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은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의 첫 번째 금융 상품으로, 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6.0%를 더해 최고 연 8.0%이다. 우대금리는 ▲가맹점 입금 실적 6개월 이상 보유 시 연 2.0% ▲가맹점 입금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고 연 4.0%이다. 또한, 적금 만기 전이라도 ▲사업장 구입 자금 ▲임차보증금 지급 ▲부가세/소득세 납부 등의 목적으로 중도해지 시에는 신규 가입시점의 기본금리를 적용해 사장님의 안정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전병우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실질적 금융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지난 2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위시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아,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2023년부터 이어온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은 3월 한달 동안 걷기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활용하여 걸음을 기부하게 되며,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원성취 후원금이 조성된다. 조성된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날이 있는 5월,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555명의 아동들에게 선물을 지원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활동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757명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걷기 기부’를 통한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15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473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11기 모집에서는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및 연계 사업화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협업트랙과 함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육성트랙을 세 개 분야로 나눠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육성트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기술 분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분야’ ▲일본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글로벌 분야’는 신한금융의 글로벌 인프라 및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생태계 허브 역량을 결합해 ‘K-핀테크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장 컨설팅 및 멘토링, 신한금융 해외 법인들과의 협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의 관세 부과 강행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보다 0.98포인트(0.02%) 내린 2,533.3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10.58포인트(0.42%) 내린 2,522.20으로 출발해 2,520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5포인트(1.36%) 내린 733.89 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2.4원 내린 1,461.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벌인 금융회사들에 2년간 600억원대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당국은 과거 불법 공매도에 수천만원 수준의 과태료만 부과하다가 '솜방망이 처벌' 비판이 들끓자 법 개정을 거쳐 최고 수백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기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불법 공매도 과징금 부과 현황'에 따르면 불법 공매도에 첫 과징금 조치가 내려진 재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58곳에 총 635억6천27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는 과징금을 심의·확정하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의결서를 기준으로 한 금액이다. 올해 1~2월 조치 대상자들의 부과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부과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2021년 4월 개정 시행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매도 규제 위반 제재를 과태료에서 과징금으로 강화했다. 금융당국은 과거 불법 공매도에 약한 처벌로 '외국인들의 놀이터'를 자처한다는 비판을 받다가, 법 시행 이후엔 제재 수위를 높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과거 수천만원 수준에 그치던 금전 제재는 최고 수백억원 수준으로 뛰었다. 역대 최대 규모는
【 청년일보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CP 도입을 선포하고, 내부 임직원들에게 관련 법률 준수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전사 차원의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세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와의 부당한 지원 행위 금지 ▲경쟁사와의 담합 금지 ▲직원에게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지시와 방조 금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협력회사와의 거래 시 공정한 거래 추구 등의 준수정책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나무는 CP도입 및 추진을 위해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구성
【 청년일보 】 인터넷 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가 올해 가계대출을 전년 대비 4.8%(3조3천억원)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 취지로 설립 취지된 인터넷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몸집 불리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4일 인터넷 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K뱅크·토스뱅크)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 관리 목표치는 작년 말 가계대출 잔액보다 4.8% 늘어난 3조3천183억원이다. 이는 경영계획 기준 정책성 상품을 제외한 가계대출 규모다. 이들 3개 은행의 작년 실제 가계대출 증가액은 8조2천556억원으로, 작년에 제시했던 증가액 관리 목표치 8조4천799억원을 2천243억원 하회했다. 금융당국의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는 데 따라서 인터넷 은행의 작년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치는 은행권 1∼2%를 배 이상 상회한다. 제2금융권인 상호금융(2%대 후반)이나 저축은행(4% 가량)보다 증가율이 높다.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설립 취지로 내세운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면서 몸집을 불려 왔다. 금융감독원 금융
