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가 2021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서울 이랜드는 2021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민균, 부주장으로는 김경민, 김선민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시즌 이랜드에 합류한 김민균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팀의 주장을 맡게 됐다. 김민균은 "솔선수범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고, 후배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다. 2021시즌에는 꼭 승격을 이뤄 시즌 마지막 행사에서 팬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카롤리나 무호바(27위·체코)가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꺽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무호바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애슐리 바티(호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6 6-3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무호바는 2019년 윔블던 8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날 승리로 4강 고지를 처음 밟았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무호바는 2세트 게임스코어 4-3에서 바티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경기 분위기를 뒤바꿨다.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바티는 1978년 크리스 오닐 이후 43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할 호주 선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날 패배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바티는 호주오픈에서 2019년 8강, 지난해 4강까지 진출했고 올해 다시 8강에서 짐을 쌌다. 1세트에서 실책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으며 깔끔한 경기를 펼친 바티는 2세트에서만 상대보다 10개 많은 실책 19개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이날 승리한 무호바는 이어 열리는 제니퍼 브레이디(24위)-제시카 페굴라(61위·이상 미국)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여자 단식 4강의
【 청년일보 】 부천FC가 2021시즌 카파와 함께한 선수단 유니폼을 공개했다. 부천은 17일 "새 유니폼은 이번 시즌 팀의 캐치프레이즈 '모든 순간 함께'와 같은 의미"라며 "팀의 올 시즌 방향성을 유니폼 곳곳에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홈 유니폼은 부천의 상징인 빨간색을 기본으로 어깨 부분을 검정색으로 표현하여 보다 강렬한 느낌을 보여주고자 했으며, 유니폼 전체에는 부천의 시그니처 로고를 포인트로 새겨 단단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무엇보다 어깨에는 부천 지도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들어가며 진정한 부천 지역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지역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내었다. 가슴 중앙에 들어가는 메인 스폰서는 부천시를 나타내는 ‘BUCHEON CITY’가 새겨지고 유니폼 후면에는 지난해에 이어 메인 스폰서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로고가 새겨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에 대역전극을 펼치고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PSG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펼쳐진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PSG의 음바페가 해트트릭으로 응수하며 1차전을 가져갔다. 바르셀로나는 원정 2차전에서 뒤집기를 노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출발은 바르셀로나가 좋았다. 전반 25분께 후방에서 투입된 패스를 프렝키 더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라이빈 쿠르자와의 발에 엉켜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메시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반격에 나선 PSG에선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음바페는 전반 32분 마르코 베라티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가 밀집된 골지역 왼쪽에서 간결한 발놀림에 이은 정확한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1로 마친 PSG는 후반 24분 음바페의 역전
【 청년일보 】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8)이 자신의 고향에 들어설 병원 건립을 지원하고자 거액을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조던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뉴 하노버 카운티에 2022년 초 문을 열게 될 두 병원의 건립 자금으로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조던은 다섯 살 때 가족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소도시인 윌밍턴으로 이사해 고등학교 시절까지 보냈다. 조던은 "윌밍턴은 내 마음속에 아주 특별한 곳"이라면서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나를 지지해 준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어디에 살든, 의료보험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모두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병원을 짓는 데 힘을 보태는 이유를 들었다. 조던은 이미 2019년과 2020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마이클 조던 패밀리 클리닉'을 개원하는 데 700만달러(약 77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현재 조던은 NBA 샬럿 호니츠의 구단주로 활동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순위 4위까지 도약했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 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이날 올리비에 지루와 티모 베르너의 득점포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4연승을 거둬 리그 4위(승점 42·골 득실 +16)에 자리했다. 5위 웨스트햄(승점 42·골 득실+9)을 득실 차에서 앞질렀고, 2,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6·골 득실 +19), 레스터시티(승점 46·골 득실 +16)와 승점 차는 4로 좁혔다. 첼시는 지난달 EPL에서 중위권인 10위까지 추락했지만 새 사령탑인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PL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4승 1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하면 6경기 무패(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첼시는 전반 31분 지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1분 베르너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줬고 수비수 맞고 나온 것을 지루가 밀어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8분 첼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마운트가 올려
