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매출 44조원, 영업이익 16조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메모리는 범용 D램의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HBM 판매도 확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서버용 DDR5, 기업용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수요 변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이미지센서는 2억 화소 및 빅픽셀 5천만 화소 신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성장했다. 파운드리는 2나노 1세대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미국과 중국의 거래선 수요 강세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충당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4조3천억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4분기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웨어러블의
【 청년일보 】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 열풍이 불면서 떡도 디저트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품목별 국내판매액 변동현황'을 29일 분석한 결과 국내 떡 시장은 매년 5∼7%대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5천641억원 수준이던 떡류 국내 판매액은 지난 2024년 9천291억원으로 6년 새 65% 늘었다. 전체 과자·빵·캔디·떡류 매출 중 떡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9.08%에서 10.16%로 커졌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대형마트들은 자체 브랜드(PB)를 통해 디저트용 떡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지난 해 1천∼2천원대의 가성비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이 가운데 가래떡 형태 안에 토핑을 채운 '노브랜드 떡마리' 3종은 지난해 누적 3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또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한입 크기로 '노브랜드 미니 인절미' 3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의 지난해 냉동 떡볶이를 제외한 순수 떡 간식류 매출은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즉석조리 코너의 '떡·한과류'는 11.9% 신장하며 가장 큰 매출 비중을 기록했고, 보관이 간편한 '냉동떡' 매출은 잇단 신제품 출시 이후 84
【 청년일보 】 AI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지난해 결산 발표를 통해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투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60억원(가결산 기준)으로, 전년 107억원 대비 약 50% 성장한 수치다. 본격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이뤄진 이번 매출액 증가는 정부·지자체의 R&D 과제 수주와 실증, 용역 사업 수행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에이투지는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천문학적 자본이 투입되는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 레벨4 수준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용화 사례가 전무한 상황으로, 향후 판매가 가능해지는 상용화 시점에 따라 에이투지가 축적 중인 실증과 운영 경험은 빠른 수익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실적도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에이투지는 누적 81대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 허가를 받은 기업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가운데 약 82%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내 최다 규모 자율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가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서 앞선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덴탈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Dubai 2026'(이하 AEEDC 2026)에서 디지털 기반 통합 진료 솔루션과 검증된 임플란트 기술로 호평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EEDC'는 치과기자재 단일 분야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도 총 177개국에서 3천9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AEEDC에 참가 중인 오스템임플란트는 핵심 장비인 유니트체어, 영상진단장비, 구강스캐너를 포함한 '디지털 원스톱 진료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이 중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K5는 환자의 편안함과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기술력으로 중동 지역 치과의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라인업도 검증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라인업 중 혈병 형성과 초기 골 유착을 개선하는 표면처리 기술이 들어간 SOI 임플란트는 큰 관
【 청년일보 】 LS ELECTRIC(일렉트릭)이 스마트 배전 솔루션을 상용화를 통해 급성장하는 분산배전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자체 개발한 ‘정전관리시스템(OMS; Outage Management System)’을 씨엔씨티에너지(CNCITY Energy)가 운영하는 대전시 유성구 학하지구 구역전기사업소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OMS는 전력 설비의 현황과 상태 등을 디지털화 한 스마트 배전 운영 솔루션이다. 민간기업이 독자 개발한 배전망 운영 솔루션이 구역전기사업 현장에 상용화된 첫 사례라는 것이 LS일렉트릭 관계자의 설명이다. OMS는 정전 발생 시 신속하게 지역과 설비 정보를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업체 측은 단순한 정전 관리를 넘어 향후 배전망 내 모든 설비의 상태, 이력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관리해 설비 수명 예측 및 유지보수 최적화 등 설비관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씨엔씨티에너지와 함께 이번 OMS 실증을 통한 스마트 배전솔루션 신뢰성을 앞세워 차세대 분산배전망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 체계를 강화를 위해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Boeing)의 안전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한다. 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최근 마일스 브라운(Myles Brown) 보잉 글로벌 안전 관리국(Global Safety & Regulatory Affairs) 총괄과 앤드류 굿살(Andrew Goodsall) 보잉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티웨이항공의 운항본부 및 안전보안 부서와 프로그램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실무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티웨이항공은 보잉의 안전지원 프로그램 중 필드 서비스 지원(FSR, Field Service Representatives), 운항 안전 자문(FOR, Flight Operations Representatives), 보잉 글로벌 서비스 훈련 지원(Boeing Global Services Training) 등 프로그램에 국내 항공사 중 가장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정비 분야에서는 보잉 FSR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과 정비 품질 표준을 강화하고 있다. 운항 분야에서는 FOR 프로그램을 통해 보잉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잉으로부터 맞춤형 자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6조3천555억원, 영업이익은 1천707억원으로 각각 6.7%, 62.8% 감소했다. 2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프리미엄뷰티와 데일리뷰티의 주력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강도 높은 유통채널 재정비 작업이 지속되고 희망퇴직 등 국내·외 인력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4분기 전사 실적이 역신장했다. 