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GRS는 서울특별시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8일 서울 신청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 달성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폐비닐의 분리 배출 및 자원화 역점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매장 비닐은 전용봉투에'라는 슬로건 하에 폐비닐 완전회수 공동선언을 하고 분리배출 책임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GRS는 가맹점주의 폐비닐 분리배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올바른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고, 이를 가맹점주에게 안내한다. 또 자체 홍보 채널을 활용해 폐비닐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장 내 '폐비닐 분리배출 존'을 설치해 분리배출 인증샷을 공유하는 온라인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량제 폐기물이 감소되길 기대하며 분리배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폐비닐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HVAC(냉난방공조)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테스트 랩이 위치한 아사히카와는 내륙 분지로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 월 누적 적설량이 최대 127cm에 달하는 혹한·강설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아사히카와 지역의 극한 기후를 활용해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상 시스템은 냉난방기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에 쌓이는 성에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난방 운전 중 응축된 수분이 성에 형태로 열교환기에 응고되면 열교환기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난방기가 스스로 열교환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점에 제상 시스템을 가동해야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에의 형태를 학습해 최적의 제상 운전 시점을 판단하는 제상 기술로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 제품을 한국, 북미와 유럽 등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HVAC 테스트 랩에서 기술 연구와 실험, 검증을 진행해 더욱 효과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지난해 10~12월까지 3개월간 겨울 맞이 시즌 한정 음료(꿀밤라떼·고구마라떼·고구마스무디·뱅쇼)의 평균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10월 출시하는 꿀밤 및 고구마 음료 3종(꿀밤라떼·고구마라떼·고구마스무디)의 판매량은 약 22%, 겨울 대표 메뉴인 뱅쇼는 약 13% 신장했다. 특히, '꿀밤·고구마 음료 시리즈'는 해마다 재출시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가을철 대표 시즌 메뉴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점주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발된 '꿀밤스무디'를 새롭게 출시했다. 고소한 밤 풍미에 달콤한 연유를 더한 부드러운 블렌디드 음료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에 어울리는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빽다방은 해마다 겨울 한정 음료의 인기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오는 11월 말 최근 음료 트렌드를 겨냥한 신메뉴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겨울 한정 음료군이 대거 포진된 한층 다채로운 겨울 시즌 음료 라인업도 준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빽다방 관계자는 "겨울 한정 메뉴는 그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특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 오른 53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장전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39%, 62%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HBM3E 12단과 서버용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고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노이, 서울 등 국내외 핵심 거점 도시에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옥외광고부터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빼빼로 및 빼빼로데이의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키 비주얼(Key Visual)에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등장해 젊고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예정이다. 미국 뉴욕에서는 내달 16일까지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TSX Broadway)' 빌딩의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진행한다. 이곳은 하루 약 45만 명이 오가는 핵심 구간으로, 롯데웰푸드는 올해로 3년째 타임스스퀘어에 빼빼로 광고 캠페인을 송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빼빼로데이 당일에는 타임스스퀘어의 중심부
【 청년일보 】 양천구가 목동 232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초기 단계의 행정 절차를 대폭 줄여 사업 속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구는 선제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 경쟁 등을 막고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주민 의견 수렴, 정비계획 수립, 조합 설립 절차 안내 등 행정 지원은 물론, 예비 추진위원 선출, 운영 규정 마련, 주민 홍보 및 민원 대응까지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지난 9월 25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된 해당 구역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었다. 이번 정비사업을 거쳐 최고 22층, 약 586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재개발사업의 초기 단계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도시정비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양천구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재개발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일부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8일 토스와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토스페이' 제휴 강화, 명동점·인천공항점 '토스 페이스페이' 도입, 토스 앱 내 신세계면세점 전용 홍보 채널 개설 등을 추진한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로,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된다.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시스템을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토스 인프라와 고객 데이터를 연계해 고객의 여행 여정별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출국 시점·구매 이력·선호 브랜드 등을 반영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담당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4,050대로 올라서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27% 상승한 4,061.54에 장을 개시했다. 이는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042.83)를 넘어선 것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5% 오른 906.50에 장을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4원 내린 1,432.3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내달 5일 열리는 신규 월드 '페일러'에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다. 2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W는 지난 28일 소통 생방송 '채널W'를 통해 ▲신규 월드 '페일러' ▲신규 클래스 '귀검사' ▲신규 아레나 던전 '신수의 땅' 등 4주년을 맞이해 업데이트되는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용자는 내달 5일부터 업데이트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규 월드 페일러는 게임 내 재화 '아데나'를 활용하는 경제 특화 월드다. 이용자는 장비, 변신, 마법인형 등을 모두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다. 페일러 월드에서는 이용자의 빠른 성장을 돕는 '하이퍼 부스팅 던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용자는 신규 월드 오픈 이후 3주 동안 다량의 아데나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전용 던전을 즐길 수 있다. 리니지W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내달 5일 정기점검 전까지 '페일러 월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동안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는 월드 오픈 후 ▲4주년 출석체크 두루마리 ▲사용 시 정해진 확률에 따라 최대 50억의 아데나를 획득할 수 있는 '페일러의 황금 상자' ▲펫 1종과
【 청년일보 】 정부가 대형 마트처럼 일반 의약품을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의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소비자를 오인시키거나 과도하게 유인할 수 있는 약국 명칭이나 표시·광고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올해 안에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넓은 매장에 일반의약품을 대량 진열·판매하는 형태의 약국이 늘어나면서 제기된 국민 건강 우려에 따른 조치다. 의약품이 일반 생필품처럼 대량으로 소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복지부는 "모든 소비자가 창고형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대량 구입해서 오남용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일부 소비자는 필요 이상으로 의약품을 구입해 오남용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약국 이름에 '창고', '도매', '마트' 등 대량 판매나 저가 판매를 암시하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소비자를 과도하게 유인하는 광고 행위가 이런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창고형 약국이 '미래형 약국'으로 불리는 일각의 시각에도 분명히 선을 그었다. 약사의 핵심업무 중 하나인 '처방약 조제'를 담당하지 않는 경우가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베스 갈레티 인력 경험 및 기술 담당 수석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공개한 글에서 직원 1만4천명 규모의 감원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알렸다. 인공지능(AI)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베스 부사장은 "이 세대의 AI는 인터넷 혁명 이후 우리가 보게 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AI는 (기존 시장은 물론 새로운 시장 모두에서)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더 적은 계층 구조와 더 많은 주인의식으로 조직의 군살을 빼야 고객과 사업을 위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많은 직원을 고용한 회사다. 전 세계적으로는 154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AI 기술혁신에 따라 향후 수년간 감원이 이어질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제시 CEO는 지난 6월 직원들에 보낸 사내 메모에서 "우리는 일부 직군에서 더 적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다른 일부 직군에선 더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순 영향이 시간을 두고 정확히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3천8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4조4천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고, 순이익은 12조5천975억원(순이익률 52%)으로 119% 늘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 번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AI 서버향 수요가 늘며 128GB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낸드에서도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AI 서버향 기업용 SSD(eSSD) 비중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 대비 10조9천억원 늘어난 27조9천억원에 달했다. 반