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두산밥캣이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천152억 원, 영업이익 1천336억 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30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6.3%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함께 일회성 요인인 법인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같은 기간 27% 늘어난 8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더불어 북미 및 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이하 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 또한 16%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지역은 수요 감소의 여파로 9%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소형 장비(Compact Equipment) 부문도 기저효과에 힘입어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포터블 파워 부문은 16% 증가했으나, 산업차량 부문은 9%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분기에도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약 1억 41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 】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은 최근 동래봉생병원과 함께 병원 환경 개선 및 지역민의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 조성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지역민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지키는 지역 거점'이라는 데 공감하며 병원 부지 내 공원을 조성해 내원객과 인근 주민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기관과 장례식장이 협력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역 맞춤형 기부와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상부상조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례식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접점이자 지역의 정서를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보람상조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직영장례식장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거점으로 만들고 있으며, 동래봉생병원과의 이번 협력도 그 연장선에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상조기업의 사회적 책무는 고객의 마지막 순간을 책임지
【 청년일보 】 한국맥도날드의 매장 운영시스템인 'R2P(Receipt to Present : 주문부터 제공까지의 시간)'가 국회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매장 내 조리 속도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이른바 '빨간불 시스템'이 직원들에게 과도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를 상대로 "햄버거 한 개를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대표는 "보통 90초에서 120초 정도 걸린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주문이 들어오면 포스기 화면이 처음엔 파란색이었다가 60초가 지나면 노란색, 90초~120초가 지나면 빨간색으로 변한다"며 "맥도날드는 '120초 안에 R2P를 달성하라'는 표준지침을 두고, 이를 매장 평가지표로 활용하고 있지 않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때 기준이 되는 요소는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김 의원은 "패널티도 없고 가산점도 없다면 없애면 될 문제 아니냐"며 "빨간불이 켜지면 직원들이 극도의 압박을 느끼고 화상이나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글로벌 기준이라 없앨 수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규 전설 영웅 '혁명단원 키리엘'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혁명단원 키리엘'은 전투 중 자신에게 적용된 모든 디버프를 해제하고, 해제된 디버프의 수만큼 피해량이 증가하는 스킬을 보유했으며, 모든 아군에게 버프 효과를 상시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키리엘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 이벤트 ‘별을 쫓는 아이들’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및 도전 스테이지를 플레이하고 완료 보상으로 전설 영웅 소환권 I,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마녀 벨리카의 호박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내달 13일까지 게임에 출석만 해도 '빛나는 호박 바구니', '으스스한 호박 바구니'를 얻어 각각 영웅 소환 이용권, 펫 소환 이용권, 골드, 열쇠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마녀 벨리카의 호박 축제' 이벤트에서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획득한 포인트 단계에 따라 으스스한 호박 바구니, 빛나는 호박 바구니, 고급 알, 열쇠, 빛나는 스킬
【 청년일보 】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시리즈(KS) 4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칭찬'과 '믿음'으로 전날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나간다. 김경문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심우준이 9번에 들어온 것 외에는 선발에 큰 변화는 없다"며 "어제 좋은 기운을 오늘까지도 좀 이어가면 하는 마음"이라고 신뢰를 내보였다. 심우준은 전날 3차전에서 3-3 동점이던 8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1∼3차전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심우준은 4차전에 선발 유격수 9번 타자로 나온다. 김 감독은 "배팅 컨디션이 괜찮아 보인다"고 기대했다. 또 전날 8회부터 나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무리 김서현에 대해서도 "감독이 더 믿고, 포용해줘야 할 것 같다"고 감쌌다. 올해 한화 마무리로 활약한 김서현은 10월 들어 여러 차례 결정적인 실점을 하며 흔들렸다. 이달 초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가 2점 홈런 2대를 얻어맞아 패전 투수가 됐고,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4-1로 앞선 6회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인 일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고 3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베그젤마는 일본에서 50%의 점유율을 달성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제치고 처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베그젤마는 전년 동월(15%) 대비 3배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 5개 제품이 경쟁 중인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베그젤마보다 앞서 일본 시장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역시 시장을 석권하며 셀트리온 항암제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4%의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일본 항암치료 제도 특성을 고려한 셀트리온 일본 법인 및 유통 파트너사의 맞춤형 영업 활동을 성공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일본식 포괄수가제(DPC 제도)’가 적용돼 암 질환에 쓰이는 전체
