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피닉스랩과 협력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체계 구축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AI 기업 피닉스랩(PhnyX Lab)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피닉스랩의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문헌 검색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 진입 단계에서 필요한 허가 서류 작성 등의 업무 자동화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 과정을 AI 기반으로 고도화 하는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케이론(Cheiron)’은 기업 내부 및 외부 학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문헌 조사부터 보고서 작성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 하는 솔루션이다. FDA와 식약처 등 주요 규제 기관의 공식 데이터베이스와 의학 학술정보 분류체계(MeSH)를 활용해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시켜 정확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협업을 통해 AI 활용 범위를 넓혀, 업무 전반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 청년일보 】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고조되며 지난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6.54달러로 전장보다 3.22달러(4.4%)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4.84달러로 전장 대비 3.07달러(4.28%) 올랐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5일째 이어지면서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이 더욱 고조된 영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소재를 알고 있다면서 "민간인이나 미군엔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인내심이 소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란에 "무조건적으로 항복하라!"(UNCONDITIONAL SURRENDER!)며 항복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 금 가격은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10분 무렵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천385.18달러로 전장 대비 0.1%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 종가는 온스당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경제기여액이 전년 대비 60조원 증가한 1천615조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158조원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0대 기업 전체 경제기여액에서 삼성전자의 경제기여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9.5%에서 2024년 9.8%로 0.3%p 상승했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00곳을 대상으로(공기업·금융사 제외) 지난해 경제기여액을 산출한 결과, 이들 기업의 경제기여액은 1천615조1천783억원으로 전년(1천554조9천360억원) 대비 3.9%(60조2천423억원) 증가했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거래대금)·임직원(급여 등)·정부(세금 등)·주주(배당 등)·채권자(이자)·사회(기부금)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를 말한다. 같은 기간 100대 기업 매출은 2천122조4천78억원으로, 전년(1천991조7천804억원) 대비 6.6%(130조6천274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이 늘면서 이해관계자에게 지급하는 경제기여액도 늘어난 셈이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 2025(Art Basel in Basel 2025)'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를 활용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전시를 선보인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전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10분까지 약 10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SPC삼립 본사와 경기 시흥시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건 발생 29일 만에 이뤄진 첫 강제수사다. 압수 대상은 두 건물 내 사무실 12곳으로, 현장에는 경찰과 근로감독관 등 80여 명이 투입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SPC삼립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된 데 따른 조치다. 수사당국은 사고 당시 안전관리 시스템과 작업 매뉴얼, 내부 보고자료 등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는 지난 5월 19일 새벽, SPC삼립 시화공장의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했다. 50대 여성 근로자가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에 상반신이 끼여 숨졌고, 경찰은 피해자가 윤활유를 도포하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이후 경찰과 노동부는 지난달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으며,
【 청년일보 】 K-푸드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인도 시장에서 국내 식품기업들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기업 인수와 브랜드 통합 등을 통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리온은 현지 생산과 마케팅을 직접 주도하는 '정공법'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인도라는 거대한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지만, 공략방식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이들 기업 모두 인도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았지만,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 ‘세계 1위 인구·고성장’ 인도, K푸드 신시장 부상 18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 세계 인구는 82억3천161만명으로 이 중 인도가 14억6천386만명을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인도는 2022년부터 국내총생산(GDP)이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러한 고성장 기조가 202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인도의 GDP는 약 3조9천400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오는 2027년에는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K
