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가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BGF리테일 본사 인근에서 시위를 전개했다. 노조 측은 다음 주에도 시위를 지속하는 한편, 사측에 호응 여부에 따라 시위 강도를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이날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연대 시위의 형태로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 30분경까지 쟁의 활동을 전개했다. 노조는 별도의 발언은 진행하지 않은 채, 피켓과 현수막을 동원해 BGF리테일 본사 정문과 후문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당초 이번 시위는 27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노조의 내부 사정으로 오늘로 조정됐다. 이날 시위에서 노조는 사측에 그간 요구했던 ▲설·추석 상여금 분할지급 형태 반영 ▲실질 임금 인상 등 BGF리테일 노동자 복리후생 강화 등의 사항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BGF리테일 측은 "별도 밝힐 입장은 없다"면서 "협상이 지속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6일 BGF리테일 노사 간 임금 협상이 끝내 파행한 데 따른 노조 측의 조치다. 26일 BGF리테일 노사는 이날 오후 비공개 최종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위로금 200만원 지급 등의
【 청년일보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에 위치한 키네틱그라운드에서 마블(MARVEL) 테마 KBL 팝업스토어 오픈 세레모니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세레모니에는 신해용 KBL 사무총장, 김창용 롯데마트·슈퍼 SCM본부장, 이수광 KBL 총재,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 7일까지 선보이며, 한정판 굿즈 300여종과 팬사인회·슛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기업의 유연근무 운영, 근로시간 단축 노력, 휴가 사용 실적, 육아지원 체계,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로 실효성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되는 정부 인증 제도다. 신세계디에프는 유연근무·근로시간·휴가·육아지원 등 전 항목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근로문화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 35시간 근무제(9to5), PC-OFF제 시행, 사무실 일괄 소등 등 물리·시스템·조직문화 기반의 3중 관리체계를 통해 ‘정시퇴근’ 문화를 제도화했다. 휴가 제도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난임휴직 및 휴가, 장기근속휴가, 경조휴가 등 다양한 복지휴가를 운영 중이며, 이는 통해 조직 내 워라밸 강화와 번아웃 예방을 위한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임신 인지부터 초등학교 입학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모성보호·육아지원 체계를 구축해 근무 안정성과 복귀율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신기 단축근무, 출산휴직 및 휴가,
【 청년일보 】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상위 500대 기업 10곳 중 9곳이 공식·비공식 인사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조사 대상 기업 5곳 중 1곳은 직원채용에 AI도구를 사용한다는 내용의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와 전국 17개 시도 청년 재직자 3천93명을 대상으로 올해 8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응답 기업 396개사 중 인사 업무에 AI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는 공식·비공식을 포함해 전체 86.7%에 달했다. AI 도구를 공식적으로 인사 업무에 도입한 기업은 163곳으로, '직원 채용'(52.8%·이하 복수 응답)에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훈련'(45.4%), '인사 관련 문의 응대'(45.4%) 순이었다. 직원 채용에 AI 도구를 사용하는 기업은 86개로, 전체 21.7%였다. 이들은 'AI 기반 인적성 또는 역량 검사'(69.8%), '지원 서류 검토'(46.5%), 'AI 면접 및 대면 면접 시 결과 활용'(46.5%) 등에 AI를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채용 업무에 AI 도구를 도입·확대할 계획이 있
【 청년일보 】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2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바이오 벤처 기술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메디라마와 비엑스플랜트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바이오 벤처가 초기 기술개발 단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임상 개발 전략, 글로벌 사업개발, 투자, 기술이전 등 핵심 과제를 CDRO()의 관점에서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는 메디라마와 비엑스플랜트의 제약·바이오 개발본부 출신 전문가들이 기획에 참여해 실무 중심 세션으로 구성됐다. 임상 전략 수립과 IND 제출 준비 및 BD·라이선싱 전략까지 바이오 벤처의 기술 사업화 전주기를 아우르는 내용을 제시하며, 초기 기업이 개발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실무 지침을 제공한다. 강연은 ▲FDA Pre-IND 준비 전략 ▲투자 유치를 위한 임상개발 로드맵 설계 ▲데이터 기반 임상 예측 시뮬레이션 ▲글로벌 라이선싱 준비 절차 ▲기술이전 시 권리 구조 및 협상 핵심 포인트 ▲정부과제·벤처투자를 위한 회계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각 세
【 청년일보 】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50일이 흐른 가운데, 관광업계가 제도연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문화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우기홍)가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26차 회의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우기홍 위원장(대한항공 부회장), 정호석 호텔롯데 대표이사,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 항공·호텔·관광·콘텐츠·K-푸드 분야 기업 및 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관광업계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 연장'을 건의했다. 해당 제도는 3인 이상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올해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한시로 운영 예정이지만, 관광업계는 관광객 유치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추가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경우 제도 시행 후 한 달 사이 중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90% 늘고, 매출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가 발간한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중국 관광객 1명의 평균 지출 경비는 224만원으로 일본(111만원), 필리핀(152만원), 태국(156만원) 등 인접국 관광객보다 월등히 크다. 