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급여를 기부하고 김장 나눔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온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올 한 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2천4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 대표위원들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나눔기금'은 지난 2010년부터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45억6천만원에 달한다. 조성된 기금은 임직원 협의체 논의를 거쳐 국내외 현장 인근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학 사업과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인다. 기금 전달과 함께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도 이어져 지난 5일에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1천600kg 분량의 김치를 담갔으며, 이는 종로구 내 취약계층 160가구에 전달됐다. 현대건설은 올해 ▲지역사회
【 청년일보 】 12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원주시 명륜동 한 식당에서 지인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던 중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B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식당에서 2㎞가량 떨어진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해 범행했다. 식당 주인이 경찰에 A씨를 신고하자 그는 곧장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택시 기사의 신고로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원주시 단계동 한 주점 인근에서 긴급체포 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택시에 탑승한 뒤 "흉기로 사람을 찔렀다"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가 A씨를 내려준 뒤 곧장 경찰에 신고하면서 검거가 이뤄졌다. 그는 경찰에 B씨가 자신을 무시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HS효성은 사내 문화 프로그램인 '컬처 투게더 시리즈'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에 임직원과 가족 60명을 초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네번째로 진행되는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지난해 HS효성 그룹 출범 이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사내 소통을 활발히 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디즈니 100주년 전시회 ▲싸이 흠뻑쇼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임직원 약 300명에게 문화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컬처 투게더 시리즈'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평소 가족들과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 관람을 종종 즐긴다"면서 "발레 공연은 처음이지만, 다양한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역삼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을 1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역삼동 758번지 일원(역삼은하수·760 재건축)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22㎡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다. 중소형 평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18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해를 넘겨 2026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역삼센트럴자이는 강남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또한 테헤란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용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분야 최우수상과 감사품질혁신상을 동시 수상하며 감사업무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협회는 서부발전이 자율점검체계 구축과 사전컨설팅 제도 활성화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서부발전 감사실은 올해 인공지능(AI), ESG 경영, 인권 존중 등 새로운 국정 기조에 발맞춰 중장기 감사전략을 재수립하고,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둔 핵심 감사 사업 방향을 정립했다. 특히, '행동패턴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점검체계를 구축하여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디지털 기반의 내부통제 활동을 추진했다. 이 시스템은 조기 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규정 준수를 유도하는 역할이다. 주요 감사활동을 회사의 경영전략 방향과 연계하고, 적극 행정 지원제도인 사전컨설팅을 적극 장려해 경영 성과 창출에 기여한 점도 큰 공로로 인정받았다. 감사협회는 서부발전 감사실이 경영 과정의 문제 해결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존의 감시와 견제 역할에서 벗어나 경영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영역까지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서부발전 감사실은 올해 재생에너지 및 신규 복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 부정 이슈 영향으로 대폭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6%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5%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9%였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는 '외교'(28%), '경제·민생'(14%), '소통'·'직무 능력·유능함'·'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추진력·실행력·속도감'(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1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재·독단'·'정치 보복'(이상 5%) 등의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최근 대통령이 엄정 수사 지시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여당 인사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사안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직접 언급되진 않았으나,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 청년일보 】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 소속 갑을구미재활병원이 지난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으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경북지역 재활의료기관 중 최초의 성과로 , 구미지역 의료계에서 재활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월 1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적정 규모와 시설 수준을 갖춘 의료기관 36개소를 제2기 패널병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종별, 지역별, 기관별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으며,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6개소, 병원 4개소, 통합재활병동 운영기관 6개소가 포함됐다.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전체 189병상 중 154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에서 재활분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선도적인 의료기관이다. 12년간 쌓아온 재활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 4명, 내과 전문의 1명, 재활치료사 90명이 500평 규모의 재활치료실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 중이다. 패널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갑을구미재
【 청년일보 】 12일 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정 및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외국인 취업자 100만명 시대를 맞아 모든 일하는 외국인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사정이 함께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TF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노동계, 경영계,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현장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2월까지 매주 또는 격주로 회의를 개최하며, 외국인력 통합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외국인력 통합 관리·지원의 필요성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TF에서는 일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노동시장 관점에서 외국인력의 수급 설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취업 현황 파악 및 분석을 위한 인프라도 강화한다. 아울러 우수인력을 도입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외국인 노동자 도입의 공공성·투명성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숙련양성체계를 구축하고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11일 개최된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기관상 수상과 더불어, 감사실의 이은교 차장이 감사 전문성 및 조직 기여도를 인정받아 ‘2025 자랑스러운 감사인상(감사인부문)’ 우수상을 함께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서울 플렌티컨벤션에서 "내부감사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기조강연, 내부감사 세션, KPMG 감사 서베이 발표, 그리고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기관대상 평가에서 글로벌 스탠더드 기반의 내부감사 기법 도입, 리스크 기반 감사체계 운영, 그리고 청렴·윤리 경영 강화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임찬기 상임감사는 이번 기관대상과 감사인상 동시 수상에 대해 공사의 내부감사체계와 구성원들의 헌신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내부통제와 감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11일 중앙연구원에서 '천사과제 최종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 미래 원전 혁신을 위한 도전적인 연구의 성과를 공개했다. '천사과제'는 성공 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원자력 기술 등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한수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수원은 건설 비용 절감, AIoT 환경 구축, 장주기 무결함 핵연료 개발, 방사성 폐기물 저감, 그리고 초고온·내부식·초내열 재료 등 주요 분야와 연계된 총 7건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지난 3월부터 연구에 착수했다. 특히, 직원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회는 선정된 7개 과제의 연구책임자와 참여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기술적 시사점, 그리고 향후 확장 가능성 등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한수원의 미래 기술 경쟁력 현황과 원자력 R&D의 잠재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천사과제를 기획한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천사과제를 통해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연구 현장에 실패를 두려워
【 청년일보 】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현재 법적 청년 기준 연령인 '19세~34세'를 상향 조정하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30대의 경우 10명 중 7명 이상이 연령 상향을 지지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9월 서울 거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 청년연령 기준 및 청년정책 관련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행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 기준을 상향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5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46%였다. 세대별로는 30대 응답자의 74%가 기준 상향에 찬성표를 던져, 청년 기준 확대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은 연령층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청년 연령 범위로는 '19~39세'가 49%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청년 연령을 높여야 하는 이유로는 '급격한 고령사회화'를 꼽은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 등에 따른 '늦은 사회 진출'(35%)과 '초혼 연령 증가'(22%) 순으로 나타나, 변화된 생애주기가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울시 청년 정책에 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주요 광고제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전날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와 캠페인 영상 '엄마의 시간'으로 마케팅·캠페인 부문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혁신적인 광고 마케팅을 선보인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롯데건설은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소통 전략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케팅·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오케롯캐'는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부동산 및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미디어 채널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와 일상 속 이야기를 균형 있게 전달하며 MZ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대폭 넓힌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작인 '엄마의 시간'은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이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 콘텐츠다. 맞벌이 부부 증가와 조부모의 황혼 육아라는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