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원격제어 굴착기를 실제 건설 현장에 투입해 실증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협력해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건설 현장 무인화와 스마트건설 기술 고도화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실증이 진행된 여수 월호도 구간은 암반 굴착 작업이 많고, 풍랑 등 기상 악화로 월평균 5일 이상 공사가 중단되는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대표적인 도서·산간 지역이다. 원격제어 기술은 이러한 기상 변수로 인한 공사 지연을 최소화하고, 장시간 진동과 소음에 노출되는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여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번 기술은 2023년 포스코그룹과 HD현대가 체결한 '건설 무인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원격제어 굴착기와 조종시스템을 제공하고, 포스코이앤씨는 기술 운영 프로세스 설계, 통신 인프라 구축, 경제성 분석 등을 맡았다. 실증에 투입된 굴착기는 내륙의 원격조종실에서 실시간 조종이 가능하다. 360도 어라운드뷰 카메라, 접근 감지 레이더 센서, 안전 경고등 등 첨단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특히 통신 불안
【 청년일보 】 카카오게임즈는 5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올해 3분기 매출 약 1천275억원, 영업손실 약 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감소,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으나, PC온라인 라이브 타이틀의 매출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 37% 개선되며 손실 폭이 줄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전분기 대비 약 188% 증가한 약 4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전분기 대비 약 16% 감소한 약 8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효과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4주년 기념 업데이트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 사업 강화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근 비핵심 사업을 구조적으로 개편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플랫폼, 장르, 지역 전 영역에서 보다 확장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돌 IP(Intell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의 수요응답교통(DRT) '셔클(SHUCLE)'이 해외에서의 시범사업에 성공하며 글로벌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대차·기아는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진행된 셔클의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종료했으며,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1주간 헝가리 괴될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괴될뢰는 헝가리 북부에 위치한 인구 4만명 미만의 소도시로, 버스 5대가 도시 전체 대중교통인 12개 노선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공공 교통 운영 효율이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괴될뢰의 부족한 대중교통은 주민들에게 긴 대기시간이라는 불편을 초래하고,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은 대중교통을 점점 더 이용하지 않게 되면서 대중교통 시스템이 점차 부실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었다. 셔클은 이런 괴될뢰의 상황에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었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수요응답교통인 셔클은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가변적으로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상세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공개했다. 5일 엔씨(NC)에 따르면, 회사는 지스타 현장에 ▲메인부스 ▲휴게공간 ▲야외부스 등 세가지 테마의 공간을 마련한다. 지스타 관람객은 엔씨(NC)가 운영하는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메인부스에서는 '아이온2'와 '신더시티' 시연 및 신작 트레일러 상영이 진행된다. 아이온2 시연자는 게임 정식 출시 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G-STAR 스페셜 쿠폰'과 '마우스 장패드'를 선물로 받는다. 신더시티 시연자에게는 보조배터리가 제공된다.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에서 엔씨(NC) 신작 트레일러를 끝까지 감상한 관람객은 'NC 디렉터스 체어(캠핑 의자)'를 받을 수 있다. 휴게공간은 메인부스 앞에 마련되어 있다. 휴게공간에서 엔씨(NC) 부스를 촬영한 뒤 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면 레드불 음료를 제공한다. 아이온2 사전 예약을 인증하면 팝콘을 받을 수 있다. 야외부스에서는 엔씨(NC) 포토월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이벤트와, 간식 '다르다 팝칩'을 받을 수 있는 핀볼 게임이 진행된다. 엔씨
【 청년일보 】 LG전자는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에 이어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제품이다. LG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 영감을 받은 유려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사로잡는다. 무드메이트는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로, 고객은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터 헤드가 105도까지 젖혀져 화면의 위치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영화 포스터나 아름다운 사진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벽에 투사해 '빔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 무드메이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집안 어디에 놓아도 공간에 특별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수행한다.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고객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내장된 스피커
