계부채 부담이 한층 심화되는 모습이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천7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2023년 2분기 말(9천332만원) 이후 9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전년 동기인 2024년 3분기 말(9천505만원)과 비교해도 200만원 이상 늘었다. 반면 전체 차주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차주 수는 2024년 4분기 말 1천968만명에서 지난해 1분기 말 1천971만명으로 소폭 늘어난 뒤, 2분기 말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 3분기 말 다시 1천968만명으로 줄었다. 이는 2020년 4분기 말(1천963만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차주 수가 정체·감소하는 가운데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대출 잔액은 2024년 1분기 말 1천852조8천억원 이후 6개
【 청년일보 】 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백화점 업체들이 사전 예약으로 인해 일부 마진을 포기하더라도, 고물가 기조 속 박리다매를 통해 매출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업체들은 일제히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에 돌입하고, 명절 시장 수요 선점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사전 예약에 대한 인기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각 업체들이 사전 예약 상품군과 할인, 혜택 범위를 대폭 늘렸다"며 "예년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보다 합리적으로 명절을 준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업체는 일제히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과 함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상품 제안' 강화"…롯데百, 170여개 품목 최대 70% 할인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총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2026년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도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에 대한 열기는 점차 더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추석 명절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95% 신장했
【 청년일보 】 3기 체제로 전환된 나라사랑카드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되면서 은행 간 혜택 경쟁이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단순 급여 수령 수단을 넘어 군 장병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8년간 3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선정돼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각 은행은 PX(군마트), 교통, 생활 소비는 물론 보험과 경조사 지원까지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PX 혜택에서는 기업은행이 가장 공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IBK나라사랑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PX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기본 할인과 특별 할인이 중복 적용되는 구조로, 실질 할인 폭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하나은행은 PX 이용 시 20~30% 캐시백을 제공하며, 신한은행 역시 20% 캐시백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대중교통 혜택은 은행별 설계 차이가 뚜렷하다. 신한은행은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 시 20%, 고속버스와 철도 이용 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버스·지하철 20%, KTX·
【 청년일보 】 전 세계 산업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에 직면했다. 특히 챗GPT 등 대화형 인공지능 등장 이후 속도가 붙은 생성형 AI 열풍은 천문학적인 전력을 집어삼키며 에너지 수급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문제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으로는 기상 조건에 따라 변하는 발전량(간헐성) 탓에 24시간 멈추지 않는 서버의 부하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탄소중립과 안정적 전력 공급, 이 두 가지 난제를 해결할 주요 대안 가운데 하나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급부상한 이유다. 정부 역시 AI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MR을 핵심 대안으로 지목하고 총력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SMR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독자 기술 개발과 생태계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테마를 넘어 실질적인 전력망의 핵심 퍼즐로 자리 잡은 SMR의 실체를 7가지 핵심 포인트로 분석했다. 1. [소형화] 트럭에 실리는 원전...축구장 1/100 크기의 혁신 SMR(Small Modular Reator)이 '소형'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일까. 기존 대형 원전이 여의도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플랜트라면, SMR
【 청년일보 】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하고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대한민국이 '초(超)고령화'에 직면했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대한노인회장)의 '발상의 전환'이 다시금 재조명받으며, 국가적 난제를 풀어나갈 해결의 실마리로 떠오를 지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천84만822명으로, 이는 전년(1천25만6천782명)보다 58만4천40명(5.69%) 증가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5천111만7천378명 가운데 고령 인구 비중은 21.21%로, 우리나라는 2024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일각에선 초고령화 문제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활력은 물론 노동인구 감소로 생산성을 저하시켜 자칫 저성장 기조를 고착화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수 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익
【 청년일보 】 국내 P-CAB 계열 의약품 시장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다케다제약의 P-CAB 계열 의약품인 ‘보신티정(성분명: 보노프라잔푸마르산염)’ 유사 성분 의약품들이 보건 당국의 신규 허가를 얻으며 ‘보노프라잔’ 성분의 P-CAB 계열 의약품이 4종으로 확대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P-CAB계열 보노프라잔 성분 의약품 4개 품목을 허가했다. 이번에 허가된 의약품은 ‘보노프라잔토실산염’ 성분의 경보제약의 ‘보노칸정(10mg·20mg)’과 마더스제약의 ‘보노엠정(10mg·20mg)’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한국다케다제약의 ‘보신티정(성분명: 보노프라잔푸마르산염)’ 대비 염이 변경된 자료제출의약품(개량 의약품)이다. 적응증(치료 가능한 증세·질환)으로는 두 제품 모두 보신티정과 같은 ▲위궤양 또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 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 재발 방지 등으로 허가됐다. 제품 생산은 경보제약이 마더스제약에 위탁함에 따라 보노칸정(경보제약)과 보노엠정(마더스제약) 모두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이 오는 3월 예정된 9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기단 현대화'라는 승부수를 던진다. 