【 청년일보 】 올해 첫 달 생산,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감소하며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1.2(2020년=100)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이는 2020년 2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1.2% 줄었다가 12월 1.7%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로 전환됐다. 특히 광공업 생산이 2.3%, 제조업 생산이 2.4% 감소하며 산업 전반의 둔화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도 위축됐다. 소매판매는 준내구재(-2.6%)와 비내구재(-0.5%) 판매 감소로 인해 전월 대비 0.6% 줄었다. 소매판매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0.7% 감소했다가 12월 0.2%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투자 부문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12.6%)와 기타운송장비(-17.5%)에서 모두 투자가 줄며 전월 대비 14.2% 감소했다. 또한 건설기성(불변)도 건축(-4.1%)과 토목(-5.2%) 공사 실적이 모두 줄면서 4.3% 감
【 청년일보 】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나란히 순익 '2조 클럽'에 가입하며 국내 금융지주사에 준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삼성생명은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본업인 보험손익은 제도변화 등의 영향을 받으며 오히려 감소했다. 특히 순이익 절반이 자회사 및 수익증권 수익에 따른 연결효과로 채워지면서 보험사 본연의 영역에서 구조적인 성장 둔화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삼성화재는 본업인 보험손익 증가에 힘입어 손해보험업계에서 최초로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에는 이익 증가율 둔화를 이유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반면,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조2천6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조337억원) 대비 1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조9천370억원에서 33조7천852억원으로 9.2% 늘었다. 삼성화재도 지난해 연간 순이익 2조7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 청년일보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생명이 합병해 신한라이프생명이 탄생한 지 4년이 지난 가운데 둘로 나뉘어있던 노동조합(이하 노조)도 조만간 통합할 예정이다. 이로써 화학적 결합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던 노조 단일화가 이뤄지는 셈이다. 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산하 신한라이프 노조는 오는 6월 신한생명 노조와 신한라이프 노조(구 오렌지라이프 노동조합)가 통합 출범한다. 사무금융노조 측에 따르면 신한생명 노조와 신한라이프 노조는 지난해 새로운 지부장을 선출했다. 양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노조 통합에 합의했다. 이에 오는 25일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 통합집행부를 구성, 노조통합을 출범한다. 사무금융 측 한 노조 관계자는 "이달 25일 통합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이후 통합 집행부 구성해 오는 6월에 노조통합을 출범한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통합해 물리적 결합을 이룬 바 있다. 다만 노조의 경우 사무금융노동조합 산하에 구(舊) 신한생명 측 노조인 ‘신한생명노조’와 구 오렌지라이프 측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노조’로 각각 활동했다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에 대해 정기 검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삼성증권의 경우 올해 초 발생한 퇴직연금 운용현황 보고서 이메일 오발송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하나증권에 대해서는 최근 오픈한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달부터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퇴직급여법) 준수 여부와 퇴직연금 운용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수시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이달 중 9일간, 하나증권은 4월 중 8일간 검사를 진행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증권의 경우 올해 초 발생한 퇴직연금 운용현황 보고서 이메일 오발송에 대한 검사가 중점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 자사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퇴직연금 가입자 운용현황 보고서'를 일괄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고객에게 본인 계좌의 운용 현황 정보와 다른 정보가 담긴 보고서가 발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발송 전 운용보고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수치상의 오류이며, 고객들의 정보가 타 고객에게 발송된 것
【 청년일보 】 작년 한 해 국민 한 명이 돼지고기를 평균 30㎏씩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의 '농업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 추정치는 30.0㎏로, 평년 소비량(28.1㎏)과 비교해 6.8% 늘었다. 평년 소비량은 2019∼2023년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평균이다. 전년 소비량(29.6㎏)보다는 1.4% 증가했다. 농경연은 작년 농업전망 보고서에서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을 2023년 30.1㎏로 추정했다가 올해 보고서에서 이 수치를 29.6㎏로 조정했다. 작년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닭고기(15.2㎏)와 소고기(14.9㎏) 소비량의 약 두 배이고, 쌀 소비량(55.8㎏)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실제 국내 소비자들은 육류 중에서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경연이 작년 12월 16∼22일 소비자 패널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자 비중이 6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고기 21.1%, 닭고기 14.7%, 오리고기 1.0% 순이었다. 또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이라고 답한 비중은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