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의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지속 우상향하고 있다. 적응증과 처방 연령 확대도 순항하고 있어 추가 성장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이처럼 세노바메이트가 성장할수록 국내 환자들의 관심과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대의 관심사는 국내 품목허가와 출시일 및 급여화 여부 등으로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출시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가 빠르면 올해 안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동아에스티는 급여화 이후에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국내 출시는 조금 더 기다림이 필요해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으로 약 3천2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약 2천480억원) 대비 29.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은 약 1천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성장했다. 이 중 세노바메이트 매출액은 약 3천50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2천398억원) 대비 27.2% 증가했다. 해당 매출액은 제품 매출과 유럽 경상기술료를 비롯해 ▲Ono社 ▲Ignis社 ▲동아
·· 【 청년일보 】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선후보가 공약했던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정책과 관련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치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민간 주도' 기조와는 달리, 대규모 재정 투입과 국가 주도의 하향식(Top-down) 접근을 통해 산업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너지 정책, 첨단산업,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이러한 정책 기조는 뚜렷하게 드러난다. ◆'감원전'과 '에너지고속도로' 구상 에너지 정책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약 중 가장 논쟁적이면서도 진보적인 영역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폐기' 정책에 맞서 '탈원전'을 폐기하는 대신 '감원전' 기조를 내세웠다. 이는 신규 원전 건설을 전면 중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미 가동 중인 원전은 수명이 다할 때까지 안전하게 사용하고 수명이 만료된 원전은 순차적으로 폐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인정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인프라는 바로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4천억원대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고 온라인 채널이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2조7천억원에 육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일부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모회사 CJ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국내 H&B(헬스앤뷰티) 스토어를 넘어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올리브영이 CJ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쌍끌이 성장…2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27일 CJ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4천619억원, 순이익 1천4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0%, 15.2%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조5천억원대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6천961억원, 순이익은 2천7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17.1% 늘었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온라인 채널의
【 청년일보 】 여행업계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평년과 같이 단풍 여행이 인기를 끌 것이라면서도, 2030세대 중심의 테마 여행 상품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잇따라 개성있는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행 상품이 점차 다변화되면서 수준 높은 여행 콘텐츠를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여행업체들 역시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가을 여행 수요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일제히 다채로운 상품을 내놓고 있다. 먼저 하나투어는 ▲밍글링 투어 로드트립 카자흐스탄 5일 ▲밍글링 투어 Light 라오스 비엔티안·방비엥 5일 ▲김섬주 동행 일본 오제습지 트레킹 4일 등을 추천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월 17일 출발하는 '밍글링투어 로드트립 카자흐스탄 5일'은 대도시 알마티와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정민준 호스트가 일정에 함께하며, 알마티 직항편을 이용한다. 알마티에서 차른캐니
【 청년일보 】 광주지역 의료로봇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형 의료산업을 선도해 나갈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가 광주에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6일 북구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내 건립한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건축 및 장비 구축, 기업 입주가 이뤄짐에 따라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20억원(국비 190억원, 시비 80억원, 민자 5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16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연구·실험 공간이다. 센터는 임상연구와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100여 종의 첨단장비를 갖춰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시지바이오 등 5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추가 기업 유치가 진행 중이다. 건물과 장비는 광주시가 소유하고, 운영과 관리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임상용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반 시설을 갖춰 의료로봇 시제품 제작과 유효성·안정성 평가를 지원하고, 연구 성과의 신속한 상용화를 돕
【 청년일보 】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신규 공모과제에 선정돼 5년간(’25~’29)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기술개발에 필요한 국비 5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에 입주한 하울바이오를 중심으로 엔바이오스, 유바이오로직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 도내 기업․연구기관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해 이뤄낸 성과다. 연구과제는 ‘대장암을 타겟으로 한 단일제제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술’ 개발이다. 