【 청년일보 】 편의점업계가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자 가성비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 걸쳐 고물가 시대 극복을 위한 저가 상품을 내놓으며 소비자의 수요 심리를 공략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업계도 저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라면서 "주요 업체들이 이와 같은 트렌드에 따라 상품 기획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다채로운 가성비 상품을 내놓고 있다. 먼저 CU는 토스모바일과 함께 고물가 시대를 맞이해 편의점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알뜰폰 제휴 요금제를 내놨다. 알뜰폰 이용은 고물가, 불경기로 인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알뜰폰 회선 수는 올해 3월말 기준 대략 976만개로 직전인 2월 대비 1.2% 늘었다. 양사는 요금제 오픈을 맞아 1~3만원대(24개월) 합리적인 가격의 요금으로 제공하되 편의점 상품(담배, 면세 상품 제외) 20% 할인 혜택과 자체 O4O앱 포켓CU의 CU포인트 최대 5% 추가 적립까지 더한 알뜰폰 요금제를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서브 브랜드 '본셉'은 최근 누적 300만개 판매 인기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립 글로스와 틴트 등 립 메이크업 제품 10종, 눈썹과 눈매 연출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 9종 등 색조 제품 총 19종을 다이소 매장 및 다이소몰을 통해 출시했다. 본셉 신제품은 가성비와 소비자 니즈를 모두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립 제품은 립 타투 스티커·모이스트 립 글로스·글레이즈 딥핑 틴트, 쉬폰 본딩 틴트로 구성됐으며, 아이 제품은 젤 아이라이너·젤 아이라이너 브러쉬·슬림 픽싱 브로우 카라·잉크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구성됐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본셉은 런칭 1년만에 다이소를 대표하는 뷰티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색조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뷰티 트렌드를 더욱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S전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도 지난 12일 같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양사는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급 해상풍력 단지 2기를 조성해 총 1GW급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 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투자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인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인허가·기술 개발 등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LS전선은 CIP·COP와 협력해 대만 창팡·시다오(595㎿), 종넝(295㎿) 해상풍력과 국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 회사는 대만 펑미아오(500㎿), 국내 태안 해상풍력(504㎿)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안정적이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중국 최대 e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K뷰티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확장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뷰티 온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티몰글로벌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국 진출을 모색 중인 서울시 소재 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몰글로벌은 약 8억8천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1위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e커머스 플랫폼이다. 최근 중국 내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K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지면서 한국 브랜드사 및 유통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콜마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제품 트렌드 및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는 이지연 한국콜마 마케팅본부 그룹장이 맡았으며, 글로벌 화장품 ODM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맞
【 청년일보 】 무신사가 진행하는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가 지난해보다 하루 앞당긴 38시간 여 만에 누적 판매액 6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는 지난 15일 저녁 7시에 시작해 17일 오전 9시경 600억원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때 누적 판매 수량은 170만개로, 시간당 5만개에 달하는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홍대∙대구∙성수@대림창고 3개 매장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무진장 여름 블프를 시작했다. 14~15일 주말 양일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대구∙성수를 찾은 방문객 수는 3만명을 넘어섰다. 직전 주말 기간(7~8일)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났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성수@대림창고에서는 무진장 여름 블프를 맞아 최근 떠오르는 패션 브랜드를 조명하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는 스니커즈 판매가 급증했다. 인기 브랜드 신발을 할인하는 '슈즈 세일 존'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리뉴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의 선 케어 라인인 'UV 프로텍터'가 누적 판매 1천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선 케어 제품을 처음 출시한 헤라는 19년 연속 국내 선 카테고리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자외선 차단 기술의 혁신과 진화를 이끌고 있다. 2022년에는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 'UV 프로텍터' 라인을 출시했으며, 올해 5월에는 누적 판매 1천만개를 돌파했다. 자외선과 블루 라이트, 적외선, 미세먼지를 동시에 차단하는 '5중 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해당 라인의 대표 제품인 'UV 프로텍터 톤업'에는 차별화된 'UV-R Pro'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1.5배 향상된 광노화 보호 효과가 있다. 'UV-R Pro'는 광노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해 피부 저속 노화 효능을 강화하는 자외선 차단 기술로, 아모레퍼시픽 최초로 해당 제품에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V 프로텍터 라인은 화사한 생기를 더해주는 '톤업', 안티에이징 데일리 선크림 '멀티 디펜스',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익스트림 포스 레포츠', 수분감 있는 가벼운 제형의 '프레쉬', 클린 포뮬라의 데일리 선밤 '액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