【 청년일보 】 학교 폭력(이하 학폭)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구 선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상 25)의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됐다. 15일 연합뉴스는 배구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이재영과 이다영을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서 "전문체육, 생활체육 및 국가대표 운영 단체로서 이번 학교폭력 사태로 인해 많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재영과 이다영을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도쿄올림픽 등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배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의 주축에다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선수의 징계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전날 실무 회의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회의를 개최했다. 협회는 논의 결과,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력 선수인 둘을 제외할 경우 전력 손실이 크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부적격한 행동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 협회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건들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가 9명이 뛴 마르세유와 득점 없이 비겼다.황의조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보르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25라운드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황의조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1에서만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의조는 후반 13분 왼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리한 게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온 게 아쉬웠다. 앞서 후반 10분 레오나르도 발레르디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은 레미 우당을 잡아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던 마르세유는 후반 14분 마리오 베네데토가 보르도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해 또 곧바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인 보르도는 득점을 위해 총공세에 들어갔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을 기록한 보르도는 승점 33점(9승 6무 10패)으로 11위에, 마르세유는 승점 34점(9승 7무 7패)으로 9위에 자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모래판의 '신흥강자' 장성우(24·영암군민속씨름단)가 2년 연속 설날 씨름대회 정상에 올랐다. 장성우는 14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정경진(울주군청)을 3-1로 꺾었다. 장성우는 결승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백두장사에 도전하는 정경진과 맞붙었다. 첫판에서는 노련미를 앞세운 정경진이 밀어치기로 한 점을 챙겼다. 하지만 장성우는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성공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자신감을 찾은 그는 세 번째 판에서 안다리걸기로 정경진을 쓰러뜨려 전세를 뒤집었고, 네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설날 대회에 우승자인 장성우는 이날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5번째 백두장사 꽃가마를 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약 689억원)에서 캐머런 노리(69위·영국)를 꺾고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 경기에서 캐머런 노리를 세트스코어 3-0(7-5 6-2 7-5)으로 승리했다. 현재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20회로 나달과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공동 1위다. 페더러가 올해 호주오픈에 불참해 나달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초로 21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가 된다. 나달은 호주오픈에서는 2009년 한 차례 정상에 올랐고, 이후 2012년과 2014년, 2017년, 2019년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 3회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나달은 16깅잔에서 파비오 포니니(17위·이탈리아)와 대결한다. 나달과 포니니의 상대 전적은 나달의 12승 4패 우위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오창록(27·영암군민속씨름단)이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급(105㎏ 이하) 정상에 올랐다. 오창록은 13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을 3-1로 승리했다. 오창록은 2017년 실업 무대에 데뷔 이래 설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개인 통산 7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그는 준결승까지 상대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오창록은 우형원과 만난 결승에서 첫판을 빗장걸이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판에서는 우형원이 똑같이 빗장걸이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오창록이 이어진 경기에서 밀어치기로 내리 두 점을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태백급(80㎏ 이하) 허선행에 이어 오창록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두 개의 황소 트로피를 가져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주 알링턴을 연고로하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13일(한국시간) 양현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스프링캠프에 초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961년 창단한 텍사스는 2002∼2005년 '코리안 특급' 박찬호(48)와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까지 한국인 최고의 빅리그 타자 추신수(39)가 7년간 몸담았다. 양현종이 체결한 계약은 1년짜리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입성과 마이너리그 잔류 여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진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130만달러에 보너스 55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스플릿 계약이지만 성공 사례가 양현종에게 용기를 준다. 2016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2017년 황재균(kt wiz)이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뒤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투수로서는 임창용(은퇴)이 2013년 시카고 컵스와 1+1년 최대 500달러에 스플릿 계약을 맺고 마이너리거로 미국 커리어를 쌓다가 9월에야 빅리그로 콜업, 6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5.40 등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