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규모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2025 K-전통시장페어'에서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 원스톱 배송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2025 K-전통시장 페어의 전담 물류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 행사 기간 전용 택배접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이 구매한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상시 대기 중인 차량을 이용해 집화·배송을 일괄처리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오네'의 주말·공휴일 배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상인에게는 판매량 증대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손이 가벼운 쾌적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현장 부스에는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되고 리사이클 쇼퍼백 등 다양한 굿즈도 증정한다. CJ대한통운은 연말까지 '매일오네' 읍면 지역 배송 권역을 확대, 지역 소비자에게도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정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정책에 발맞춰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또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전국 농어민 베이비페어·펫페어 등 전국 박람회에도 현장 구매, 즉시 배송 모델을 활용한 서비
【 청년일보 】 CU는 마스터 자체브랜드(PB) 'PBICK'(피빅)이 리뉴얼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천만개를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CU는 고물가로 인해 합리적 가격대의 PB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10년 만인 지난 5월 마스터 PB를 기존 'HEYROO'에서 'PBICK'으로 교체했다. PBICK은 스낵류를 시작으로 간편가정식(HMR), 육가공류, 음료, 화장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해 현재 120종 이상으로 상품을 확대했다.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천만개를 넘었고 매출 규모는 650억원에 이른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닭가슴살 득템' 시리즈로 페퍼, 오리지널, 훈제 3종이 나란히 1∼3위에 자리했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PBICK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확실한 품질'을 모두 갖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PB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의 세 번째 부동산 규제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수도권 주요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확대와 함께 대출, 세제, 청약 등 전방위적인 규제 조치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전망이다. 정부는 집값 급등세와 투기 수요를 잡기 위해 기존 대책의 한계를 넘어서는 고강도 '핀셋 규제'를 예고하며 시장 안정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 지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규제안의 핵심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의 대폭적인 확대로 기존 강남 3구에 국한되던 규제지역이 서울 전역을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투기과열지구인 강남, 서초, 송파, 용산구를 포함해 나머지 서울 10개구 (종로, 중구, 성동, 광진, 서대문, 마포, 양천, 영등포, 동작, 강동)와 경기 지역의 과천, 안양 동안, 분당, 수지, 하남, 영통, 광명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을 채운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서울 동대문, 성북, 노원, 강서, 구로구와 경기 수정구, 팔달구 등도 새롭게 조정대상지역 요건에 충족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러한 규제지역 확대는 곧바로 대출,
【 청년일보 】 국내 방산업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 증대로 순항세가 지속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K-방산 '빅4'로 불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등이 분기 기준 사상 첫 두 자릿수 매출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 등 방산 4사의 3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총 10조1천351억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직전 분기 합산 매출 9조4천648억원보다 7.1% 높은 수치다. 또한 영업이익 컨센서스 총합은 1조3천61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428억원) 대비 78.3% 증가한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년 전보다 84.7% 높아진 8천814억원, 현대로템은 89.9% 상승한 2천6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IG넥스원과 KAI도 각각 54.3%, 9.6% 증가한 801억원, 836억원의 흑자를 거둘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이들 4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익은 1조2천84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
【 청년일보 】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특별법’이 제정된 지 약 반년 만에 시행령도 마련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보건의료 전문가와 피해자·유족 등은 시스템이 마련된 것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피해자·유족 등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피해구제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하 ‘시행령’)이 의결됐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 4월 22일 제정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법과 시행령은 오는 23일 본격 시행되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보상위원회 및 재심위원회의 구성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 과정에서 인과관계 추정을 통한 완화된 판단기준의 도입 ▲피해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의 국가지원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
【 청년일보 】 창원특례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의 탄소중립 실행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광주 남구, 속초시 등 일부 지자체가 정부 목표를 상회하는 공격적인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 수립 이후 실질적인 누적 감축량 공시가 미흡해 계획 대비 실행력의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창원시는 민관협력, 시민참여, 기후취약계층 지원의 3대 축을 중심으로 2050 넷제로 실현을 추진하며, 특히 중소기업 에너지 컨설팅 및 시설 개선 지원과 기후취약가구 쿨루프 지원 등의 실효적인 사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우수 지자체들 역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 남구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5% 감축을 목표로 설정해 정부 목표(40%)를 상회하는 공격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의무화 및 친환경 수송 전환을 핵심 방안으로 내세웠다. 속초시는 204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4년까지 67% 감축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으며, 시민 실천을 통한 감축 성과를 수치로 제시해 지
