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11년 정비계획 결정 이후 15년 동안 정체됐던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한강변에 최고 64층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서는 주택 공급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해 건축, 경관, 교통, 교육 등 8개 분야를 통합 심의한 결과 조건부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과거 전체 4개 지구가 동시에 사업을 추진해야 기반시설 조성이 가능하다는 조건 때문에 장기간 지연됐으나, 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각 지구별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정비계획을 변경하면서 실행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지하 6층에서 지상 64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 동이 들어선다. 공급 물량은 공공주택 267세대를 포함해 총 1439세대다. 단지 내에는 공공청사와 공원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배치는 한강변 개방감을 고려해 10~40m 규모의 통경축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성수역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선형공원을 통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기
【 청년일보 】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 회사 '블록'이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을 이유로 전체 직원 1만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천명 이상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록 최고경영자(CEO)인 도시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능형 도구가 회사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의 의미를 바꿔놓았다"며 감원 이유로 인공지능(AI) 도구를 언급했다. AI 도구가 회사를 운영하는 방식 자체를 뒤바꿔놓았다는 것이다. 도시는 "우리는 이미 내부적으로 이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이런 도구들을 활용하는 훨씬 더 적은 인원의 팀이 더 많은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이를 일찍 깨달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의 기업들이 늦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또 "앞으로 1년 안에 대다수 기업이 같은 결론에 도달해 유사한 구조적 변화를 단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도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지난해 12월 AI 모델들의 능력을 깨닫게 된 일이 있었다고 했다. 또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직원 대상 메모에선 이번 감원 결정이 회사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 회복 모델인 ‘행복동행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목동, 성북, 마포, 광진 등 4개 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행복동행학교’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도한 경쟁과 디지털 기기 의존 등으로 고립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발표된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사회적 관계 단절을 경험했으며, 이들 대다수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원인으로 꼽았다. 시는 이러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상담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와 활동 중심의 통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유스톡 프로젝트, 유스톡 스쿨, 유스톡 캠프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유스톡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의 생활 패턴 회복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고, 유스톡 스쿨은 학교와 협력해 부적응 학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등교 거부 등 심리적 위기 수위가 높은 학생을 위한 상담·활동 통합형 과정이 새롭게 도입됐다. 가족 내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미치면서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8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장 대비 7.58% 내린 5만8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목격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전력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1조9천834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규모다. 해당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23조6천880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을 두고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 있었던 자회사의 대규모 해외 사업 손실 반영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가 가정 상향으로 2026년 이익 전망치가 8% 하향 조정됐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악재를 소화하는 기간은 필요하지만, 원전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주가 반등을 이끌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05달러(0.08%) 상승한 배럴당 65.2
【 청년일보 】 한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장비를 글로벌 메모리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3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장 대비 14.88% 오른 31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BOC COB 본더'를 출시하고 글로벌 메모리 고객사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보드 온 칩(BOC)' 공정과 '칩 온 보드(COB)' 공정을 한 대의 장비로 생산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투 인 원(Two-in-One) 본딩 장비로, 그래픽 D램인 GDDR과 기업용 SSD(eSSD) 생산에 활용된다. 이번 BOC COB 본더는 글로벌 고객사의 인도 구자라트 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현지에 메모리 공장을 건설 중인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공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과 HBM용 TC 본더 장비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KB국민카드가 발행하는 1억3천만달러(한화 약 1천875억원) 규모의 공모 김치본드(외화표시채권) 발행을 단독으로 주관 및 인수 업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가 단독 인수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김치본드 중 가장 큰 규모로, 한국투자증권의 차별화된 세일즈 역량과 외화 조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외화(주로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행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상환기일 2028년 2월 24일)로 구성됐으며, 이자지급 구조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80bp(1bp=0.01%p)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부 채권(FRN)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발행 물량 전액을 단독 인수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 속에서도 KB국민카드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미화 1억3천만달러의 수요를 소화해냈다. 조달된 자금은 전액 가맹점 대금 지급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되어 KB국민카드의 안정적인 유동성 확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영재(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 코넥스시장운영팀장)씨 별세, 김재희 씨 배우자상, 이주혜·이수현 씨 부친상 = 27일, 이대목동병원(서울시 양천구) 장례식장 6호실, 발인 3월 1일 오전 6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 02-2650-2760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은 내달 26일 제72기 주주총회에서 디지털 금융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인호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최근 증권업계는 STO(토큰증권) 제도화, AI 기반 자산관리 고도화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 이해도는 경영 의사결정의 주요 핵심 축으로, 이번 사외이사 선임의 주요 배경이다. 인호 고려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금융 및 블록체인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과 한국핀테크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했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텍사스 A&M 대학교 조교수를 거쳐서 현재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소장,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며, 미래 금융기술 관련 금융당국 및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호 후보자 영입은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현대차증권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실제로 현대차증권은 차세대 시스템 개발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8일부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을 통해 ‘ETF 마켓’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ETF 마켓'은 최근 급성장 중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상품 정보를 파악하고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비대면 및 은행 제휴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의 ETF 보유 잔고는 올 들어 1월 말까지 불과 한 달 간 22% 늘었다. 또한 ISA 중개형 계좌에서는 29% 급증하는 등 절세 계좌를 통한 거래 역시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처럼 시중 투자 자금이 ETF로 집중되는 흐름을 반영해 고객의 비대면 투자 환경을 고도화했다. ISA중개형·개인연금·퇴직연금 등 절세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ETF 정보를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투자 목적과 계좌 특성에 최적화된 매매 환경을 구현했다. 이밖에도 주요 운용사 및 테마별 인기 ETF 상품을 한눈에 비교·요약하여 확인하고 즉시 매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곽진 eBiz본부장은 "
【 청년일보 】 정부가 원화 국제화를 위한 종합 로드맵을 상반기 중 확정해 발표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접근성을 높이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한국 경제의 위상에 걸맞은 통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27일 재정경제부(재경부)에 따르면, 허장 2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원화 국제화 태스크포스(TF)' 발족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회의에는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 규모와 국제적 위상에 비해 원화의 국제 금융시장 내 평가가 충분하지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원화 국제화를 외환·금융시장 선진화와 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각종 제도 개선 과제를 반영한 종합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의 원화 접근성 개선과 함께 원화 자산의 안정성 제고, 활용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글로벌 차원에서 제도 도입이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역시 원화 활용 확대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됐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MSCI 선진시장(DM) 지수 편입을 목표로 한 과제 이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허 차관은 같은 날 열린 '외환
【 청년일보 】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해 "2014년, 2018년, 2022년 선거 과정에서 성동구 소재 쓰레기 처리 업체 대표들로부터 반복적으로 개인 한도 최대치의 후원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새해 첫 달 국세 수입이 53조원에 육박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동산 거래 회복과 증시 활황이 맞물리면서 세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경제부가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52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조2천억원(13.4%) 늘어난 규모다. 올해 예산(390조2천억원) 대비 1월 진도율은 13.5%로, 최근 5년 평균 1월 진도율(12.5%)보다 1%포인트 높았다. 세수 흐름이 연초부터 비교적 양호한 출발을 보였다는 평가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 소득세, 증권거래세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부가가치세는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 영향으로 3조8천억원(17.3%) 늘어난 26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수입 회복과 내수 거래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소득세는 1조5천억원(11.1%) 증가한 15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 증가와 연말 상여금 지급에 따른 근로소득세가 9천억원 늘었고, 부동산 거래량 확대에 힘입어 양도소득세도 3천억원 증가했다. 자산시장 호조는 거래세 수입 확대로 이어졌다. 증권거래세는 코스닥 거래대금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