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 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기아,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 KT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원격 운전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개했다.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 5G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의 고장 또는 이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안 기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원격 운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 및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의 활용 가능성 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아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하고,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화성 등 지역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 협업 과정에서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엠은 원격 솔루션
◇ 부사장 승진 ▲권용현 양효석 여명희 ◇ 전무 승진 ▲정성권 ◇ 상무 신규 선임 ▲고진태 김영진 김용진 서남희 신정호 이서호 조용성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중·장기 성장을 이끌 'AX(AI 전환)'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AICC(AI컨텍센터), AIDC(AI데이터센터) 및 AI 통화앱 'ixi-O(익시오)' 등 미래 핵심 사업 성장을 견인할 인재와, 기본기 강화를 통해 통신 본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재 중용에 역점을 뒀다. 유·무선 B2B 통신 사업을 총괄하며 AICC(AI컨텍센터), AIDC(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중심의 B2B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있는 권용현 현 기업부문장은 부사장으로, 기술 분야에서는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전문가로서 탁월한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정성권 현 IT/플랫폼빌드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 재경 및 위기 관리 조직을 이끌고 있는 여명희 현 CFO/CRO, 인사 전반과 노경협력을 총괄하는 양효석 현 CHO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에스원은 27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석주(54) 에스원 경영지원실 인사팀장과 사광호(55) 에스원 경영지원실 경영혁신팀장을 각각 부사장으로 진급시켰다. 류상림 경영지원실 품질팀장, 손인성 시큐리티사업부 시큐리티지원팀장, 이영우 인프라사업부 SI본부 엔지니어링팀장도 상무로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회사 각 분야에서 성과와 리더십이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시장·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회사의 성장과 혁신, 미래준비를 주도해 나갈 인물들을 중용했다. 에스원은 이날 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외 자문역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부발전은 27일 서울 종로에서 '더블유피(WP·Wind Power) 해상풍력 사외 자문역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역은 총 22명으로, 정책·제도, 인허가, 주민 수용성, 국내외 해상풍력 개발·설계, 운영·유지보수(O&M) 등 18개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이다. 서부발전은 이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검증을 통해 사업 초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개발 모델을 구축해 사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정교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전환 혁신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 7월 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개편하고, 9월에는 '코웨포(KOWEPO) 미래 에너지 포럼'을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 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서부발전은 해당 포럼에서 2040년까지 총 5.6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전체 9.7GW의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을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6명 등 총 7명의 2026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회사는 올해 승진 규모에 대해 전기차 캐즘 및 관세 협약 등 시장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직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효율적 인사 운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근본적 경쟁력 우위 강화 및 포트폴리오 수익성 제고를 위한 ▲사업 구조 재편 및 효율화 ▲이길 수 있는 제품력 및 Cost 확보 ▲R&D(연구개발)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에 초첨을 맞췄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밝혔다. 또한 글로벌 생산 공장의 안정적 폼팩터 전환과 운영 최적화를 위해 사업부 산하 생산 조직을 통합하고, 급성장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S전지사업부 조직 규모와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에 오유성 전무(현 소형전지사업부장)를, 소형전지사업부장에 자동차.PM그룹장 정원희 상무를 신규 보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임원 선임 2명을 포함한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박일상 HDB(Home care and Daily Beauty) 영업총괄과 박정철 정도경영담당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박일상 신임 상무는 1972년생으로 한국외대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했다. LG생활건강 HDB 디지털영업2부문을 거쳐 현재 HDB 영업총괄을 맡고 있다. 박정철 신임 상무는 1980년생으로 포항공대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2019년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을 거쳐 현재 LG생활건강에서 정도경영담당을 맡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민간 아파트의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건설업계의 친환경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GS건설이 옥상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GS건설은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와 단열, 태양광 발전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아파트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은 무근콘크리트 위에 별도의 철골 구조물을 세우고 패널을 얹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반면 GS건설이 고안한 이번 시스템은 바닥 자체를 모듈화하여 설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방수층과 단열층의 훼손 없이 설치 면적을 넓게 확보할 수 있으며 유지관리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모듈 하단에 공기가 통하는 층(통기층)을 두어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도 설비 과열을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이는 태양광 모듈의 온도 상승을 억제해 발전 효율 저하를 막는 핵심 기술로 작용한다. 또한 건축 마감재 규격을 적용해 옥상 바닥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함으로써 아파트 외관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옥상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기능적으로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 검증된 방수상부
【 청년일보 】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의 탈 석탄 연료전환과 재생에너지 활용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정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를 통해 산업단지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탈 석탄, 연료전환,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새로운 지원체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열병합발전협회 이용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방향 및 산업단지 열에너지에 대한 재생에너지 활용 지원방안 등에 대한 방향성을 마련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자인 임용훈 교수는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LNG & 신·재생에너지 연계 히트펌프 실증사업 모델’ 이라는 주제를 통해 “현재 지역의 냉난방은 90%이상 LNG로 전환이 된 상태이지만 산업단지는 현재 석탄 화력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산업단지도 변화가 시급하다. 특히 산업단지는 고온 스팀의 요율적인 시스템의 전환을 위해 점진적으로 지역난방이 수소로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임 교수는 “산업단지의 효율을 위해 결국은 탈 석탄화에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 회사 용마로지스는 3분기 매출로 물류 시장 침체에도 신규 고객사 유치와 추석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1천96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 상승과 거래처 비용 정산 이월로 47.5%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 용마로지스는 이 기세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신규 화주 유치와 물류 영역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의 확대와 함께 이커머스와 연계된 물류 서비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한 방침이다. 또 2027년 완공 예정인 안성 신허브센터가 가동된다면 한 단계 더 밸류업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용마로지스는 바이오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제품의 유통을 위해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KGSP)을 취득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4천4억원과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매출이 4천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율 역시 2022년 1.9%에서 지난해 4.7%로 상승하며,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소아암 환자 의료비 지원의 문턱이 대폭 낮아진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재산 기준을 조정하고 서식 용어 정비 등을 통해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소아암 환자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소득·재산 기준을 조정했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의 120%를 적용해 월 각각 ▲1인 가구 307만7천86원 ▲2인 509만9천150원 ▲3인 643만843원 ▲4인 779만3천686원 ▲5인 906만8천63원 ▲6인 1천26만7천142원 ▲7인 1천141만8천180원 ▲8인 1천256만9천218원 등이 이하인 가구라면 소아암 의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재산 기준 역시 가구 규모에 맞춰 세분화했다. 재산이 ▲1인 3억7천79만원 ▲2인 4억1천784만원 ▲3인 4억5천121만원 ▲4인 4억8천389만원 ▲5인 5억1천445만원 ▲6인 5억4천321만원 ▲7인 5억7천81만원 ▲8인 5억9천842만원 이하라면 소아암 의료비 지원을 신
【 청년일보 】 호텔신라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인사로 2명이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3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고 27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하여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