【 청년일보 】 원/달러 환율이 1천430원을 돌파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식품·외식업계 전반에도 긴장감이 번지고 있다. 원자재 대금 대부분을 달러로 결제하는 이들 업계의 특성상, 이번 환율 급등이 제조원가 상승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천431.0원에 마감했다. 앞서 13일에는 장중 한때 1천434.0원까지 오르며 지난 5월 2일(1천440.0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고,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해외 현지 환전소에서도 원화 가치 하락이 체감되고 있다. 국제 통화 교환소(International Currency Exchange·ICE)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의 원/달러 환전금액은 지난 13일 기준(현지시간) 1천742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환시장의 환율보다 300원 이상 높게 형성되면서 고환율 기조가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청년일보 】 CJ푸드빌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와 ‘뚜레쥬르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은 납품대금 결제 시 현금 또는 결제전용카드로 선택할 수 있어 납품대금을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제도가 도입되면 가맹점주들의 유동성 확보, 결제 방식의 선택권 확대 등을 통해 자금 운용 및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CJ푸드빌과 신한카드는 결제 편의 뿐 아니라 양사 제휴에 기반해 상품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물품대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은 CJ푸드빌과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지난 2014년부터 가맹본부와 점주협의회 간 상생워크숍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가맹점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을 위한
【 청년일보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런칭하며 그룹 차원의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조현범 회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면서 "우리의 ESG 철학은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 신입사원 간담회에서도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들에게 나눔과 상생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사회공헌을 향한 그룹의 진정성을 재확인했다. 조 회장의 이러한 철학과 리더십은 이번에 선보인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성장 가능성과 긍정적 가치를 상징하는 BI(Brand Identity)도 공개했다. 통합 ESG 브랜드는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ESG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차량 나눔 사업은 2008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642대, 약 200억원 규모의 차량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승용차, 승합차부터 전기차까지
【 청년일보 】 정부가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배출권거래제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가운데, 유상할당 비중 확대와 총량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제4차 기본계획(2026~2030년)이 산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증가한 할당 수입금을 기업의 탈탄소 전환에 재투자해 감축 노력이 곧 이익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이지만, 산업계는 급격한 규제 강화가 원가 상승과 경쟁력 저하를 초래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기후 정책 총괄 기능과 에너지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하면서 배출권거래제는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수단으로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제4차 기본계획에서 배출 허용 총량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장 안정화 조치 예비분을 총량에 포함 시켰으며 감축 유인을 높이고자 유상 할당 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특히, 전력 생산을 담당하는 발전 부문의 유상 할당 비율을 대폭 확대하여 석탄 발전의 경제성을 낮추고 연료 전환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규제 강화가 아닌 '선순환 구조' 구축임을 강조한다. 유상 할당으로 확보된 수입금을 탄
【 청년일보 】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최근 해외 운영 법인의 실적과 해외 신규사업 수주 성과를 공유하는 2025 KOMIPO GLOB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최근 해외사업의 성과뿐만 아니라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추어 앞으로 해외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맞춘 중부발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에서 근무 중인 해외 SPC 법인장을 포함한 해외 전출 근무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해외사업 트렌드와 현지 동향 등을 공유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탄중자티 O&M 사업, 왐푸·땅가무스 수력 등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반퐁 O&M 사업부터 미국, 유럽 신재생 사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발전원과 다수의 발전사업장을 운영하며 국내 발전공기업 중 최다인 17개 사업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오만 이브리3, 미국 루시 태양광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추진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 청년일보 】 국순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5세대를 이어 포도 재배부터 시작해 와인 브랜드까지 확장한 와인 명가 '밀러 패밀리' 와인 브랜드 '버터넛(Butternut)'을 국내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밀러 패밀리(Miller family)는 1871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서 농업과 포도 재배를 시작하며 와인업계와 인연을 맺은 오래 전통의 가문이다. 포도 재배 농가로 다른 와이너리에 포도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2000년대 초중반 자신들이 재배한 좋은 포도로 자체 브랜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밀러 패밀리는 '좋은 와인이지만 비싼 가격이 필요하지 않다'라는 철학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제이 윌크스(J. Wilkes), 옵틱(Optik), 버터넛(Butternut) 등 12개 가량의 다양한 와인 브랜드를 소유 하고 있다. 와인 브랜드 '버터넛'은 비엔에이 와인 그룹(BNA Wine Group)이 2012년 론칭했다. 당시 유행한 트랜드인 '버터리 샤도네이' 스타일로 만든 와인을 통해 급성장한 브랜드이다. 2020년 밀러 패밀리가 비엔에이 와인 그룹을 인수하면서, 밀러 패밀리의 와인 철학을 접목시켜 더욱 큰 매출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