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프로골퍼 박세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세리는 “지난 21일 방송을 함께 진행한 배우분께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했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세리는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나우 '세리자베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밀접 접촉했다. 손준호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매니저와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들도 모든 스케줄을 중단 후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박세리는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현재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와 유튜브 등에 출연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대활약으로 헤타페를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0-2021시즌 라리가 31라운드에서 5-2로 완승했다. 바르셀로나(승점 68)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3),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0)와 격차를 좁혔다. 이들 두 팀은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씩 더 치른 상태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가 선제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24, 25호 골을 기록하며 개인 득점 순위에서 2위(21골)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더 벌렸다. 메시는 전반 8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준 침투패스를 받은 메시는 스피드로 수비수 2명 추격을 따돌린 뒤 골지역 왼쪽에서 슈팅해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 클레망 렌글레와 헤타페의 소피안 샤클라가 자책골을 하나씩 넣어 점수는 2-1이 됐다. 메시는 전반 33분 득점포를 또 가동했다. 골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논스톱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각이 거의 없는 상황
【 청년일보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156만5천480 유로) 단식 8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니시코리 게이(39위·일본)를 세트 스코어 2-1(6-0 2-6 6-2)로 제압했다. 올해 두 번째 클레이코트 대회에 출전한 나달은 8강에서 캐머런 노리(58위·영국)를 상대한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연패를 달성했고, 2011년부터 2013년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패를 두 차례나 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주 몬테카를로 대회에서 우승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도 앨릭스 디미노어(25위·호주)를 2-0(7-5 6-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또 지난주 나달을 물리친 루블료프 역시 알베르트 라모스 비뇰라스(46위·스페인)를 2-1(6-4 6-7<4-7> 6-4)로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8강은 나달-노리, 디에고 슈와르츠만(9위·아르헨티나)-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3위·스페인), 루블료프-야니크 시너(19위·이탈리아), 치치파스-펠릭스 오제알리아심(20
【 청년일보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일 프로야구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의 시속 134㎞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솔로포를 터뜨렸다. 타구는 시속 173㎞로 122m를 날아갔다. 전날(22일) 텍사스전에서 선발 등판 4이닝 1피안타 7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한 오타니는 하루 만에 포지션을 야수로 바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일본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48홈런을 친 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52개의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경기 뒤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홈런 한 개를 친 건 좋았다"며 "미국과 일본 모두 리그 첫 홈런을 특별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타니의 홈런은 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이날 4-7로 역전패했다. 텍사스는 1-3으로 뒤진 8회초 1사 1, 2루에서 터진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3
【 청년일보 】손흥민(29)이 개인 통산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도 기여했다. 손흥민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뒤 두 번째 시즌이던 2016-2017시즌 넣은 14골을 넘어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로로 데뷔한 손흥민의 전체 프로 경력을 놓고 봐도 이번 15골은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이다. 올 시즌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이날까지 20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제 한 골을 더 넣으면 2016-2017시즌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 21골 타이기록을 작성한다. 토트넘은 동점골을 책임진 개러스 베일과 손흥민의 패널티킥 성공으로 사우샘프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리그 6위(승점 53·15승 8무 10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 뒤 감독 대행을 맡게 된 라이언 메이슨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우샘프턴은 14위(승점 3
【 청년일보 】그들만의 리그로 불리는 유럽 슈퍼리그(ESL)가 출범 이틀 만에 존폐 위기에 놓였다. 합류를 선언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개 팀이 탈퇴를 선언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은 ESL의 창립 멤버인 EPL의 '빅 6',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첼시,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이 대회 참가를 포기한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창립 멤버 중 가장 먼저 성명을 내고 "유러피언 슈퍼리그 발전 계획을 세우는 창단 멤버 그룹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아스널, 리버풀, 맨유도 뒤이어 성명을 통해 '불참'을 발표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ESL 창설로 불안과 분노를 야기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스널 이사진 역시 "우리가 실수했다. 사과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늘 이 훌륭한 클럽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보호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을 전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첼시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다른 5개 구단과 뜻을 함께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EPL 6개 구단과 AC밀란, 인터 밀란,
