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본격적인 초겨울이 찾아오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본격적인 초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철 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업계는 이번 겨울이 평년보다 비교적 온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들 제품을 필두로 소비자 집객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과일·육류·어류 등 각종 겨울철 제철 식품을 내놓으며 할인전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더욱 따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에 제철 식품 출하량이 평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더 잦은 빈도로 할인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신선 식품을 포함해 연말 맞이 홈파티 상품 등도 함께 내놓으며, 겨울철 수요를 선제적으로
【 청년일보 】 국내 외식업계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 돌입과 함께 '제철 식재료'와 '시즌 한정 메뉴'를 앞세운 신메뉴 경쟁에 나섰다. 통영 굴, 제철 해산물, 일본식 샤브샤브 등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린 겨울 메뉴가 잇달아 출시되는 모습이다. ◆ CJ푸드빌 제일제면소, 통영 굴로 선보이는 겨울 별미 메뉴 출시 3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겨울 통영 굴의 풍미를 살린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먼저 '통영 굴 칼국수'는 통영 굴에 청양고추, 미역을 더한 메뉴다. 해당 메뉴는 전국 제일제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굴과 낙지 그리고 두부, 버섯, 배추 등 다양한 채소를 담은 '통영 굴 전골'도 출시한다. 전골은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서울역사점,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이하 무교주가)에서 판매한다. 이외에도 무교주가 단독으로 '통영 굴전'도 선보인다. 한편 제일제면소는 내달 31일까지 겨울 신메뉴 출시 기념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일제면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통영 굴 칼국수 포함 결제 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사용 가능한 '간장 닭강정(소)'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무교주가, 올림픽공원점, 서울역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2일부터 연말 고래잇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겹살·계란·라면·과자·대형가전 등의 품목을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게 특징이다. 먼저, 2일부터 4일까지 탄탄포크 삼겹살·목살(냉장, 캐나다·미국·칠레) 100g을 890원에, 미국산 살치살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100g 2천990원에 판매한다. 또, 2일부터 7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40% 할인하며, 양념 돼지 LA식 갈비(800g)를 50% 할인한 9천990원에, 양념 소 LA식 갈비(800g)를 40% 할인한 1만7천988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과일, 수산 분야 품목도 할인한다.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황제전복(왕·특대·대). 세네갈 갈치(해동) 전품목, 삼천포 국물멸치(1kg)를 50% 할인 판매한다. 원양산 오징어(대)를 40% 할인한 1마리 2천988원에, 국산의 힘 딸기 전품목을 5천원 할인된 가격에,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를 7천원 할인된 9천98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도 할인한다. 포도씨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전품목과 고추장·된장·쌈장 전품목, 사조·오뚜기 참치 4입
【 청년일보 】 쿠팡이 자사 회원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와 경위를 29일 밝혔다. 쿠팡 측은 "지난 18일 쿠팡은 약 4천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습니다"며 "쿠팡은 즉시 관련 기관(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 조사 결과,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입력하신 이름, 전화번호, 주소), 그리고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다"며 "어떠한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고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2025년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쿠팡은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 했으며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며 "이를 위해 쿠팡은 독립적인 리딩 보안기업 전문가들을 영입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쿠팡은 사법 기관 및 규제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으므로 쿠팡
【 청년일보 】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사실상 마비된 데 책임을 물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과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 총괄 책임자가 최근 대기발령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가 일어난 지 약 두 달 만에 징계성 조치가 난 것이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을 본부 대기발령 조치했다. 2023년 5월 말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국정자원 원장에 취임한 이 원장은 올해 9월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709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먹통이 되자 기관장으로서 거센 책임론에 휩싸였다. 국정자원 화재는 작업자들이 무정전·전원장치(UPS) 본체와 연결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원을 상당수 차단하지 않은 채 배터리 이전 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행안부는 최근 이 원장이 업무상 실화 혐의로 다른 직원 3명과 함께 경찰에 입건되자 인사 조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기 첫해인 2023년 11월에는 국정자원 내 네트워크 장비 불량 문제에서 비롯된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의 중심에 있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원장은 경찰 입건에