지난해 4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은 1조4천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4분기 해외 지역별 매출은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력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7.9%, 6.0% 상승한 반면, 중국은 전년 동기 기저 부담으로 16.6% 하락해 전체 해외 매출이 5.0% 감소했다. 연간 해외 매출은 미국, 일본 지역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1.2% 성장했다. Beauty (화장품 사업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하락한 5천6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더페이스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이며 K뷰티에 이어 'K웰니스' 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리브영은 서울 중구 광화문 디타워에 올리브베러의 첫 오프라인 매장 '올리브베러 광화문점'을 오는 30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베러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아래 올리브영이 키워 온 헬스 카테고리를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웰니스 소비 확산 흐름에 맞춰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비자의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웰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오프라인 접점이 부족하고 온라인에서는 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거나 체험하기 어려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올리브베러는 다소 막연하고 분산된 웰니스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체화된 카테고리와 상품으로 큐레이션하고 일상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웰니스 실천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헬스앤뷰티(H&B) 전문 리테일 올리브영만이 갖춘 풍부한 고객 데이터와
【 청년일보 】 에어부산이 올해 하계 일본·홍콩·태국 등 부정기 4개 노선 운항에 나선다. 29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하계 시즌에 맞춰 부산발 시즈오카·다카마쓰, 인천발 홍콩·치앙마이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 운항과 관련해 에어부산은 부산발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와 인천발 신규 노선 개설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발 시즈오카 노선은 오는 3월 30일부터, 다카마쓰는 31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각각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발 홍콩 노선은 3월 29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치앙마이는 4월 29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권 구매 및 상세 일정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소도시 노선 발굴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에어부산은 이번 부산발 시즈오카와 다카마쓰 노선 부정기편 운항으로 부산발 일본 소도시 노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발 홍콩과 치앙마이 노선 부정기 운항을 통해 수도권 지역 수요 대응력을 높이고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 부정기편 운항은 고객 수요와 노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
【 청년일보 】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8일 넥슨코리아가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 이용자들에게 전액환불을 결정함에 따라 당일 제기한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게임물관리위원회 피해구제 신청을 취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넥슨은 전날 오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사전 고지 없이 수정했다"며 "원하시는 모든 이용자에게 전액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환불 대상은 지난해 11월 6일 서비스 개시일부터 이날 공지 시점까지 결제한 모든 상품이다. 구체적인 환불 신청 방법과 기간은 준비 완료 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기존 어빌리티 최대 수치 오류에 대한 개별 보상도 약속대로 지급되며, 이용자는 환불 후 게임 이용을 중단하거나 보상을 받고 계속 플레이할 수 있다. 이철우 협회장은 "넥슨이 이용자 피해를 전액 보상하기로 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장기간의 법적 분쟁 없이 소비자 권리가 신속히 구제된 긍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공정위 신고와 게임위 피해구제 신청을 취하했다. 유튜브 '김성회의 G식백과' 김성회 유튜버도 "전액 환불이라는 넥슨의 결정은 환영하며
【 청년일보 】 경영성과급이 퇴직금 산정 기준인 '평균임금'에 포함되는지를 두고 노사 간 날 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법원이 이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린다. 산업계에 따르면 판결 결과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할 퇴직금이 자그마치 수억 원대까지 폭증할 수 있다. 이는 곧 기업의 막대한 인건비 부담으로 직결되는 만큼 산업계 안팎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9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2부는 이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전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의 최종 결론을 내린다. 쟁점의 핵심은 경영 성과에 따라 가변적으로 지급되는 성과급을 근로의 대가인 '임금'으로 볼 수 있는지다.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간 근로자가 실제로 받은 임금(일당)을 뜻하며, 1년 근속마다 30일치 평균임금이 퇴직금으로 지급된다. 따라서 고액의 성과급이 임금으로 인정돼 퇴직금 산정 기준에 산입될 경우, 장기 근속자가 많은 대기업 중심으로 퇴직금 총액은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간 경영계는 성과급이 실적에 따라 유동적으로 지급되는 '격려금' 성격이 강해 고정적인 임금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성과급이 정기적·지속적으로 지급돼 왔고 산정
【 청년일보 】 SK온이 역대급 분기적자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과 더 멀어지고 있다. 이에 배터리 사업으로 인한 SK이노베이션의 고민도 더 커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SK온의 배터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1조5천987억원) 대비 8.9%(1천415억원) 감소한 1조4천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024년 4분기 3천594억원에서 2025년 4분기 4천414억원으로 적자폭이 22.8%(820억원) 확대됐다. 당초 증권가 등에서는 SK온의 4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3000억원대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상회하는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는 세액공제 폐지로 미국 전기차 시장이 얼어붙은 여파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4분기 성적은 SK엔무브와 합병 이후 발표된 첫 분기 실적이다.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인 윤활유 사업과의 통합으로 배터리 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실 부담을 완화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분기 발생한 영업손실 4천414억원은 지난 2024년 2분기의 4천601억원 이후 최대치다. 특히 SK온이 만년 적자 상태라는 점은 SK이노베이션의 고민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SK온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