현재 수익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구형 항공기를 고효율 신규 기재로 전면 교체해 유럽 노선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보통주 7천698만5천450주를 신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1천185원이며, 이달 29일을 배정기준일로 설정해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한다. 이후 3월 11~12일 구주주 청약을 거쳐 4월 2일 상장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로 확보할 912억 원 중 약 77%인 699억 원을 항공기 도입 보증금으로 책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될 차세대 장거리 기종인 A330-900 6대와 단거리용 B737-8 10대 등 총 16대에 대한 투자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기종 교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한항공에서 임차해 사용 중인 A330-200 기종을 최신형 A330-900NEO으로 순차 대체할 계획이다. 기존 A330-200은 LCC가 감당하기에 연료 효율이 낮고 좌석 수가 246석으로 적다. 이는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전력 슈퍼사이클의 영향으로 수주가 늘며 향후 몇 년 치 일감이 쌓여 있는 데다, 향후 제품 수요 역시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다만 후발주자로서 기존 시장 플레이어들을 추격해야 하는 입장으로 2기가와트(GW)급 기술 개발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효성중공업에 대한 기대감은 당장 주가만 봐도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해 첫 장 40만6천50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의 주가는 7월14일 100만8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지난해 마지막 장에서는 178만1천원으로 거래를 마무리 했다. 올해 역시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종가는 188만5천원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이 높은 기대를 받는 것은 중장기적으로로 실적 상승이 확실시되고 있어서다. 이러한 전망의 배경에는 전력 슈퍼사이클이 자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붐과 미국의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 시기 도래 등에 따른 변압기 등 전력기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의 수익성이 최근 5년간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 코코아 가격이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데다, 이에 따른 마진 개선 기대감도 커지며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2022년까지 수익성 지표가 정체 국면에 머물렀으나, 2023년을 기점으로 반등하며 다시 상승 전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0년 3.42%에서 2021년 2.88%, 2022년 2.89%로 낮아지며 정체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2023년 3.46%로 반등한 데 이어 2024년에는 4.04%까지 상승했다.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총자산순이익률(ROA) 역시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2022년 1.30%까지 하락했던 ROA는 2023년 1.63%, 2024년 1.92%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부채를 포함한 전체 자산 운용 효율이 개선되며 이익 창출력이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수익성 회복은 실질
【 청년일보 】보험연구원의 차기 원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차기 원장직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등 인선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차기 원장직에 도전 의중을 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후보들과 인선 과정을 관망하며 도전 여부를 고민 중인 인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차기 원장에 도전 의사를 적극 표명한 인물로는 김헌수 전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와 오영수 현 김앤장 고문으로 알려졌으며, 이 밖에 성주호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민환 인하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 가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들 후보군들의 공통점은 모두 보험연구원 출신들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타가 공인할 수 있는 보험 전문가들로 평가되는 인물들이란 점에서 과거 관치에 의한 인사 관행과 달리 민간츌신 보험전문가들간 각자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앞세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 일부 사례처럼 뒤늦게 비전문가들의 낙하산 개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않게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연구원 오는 14일 원장후보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2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서해안에, 새벽까지 제주도에,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서해안에, 오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13일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2∼7㎝, 경기 동부와 충남 서해안 1∼5㎝, 경기 북서부와 충북 1∼3㎝, 전북 동부 1㎝ 안팎, 서울·인천·경기 남서부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5㎜ 안팎, 충청권과 전북은 1㎜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서해5도는 12일 하루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3도, 낮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3.5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주말 동안 전국 여러 지역에 걸쳐 내린 눈과 비가 얼면서 월요일인 12일 출근길 곳곳에 빙판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주말 강원내륙·산지와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11일 오후 4시 현재 적설을 보면 제주 한라산 사제비 32.3㎝, 강원 고성군 향로봉 25.4㎝, 전북 무주군 설천봉 21.0㎝, 전남 무안군(운남면) 16.8㎝, 목포시 15.4㎝ 등이다. 호남·충남서해안·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엔 11일 저녁, 제주에는 12일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다. 이 지역들에 더 내릴 눈의 양은 전남서해안·전북서해안·제주산지 2~7㎝, 충남서해안·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울릉도·독도 1~5㎝, 제주중산간 1~3㎝,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전북내륙·제주해안 1㎝ 안팎 정도겠다. 12일에는 충남서해안에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서해안, 오후부터 나머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에도 재차 눈이나 비가 오기도 하겠다. 이후 13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서울·인천·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 제외)과 전북에 눈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북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