【 청년일보 】 코웨이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아이스 빅 페스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고 경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스 빅 페스타'는 아이콘 미니부터 맥스까지 얼음정수기 전(全) 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마련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이다. 행사 기간 얼음정수기 구매 고객에게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과 제네시스 GV70 등 역대급 추첨 경품을 함께 제공했다. 그 결과 8~9월 얼음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약 25%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월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로 총 461명의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1등에게는 제네시스 GV70을 증정했다. 이외에도 ▲골드바 10돈(5명) ▲삼성 갤럭시Z 플립7(10명) ▲여기어때 국내 여행 상품권(15명) ▲36개월간 렌탈료 1만원 이용권(30명)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400명)을 전달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던 1등 경품 제네시스 GV70은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이승현 고객에게 전달됐다. 지난 29일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판매를 진행한 코웨이 가산지국 권명숙 지국장과 문광열 코닥이 참석해 당첨을 축하했다. 당첨자 이승현씨는 "평소 홈카페를 즐겨 커피나 음료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월드비전과 함께 '아이행복발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 아이뜰지역아동센터에 '드림 스페이스 디지털학습존'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관련 한수원은 지난 20일 오후 경주시에 위치한 아이뜰지역아동센터에서 드림 스페이스 개소식을 성료했다. 아이뜰지역아동센터는 올해 ‘아이행복발전소’ 인프라지원 사업의 드림 스페이스 부문에 선정되어 디지털학습존 설치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디지털학습존은 한쪽 벽면을 자석판으로 변환한 뒤 특허 받은 특수 도료인 스크린페인트로 마감한 전자칠판을 갖추고 있다. 이 전자칠판은 판서, 터치, 그림 그리기, 컴퓨터 화면 활용, 자석 부착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행복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맞춤형 공모사업과 인프라 지원사업인 드림 스페이스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림 스페이스 사업은 디지털 학습, 자연친화, 놀이학습, 생활안전 공간 조성 등에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아이행복발전소 사업은 전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에너지캐시백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한전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으로 증가하는 전기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에너지캐시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또는 기존 가입 고객 중 650명을 추첨하여 스탠바이미GO, 음식물처리기,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에너지캐시백’은 가정에서 전력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률에 따라 캐시백을 받는 범국민 참여형 절전 프로그램이다. 직전 2개년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3% 이상 전기를 절감한 고객에게는 절감률 구간별로 kWh당 30원에서 최대 100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이 금액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되며, 현재 약 155만 가구가 가입하여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절감률 구간별 단가는 3% 이상 5% 미만은 kWh당 30원, 5% 이상 10% 미만은 60원, 10% 이상 20% 미만은 80원, 20% 이상 30% 이하는 100원이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 청년일보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5년 만에 방한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날 오후 3시께 델타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황 CEO의 공식 방한은 지난 2010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출시 기념 파티 이후 처음이다. 황 CEO는 앞서 지난 28일(미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GTC)에서 방한과 관련해 "한국 국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두 정말로 기뻐할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보면 모든 한국 기업 하나하나가 깊은 친구이자 훌륭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황 CEO는 이날 저녁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 만나 '치맥(치킨+맥주)' 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9일 오후 7시(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8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결핵 종식을 위한 신기술 도입과 실행과정에서의 혁신 및 성과’를 주제로,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 'Truenat' 개발을 통해 글로벌 보건진단 체계 강화에 기여한 인도의 분자진단 전문기업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Molbio Diagnostics)’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의 ‘Truenat’은 WHO(세계보건기구)가 공식 권고한 최초의 현장형(POC) 분자진단 플랫폼이다.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이 가능해 전기와 실험실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며, 결핵·코로나19·간염·HPV 등 40개 이상의 감염병 진단에도 활용된다. 이 기기는 WHO 및 FIND(혁신진단기술재단)과 Global Fund(결핵·에이즈·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나이지리아·필리핀·방글라데시 등에 보급돼 전 세계적으로 1만대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1천500만건 이상의 결핵 검사를 시행해 결핵 퇴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필리핀 벤탄얀 제도에서는 결핵 선
【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2028년까지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수돗물 수질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후부는 3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상하수도학회와 공동으로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대응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강화 계획을 밝혔다. 과불화화합물(PFAS)은 탄소(C)와 불소(F)의 강한 결합으로 이루어진 인공합성 유기화학물질로 , 물과 기름을 잘 튕겨내며 열과 화학물질에 강한 특성을 지닌다.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아 '죽지 않은 좀비 화학물질'로 불리기도 하며, 인체에 축적되면 신장암, 고환암, 호르몬 교란, 간 기능 손상, 임신·태아 등 건강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낙동강 정수장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바 있으며, 이후 국립환경과학원은 과불화화합물 3종(PFOA 70ng/L 등)에 대해 먹는 물 수질감시기준을 설정하여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개해왔으며, 지금까지 현행 수질감시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없다. 그러나 최근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과불화화합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수돗물 수질기준을 강화하는 추세이며 , 국내에서도 정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