중국도 최근 올해 말까지였던 '한국인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연말을 맞아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12보병사단(을지부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제12사단은 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최정예 부대로, 한경협은 1968년 10월 30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5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한경협 임직원들은 혹한 속에서도 국토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금과 함께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근 새롭게 단장된 '을지전망대'(강원도 양구 소재)를 찾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전망대는 1988년 한경협이 1억 2천500만원을 기탁해 최초 건립된 시설로, 노후화에 따라 양구군과 제12보병사단이 공동으로 신축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1월 새롭게 재개장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튼튼한 안보 없이는 대한민국의 경제 번영도 있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수많은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고, 아낌없는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이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휴온스는 지난 27일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의 임상 1상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HUC1-394는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제다.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포르밀 펩타이드 수용체2(FPR2)’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FPR2를 활성화해 염증 신호를 조절·완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휴온스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C1-394의 국내 1상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건강한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HUC1-394의 안전성과 국소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단회용량상승시험 (SAD) 및 반복용량상승시험(MAD)을 실시했다. 임상 결과, HUC1-394의 단회 및 반복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중대한 이상사례(SAE)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투여 후 이상사례(TEAE)는 대부분 경증이었으며 관찰 기간 내에 회복됐다. TEAE의 종류와 빈도는 HUC1-394의 용량 및 투여 기간과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관찰됐다. 휴온스는 HUC1-394가 안구건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항체-약물 복합체(ADC)의 개발·허가가 늘어남에 따라 품질 평가 시 고려사항을 담은 ‘항체-약물 복합체의 품질 평가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를 28일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항체-약물 복합체(ADC)는 항체와 세포 독성 약물이 링커로 결합된 복합체로 항체를 통해 암세포를 정밀 표적화해 정상세포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접근법의 항체치료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3가지 성분(항체, 약물, 링커)으로 구성된 항체-약물 복합체의 구조 및 제조공정이 매우 복잡해 품질 평가의 높은 난이도에 비해 전세계적으로 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없어 항체-약물 복합체의 품질 평가기준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은 ▲항체-약물 복합체 특이적 주요 품질 속성 ▲개발 단계별 및 제조 단계별 품질시험 항목 ▲제조 방법 변경 시 고려 사항 ▲허가 자료 작성법 등을 담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업계가 항체치료제 분야의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모달리티)인 항체-약물 복합체의 초기 개발 과정부터 규제의 틀에 맞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삼일PwC와 지난 27일 서울 용산 삼일PwC 본사에서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민이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이하 커밋먼트)’의 일환인 배민스타트업스퀘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기획됐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배민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초기 창업가를 비롯해 청년 창업가, 사회 혁신가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지난 7월 지원기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중이며, 오는 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우아한형제들은 성남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신사옥에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무상 공간을 지원하며, 입주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양성 교육, 경영 지원 등 생태계 구축 및 인큐베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술⬝경영 역량강화 교육 및 자문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삼일PwC는 배민스타트업스퀘어
【 청년일보 】 쿠팡은 지난 27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서울장복)과 함께 ‘중증장애인 e스포츠 선수 직무모델 개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장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 산업을 통한 고용 혁신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쿠팡과 서울장복이 진행해 온 채용 협력 모델이 ‘2025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취업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맞춤형 e스포츠 훈련 과정 개설과 채용 연계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새로운 고용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개발원은 중증장애인 대상 ‘e스포츠 맞춤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사업을 총괄하며, 서울장복은 훈련과정 설계·운영과 취업 지원을 담당한다. 쿠팡은 훈련생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적합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전형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월에는 20명가량의 합격자가 나올 전망이다. 추후에도 세 기관은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e스포츠는 기술 기반의 환경을 통해 장애인 인재가 공정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쿠팡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만들고자
【 청년일보 】 국내 토지와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 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6월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천829만9천㎡로 전체 국토 면적의 0.27%를 차지했다. 외국인 소유 주택은 총 10만4천65호로 전체 주택의 0.5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의 토지 보유 면적은 지난해 말 대비 0.15%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이는 직전 반기 증가율인 0.85%보다 0.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주택 보유 수 역시 10만4천호를 넘어서며 작년 말보다 3.8% 늘었으나, 직전 증가율 5.4%와 비교하면 상승 폭이 1.6%포인트 줄어들었다. 국토부는 이러한 증가세 둔화가 지난 8월 수도권 일부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23개 시군 등이 규제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연말까지 증가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소유 현황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5만8천896호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2만2천455호), 캐나다인(6천433호)이 뒤를 이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