핵심은 ‘자가조립형 다중기능융합단백질(MAPS) 기반의 기능성 약물 제조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존의 의학적 한계(낮은 효능, 짧은 반감기, 내성 등)를 극복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다중기능융합단백질 플랫폼이 개발되면 다양한 항체 및 단백질간 조합이 가능하고, 새로운 표적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적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다른 난치질환의 범용 치료제 플랫폼으로의 사업성과 확장성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제제의 다기능 치료제 개발로 두 가지 이상의 약물 병용 투여로 인한 환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 청년일보 】 파인메딕스는 자사의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 1·2세대가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인메딕스의 클리어팁은 내시경 시 병변의 진단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기구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췌담도 병변 진단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2023년에 출시된 클리어팁 2세대는 인체공학적 구조로 시술 편의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였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클리어팁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중남미 지역 내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남미는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개선, 건강에 대한 인식 확대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이며, 인구 2억명이 넘는 브라질은 내시경을 통한 조기 진단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거점이다. 파인메딕스는 지난 6월 브라질 27개 주 내 1천200여곳 이상의 병원 및 의료 시설 네트워킹을 갖춘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 ‘GFE’와 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GFE는 앞으로 클리어팁의 현지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파인메딕스는 GFE와 오는 1
【 청년일보 】 팍스젠바이오가 브라질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팍스젠바이오는 자사의 주요 제품인 STI12, HPV, ULFA Reader 등 분자진단 제품을 브라질에 선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고 물량은 브라질 시장 내 공급 확대의 신호탄으로, 향후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 8월까지 팍스젠바이오의 누적 수출 실적은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의 104%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수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볼리비아, 브라질을 비롯해 지난해 칠레, 베네수엘라 진출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페루 신규 시장에도 진입했다. 이와 함께 파나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푸에르토리코 등 중미 주요 국가들과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짐바브웨의 경우 올해 8월까지 수출 실적이 이미 지난해 대비 247% 이상 증가했으며, 인근 잠비아와 모잠비크로 유통망 확장을 추진 중이다. 모로코, 이집트,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등 아프리카 전역과의 교류도 확대하며 대륙 전반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전영채 팍스젠바이오 마케팅 담당 상무는 “브라질 수출은 중남미 시장
【 청년일보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Health Conference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시한 ‘K-Health W.A.V.E’ 비전을 기반으로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전시회 ‘HI KOREA’와 연계해 제도, 기술, 수출, 유통 등 산업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세션과 상담회를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축사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업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CPHI Korea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산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기능성 원료 인정 전략 및 기능성 소재 기술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유통 트렌드 및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총 5건의 세미나와 6건의 상담회가 운영된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산·학·연·관의
【 청년일보 】 한국릴리는 이달 초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티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사내 동료들 및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이하 릴리)의 기업 문화를 강화하고자 직원들이 ‘Team Lilly’의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을 만들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릴리는 전 직원 자율 좌석제를 도입해 근무와 공간의 유연성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과 다수의 포커스 부스 등을 통해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 사무실 곳곳에 각기 다른 규모의 리프레시와 소셜 허브 공간을 마련해 직원 간 열린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독려하고 있다. 이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가 강조하는 포용하는 문화와 성실성, 우수성, 사람에 대한 존중 등을 실현하기 위해 릴리의 철학을 공간에 녹여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전직원 자율좌석제를 통해 직원들은 하루 업무의 특성과 개인 선호에 맞춰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다. 특정 부서가 모여 앉는 고정 좌석제를 탈피함으로써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럽게 협업 기회를 늘릴 수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캘리포니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찌(OTZ)는 25FW 스웨이드 컬렉션을 26일 공개했다. 스웨이드 컬렉션의 대표 상품인 '로마리(ROMARY)'는 발레코어 트렌드와 캘리포니아 감성을 오찌(OTZ)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선보이는 로우 프로파일 형태의 신발 컬렉션이다. 오찌는 지난 3월 첫 발매된 '로마리' 컬렉션이 온라인 플랫폼 상위 랭킹 차지 및 누적 1만족 이상 판매되며 주목받자 가을·겨울에 착용하기 좋은 소재와 컬러를 적용한 상품을 새롭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25FW 오찌 스웨이드 컬렉션은 '로미타 스웨이드 플랫폼 벨크로 메리제인', '로마리 스웨이드 레이스업 스니커즈', '로마리 밴딩 플랫 스니커즈', '플랩 스웨이드 스니커즈', '스웨이드 백' 등 5개 스타일로 구성됐다. 오찌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여성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코이세이오의 디렉터 '서지수'와 함께한 '코코아모브 에디션' 화보를 무신사 단독으로 26일 공개한다. '코코아모브 에디션'은 따뜻한 코코아 컬러에 러블리한 핑크 포인트를 더해 가을 무드를 담았다. 이랜드 오찌 관계자는 "오찌(OTZ)는 스니커즈, 메리제인, 샌들, 부츠 등 다양한 신발
【 청년일보 】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제7회 굽네치킨배 김포시 테니스 대회'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김포시 마산동 솔터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김포시테니스협회에 등록된 클럽 회원 또는 김포시를 주소지나 직장 소재지로 둔 사람을 참가자로 모집했다.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의 개인복식 세 종목에서 승부를 가렸으며 각 종목의 우승,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 상품권과 상패를 수여했다. 굽네치킨은 지난 2017년 처음 김포시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7회째 대회의 주최·주관 및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홍기훈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열렸다. 전년도 대비 실력 향상이 두드러진 이서진, 장효인 두 명의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굽네치킨은 이번 대회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며 사회에 즐거움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로드FC'를 후원하며 종합격투기 종목의 발전에 기여한 결과 지난 3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이라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또한 2023년 '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