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마트는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67.5%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울릉도 칡소와 같이 희소성을 앞세운 한우 세트부터 신품종으로 구성한 돈육 세트, 극가성비 LA갈비까지 다채로운 축산 선물세트를 출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이마트는 소비 양극화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세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조선호텔과의 협업을 통한 축산 세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2022년 추석 첫 선을 보인 이마트 조선호텔 선물세트는 매 명절마다 인기를 끌며 올해 설 매출이 전년 대비 17% 늘었고, 추석은 약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한우 품종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 울릉도 ‘칡소’ 선물세트 2종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호랑이처럼 황토색 몸에 검은색 줄무늬가 특징인 칡소는 울릉도에서 현재 약 120마리 내외만 사육되는 귀한 품종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깊고 진한 육향을 자랑한다. 칡소의 희소성에 조선호텔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하자 신규 세트 2종 중 ‘조선호텔 울릉도 칡소 구이세트’는
【 청년일보 】 롯데바이오로직스(이하 ‘롯데바이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량식(上梁式)은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다.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上樑文)과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3월 착공에 돌입, 불과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 짓고 완공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앞서 롯데바이오는 지난 2023년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송도 바이오캠퍼스 건립을 공식화한 바 있다. 상량식은 박제임스 롯데바이오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건설 경과 보고와 축사, 상량 순으로 진행됐다. 상량문에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롯데그룹의 미션과 참석한 주요 인사의 서명이 함께 담겼다. 롯데바이오는 각 12만L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3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제1공장은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로
【 청년일보 】 미래 밧데리 기술을 엿볼수 있는 'K-BATTERY SHOW (K배터리쇼) 2025'가 10일 고양시 KINTEX에서 'Charge the Future, Innovate Now'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이차전지 소재, 부품, 장비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ESS, EV TECH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부품, 장비뿐만 아니라 전기차, ESS, EV 충전 기술 등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와 특별관이 운영되어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SS & EV TECH' 특별관에서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충전(EV TECH) 기술을 중심으로 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으며, '배터리 프런티어 랩(Battery Frontier Lab)' 특별관에서는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적인 소재, 부품, 장비 등을 선보였다. 또한, 'K-BATTER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을 시작으로 유한양행과 동아제약이 연간 100억원 이상 규모의 차 형태 감기약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달 차 형태의 감기약인 ‘판콜에이치(이하 판콜H)’을 출시한 동화약품에 이어 유한양행이 오는 10월 차 형태의 감기약 ‘래피콜케어건조시럽(이하 래피콜케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차 형태로 마시는 종합감기약 ‘래피콜케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될 래피콜케어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만 7세(1/2포)부터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감기 증상에 효과적인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아스코르브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오한·발열 ▲콧물·코막힘 ▲재채기·기침 ▲인후통·두통·관절통·근육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 래피콜케어는 차처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제품으로, 감기 환자에게 권장되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감기 증상 회복을 돕는다. 레몬향과 히비커스향을 적용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감기약 래피콜 브랜드 확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10일 마산소방서 석전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2025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합동소방훈련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 그리고 마산소방서 석전119안전센터 센터장과 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직원들은 석전119안전센터 직원들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및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에 관한 교육을 들었다.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인명 대피 유도 및 소화기ㆍ옥내소화전 사용 화재 진압 등을 하는 화재ㆍ대피 훈련을 했다. 이어 직원들은 자동소화설비인 스프링클러 동작시험을 시연했으며 석전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소방펌프차를 이용해 방수포 시범을 보였다. 최진권 경영지원그룹 상무는 “관내 소방서와 공동으로 실시한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화재나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기민하게 행동하는 능력을 습득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고객과 직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달에 실시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인 ‘2025 을지연습’에도 직원들이 실제 훈련에 참여한 것처럼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은 지난 9일 경기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의 최신 동향, ▲관세 정책이 국내 미치는 영향, ▲주요 품목별 관세 현황, ▲관세대응 컨설팅 우수 사례 등을 다뤘다. 이어 기업은행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관세사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관세 관련 애로사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설명회 내용이 알차서 관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회사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다시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7월부터 안산, 화성, 광주 등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이어왔다. 오는 16일 창원과 23일 구로에서 추가로 개최해 올해 총 6회의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관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누구나 영업점을 통해 신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프리미엄 통합자금관리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하여 'NH하나로브랜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7월 웹케시와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음성이나 채팅창에 “이번 달 얼마 들어왔어?”와 같이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상거래 탐지, 각종 자금보고서 자동생성 등 생성형 AI 기반의 고도화된 기능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기업뱅킹 등 기업금융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전방위적으로 도입해 AI를 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접목했다”며, “농협은행은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해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소아암 아동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에 거주하면서 치료를 위해 장기간 서울에 머물러야 하는 소아암 아동과 가족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환아 가족이 치료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앞 우리집」사업은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환아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사랑기금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생활 전반을 보듬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비·심리상담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치료비 ▲심리상담 ▲쉼터 운용 등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은 오는 1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디지털·금융 정보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KB착한푸드트럭’과 연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난 11년부터 농식품부에서 펼쳐온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KB금융의 보이스피싱 교육을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생 봉사단은 KB금융에서 제작한 최신 보이스피싱 교육 콘텐츠의 안내·교육 등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KB금융은 ‘KB착한푸드트럭’과 함께 교육자료와 간식을 배포하는 이동형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KB금융은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까지 각 지역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최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문자·메신저 사칭 ▲악성 앱 유도 ▲환급금 미끼 등 최신 사례를 현장설명·시연 중심으로 알리고 확인·신고 요령을 안내하여, 농촌 어르신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KB금융은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농촌의 환경을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조 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10억원까지 신규 대출 지원 ▲최대 1.5%p 우대금리 제공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포용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6년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 보육 시간 외 영유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특히, 야간·휴일근무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365일형 3개소와 주말·공휴일형 47개소 등 총 50개소에서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느꼈던 경험과 긍정적 변화의 이야기를 주제로 자유 형식의 글(3,000자 이내)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이며,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총 18명을 선정, 시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보육 인프라 확대의 의미를 담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제3기 ESG 경영위원회' 출범을 겸한 202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10대 그룹을 포함한 국내 주요그룹 사장단급 대표 19명이 경영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ESG 경영위원회 산하에는 각 기업 ESG 전담부서장이 참여하는 'ESG 실무위원회'가 상시 운영된다. 위원장을 맡은 손경식 경총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의 ESG 경영 환경은 대내외를 막론하고 격변기 그 자체"라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민관 협력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기업주도 ESG 자율경영 고도화를 위한 공동선언' 내용을 재확인하고, 현장 중심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3년 제2기 ESG 경영위원회가 채택한 공동선언은 온실가스 감축과 순환경제 실천, 인권 및 노동기준 준수, 자발적 실사와 자율공시 확대 등 여섯 가지 활동 목표를 담고 있다. 제3기 ESG 경영위원회는 충분한 현장 이행력 확보를 위해 2023년 채택한 공동선언을 한 차례 계승하되, 공동선언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의 주기적인 점검과 자체 이행력 제고를 통해서 글로벌 규제 변동성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