【 청년일보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승점 55 골 득실 +19)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턴과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을 더하는 데 그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에 턱걸이했다. 5위 웨스트햄(승점 55·골 득실 +11)과 승점 차가 없고, 6위 리버풀(승점 53)도 추격 가시권이라 불안한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브라이턴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해 3경기 무승(2무 1패) 속에 16위(승점 34)에 자리했다. 강등권 시작인 18위 풀럼(승점 27)과는 승점 7 차이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밀어붙였고, 브라이턴도 후반 만만치 않은 공세를 펼치며 골을 노렸으나 끝내 득점하는 팀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첼시는 점유율에서 64.4%로 앞서고, 유효 슈팅도 브라이턴보다 2개 많은 4개를 기록했다. 전체 슈팅은 브라이턴이 11개를 때려 첼시보다 4개 많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 청년일보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UCL) 참가 구단이 기존 32개에서 36개로 확대된다. UEFA는 19일(현지시간) 변경된 대회 방식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새 챔피언스리그는 2024∼205시즌부터 2033∼2034시즌까지 적용되며, 참가 팀이 기존 32개에서 36개로 늘어난다. 또 조별리그가 아닌 풀리그로 진행된다. 조별리그에서는 한 팀이 같은 조에 속한 3개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6경기를 했지만, 이제 모든 구단은 최소 10개 팀과 만나 10경기를 치른다. 이 중 5경기는 홈에서, 5경기는 원정으로 펼쳐진다. 상위 8개 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은 8장의 티켓을 얻는다. UEFA는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도 유사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후 참가 팀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대회 경기 수를 늘리면서 UEFA는 수익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추가되는 한 장의 출전권은 UEFA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국가의 3위 팀에게, 다른 한 장은 현재 자국 리그 우승팀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지 않는 중간
【 청년일보 】유럽 일부 축구 '빅클럽'만 모이는 유러피언 슈퍼리그(ESL)가 출범을 선언하자마자 각계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에선 축구계를 넘어서 정치권까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겠다고 공언했고 아직 할아버지 필립공을 애도 중인 윌리엄 왕세손까지 우려를 표명했다. BBC와 로이터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문화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의회에 보낸 성명에서 "이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우든 장관은 슈퍼리그 참가 구단들을 제재하는 방안을 조사 중이라면서 "지배구조 개혁부터 경쟁법까지 모든 옵션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축구 전반에 관해 팬 주도의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가 이번에 본격 힘을 받았다. 그는 축구 구단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며, 구단주들은 임시 관리인일 뿐이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슈퍼리그 참가 구단들도 정부와 납세자들의 도움을 크게 받았으며, 이들은 그 대가로 납세자들에게 진 의무에 관해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 회장인 윌리엄 왕세손은 트
【 청년일보 】레스터시티가 52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라 첼시와 우승을 다툰다. 레스터시티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치른 2020-2021시즌 FA컵 4강전에서 후반 10분 터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시티는 1968-1969시즌 이후 52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이 대회에서 네 차례 결승에 진출한 레스터시티는 아직 한 번도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레스터시티는 전날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누른 첼시와 5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한판 대결을 벌인다. 레스터시티와 사우샘프턴 간의 팽팽한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10분이었다. 제이미 바디가 왼쪽 측면으로 침투해 페널티지역 안까지 공을 몬 뒤 중앙으로 내주자 이헤아나초가 왼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 그러자 이헤아나초가 자신의 앞으로 떨어진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한조치 완화로 필수 노동자와 지역 주민이 대부분인 약 4천 명의 관중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 청
【 청년일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208만2천960 유로) 단식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8위·러시아)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치치파스는 18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를 2-0(6-3 6-3)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정상을 차지했다. 치치파스는 지난해 2월 프랑스 마르세유 대회 이후 1년 2개월 만에 자신의 통산 6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또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는 처음 우승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리는 대회로 250이나 500시리즈에 비해 등급이 높다. 치치파스는 2018년과 2019년에 한 차례씩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했다. 올해 처음 출전한 클레이코트 대회를 제패한 치치파스는 5월 프랑스오픈에 대한 전망도 밝게 했다. 치치파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까지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어머니가 40년 전에 우승했던 장소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아 더욱
【 청년일보 】'골프 천재'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년만에 정상에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적어내 공동 2위 그룹을 7타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은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6승째를 거뒀다. 리디아 고는 시즌 상금 79만 1천944달러로 이 부문 1위가 됐다. 리디아 고는 "(다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지) 나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우승은 하늘이 정해준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친 박인비(33)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준우승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