【 청년일보 】 민간 주도로 처음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글로벌 5대 우주 강국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그간 정부 중심의 우주개발(올드 스페이스)에서 민간 주도 우주 개발(뉴 스페이스) 시대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발사 성공을 계기로 국가 차원에서 기업들의 우주 개발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29일 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최초로 민간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지난 27일 새벽 이륙해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탑재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 이륙 약 122초 후 고도 65.7km에서 1단 분리, 230초 후에 위성을 탑재한 3단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 분리, 263.1초쯤 고도 약 263㎞에서 2단 분리 및 3단 점화까지 진행 후 741.2초쯤 고도 600.5㎞에 도달했다. 이후 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쳐 790.9초쯤 고도 601.3㎞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분리했으며 813.6초경부터 914.4초경까지 12기 큐브위성을 정해진 순서대로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임무를 완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누리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여섯 번째 장소로, 대규모 재건축을 통해 '강남 4구'의 지위를 굳히려는 욕망과 전형적인 베드타운의 한계가 교차하는 곳, 강동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서울의 동쪽 끝자락, 한강 상류를 끼고 있는 강동구는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과 도시 개발의 가장 뜨거운 감자다. 과거 변두리 주거지라는 인식이 강했던 이곳은 고덕지구의 성공적인 재건축과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을 통해 거대한 신흥 주거 벨트로 거듭났다. 강동구의 공간 변화 서사는 낡은 저층 아파트가 숲을 이루던 곳이 명실상부한 '강남권 주거지'로 화려하게 탈바꿈하는 과정이자, 동시에 급격한 주거 중심
【 청년일보 】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대한민국의 전력 생산의 근간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오랫동안 중심이었던 석탄 발전은 축소되고,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바로 재생에너지의 치명적인 약점인 '간헐성(Intermittency)' 이다. 해가 지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발전이 멈추기 때문에 전력망의 안정적인 공급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수도권처럼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산업 단지는 이 문제에 더욱 취약하다. 이러한 위협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수소 연료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수소 발전은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₂)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물(H₂O)만 생성하는 완벽한 무탄소 전원이다. 또한, 연료만 꾸준히 공급되면 24시간 내내 발전이 가능하여, 재생에너지가 멈추는 순간에도 전력망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유연성 백업 전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산업계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대규모 정전을 막는 핵심 열쇠가 된다. 하지만 수소발전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막대한 초기 비용과 '청정수소'
【 청년일보 】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이하 협회) 창립 30주년 및 출판기념회가 11월 28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세철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회장은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어르신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등 대한 무료검진과 건강강좌 등 진료봉사를 지속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의료진·자원봉사자·기업·단체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협회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9만6천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립선과 배뇨장애라는 세부 전문분야에 국한해서 지속적으로 진료봉사를 해온 것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협회 봉사사업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 헌신적인 봉사 정신, 봉사사업을 지원한 국제로타리 그룹·제약사의 도움이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김 회장은 향후 30년동안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립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및 배뇨장애 환자를 효율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AI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보건행정기관과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성원 협회 상임고문은 “2001년 전남 고흥부터 시작해 지난주 홍청 진료에 이르기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김이탁(56)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이탁 신임 차관에 대해 "주거 안정, 국토 균형발전, 도시 활력 회복 등 주택·국토 정책 전반에 걸쳐 오랜 기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축적한 국토교통부 정통 관료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김 차관이 "과거 도시재생기획단장으로서 대규모 국책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정책 기획 역량과 실행력이 검증된 실전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김 차관에게 "검증된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시장 기능이 조화된 부동산 정책을 설계하는 한편 주거 안정, AI 도시 조성, 지역 균형 거점 육성 등 정부 역점 과제를 안정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차관은 국토부 내에서 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오랜 경험을 쌓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서울 광성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국토교통부를 거치며 주요 보직을 두루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증가하는 간편식 수요에 맞춰,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오즈키친 가라아게'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즈키친 가라아게'는 간장 풍미와 은은한 생강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로 외식 메뉴를 집에서 즐기려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외식 수준의 맛을 구현한 다양한 간편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025 올리브영 어워즈'를 발표하고 12월 '올영세일' 기간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다. 2025 올리브영 어워즈(이하 어워즈)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억8천만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와 카테고리별 최신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총 40개 부문, 166개의 K뷰티∙웰니스 상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먼저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홈케어' 트렌드를 반영해 셀프뷰티 부문을 신설하고, 개인의 취향을 우선으로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는 '취향 소비'에 맞춰 패션∙취미∙리빙용품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추가했다. 관리의 영역이 얼굴에서 손까지 확장됨에 따라 핸드케어 부문을 신설하고 양치 후 구취를 관리하는 구강애프터케어 부문을 도입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부문은 베스트퍼포머, 라이징, 루키 3개 부문을 신설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 데이터와 해외 150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