【 청년일보 】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3조1천381억원, 영업이익 5천706억원, 당기순이익 7천3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AI 접목 효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전분기 대비 7.6% 증가한 3조1천381억원을 달성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 9.4% 성장한 5천70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602억원 ▲커머스 9천855억원 ▲핀테크 4천331억원 ▲콘텐츠 5천93억원 ▲엔터프라이즈 1천500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ADVoost 등 AI를 활용한 광고 효율 증대 및 피드 서비스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1조60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 3.5% 성장했다. 양질의 UGC가 증가하고, AI 개인화 추천이 강화됨에 따라, 홈피드 일평균 이용자 수는 1천만명을 돌파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발견·탐색에 특화된 개인화 경험 고도화, N배송 확대
【 청년일보 】 SK그룹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전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행사 첫날인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AI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회장은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효율 경쟁'을 제시하며 메모리반도체 증산, AI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AI 활용 전략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SK그룹은 2016년~2023년 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했던 'SK 테크 서밋'을 지난해부터 'SK AI 서밋'으로 확대 개편해 외부에 개방했다. "AI는 혼자 할 수 없고 파트너와 함께 발전해가는 것"이라는 최태원 회장의 철학에 공감한 8개국 78개 국내외 기업 및 학계, 스타트업이 참여해 전년(54개) 대비 44% 늘었다. 온·오프라인 참가자는 약 3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5천명 늘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5일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지난 4월 7일 이후 두 번째 사이드카 발동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국회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예산·법률 관련 당정 협의를 개최하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내년도 긴급 재해복구 예산을 증액하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우선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내년도 긴급 전산장비 복구 및 노후 장비 개선 예산을 추가 증액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노후 장비 개선 예산이 1천584억원 정도 잡혀 있는데, 국정자원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부처가 예산을 추계하는 상황"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와 협의해 증액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정은 현재 각 부처에 나뉘어 편성된 재해복구시스템(DR) 예산도 행안부로 일원화하고, 정보 보호 인프라 확충 분야 예산도 정부안 대비 증액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연대 경제 활성화 지원 예산도 정부안보다 늘리기로 협의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표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국비 1조1천500억원을 투입해 발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에는 국비 지원 비율을 상향 적용한다. 당정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매장 내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은 각양각색의 매장 환경에 맞춰 자유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에는 숙박업체·공방·필라테스샵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을 운영하는 6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실제 무빙스타일 매장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 날 발표자로 나선 한옥스테이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의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 화면에 웰컴 메시지를 띄우고 숙소 내부 공간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무빙스타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한욱 대표는 "기능뿐만 아니라, 미니멀한 디자인이 한옥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화과자 공방 '마쥬네' 박정우 대표는 "클래스 참여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무빙스타일에 화과자 제작 과정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면서 "고객 반응이 좋아
【 청년일보 】 컴투스가 KBO와 함께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평가전인 '2025 NAVER K-BASEBALL SERIES'의 공식 후원에 나선다. 5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시리즈는 오는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장에서 체코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펼쳐지며, 지상파 채널인 MBC와 SBS를 비롯해 네이버 스포츠 및 치지직에서 생중계된다. 컴투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평가전을 후원하며, 대한민국 야구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적 자부심 고취에 기여하는 동반자 역할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컴투스프로야구2025' 공식 모델인 한화 이글스 문동주를 포함해 김택연, 박해민, 최준용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체코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15위의 유럽 강호로, 유럽 내에서는 네덜란드(8위), 이탈리아(14위)에 이어 상위권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과는 내년 도쿄에서 열리는 WBC 본선 C조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국제무대 경험을 확대하고 실제 경기력을 점검해 대표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5~7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국내에도 소개하며 모듈러 홈 솔루션 사업을 국내외로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모듈러 건축에 최적화된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이다. AI 가전과 센서·조명·도어락 등 IoT 기기, 냉난방공조 시설, 에너지 솔루션, 환기 시스템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돼 실내 환경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모듈러 건축과 함께 턴키 방식으로 제공돼, 입주자는 입주 후 로그인만 하면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